귀국 유학생, 강릉서 무단이탈…'무관용' 적용해 고발
해외에서 강원도 강릉으로 돌아온 유학생이 자가격리를 어기고 무단 이탈해 고발됐다. 1일 강릉시는 유럽에서 입국해 자가격리중이었던 31세 유학생 A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께 마스크를 쓰고 강릉시의 한 운동장에 가 1시간 동안 운동을 하다가 자가격리 앱을 통해 이탈 사실이 발각됐다. A씨는 지난달 24일 입국했으며, 규정대로라면 오는 7일까지 자가격리를 지켜야 했다. 강릉시는 A씨와 같이 해외 입국자가 격리를...
2020-04-01 17:21:47
정총리, '자가격리 위반 무관용' 강조…"유학생들 우려돼"
유학생 및 해외 국적자들이 입국 후 자가격리 규정을 어기는 사례가 속출하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고 나섰다. 1일부터 정부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에서 "자가격리는 우리 공동체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적 강제조치"라며 "위반 시 어떠한 관용도 ...
2020-04-01 16:45:04
서울시 확진환자 총 478명…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조치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7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해외입국자 관련 확진자는 143명이며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만민교회) 관련 확진자는 35명이다. 1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28명 늘어났다. 확진자 총 478명 중 361명은 격리 중이며 117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발생원인별로 분류할 경우...
2020-04-01 16:22:04
4월부터 국내 입국자 반드시 2주 자가격리
4월부터 국내 입국자들은 모두 의무적으로 2주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출발지와 국적에 관계없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확산된데 따른 조치다. 검역 또한 강화되다. 코로나19 증상이 보이면 내국인과 외국인에 관계없이 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무증상이라면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의...
2020-04-01 10:39:19
자가격리 위반시 경찰 긴급출동…외국인은 강제출국
최근 미국에서 돌아온 입국자가 나흘 간 제주도를 여행하는 등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자 정부가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앞으로 자가격리지를 무단이탈하면 외국인은 강제 출국 조치하고, 내국인에게는 자가격리 생활지원비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박 팀장은 "격리...
2020-03-26 17:15:11
메르켈 독일 총리, '코로나 추가 조치'발표 직후 자가격리
22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AP,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이는 메르켈 총리가 최근 접촉한 한 의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메르켈 총리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이날 메르켈 총리가 코로나19 확산방지 추가 조치 발표 기자회견 이후에 해당 의사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통보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메르켈 총리가 발표한 추가 조치는 공공장소에서 2명을 초과하는 모임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한 집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그리고 업무 관련 모임일 경우는 제외된다. 총리는 이날 연방 16개 주 총리들과 화상회의를 가진 끝에 이와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더 나아가 마사지 가게, 미용실, 식당도 휴업해야 한다. 식당은 배달 서비스는 계속할 수 있다.총리는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의사를 만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았다.대변인은 메르켈 총리가 며칠 내로 코로나19 진단을 받을 것이며, 자택에서 업무를 보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이 제공하는 코로나19 실시간 정보에 따르면 독일의 현재 확진자 수는 2만 4873명, 사망자는 94명이다.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2020-03-23 10:45:41
이탈리아, 자가격리 위반자에 최대 '살인죄' 적용
유럽 내에서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비상사태에 빠진 이탈리아 정부가 자가격리 위반자에 심할 경우 '살인죄'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2000명이며 사망자는 827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는 전국의 약국 및 음식점을 제외한 모든 가게에 폐쇄 명령을 내렸으며 모든 국민은 긴급한 건강·업무상 이유가 아니라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다...
2020-03-13 09:49:17
세계적 현상?…美 격리 대상자 탈출해 집회참석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 80여개 나라로 확산하면서 시민사회 공동의 노력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가를 불문하고 과도한 사재기, 고의적 질병 전파, 자가격리 규정 위반 등으로 이웃에 피해를 입히거나 불안을 조장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경우 뉴햄프셔주의 한 병원 소속 자가격리 대상자가 다른주에서 열리는 학술 집회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문제의 남성은 유럽 내 최대 ...
2020-03-05 1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