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제왕절개로 둘째 출산하는 날..."떨려요"
방송인 이지혜가 둘째 출산을 위해 입원했다. 이지혜는 23일 자신의 SNS에 "d-1 건강하게 잘 출산할게요. 미니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나와야해. 내일 만나자. 떨려요. 후"라는 글을 남겼다.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오늘 미니 출산 전 인사 영상으로 찾아왔어요. 이제 정말 배가 많이 나와서 움직이기도 힘들어졌네요"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태리도 역아여서 제왕절개를 했는데 둘째도 제왕절개를 해서 24일 오전으로 날짜가 잡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이번 영상을 끝으로 출산 휴가겸 잠시 쉬고 오려고 해요. 그래도 틈나는 대로 영상으로 꼭꼭 찾아올게요"라며 "우리 관심이들 많이 응원해주고 격려해줘서 고마워요. 연말 잘 보내세요. 건강하게 다시 돌아올게요"라고 전했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순산하세요, 화이팅","미니야 건강하게 나오렴"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사진= 이지혜 SNS)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4 09:11:14
국내 34년만에 다섯쌍둥이 탄생…'건강상태 양호'
세계적으로도 드문 다섯쌍둥이가 국내에서 건강하게 태어났다. 국내 기록 상 1987년 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난 다섯쌍둥이 이후 34년만의 일이다.19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다섯 아기의 부모는 1991년생 동갑내기 군인 부부로, 육군 17사단 수색대대 김진수 대위와 정보대대 서혜정 대위가 전날 오후 10시께 건강한 다섯쌍둥이를 품에 안았다.서 대위는 지난 13일 출산을 앞두고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전날 밤 제왕절개를 통해 여아 4명, 남아 1명으로 총 다섯 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대개 다태아는 홀로 나온 아기들에 비해 체중이 작다. 다섯쌍둥이 또한 일반 태아의 평균 몸집보다 작게 태어났지만 건강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제왕절개 수술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의 집도 하에 이루어졌으며, 전 교수를 포함한 30명 이상의 의료진이 이번 수술에 참여했다.부부는 대학교 시절 학군단에서 만나기 시작해 2018년 12월에 결혼했다. 각각 부대 배치를 안양, 인천으로 발령 받아 주말부부로 지냈던 탓에 2년 반 동안 임신에 성공하지 못해 인공수정을 하게 됐다. 원래 여섯쌍둥이를 임신했지만 한 아이가 자연 유산됐고, 다섯쌍둥이는 무사히 성장해 세상밖으로 안전하게 나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19 14:28:35
제왕절개 수술 받은 뒤 산모 숨져...의료과실 수사 중
한 산모가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숨져 경찰이 의료과실 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서울 관악구의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뒤 사망한 산모 A씨의 담당 의료진에 대한 의료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26일 오전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으나, 예정된 시간에 깨어나지 않아 인근의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틀만인 28일 사망했다. A씨 유족은 지난 5월 담당 의료진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부검결과 A씨의 신체에서는 5ℓ에 달하는 출혈이 발생했다는 소견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의료진 과실 여부와 함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12 09:30:04
묻지마 칼부림에...美 임신 5개월 여성 응급 제왕절개
미국 애틀랜타 인근의 공원에서 임신 5개월인 여성이 한 남성에게 흉기로 공격을 당해 응급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다행히 산모와 아기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애틀랜타 인근 브룩헤이븐 시 공원에서 5일 오후 5시 30분께 흉기를 든 남성이 이유없이 여성을 공격했다. 34세인 이 여성은 임신 5개월로 3세 아들과 함께 산책 중이었다. 피해 여성은 심각한 부상으로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응급 제왕절개 수술로 아기를 출산했다.현재 아기와 산모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3살 아들도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아기는 신생아 집중 치료실로 옮겨졌으며, 산모 역시 당분간 입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0~3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추적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10 16:48:05
고위험군 산모 분만 중 태아 사망…제때 조치하지 않은 의사 유죄
고위험군 산모의 분만 유도 과정에서 제왕절개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결국 태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가 유죄를 선고받았다. 4년 전에도 이 의사가 유사한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죄로 판결이 뒤집힌 사례가 있어 의료계와 법조계 등에서 재차 논란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황성민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산부인과 의사 A(54·...
2021-05-17 13:03:14
제왕절개로 '미생물 샤워' 못했다면 신생아부터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출산 시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자연분만을 하려는 산모가 많다. 마취를 동반하는 제왕절개와 달리 자연분만은 상대적으로 회복이 빠르기 때문이다. 특히 자연분만을 하면 출산 과정에서 신생아가 산모의 질을 통과하는 동안 각종 미생물에 노출된다. 이를 ‘미생물 샤워’라고 하는데 아이의 평생 면역력을 결정 짓는 요소로 작용한다. 하지만 국내 분만 형태를 비교했을 때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비율이 비슷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
2021-04-28 13:43:45
제왕절개 수술 중 신생아 얼굴에 상처...의사·조무사 적발
제왕절개 수술을 하던 중 신생아를 다치게 하고 아기에게 젖병만 물린 채 방치한 의사와 간호조무사가 적발됐다.3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김포의 모 산부인과 의사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병원장 B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신생아들에게 젖병을 물리고 방치한 C씨 등 간호조무사 3명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병원장 B씨는 2019년 2월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하던 중 메스로 신생아 눈 주변을 다치게 했다. 이후 이 같은 사실을 수술 차트에 기재하지 않고 축소, 은폐한 혐의를 받는다. 간호조무사 3명은 2020년 1월 이후 병원에 있던 신생아들의 입에 젖병을 물리고 8차례 분유를 혼자 먹도록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생후 1~2주 밖에 안된 신생아들은 젖병을 잡고 먹는 양을 조절하기가 어려워 혼자 먹게 할 경우 질식사의 위험이 있다. 경찰은 2020년 9월 해당 병원에서 출산한 부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후 병원 CCTV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간호조무사 3명과 의사 A씨는 혐의를 인정했으나, 원장 B씨는 A씨의 잘못을 자신의 책임으로 봐야하는 부분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03 17:44:02
출산연령 높을수록 제왕절개 비율 높아
출산연령이 높을수록 제왕절개 분만을 선택하는 여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출산연령별 제왕절개 분만율은 25세 미만 38.2%, 25∼29세 38.6%, 30∼34세 39.7% 등에 그쳤지만, 35∼39세 46.6%로 증가하고, 40∼45세의 경우 64.8%로 치솟았다. 지난 2016년부터 ...
2019-04-08 09:31:36
첫 아이 낳는 임신부 2명중 1명꼴 제왕절개
첫 아이를 낳는 산모 약 2명 중 1명은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전체 산모의 제왕절개분만율은 45.0%에 달했으며 산모 3명 중 1명은 35세 이상으로 집계됐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왕절개분만율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현재 초산 산모 중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의 비율은 48.8%로 절반에 근접했다. 2016년 45.4%보다 3.4%포인트 늘었고, 2006년 당...
2019-01-28 11:36:16
제왕절개 출산 후 실로 꿰매는 것보다 '피부접착제' 봉합 효과적
제왕절개 수술 후 봉합 시 실로 피부를 꿰매는 대신 의료용 피부접착제(Histoacryl)로 봉합하면 수술 부위 합병증이 감소하고 결과적으로 미용상으로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엄마들의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2명 중 1명이 제왕절개로 출산할 만큼 분만수술의 비중이 높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산모는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분만 후 복부에 생기는 흉터 때문에 제왕절개를 꺼려한다. 특히 수술 후 봉합 시 감염 등 합병증이 발생하면 흉터가 더 크게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인양 교수팀이 제왕절개 수술 후 의료용 피부접착제로 봉합한 산모 209명과 기존 수술법인 봉합사로 피부를 꿰맨 산모 208명을 비교 조사했다.그 결과 의료용 피부접착제로 봉합한 산모의 수술 부위 합병증 발생 비율이 3.4%로 봉합사를 이용한 산모의 비율인 5.3%보다 낮았다. 피부 흉터의 크기, 면적, 단단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벤쿠버 흉터지수(vancouver scar scale)를 이용해 두 산모군을 비교한 결과 미용적인 효과도 차이가 없었다. 제왕절개는 산모 복부와 자궁을 절개한 뒤 태아를 분만하는 수술법이다. 가로절개가 미용 면에서 유리하나 응급수술이나 큰 절개가 필요하면 배꼽 아래에서 치골 위까지 세로로 절개하기도 한다. 분만 후 절개 부위를 봉합사로 이용하여 봉합하면 퇴원 후 봉합사를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다시 찾아야 한다. 제거 시 통증이 발생하며, 산모가 집이 멀거나 육아로 병원 방문이 어려워 제거가 지연되면 감염이나 수술 흉터가 생길 수 있다. 반면 의료용 피부접착제는 수술부위가 아물 때 쯤 저절로 떨어진
2018-12-10 14:38:45
천안의 한 산부인과서 산모 출산중 사망
충남 천안의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하던 산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로 출산을 한 L(31)씨가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9일 오전 4시께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다행히 신생아는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임신 이후 이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오다 출산을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
2018-09-14 10:50:10
'제왕절개'의 득과 실
'제왕절개'와 '자연분만' 어떤 출산방법을 선택할 지 고민하는 산모들에게 선택에 도움을 줄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 Medical Research Council) 생식 건강센터의 새러스톡 박사 연구팀이 출산 여성과 아이 총 3천900만 명이 대상이 된 연구 논문 80편을 종합분석해 제왕절개 분만의 '득과 실'을 종합 평가했다고 밝혔다. <제왕절개 득(得)> 제왕절...
2018-01-25 16: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