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털이도 급이 있네'...고가 아파트 주차장 노린 30대
전국의 비싼 아파트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남 진주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 안에 들어가 현금을 갖고 달아난 혐의(상습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 28일 0시 45분께 진주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등 같은 해 10월부터 12월까지 경남과 경북, 강원도 일대를 돌며 총 8대 차량에서 34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차량 백미러가 펼쳐진 상태면 문이 잠기지 않은 상태인 것을 알고 이 같은 차량만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범행하기 전 각 지역에 있는 비싼 아파트를 검색하는 치밀함도 보였다.A씨는 특별한 직업과 주거지 없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으로 A씨를 특정한 뒤 이동 동선을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경찰은 추가 범죄도 수사하고 있으며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14 10:40:16
설 연휴 주차할 곳이 없다고? 여기! 게다가 무료!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설 연휴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 공공주차장 정보를 오는 20일부터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플랫폼 '공유누리' 등에서 제공한다.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인 20일부터 24일까지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은 행정기관·공공기관·교육청이 운영하는 주민센터, 학교 등 1만5300개다.전국 지역별로 ▲서울·경기·인천 4389개 ▲대전·세종·충청 2346개 ▲광주·전라 1344개 ▲대구·경북 2497개 ▲부산·울산·경남 3238개 ▲강원 1232개 ▲제주 254개 등이다.관련 정보는 국민 이용 편의를 위해 공유누리뿐 아니라 민간포털 네이버나 다음에서도 안내된다. 검색창이나 지도 앱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무료 개방 주차장이 지도에 표시되고 무료주차장 개방 시간, 위치정보, 길 찾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공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민간 개방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9 14:36:45
"주차장 침수 없도록"...아파트 설치 의무화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에 물막이판 설치가 의무화된다.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행정안전부는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지하공간 침수 방지 제도개선 전담팀'을 운영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현행 '자연재해대책법'은 지하주차장 물막이판(차수판) 등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규정하고 있으나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처벌 규정이 없어 시행이 담보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정부는 이런 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에 대한 벌칙(과태료) 조항과 지자체에서 관련 기준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조례 위임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지하주차장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난 것을 계기로 정부는 새로 지어지는 지하공동시설에 대해 물막이판 설치를 의무화하고, 미설치된 곳에는 설치가 시급한 지역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에는 '침수 방지시설 설치지원을 위한 조례표준안'을 배포해 수방시설 설치를 권고한다.또 정부는 수방기준(고시)에서 규정하고 있는 '침수피해가 우려된다고 인정하는 지역'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침수·해일위험지구, 5년 이내 침수지역,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위험지구였으나, 이를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정하는 지구, 지자체 요청에 따라 행안부장관이 정하는 지구로 그 범위를 넓혔다.수방기준 침수고립 방지 출입문, 개방형 방범창, 비상탈출 사다리, 지하침수공간 진입차단시설, 침수 안내시설 등 피난시설 기준도 추가해 개정했다.기존에 침수피해 우려 지역으로 인정된 지역이
2023-01-16 16:59:02
잠실역서 60대 남성 분신시도...'CCTV 사각지대'
29일 오전 5시 17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역 8호선 9번 출구 지하 1층 상가에서 60대 남성 A씨(68)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화재가 발생했다. 남성은 CPR(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얼굴 부위과 손 등에 화상을 입은 상태로 현재 심정지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주변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A씨는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뒤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서 휘발유를 몸에 붓고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인력 116명과 차량 31대가 신고접수 24분 만인 오전 5시41분쯤 상황을 종료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29 09:48:38
"부모님 주차할 자리" vs "비켜라", 말다툼하다 결국...
인파가 몰린 유원지에서 주차구역을 놓고 다투다가 차량 앞을 가로막은 중학생의 무릎을 차량 범퍼로 밀친 30대 운전자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제1형사부(김청미 부장판사)는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34)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2020년 11월7일 강원 원주 한 유원지 주차장에서 빈자리를 발견하고 승용차를 대려고 운전하는 중 그곳에 서 있던 피해자 B씨(13)가 "(부모님 차량을) 주차하기 위해 자리를 맡아둔 것"이라며 승용차 앞을 가로막고 서 있자 말다툼을 벌인 뒤 승용차 앞 범퍼가 B씨의 무릎에 닿을 듯 전진했다.이후 한번 더 차량 앞쪽 범퍼로 B씨의 무릎을 충격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재판과정에서 "고의가 없었다. 비어있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움직였는데 피해자가 이를 막기 위해 갑자기 달려들어 접촉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1심법원인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비록 피고인이 빠른 속도로 운전하지는 않았으나 ‘위험한 물건’인 자동차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했다”며 “피고인이 행사한 폭력의 정도가 가벼운 편이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벌금형을 선고했다.이 판결에 불복한 피고인은 항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14 10:45:16
주차장서 퍼진 다급한 목소리 "흉기들고 머리에 기름을..."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괴한에게 위협을 받고 있는 여성을 구조했던 아파트 주민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진에서 일어난 여성신체방화사건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지난 11일 벌어진 당진 아파트 지하 주차장 방화 사건에서 여성 몸에 붙은 불을 소화기로 꺼 구조한 아파트 주민이라고 밝혔다. 사건 당일 가족 여행을 떠나려던 A씨는 지하 주차장에서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한 여성의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 여성 뒤로는 흉기를 든 남성이 따라왔고 이내 여성은 힘없이 붙잡혔다고 한다.A씨는 "(이들과) 나의 거리는 불과 2~3m 정도였고 흉기로 무장한 남성이 여성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칼 버려'라고 소리치며 대치했다"고 했다.하지만 남성의 위협은 멈추지 않았고 이내 주머니에서 무언가가 담긴 봉지를 꺼내 여성의 머리에 붓기 시작했다고 한다. 봉지에 있던 것은 다름 아닌 기름이었다.A씨는 "남성은 주저 없이 라이터를 켰고 여성 몸에 불이 나며 아비규환의 상황이 벌어졌다"며 "누구도 눈앞에서 사람이 불에 타는 모습을 본다면 정말 미치지 않고선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불을 꺼야 한다는 생각에 A씨는 지하 주차장 입구로 달려가 소화기를 가져와 이들에게 뿌렸다. 불이 꺼지자 남성은 도주했고 A씨는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A씨는 "나의 평범한 하루에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가 벌어졌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그때의 두려움과 분노, 슬픔 등 형언할 수 없을
2022-11-14 11:50:17
"문단속 필수" 청소년 절도 사건 절반은 '이 유형'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청소년 절도 사건의 절반 정도가 '차털이' 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2년 7개월간 발생한 청소년 절도 사건 1천472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차량 내 금품 절도가 전체의 46.5%인 685건을 차지했다.일명 '차털이'로 불리는 이런 범죄는 차량의 문손잡이를 잡아당겨 열리는 차량 내부에 들어가 현금이나 귀금속을 훔치는 수법이다.범행 수법이 쉬워 반복, 상습적으로 저지르는 행태도 많다. 또 차 안에 사람이 있는 상황에서 범행할 경우 준강도 등 강력범죄로 확대될 위험성이 있다.실제로 열쇠가 보관된 차량을 통째로 훔쳐 타다가 무면허 교통사고로 사상자를 낸 사례도 있다.범죄 발생 장소는 아파트 주차장이 51%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한 장소에서 많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을 수 있어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털이 범죄가 자주 일어난다.전남경찰은 전수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예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지역 내 모든 청소년 차털이 사건을 모니터링한다.각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관련 소년범을 집중관리·완화·안정화 등 세 단계로 구분해 면담하고 선도한다.아파트단지·주요 상가 등지에서 차 문 잠그기 습관화를 홍보하고, 전남도·도교육청·법원 등 청소년 관계기관과 협업 체계도 강화한다.이충호 전남경찰청장은 "청소년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전남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며 "상세한 치안 상황 분석과 맞춤형 시책 발굴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01 16:59:01
"왜 이렇게 추워?" 자기 차에 불지른 50대
춥다는 이유로 술에 취해 자기 차에 불을 지른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3단독은 자기소유자동차방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밤 늦은 시간, 울산의 한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 안전벨트에 불을 붙여 차량 전체가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바로 옆에 주차된 다른 차량도 훼손돼 총 2천800만원 상당 피해를 끼쳤다.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춥다며 불을 붙인 것으로 밝혀졌다.재판부는 "인근 피해 차량 차주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11 10:39:21
잠실운동장 주차장 내달 말까지 운영 중단
'서울페스타 2022' 행사 준비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이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이러한 조치는 서울페스타 2022 행사의 일환으로 다음 달 13∼14일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전기차 경주대회인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가 열리는 것과 관련이 있다. 행사 진행을 위해 잠실종합운동장 내·외부 도로 정비와 주차 시스템 철거 및 재설치 등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주차장 운영을 중단하는 것이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다"면서 "서울페스타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15 16:35:25
오피스텔 주차장서 초등학생 지하 기계실로 떨어져 중상
인천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9살 초등학생이 지하 기계실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5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오피스텔 1층 주차장에서 A(9)군이 7m 아래 지하 기계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군이 어깨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A군은 기계실 내 물탱크 청소를 위해 열어둔 1층 출입문으로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주차장과 기계실은 사다리가 설치된 수직 통로로 연결돼 있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군이 출입문 너머로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당시 문을 열어둔 업체 측의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며 "A군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03 10:12:37
아파트 주차장 외제차서 신용카드 훔친 10대들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1천여만원 어치 귀금속을 산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0대 A군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군 등 3명은 이달 5일 부산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1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구입했다.이어 지난 8일에는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의 다른 아파트에서 차량을 털려고 하다가 보안 요원에게 발각돼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조사에서 이들이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더 가지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추가 범죄 여부를 확인 중이다.이들의 표적이 된 차량은 주로 고가 아파트 주차장에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채 주차된 수입차였다. 아파트 주차장 통로(램프)로 내려가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경찰 관계자는 "연말 대리운전 등으로 차량 문단속이 소홀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지갑 등 중요 물품은 차에 두지 말고 지니고 다녀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10 09:24:02
"임산부 차량 등록증 보여줬는데"…8개월 임신부 억류한 공영주차장
임신 8개월 된 여성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한 뒤 주차료 감면을 위해 임신 증명 자료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추가 자료를 달라고 하는 등 주차장 관리인이 무리한 요구를 해 억류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에는 '임산부인지 확인이 안 된다며 공영주차장 관리인에게 억류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자신을 8개월 차 임신부라고 밝히며, 지난 1일 오후 9시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인근에 위치한 한 공영 주차장에서 관리인이 무리한 요구를 하며 시비가 일어 112에 신고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는 "관리인이 임산부 차량 등록증으로는 임신 확인이 안 되니 산모 수첩을 제시하라며 차단기로 차를 막았다"며 "저를 계속 억류하길래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다.이어 "제가 만삭을 앞둔 8개월 차 임신부인데다가 이미 몇 달간 임산부 차량 등록증을 사용해 주차비가 면제됐고, 관리인과 일면식이 있다는 점에서 이건 명백한 시비라고 느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그는 "부평역 쪽에 갈 때마다 인근 공영주차장을 자주 이용하는데 해당 주차장 관리인과 몇 차례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주차비 정산을 할 때 임산부차량이라 얘기하고 등록증을 보여주면 '돈 안내려고 일부러 처음에 들어올 때 얘기를 안 했냐'며 역정을 내는가 하면, 이용 시간이 길다고 '공짜로 사용하면서 왜 이렇게 오래 있냐' 타박했다"고 주장했다.그는 글을 통해 "임신한 게 죄지은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너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6일 오후 현재 이 청원 글은 1천300명 이상이
2021-12-06 17:35:25
서울 248개 학교, 추석연휴 주차장 무료 개방
서울 시내 248개교가 추석 연휴 기간에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으로 무료로 개방한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시내 공·사립 초·중·고교 248개교가 이번 추석 연휴 학교 주차시설 개방에 참여한다. 서울시민과 역(逆)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18~22일 5일간 이뤄진다.자치구별로 관악구가 28개교가 가장 많고, 노원구 20개교, 강남구·성북구 각 19개교, 동작구 15개교, 서초구 14개교, 구로구 13개교, 도봉구 12개교, 송파구 11개교로 그 뒤를 이었다.강북구·금천구·중랑구에서는 각 10개교가 주차시설을 개방하며, 종로구·용산구 각 9개교, 동대문구 8개교, 양천구 7개교가 문을 연다. 다음으로 서대문구·은평구 각 6개교, 강동구·영등포구 5개교, 강서구 4개교, 마포구 3개교, 광진구·성동구 각 1개교가 개방에 참여한다.연휴 기간 주차공간이 필요한 이들은 교육청 홈페이지 내 알림판을 통해 거주지 인근 학교가 개방 대상 학교인지 여부와 학교별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은 사전에 확인하고,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참여 학교 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설 374개교, 지난해 추석 282개교, 올해 추석 248개교로 줄었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명절마다 행정안전부 협조 요청을 받아 학교 주차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일선 교육청이 학교에 허락을 구하고, 동의한 학교에서 운동장과 주차장 문을 여는 식이다.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외부인 개방에 따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주차시설을 운영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6 09:55:01
지하 주차장서 여성 납치 시도한 50대 검거
지하 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하려다 실패해 도주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7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께 고양시의 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퇴근하던 여성A씨가 괴한에 납치당할 뻔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괴한은 A씨를 차량 트렁크에 태우려고 하다 몸싸움을 벌였고, 납치에 실패한 괴한은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괴한의 동선을 추적해 지난 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용의자 B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B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08 10:19:15
인천 대형마트 주차장 3층서 차량 추락…운전자 숨져
인천 중구의 한 마트 타워주차장 3층에서 승용차가 지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70대 운전자가 숨졌다.27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22분께 운서동의 대형마트 타워주차장 3층에서 A(76)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1층으로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의 승용차는 타워주차장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던 중 우회전이 아닌 직진을 했고, 환기형 철제 펜스를 뚫고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결함이나 운전 미숙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7 10: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