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산모, 무사히 출산 마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실신과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온 산모가 미숙아를 무사 출산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고령 산모 A(41)씨에게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시행해 28주 미숙아(남아, 1,480그램) 출산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코로나 확진 산모를 대상으로 한 제왕절개 수술 성공 사례는 많았으나, 임신 제2 삼분기(14주~28주차) 확진자 산모의 수술 성공 사례는 극히 드문 일이다.A씨는 건강을 회복해 이날 퇴원했다. 미숙아는 코로나19 음성 진단을 받고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14일 새벽 실신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하자마자 음압격리 병실로 옮겨졌다. 당시 산모는 기도 삽관이 필요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고, 태아의 상태도 위험해 의료진은 신속하게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수술은 산부인과 최중섭 교수팀(금지현 교수 및 전임의)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수술실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수술을 집도한 최 교수는 "태아가 28주밖에 안 된 미숙아여서 수술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지만 산모의 산소포화도가 점점 감소해 기도 삽관을 결정해야 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었다”며 “산모는 건강하게 퇴원한 만큼 미숙아도 건강하게 자라서 퇴원할 수 있을 때까지 의료진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6 18:00:03
이지애·김정근 부부, 코로나19 확진
방송인 이지애·김정근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일 이지애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은 “이지애씨가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 자가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지애씨는 기저질환으로 인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다. 접종 시기를 조율 중이었다”고 덧붙였다.남편 김정은 아나운서도 기저질환으로 인한 백신 미접종 상태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MBC 측은 “김정근 아나운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며 “김정근 아나운서와 이전 녹화에서 접촉한 제작진 등에 대해 PCR 검사 시행했다.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는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진에 따라 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진행 중이던 MBC ‘생방송 연금복권 720+’는 당분간 다른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3 09:16:52
강남 산부인과서 신생아 1명 코로나 확진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강남구에 따르면 강남구 내 한 산부인과에서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한 간호사가 검사를 받은 뒤 2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이후 A씨가 접촉한 신생아 15명과 직원을 대상으로 25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신생아 1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신생아 14명과 산부인과 직원들은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음성판정을 받은 신생아와 직원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8 17:20:21
슈퍼주니어 신동, 코로나 확진..."현재 자가격리 중"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36)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신동 소속사 SJ레이블은 12일 "신동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앞서 신동은 코로나19 확진자의 1차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0일 PCR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신동과 동선이 겹치지 않아, 코로나19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신동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비롯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JTBC '아는 형님'과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에 출연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2 13:58:56
'코로나 확진' 임창정, 이지훈 결혼식 축가 불러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창정은 9일 오후 방송 출연을 위해 받은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이로 인해 임창정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임창정 측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지키며 가수와 스태프의 건강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임창정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날 가수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임창정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노래를 부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결혼식에는 아이유, 손준호, 카이 등이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0 09:26:33
'위드코로나' 선언한 싱가포르, 신규확진 역대 최다
'위드 코로나'를 추진 중인 싱가포르에서 5천명 이상의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24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확진자가 5천명 이상 나온 것은 처음이다. 특히 하루 전인 26일 확진자 3천277명과 비교해 2천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보건부는 확진자 수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면서 원인을 들여다보고 있으며, 향후 수 일간 발생 추세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신규확진자 외에 50∼90대 1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보건부는 이들 중 1명만 제외하고는 모두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이미 7월부터 위중증 환자 관리에 중점을 두며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를 채택했다. 백신을 맞을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경증이나 무증상일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인구 545만명인 싱가포르의 백신접종 완료율은 84%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28 14:00:13
김천 혁신도시 내 초등생 24명 코로나 확진
경북 김천시 율곡동 혁신도시 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 학교 학부모 1명과 학생 3명 등 일가족 4명이 이상증세를 보여 학생과 교직원 65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검사 결과 1학년 12명, 2학년 5명 등 모두 21명의 학생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김천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임시 휴교하도록 했으며, 오는 11월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또 인근 학교에 대해서도 전수조사 중이다. 학부모들에게는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통보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27 17:15:02
11월 출산 예정인 고등학생 유튜버, 코로나 확진
고등학생 유튜버 '현지팥쥐'가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현쥐팥쥐'는 17살 아내 심현지와 19살 남편 윤재식이 함께 운영하는 채널로, 심현지는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현쥐판쥐는 22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일요일부터 발열과 기침 두통이 있어 감기 증세로 생각하며 쉬고 있었고, 이후 증세가 심해져 코로나 증세로 의심되어 월요일 오전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화요일 아침 보건소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일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입원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을 회복하여 새로운 영상으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앞서 현쥐팥쥐는 Q&A 영상을 통해 "피임을 열심히 했는데 임신이 돼서 당황했다. 무서웠지만 내 삶보다 봄빛(아이 태명)이 더 중요해 낳기로 했다. 아이 지우는 건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팠다"며 고등학생 신분으로 부모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나이 요건 등에 걸려 혼인신고는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23 16:57:49
코로나 확진 30대 임산부, 쌍둥이 무사 출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임신부가 쌍둥이를 무사히 낳았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인 A(32·여)씨가 지난 9일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쌍둥이를 분만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광주 모 여성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조선대병원 음압 격리 병실로 옮겨졌다.의료진은 A씨가 31주차부터 진통이 있어 조산 위험을 낮추고자 태아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억제 치료'를 병행했다.또 수술실에 이동형 음압기·비닐막을 설치하고, 음압 이송카트를 이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출산한 쌍둥이는 체중 2.0㎏, 2.03㎏로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비교적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의료진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출산 직후 쌍둥이는 3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수술을 집도한 최지현 교수는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의료진 모두 신속하게 움직여 무사히 분만을 마쳤다"며 "쌍둥이와 산모가 퇴원할 때까지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3 09:40:02
청주 산후조리원 직원 확진...신생아 15명은 음성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는 서원구의 모 산후조리원 직원 A(50대)씨가 전날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서원구 호프집을 다녀온 뒤 이달 1일부터 인후통과 발열 증세를 보였다. 해당 호프집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손님 11명 등 총 13명이 집단 감염됐다. A씨는 호프집 방문 후 지난달 30일 저녁부터 31일 아침까지 야간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산후조리원 신생아 16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15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직원 37명 중에선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4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같은 층에서 생활한 산모들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현재까지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02명, 사망자는 34명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5 11:08:36
장민호 이어 영탁도 코로나 확진..."재검사 후 양성"
가수 영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스터트롯’ 6인방(임영웅, 영탁,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 프로젝트는 “영탁은 지난 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15일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영탁은 17일부터 이상 증상을 느껴18일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영탁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철저히 따를 것이고 관련해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 현장 스태프들 모두 검사를 진행했다”고 알렸다.장민호와 영탁을 제외한 임영웅과 이찬원, 김희재, 정동원은 음성 판정을 바고 자가격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19 13:33:14
노을 이상곤, 코로나19 확진..."모든 스케줄 중단"
그룹 노을의 멤버 이상곤(40)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상곤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상곤은 지난달 25일 연극 '러브이즈타이밍' 공연을 함께 한 상대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이상곤은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소속사 측은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상곤은 2002년 노을 멤버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배우 연송화와 결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15 15:56:57
화성 소재 유치원·어린이집서 원생 등 17명 확진
경기 화성시 소재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교사 등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화성시는 전날까지 확인된 유치원(7명)과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10명)는 모두 17명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유치원에서 교사 1명이 확진된 후 6월 2일까지 원생 1명과 외부강사 1명이 확진됐다. 이후 3~6일 사이 가족 4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이달 3일에 발생했다. 교사 2명이 확진된 후 5일까지 원생 5명이추가감염됐다. 또 원생 2명과 가족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시는 역학 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07 11:21:33
중대본 "코로나 신규 확진 700명대...급속 증가 중"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넘어섰다. 14일 오전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1월 중순 이후 3월까지 300∼400명대로 정체를 보였던 확진자 수가 4월 들어 500∼600명대로, 그리고 오늘은 700명대까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731명이 늘어 누...
2021-04-14 09:47:13
전주 초등학교서 학생 4명 코로나 확진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전주시 보건당국은 덕진구 호성동과 송천동에 있는 초등학교 2곳에서 학생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호성동의 초등학교에서는 3명, 송천동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호성동 소재 초등학교는 감염원 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로 전체 학생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송천동 소재 초등학교는 양성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의 같은 학년, 반 학생들과 확진된 초등학생의 가족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07 1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