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모계유전 더 강해...간단한 자가진단법은?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로 고민하는 시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탈모 환자는 23만3000여 명으로, 2016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한다.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대한탈모학회 이상욱 회장은 탈모에 관한 여러 속설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욱 회장은 "탈모가 유전이 맞냐"라는 질문에 "그렇다. 탈모의 원인은 사실 수백 가지가 넘는다. 그런데 크게 보면 한 다섯 가지 정도가 중요한데 유전, 남성 호르몬, 수면, 영양, 스트레스다"라고 답변했다.그러면서 "탈모는 부계, 모계 유전이 다 될 수 있다. 모계 유전이 좀 더 강하다"라며 "탈모가 예를 들어서 형제가 일곱 형제인데 예를 들면 자기 혼자만 탈모가 오는 분도 있다. 왜냐하면 유전자를 안 받은 게 아니라 대부분은 형제들이 많이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유전자의 스위치가 켜지는 것을 발현이라고 그러는데 발현이 그분은 되고 다른 형제는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어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탈모가 되는 건 아니고 어떤 이유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든지 남성 호르몬의 DHT 호르몬(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는 트리거가 있었든지 이러면 그분에게는 유전자의 스위치가 켜지게 된다"라고 덧붙였다.또 "여자분들 (탈모)보다 남자분들 탈모가 많기 때문에 부계 유전자 영향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탈모는 모계 유전자 영향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탈모 증상 기준에 대해서는 "머리카락이 지속해서 3개월 이상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는 느낌"이라며 "자고 일어났을 때 보통
2022-12-15 16:12:27
샴푸로 탈모 예방?치료?…샴푸는 000입니다
#1. 화장품의 효능‧효과를 벗어난 ‘탈모 방지’, ‘모발 성장’ 등 표현을 사용해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2. 일반화장품 광고에 ‘탈모 샴푸’ 등 표현을 사용해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혼동 광고#3. ‘두피 진피층까지 영양성분 전달’ 등 소비자 기만 광고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샴푸가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처럼 온라인상에서 광고·판매한 사이트 341건을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점검했다. 그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172건은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도 의뢰했다. 이번 점검은 샴푸가 화장품임에도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광고 및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실시됐다. 잘못된 정보에 따라 탈모 예방·치료를 샴푸에 의존하다가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주요 위반내용은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60건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5건 ▲기타 소비자 기만 광고 7건 등이다.의약품인 탈모 치료제는 두피에 흡수되어 작용하므로 샴푸와 같이 모발을 씻어내는 용법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없다. 참고로 샴푸는 화장품으로 분류된다.샴푸는 화장품의 효능·효과를 벗어나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수 있는 ‘탈모 치료’, ‘탈모 방지’, ‘발모·육모·양모’, ‘모발 성장’, ‘모발 두께 증가’ 등의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다만 탈모 기능성화장품으로 심사받거나 보고했으면 탈모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 효능·효과와 관련된 ‘탈모 샴푸’, ‘탈모
2022-11-07 11:55:09
"코로나19 감염, 탈모 위험 4배 커져"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탈모 위험이 4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 대학의 응용보건연구소 샤밀 하룬(Shamil Haroon) 교수팀이 영국인 240만 명의 건강기록(2020년 1월∼2021년 4월)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연구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48만6149명과 그렇지 않은 190만 명의 증상을 비교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보다 탈모 위험이 4배 높았다.코로나19 감염자의 후각장애 위험은 6.5배, 재채기 위험은 2.8배, 사정 곤란 위험은 2.6배, 성욕 감퇴 위험은 2.4배, 숨 가쁨 위험은 2.2배 더 컸다. 영국의 과학 전문지 ‘란셋’(Lancet)엔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22%가 스트레스·쇼크 또는 외상성 사건 후에 발생하는 탈모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감염 후의 탈모는 휴지기 탈모일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많은 성장기 모발이 휴지기 상태로 일찍 전환하는 것이 원인이기 쉽다는 것이다.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염증 증가도 탈모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보통 코로나19 감염 후 모발은 2~3개월이 지나면서 빠지기 시작해 최장 6개월까지 지속적으로 빠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 실렸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26 10:16:52
출산 후 휑해진 머리...탈모 관리법
산모의 3분의 1은 산후 탈모를 경험한다. 출산 후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고 한 움큼씩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임신 기간 동안 빠지지 않던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탈락하며 나타나는 현상이다. 산후 탈모는 보통 출산 후 3개월부터 시작되어 6개월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에는 새로운 머리카락이 되고 1년이 지나면 정상상태를 회복하지만, 탈모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우울감에 빠지거나 의기소침해 질 수 있으므로 머리가 심하게 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브러시로 머리를 두드려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젖은 상태에서 머리를 빗으면 머리카락을 감싸고 있는 큐티클층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마른 상태에서 두피 전체를 톡톡 두드려 준다. 머리를 두드려 준 후에는 손가락으로 지압하듯이 관자놀이와 정수리, 목뒤 등을 골고루 눌러준다. 손가락으로 머리 전체를 꾸준히 빗어 내려주면 머리에 쌓인 피로가 풀리고 탈모 증상이 줄어들 수 있다. 샴푸를 할 때는 먼저 모발을 미지근한 물에 적신 후, 충분한 샴푸 거품을 낸 후에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듯 손끝으로 두피를 마사지해주도록 한다. 린스가 두피에 남을 시에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머리카락 끝에만 발라주고 최대한 깨끗히 헹궈야 한다. 린스를 물에 타서 두피에 닿지 않도록 모발만 헹구는 것도 좋다. 샴푸 후에 모발의 물기를 제거했다면 두피와 머리카락에 트리트먼트를 골고루 발라 준다. 지성피부라면 트
2022-07-19 17:23:02
장마철 심해지는 '탈모' 관리법
장마철에는 두피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해도 탈모가 진행되기 쉽다. 여름에는 두피에 땀과 피지가 느는데, 습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소중한 두피와 머리카락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까. 먼저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려면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샴푸를 너무 자주하면 두피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하루에 한번만 하고, 미지근한 물로 노폐물을 잘 씻겨내도록 한다. 특히 머리는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하게 뜨거운 바람이나 에어컨으로 말리면 자칫 두피에 필요한 수분까지 빼앗길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약풍, 냉풍으로 완전히 말린 후 취침한다. 비를 맞았다면 대기오염물질이 노폐물과 합쳐져 모낭 입구를 막고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장마철에는 항상 우산을 가지고 다니되 비를 맞았다면 머리를 즉시 감는 것이 좋다. 너무 강한 냉방도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좋지 않다. 실내외 기온 차가 크면 두피가 민감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염증이 생기기 쉬워지므로 에어컨을 틀었다면 1시간마다 환기를 시켜주도록 한다. 평소에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도 좋다. 비타민B, E가 많이 함유된 참치나 돼지고기, 현미, 시금치 등은 두피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모발이 건강해지도록 도움을 준다. 해조류와 달걀 노른자, 검은 콩 등도 좋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29 16:05:45
"탈모인은 웁니다" 식약처, 탈모 치료 제품 불법유통·허위광고 업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탈모 치료 및 예방 관련 제품을 불법으로 유통하거나 허위광고한 사이트 257건을 적발했다. 또한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 사이트를 알려 접속차단을 요청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의약품 분야) 탈모 치료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불법판매 알선 광고(133건 ▲(의료기기 분야) 공산품을 탈모 치료?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처럼 오인 광고60건 ▲(화장품 분야) 탈모 치료?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오인 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광고 64건 등이다. 앞서 식약처는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에 이번 점검 결과와 탈모 치료·예방으로 광고 및 판매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의견,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사용방법 등에 대해 자문했다. 민간광고검증단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제품으로 절대 구매·복용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복용 시 성기능장애 등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의 처방과 관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화장품은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니기에 탈모 치료와 예방 효과는 담보할 수 없으며, 의학적 효능과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기기 구매 시 ‘의료기기’ 표시, 허가번호 등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허가된 사용 목적, 사용횟수와 시간 등 사용 설명서에 맞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02 09:40:44
오은영, "탈모 탓에 결혼 포기? 내 남편도 탈모"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오은영 박사가 탈모로 결혼을 포기했다는 이에게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건넸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는 '차별하는 다수 vs 유난 떠는 소수, 이 구역의 별난 X'라는 주제 아래 '대머리 디자이너' 햇님이가 등장했다.햇님이는 탈모로 모발 이식까지 해봤지만 해결이 되지 않던 문제를 두피에 점을 찍는 방법으로 타파했고 그 경험을 살려 대머리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가 됐다고 밝혔다.햇님이는 "외가 친가 모두 대머리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학교에 오는 게 조금 창피했다. 다른 아버지들은 멋있고 젊어 보이는데 (우리) 아버지는 늙어 보여 창피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인생이 좀 바뀌었다. 난 결혼하지 않는 삶을 살겠다. 결혼식장 하루를 못 가겠더라. 가발을 쓰거나 탈모인 모습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싫었다. '자유로운 영혼이라 결혼 안 해'라고 스스로 설정했다"라며 탈모로 인해 결혼을 포기했다고 말했다.또 햇님이는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 등으로 위축됐다고 말하며 "내면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 다음 문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지 않냐"라고 덧붙였다.이에 오은영 박사는 "당연히 스트레스 받는다. 다수가 아니라 소수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탈모로 병원 찾는 사람이 약 23만 명이다. 이래저래 병원에 오지 않아 통계 잡히지 않은 사람들 다 더하면 1000만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실제로 저의 배우자, 남편이 대머리다. 시댁 모두가 남성형 탈모라 다 번쩍번쩍 하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남
2022-04-22 10:14:04
윌 스미스, 아내 탈모 농담에 생방송 중 뺨 때리고 욕설
배우 윌 스미스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2 아카데미 시상식 도중 무대에 난입해 자신의 아내에 대해 농담을 던진 시상자의 뺨을 때렸다.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가 화를 참지 못하고 무대로 돌진했다.이날 장편다큐멘터리상을 시상을 위해 무대로 오른 배우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의 부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삭발한 것을 두고 “‘지 아이 제인2’에 출연하면 되겠다”고 농담을 했다.농담 직후 카메라에는 윌 스미스가 이 농담에 웃고 있는 모습과 핀켓 스미스의 표정이 굳어 있는 모습이 동시에 비쳤다.영화 ‘지 아이 제인’에는 여주인공이 스스로 삭발하는 장면이 나온다. 핀켓 스미스는 지난 2018년 탈모증을 앓고 있다고 자신의 병력을 공개한 바 있다.윌 스미스가 무대로 뛰어올라가 록의 얼굴을 강하게 내리치자,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청중은 연출로 착각하고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크리스 록은 당황한 채로 “윌 스미스가 내 얼굴을 쳤다”라고 말했다.무대에서 내려온 윌 스미스는 “내 아내를 입에 올리지 말라”고 화가 난 목소리로 재차 소리치자 장내에는 당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크리스 록은 “그러겠다”고 답한 뒤 “오늘은 티비쇼 역사상 최고의 날이다”라며 시상을 이어갔다. 돌발 상황에도 아카데미 시상식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해당 장면은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됐다.이날 영화 ‘킹 리처드’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윌 스미스는 수상 직후 “아카데미 측과 모든 동료들, 후보분들께 사과하고 싶다
2022-03-28 15:08:24
젊어지는 과일, 블루베리의 놀라운 효능 5
푸른 색감에 달달한 맛을 자랑하는 블루베리는 세계 10대 장수식품으로 손꼽히는 만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슈퍼푸드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블루베리의 놀라운 효능들을 소개한다. 눈 건강 개선 블루베리는 눈 건강에 좋기로 유명하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의 피로와 불편한 느낌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백내장과 망막염 등 각종 눈 질환을 예방하고, 초기 근시를 완화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영양소의 흡수력을 높이려면 잘 씻은 후 껍질째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치매 예방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가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들의 기억력을 개선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안토시아닌은 혈류를 개선하고 뇌 신경 세포의 메시지 전달 촉진 등으로 기억력을 개선시켜 준다. 피부 미용 블루베리의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노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여드름과 관련된 염증을 줄여주고 피부 변색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탈모 예방최근 과도한 스트레스와 망가진 식습관으로 젊은 층에서도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탈모 관리를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데, 블루베리는 두피의 모낭 세포에 탄력을 주는 물질들이 풍부해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혈당 조절에 효과적 당뇨병에 걸릴 위험에 있는
2022-03-02 17:52:40
탈모 예방부터 눈 건강까지...시금치의 다양한 효능
녹황색 채소의 왕인 시금치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있어 일반인은 물론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와 성장기 어린이, 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훌륭한 식품이다. 시금치에는 비타민 전구체인 카로틴과 각종 비타민, 철분, 엽산이 풍부해 빈혈이 있는 여성들에게 좋다. 또한 사포닌과 섬유소 등을 함유하고 있어 변비에 좋고 위암이나 대장암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시금치 속 비타민 A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야맹증이나 결막염, 백내장 등과 같은 눈관련 질환을 예방해주기도 하며 여러 비타민과 항산화, 미네랄 성분으로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과 피부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당뇨 예방, 혈관 강화,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C함량도 높아 피로를 해소시켜주기도 한다. 이렇게 건강에 좋은 시금치지만 다량으로 먹을 경우 신장결석의 우려가 있으므로 관련 질병이 있다면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 시금치, 이렇게 먹어봐요 > ▲ 시금치삼치볶음재료(2인분)=시금치 70g, 삼치 ½마리(160g), 마늘 3쪽, 식용유·간장·물엿 3큰술, 전분가루·굴소스 ½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만들기①삼치를 살만 발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을 한다.②마늘을 납작하게 썬다. 시금치는 뿌리를 제거한다.③①에 전분가루를 얇게 묻힌다.④프라이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중간 불로 달군 뒤 ③을 넣어 노릇하게 굽는다.⑤다른 프라이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⑥⑤에 ④와 시금치·간장·물엿·굴소스를 넣어 고루
2022-01-06 17:00:01
겨울철 예민해지는 두피...탈모 예방 생활습관 4
겨울철에는 찬 공기와 실내 난방으로 인해 공기가 더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두피가 예민해져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추운 날씨에 모세혈관이 수축되면서 모발에 영양분 공급이 줄어들게 되면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으므로 탈모 예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 자주 마시기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어 두피까지 영양분이 잘 전달될 수 있으므로, 건조한 계절일 수록 물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커피나 술, 청량음료는 체내 수분을 빼앗을 수 있으므로 탈모로 고민 중이라면 적당량을 먹도록 한다. 또한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 충분한 영양소 공급이 필수적이다.머리는 저녁에 감기 두피와 모발은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재생이 잘 되는데, 이때 두피에 외부의 먼지나 피지 등이 있으면 방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고, 너무 자주 감는 것도 두피를 건조하고 가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하루에 1번 감는 것이 적당하다. 머리를 감은 후 젖은 상태에서 빗질을 하면 모발이 상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말리고 빗질을 하도록 한다. 수시로 스트레칭하기 두피로 가는 혈행을 원활하게 해주면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되므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할 것을 권한다.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하고 평소에 어깨와 허리를 펴는 등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족욕이나 반신욕도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좋은 방법이다. 족욕은 발의 피로
2021-12-30 17:11:59
"코로나19 감염 3개월 후, 탈모·숨차는 증상 나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 연구에 따르면 회복 후 3개월 시점에서 탈모와 함께 운동 시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환자들에게서는 폐기능 저하와 우울감 증상도 나타났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공동연구 중인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적 후유증 연구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 후 입원한 성인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검진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회복 후 시간 경과에 따라 후유증 증상이 다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권 제2부본부장은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탈모와 운동 시 숨참 증상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일부 환자에서는 폐기능 저하를 보였는데 시간 경과에 따라 회복양상이 나타났으며, 폐CT(컴퓨터단층촬영) 관찰에서 3개월 시점에서는 폐 염증이 상당 부분 남아있었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대부분 호전됐으나 일부 폐섬유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일부 확진자들은 우울증 등의 정신적 후유증도 호소했다. 권 제2부본부장은 "정신과적 후유증으로는 우울감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주로 나타났다"며 "시간 경과에 따라 우울감은 감소하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4 15:00:03
불법 스테로이드, 불임·탈모·생리불순 유발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단백동화(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등 스테로이드 제제를 의사 진료·처방에 따른 질병 치료가 아닌 근육 강화나 운동 효과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단백동화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 는 단백질 흡수를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로, 세포 내 단백 합성을 촉진하여 세포 조직 특히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가져오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 간수치 상승, 불임,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골다공증, 성장부전, 신체의 소모상태 등의 치료를 위해 의사의 진료·처방에 따라 엄격히 사용되어야 하는 전문의약품이지만, 운동 효과를 단기간에 극대화하려는 목적으로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취득·사용되고 있다.오남용할 경우 ▲남성은 탈모, 고환 축소, 정자 수 감소에 따른 불임·여성형 유방 등 ▲여성은 남성화, 수염 발달, 생리 불순 등 ▲청소년은 갑상선 기능 저하, 생장과 뼈 발육이 멈추는 발육부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또한 불법 유통제품은 허가사항과 다르게 사용하도록 하거나 비위생적 환경이나 미생물에 오염된 채로 제조됐을 가능성이 높아 이를 주사제 등으로 투여하면 피부·근육조직 괴사나 심하면 패혈증에 이르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병원이나 약국이 아닌 곳에서 스테로이드를 구매·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사용 중이라면 지금이라도 중단해야 하며 부작용 발생 시 의·약사와 상담해야 한다”라고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1 10:30:03
최희 "출산 후 탈모 고민, 배수구에 빠진 머리카락 무서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나타난 신체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최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낯설어진 내 몸 적응기.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최희가 느낀 가장 큰 변화는 몸무게였다. 그는 "복부부터 엉덩이, 허벅지 살이 많이 쪘다. 아기를 낳으면 그냥 다 빠지는 줄 알았다. 아기를 낳고 나서 몸무게를 쟀는데 아기 무게만 빠졌다. 출산 직후에는 몸이 부어서 오히려 몸무게가 늘었다"라고 말했다. 또 "조리원에서 퇴소할 때 9kg가 빠지고 집에서는 1kg가 빠져서 7kg가 남았다"라며 "산욕기도 끝나서 현재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예전에는 살을 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운동하면서 금방 원하는 몸무게에 도달했는데 지금은 몸무게가 생각만큼 빠르게 돌아오지 않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원래 모유 수유를 하는 기간에는 다이어트를 못한다. 저는 사정상 수유를 조금씩 끊고 있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큰 고민은 탈모라고 했다. 최희는 "실제로 출산 후에 급격하게 머리가 많이 빠져서 샤워하고 나면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수북하게 빠졌다. 너무 무섭더라. 여성호르몬이 확 높아졌다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면서 빠져야 할 것들이 빠진다는데 그때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급격하게 탈모가 온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는 "급격하게 늘어난 뱃살 때문에 맞는 바지가 없다"고도 했다. 최희는 "나름대로 운동을 열심히 해서 11자 복근이 있었는데 지금은 배에 힘이 안 들어간다. 배 근육이 다 없어져서 처
2021-01-08 11:45:01
출산 후 찾아온 탈모, 어떻게 관리할까?
산후 탈모는 개인차가 있지만 출산 후 2~6개월 정도에 나타난다. 호르몬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탈모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가지만, 빗질을 할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은 안그래도 심신이 피로한 산모들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기도 한다. 산후 탈모를 관리할 수 있는 간단한 팁을 살펴보자. ◎ 올바르게 샴푸하기 모발은 두피 관리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샴푸는 가급적 화학 성분이 적고 순한 세정샴푸로 사용하고, 샴푸 하기 전에는 42도 정도의 약간 뜨거운 물로 두피를 잘 적셔주며 머리 전체를 손가락으로 씻어주면 좋다. 1분 정도 미리 두피를 씻어내면 두피를 씻어내면 피지와 더러움이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샴푸를 할 때는 너무 심하게 두피를 문지르지지 말고 손가락으로 꼼꼼하게 두피를 씻어주고, 샴푸가 남아있지 않도록 잘 헹궈준다. 두피에 노폐물이 쌓일수록 탈모는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최소 이틀에 한번은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 두피 마사지 하기두피를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혈액순환이 나빠져 있을 수 있으므로 두피 마사지를 통해 순환을 좋게 하고 머리에 영양분이 잘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정수리는 딱딱해지기 쉽고 혈액이 정체되기도 쉬운 곳으로 평소 샴푸 할때 손 끝에 힘을 주어 마사지 해주면 좋다. 앞머리가 있는 이마 선 쪽을 마사지를 해주면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호르몬 불균형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탈모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콩,
2020-06-08 17: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