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녀 이해하기'…전문의 온라인 강연
교육부와 열린의사회가 26일까지 학부모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10대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사춘기 자녀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고 학교폭력을 예방·대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정신건강 전문의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온라인 강연은 총 9회 진행 예정이고 매주 월·수·금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주요 주제는 사춘기 자녀의 이해, 자녀의 품행 문제 이해와 대처, 자녀의 자존감 향상...
2021-03-12 09:57:12
"학원장이 애 엉덩이 때려" 중3 학부모가 학원장 고소
중학교 3학년 학생의 학부모가 학원장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광주 서구에 위치한 보습학원 A원장은 지난해 12월 20일 원생이었던 중학교 3학년 B군의 성적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대나무 막대기로 엉덩이를 2대 가량 때렸다. 이에 B군의 부모는 A원장을 아동학대혐의로 고소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경찰과 연계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A 원장의 체벌행위를 아...
2021-03-02 11:45:01
학부모 57.9%, "코로나 교육격차로 사교육비 증가"
학부모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격차가 커졌다고 생각하고, 절반 이상은 사교육비가 증가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코로나19 교육격차 해소방안'에 대한 국민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월 29일부터 2월14일까지 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총 1450명(학부모 90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의 57.6%는 온라인 학교 수업에 만족한다고 했지만, 87.2%는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심해졌다고 응답했다. 이는 자녀가 고학년일수록 더 크게 느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보다 사교육비 지출이 증가했다고 보는 학부모는 57.9%에 달했다. 권익위는 교육격차가 커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사교육비 지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봤다. 교육격차 해소방안으로 학부모 응답자 37.5%는 '양질의 온라인 교육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꼽았다. 이어 '성취도 진단평가를 통해 기초학력 부족 학생지원'(25.9%), '온라인 학습 도움 지원을 위한 도우미 운영'(13.3%),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10.7%), '방학 중 학습 결손 보완대책 마련'(7.6%) 순이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25 16:26:24
학생 80% "원격수업 만족"...교사·학부모 "학습격차 우려"
코로나19로 실시된 원격수업에 대해 학생 10명 중 8명은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반면 교사와 학부모 10명 중6~7명은 원격수업으로 인해 학습격차가 더 커졌다고 우려했다. 28일 교육부는 대구대 김혜숙 교수가 지난해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실시한 '2020 2학기 원격수업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초중고 교사와 초3∼고3 학생, 학부모 등 총 75만2천460명을 대상으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팝업창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됐다.구체적으로 '2학기 개학 이후 학교에서 참여한 원격수업에 얼마나 만족합니까'라는 질문에 만족한다는 학생 비율은 81%로 나왔다. '대체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55.5%, '매우 만족'은 25.5%였다. '불만족'은 19%에 그쳤다.만족한 학부모 비율도 57.7%로 불만족(42.3%)보다 높게 나타났다. 만족한 학부모는 1학기 51.2%에 비해 6.5% 포인트 증가했다.원격수업으로 학습 격차가 확대했다는 우려도 컸다. '2학기 개학 이후 원격수업이 학생 간 학습 수준 차이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교사의 68.4%, 학부모의 62.8%가 원격수업으로 학습격차가 커졌다고 대답했다.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방법으로는 교사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지원'(24.2%)과 '소수 학생 등교를 통한 대면 보충 지도'(17.8%)를 요구했다.학부모는 ‘주기적인 형성평가 실시 및 피드백 수업’(16.9%)과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16.3%)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코로나19 종료 이후에도 원격수업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
2021-01-29 10:44:53
학부모에게 돈 받은 축구부 감독, '김영란법 위반' 벌금형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아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의 한 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31)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제주 모 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학부모 B씨로부터 총 1743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탁금지법 제8조(금품등의 수수 금지)에는 공직자 등은 직무 관련 여부 및 기부, 후원, 증여 등 명목에 관계없이 동일인에게 1회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아선 안된다.같은 법 제11조(공무수행사인의 공무 수행과 관련된 행위제한 등)에 따라 국립·공립은 물론, 사립학교의 체육부 감독도 학교와의 계약 관계에 따라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09 17:35:14
유치원 입학관리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30일 시작
2021년 유치원 입학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오는 30일 시작된다. '처음학교로'는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모든 국·공·사립 유치원이 유아 모집·선발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일반모집 대상자의 경우 학부모는 먼저 '처음학교로'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은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개통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본접수 기간인 11월 18∼20일에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 최대 3개를 순위별로 선택해야 한다. 희망 순에 따라 1 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2, 3 희망 추첨에서 제외된다.병원 입원 등으로 본접수 기간 인터넷 사용이 불가한 학부모들은 지역별로 정해진 사전 접수 기간(시 지역은 11월 16일, 도 지역은 11월 17일)에 희망 유치원 선택을 완료해야 한다.1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우선모집 접수를 진행한다. 우선모집은 법정저소득층과 국가보훈 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자녀가 대상이다. 우선 모집 대상자의 경우 별도의 증명서를 발급받아 유치원에 직접 제출할 필요 없이 '처음학교로'에서 온라인으로 자격 검증을 받을 수 있다.우선모집과 일반모집 모두 국·공·사립 구분 없이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을 3개까지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처음학교로'는 선착순이 아니다. 원서접수가 마감된 후 처음학교로 시스템에서 자동추첨으로 선발한다.유치원 추첨 결과는 우선 모집 대상자의 경우 11월 9일, 일반모집 대상자는 11월 25일 발표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16 13:45:02
초등생 학부모·임신부 재택근무 지원 절차 간소화
고용노동부는 임산부, 초등생 자녀 돌봄 근로자에 대한 재택근무 심사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감염취약계층인 임산부를 보호하고 초등 자녀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28일부터 재택근무 간접노무비 지원을 전국 고용센터에서 신청할 경우,사업계획서 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승인이 이뤄지도록 했다. 사업주는 대상 노동자가 임산부 (임신 중이거나 산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여성) 또는 초등학생 학부모임을 보여주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증빙서류만 제출하면 된다.재택근무 간접노무비 지원제도는 중소·중견기업대상으로 재택근무, 원격근무, 시차출퇴근, 선택근무제를 사용하는 경우 사용 횟수에 따라 사업주에게 노무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금액은 유연근무제 활용일이 주 1~2회 5만원, 주 3회 이상 10만원, 근로자 1인당 최대 1년간 52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사업참여 신청·계획서를 고용보험 누리집 또는 고용센터로 제출해 승인받으면 신청서 제출일로부터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28 09:57:27
권익위, "어린이집 폐원 시 학부모에 의무적으로 통지해야"
앞으로 어린이집 폐원을 계획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학부모에게 의무적으로 폐원사실을 미리 알려야 한다. 또한 폐원예정인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는 다른 어린이집으로 더 쉽게 옮길 수 있도록 신청 기회가 확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어린이집 폐원절차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집이 갑작스럽게 폐원하게 되면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으로 이동이 어렵게 되는 경우가 많다. 폐원예정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가...
2020-06-08 16:00:01
울산시교육청, 유아·학부모 위한 '놀이보따리'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유치원 휴업이 길어지자 학부모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가정연계 배움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이 제공하는 '신나고 재미있는 놀이 보따리'는 놀이 실물자료, 동화책, 미술놀이, 과학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유치원에서 월 3~4회 이상 가정에 전달하고 있으며, 전달방법은 가정으로 직접 배달 혹은 드라이브 스루, 통학차량, 택배 등을 이용하고 있다. 교사와 학부모, 유아는 앱, 밴드, 동영상, 카톡, 문자 등을 활용해 놀이 활동 후 소감을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 또한 교원들의 업무 지원에도 나섰다.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 개학 전후 학사운영자료, 유아학부모 상담자료, 교육콘텐츠 자료 등도 게시한다. 코로나19 관련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 스티커 자료도 제작해 자료 파일을 현장에 배부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들이 친구들과 만나서 놀지 못하지만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놀이 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제공하면 등교 개학 후 친구들과의 놀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유치원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21 12:00:01
송파구, 사교육비 양극화 심화…"학부모 교육활동가 모집"
송파구는 소득 수준에 따라 사교육 비용이 양극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올바른 교육문화 정착을 위한 송파쌤 학부모 교육활동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 해 11월 5세부터 13세까지 자녀를 둔 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송파쌤 교육사업추진을 위한 아동교육 현황' 기초자료 연구를 실시했다. 송파쌤(SSEM·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은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시니어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송파구 자체 교육모델이다. 구는 송파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 출발점에 있는 영유아 및 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자 이번 연구를 기획했다. 연구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자녀 한달 사교육비는 51만원 이상이 35.7%(82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20~30만원이 16.5%(38명), 41~50만원이 16.1%(37명), 11~20만원이 13.9%(32명), 31~40만원이 10%(23명), 10만원 이하가 7.8%(18명) 의 순이었다. 이번 연구는 특히 소득과 사교육비용의 관계에 주목했는데, 유의미한 관계가 있다면 소득 차이를 보상하기 위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월 가구소득 601만~700만원, 801만원 이상의 사교육비는 30만원 이하가 각각 50% 39.9%를 기록했다. 51만원 이상인 38.9%, 53.3%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연구는 고소득자들의 경우 사교육비용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또한 월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비교적 사교육 비용도 높았다. 월 가구 소득이 201~300만원 구간은 21~30만원이 35.7%로 가장 많았다. 301~400만원은 23.3%, 401~500만원은 36.2%, 510~600만원은 38.3%, 601~700만원은 38.9%, 701~800만원은 50.0%, 801만원 이상은
2020-02-06 10:20:01
"학부모 10명 중 8명, 정시 확대 찬성"
최근 정부가 대입 정시모집 비중을 확대할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8명이 정시 확대 방침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58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2%가 대입 정시 확대 방침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하는 학부모들은 ‘정시 전형이 공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rsq...
2019-11-11 14:00:01
전주대, 영유아 학부모 대상 토크콘서트 진행
전주대가 위탁 운영하는 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전주대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전주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건강 꿀Tip!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이번 강의는 우리 아이의 편식에 개선 및 연령별 두뇌발달과 훈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바른식습관연구소 김아람 대표와 정소아청소년과의원 정우석 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두 강사는 각각 ‘편식유형별 식사지도법’, ‘연령별 뇌 발달에 따른 똑똑한 아이 키우기’를 주제로 교육했다.두 강사는 각각 ‘편식유형별 식사지도법’, ‘연령별 뇌 발달에 따른 똑똑한 아이 키우기’를 주제로 교육했다. 이어서 학부모가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강의했던 김아람 대표와 정우석 원장이 콘서트의 패널을 맡았다. 김아람 대표와 정우석 원장은 학부모들이 질문한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식습관 지도 방법, 발달 과정에 대해 조심해야 할 부분에 대해 방법을 제시해주어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았다.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육아는 알수록 어렵지만 몰랐던 지식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고, 다른 부모님들의 질문을 통해 미처 생각지 못했던 내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어 어떻게 키워야할지 많은 정보를 얻어 도움이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의 위생·안전 및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위해 어린이건강식생활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26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체험관 및 캠프에 참여하며 다양한 체험 등을 통해서 쉽게 건강관리 방
2019-06-28 09:28:47
'아동학대 의심' 학교에 불 지르려 한 학부모 검거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찾아가 불을 지르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교사가 아동 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는 데 화가나 학교에 찾아가 불을 지르려 한 방화미수 혐의로 52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7시 반쯤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건물과 계단에 등유를 뿌리고 불을 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교직원들이 김 씨를 발견해 불이 나진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었다. 김 씨...
2019-06-20 09:35:44
정부, 학부모 급식 모니터링 전국으로 확대 추진
정부가 학부모의 급식 모니터링 참여 확대를 위해 유치원급식소위원회를 내년에는 모든 유치원으로 확대하고, 시·도별 실태점검 후 현실성 있는 급식비 기준을 설정한다. 또한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과 노인복지시설에 영양사가 방문해 식단을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등 어린이·어르신 급식관리를 강화한다.정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열어 '건강 취약계층 급식관리 강화 방안' 등 3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교육부는 현재 국공립 유치원에만 설치된 유치원급식소위원회를 내년에는 사립유치원까지 확대해 학부모의 급식 모니터링을 늘리고, 현실성 있는 급식비 기준을 마련한다.특히 급식비를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모든 유치원에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에듀파인)을 오는 2020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학부모가 급식을 참관할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을 확대하고, 표준보육비용 계측을 통해 적정한 급식비를 반영하는 한편 요양·양로시설의 급식현장에 대한 실태조사와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유치원이 영양사 방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을 오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현재는 100인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50인 이상 노인복지시설만 영양사 고용의무가 있다.50인 미만 노인복지시설도 정부의 급식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 복지급식 안전관리 지원법'(가칭)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소규모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영양관리 지침서를 만
2018-12-28 15:04:18
'학부모 조롱·겁박' 울산 사립유치원 특별감사 착수
학부모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을 내걸어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간 울산의 한 사립유치원에 대한 특별감사가 12일부터 시작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북구에 있는 A 유치원을 찾아가 원장을 면담했다. 모두 5명으로 구성된 시교육청 강북교육지원청 감사팀은 이 유치원이 원생 진급비 10만 원을 받겠다고 한 것과 진급비를 반환할 수 없다고 정한 방침에 법적 근거가 있는지를 확인했다. 시교육청은 유치원 측이 감사를 거부하면 수사 기간에 고발...
2018-11-12 1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