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 면세한도 늘어난다...600→800달러·술 2병
올해 추석 연휴 기간동안 해외에 다녀올 여행자는 최대 800달러까지 휴대품 면세 해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자가 면세로 들여올 수 있는 술도 1병에서 2병으로 늘어난다.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여행자 휴대품에 적용되는 면세 기본 한도가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8년만에 오른다. 정부는 기본 면세 한도가 마지막으로 상향된 2014년보다 1인당 소득수준이 약 30% 늘어난 점을 이번 면세 한도 상향에 반영했다.휴대품 별도 면세 범위 중 술의 면세 한도도 현재 1병(1L·400달러 이하)에서 2병(2L·400달러 이하)으로 늘어난다.술 면세 한도가 2병으로 올라간 것은 1993년 이후 30년 만의 일이다.입국장 면세점 판매 한도도 여행자 휴대품과 동일하게 상향된다.이번 개정안은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올해 추석(9월 10일) 이전에 시행될 예정이다.따라서 다음달 추석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다녀올 경우 해당 면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정부는 또 현재 관세 면제 대상인 장애인용품의 종류에 시각 장애인용 스포츠 고글 등 스포츠용 보조기기를 추가하기로 했으며 법규상 용어도 '장애자'에서 '장애인'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05 11:54:38
해외여행 구체적인 계획 중 82%…희망 여행지 1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각국의 입국 금지 조치가 해제되며 해외여행을 고려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는 1년 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방문을 고려하는 국가 1순위는 일본이었다. 결제기업 비자(VISA)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한국 소비자들의 해외여행 인식과 태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 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됐다.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는 해외여행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59%는 1년 내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했다. 1년 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 20.5%는 가장 고려하는 여행지로 일본을 꼽았다. 베트남, 태국, 미국, 싱가포르 등이 뒤를 이었다.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선택 비율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20%p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유럽 선호도는 13%에서 25%로, 아메리카는 5%에서 10%로 증가했다.해외여행지 선정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여행 경비(41%)와 항공·숙박료(40%)로 나타났다. 현지 위급사항 인프라 수준을 고려한다는 응답률은 12%로, 코로나 발생 이전의 4%보다 높게 나왔다. 아울러 의료 인프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비율도 8%로 지난 조사에서의 5%에 비해 높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12 10:48:19
여름철 해외여행, 전에 없던 '아수라장' 될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년 간 해외여행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올해부터 해외 출국길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보복' 해외여행을 하려는 많은 인파가 몰려 공항에 대혼란이 올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지난달 말 캐나다 토론토의 피어슨 국제공항에서는 항공편이 연착되어 곳곳에 길게 줄을 선 여행객들의 인파로 가득했다. 특히 보안검색대의 병목 현상 때문에 승객들이 몇 시간이나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한 채 대기하는 상황도 벌어졌다.한 인도 여행객은 "그들은 우리를 20~25분 비행기에서 기다리도록 했다. 기본적으로 세관이 매우 바쁘다고 했다. 그래서 그들으 우리를 기내에서 대기시켰다"고 말했다.아일랜드 더블린 공항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CNN에 따르면 지난주 더블린 공항에서는 긴 대기줄로 인해 승객들이 대거 비행기를 놓쳤고, 이 때문에 공항 사장이 정부 당국에 소환되기도 했다. 또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은 4월과 5월 스히폴 국제공항이 난장판이 되는 현상을 겪자 최근 나흘 동안 비행기표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영국 공항들 곳곳에선 수하물 분실이 일어나고 수백 편의 항공기가 결항되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이런 모습은 올해 여름 휴가철 대혼란의 전조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또 공항의 혼란상은 코로나 사태 중 직원들을 대규모 해고한 공항과 항공사들이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07 10:35:49
드디어 일상회복…불티나게 잘 팔리는 이것!
코로나19 방역 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장품, 패션, 여행 관련 상품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다. CJ는 지난 14일부터 7일 간 주문 패션 관련 주문 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CJ온스타일의 대표적인 여성 브랜드인 ‘더엣지’는 여름 신상품을 선보인 15일 방송에서 24억원의 주문 금액을 기록했다. 이후 매회 방송 시간마다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해외여행 수요도 폭발하고 있다. 2년여 만에 다시 시작한 15일 여행 캐리어 판매 방송에서는 1시간 동안 3천200여개가 팔려나갔다.여행 상품 판매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27일 이탈리아 여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차례 진행한 여행 상품 방송에서는 2만여명이 1천100억원어치를 주문했다. 지난 20일 열린 최화정쇼에서는 선 쿠션이 5억6천만원어치가 판매됐으며 야외 활동을 대비한 자외선 차단제와 화장품, 다이어트 상품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이달부터 야외 활동 관련 상품 및 미용 관리 용품 등에 대한 반응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25 09:59:01
"드디어 떠난다"…해외여행, 어디가 가장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닫혔던 하늘길이 점차 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특히 그간 여행심리가 억눌렸던 탓에 가까운 주변 국가보다는 상대적으로 비행시간이 긴 장거리 여행지를 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G마켓과 옥션은 백신접종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최근 한 달(3·11∼4·10)간 해외여행 상품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이 기간 해외 항공권 판매는 9배 넘게 급증했고 현지 투어 상품도 8배 이상 잘 팔렸다.반면 국내 항공권 판매량은 3% 증가하는 데 그쳐 변화가 거의 없었던 것과 대조된다.해외 여행지도 가까운 곳보다는 먼 나라로 떠나려는 추세다.항공권 판매 순위를 분석해보면 캄보디아(6시간), 로스앤젤레스(11시간), 하와이(8시간) 등 비행시간이 6시간이 넘는 곳이 1∼3위를 차지했다.코로나19 전인 2019년 같은 기간 1∼3위가 오사카(2시간), 다낭(5시간), 후쿠오카(1시간)였던 것과 비교된다.항공권 구매층도 2019년에는 남성 고객 비중이 43%였지만 올해 처음으로 절반(51%)을 넘어서 여성 고객을 앞질렀다. 또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32%로 3년 전(24%)보다 증가했다.G마켓은 그간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보상 심리로 이전에는 선뜻 선택하기 어려웠던 장거리 여행지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13 09:57:33
외교부, 해외 특별여행주의보 1개월 연장…여행취소 당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발령한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 주의보를 한 달 연장했다.외교부는 14일 전 세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따라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달 13일까지 한 달간 재연장한다고 밝혔다.특별여행주의보는 긴급한 위험이 발생할 때 단기적으로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 3단계(철수 권고) 이하와 맞먹는 수준이다. 발령일부터 최대 90일동안 유효하고, 통상 한 달 단위로 발령한다.외교부는 지난 2020년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한 이후 계속 연장하고 있다.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이 기간 안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들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고 외교부는 당부했다. 또 해외 체류중인 우리 국민에게 위생수칙 준수와 외출·이동 자제, 타인 접촉 최소화에 유의해달라고 전했다.외교부는 1분기 안에 해외 방역상황과 백신 접종률,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협의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국가별 여행경보 체제로 점차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14 11:06:01
"여행 계획 취소하세요"…전 국가 특별여행주의보 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4일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한 달 더 연장했다. 외교부는 이날 "12월 14일부터 1개월간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다"며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2022년 1월 13일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권고) 이하에 속한다. 따라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은 가급적이면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국민도 다중행사 참여와 외출·이동을 자제하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해달라고 외교부는 전했다.|정부가 특별 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한 시기는 지난해 3월 23일이며 한달 단위로 계속해서 연장해왔다.정부는 내년 1분기에 각국의 방역상황과 백신 접종률, 백신접종 증명서 상호인정, 트레블 버블 협의 추이 등을 고려한 뒤 전 국가 특별여행주의보를 국가별 여행경보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14 10:02:12
정부,사전신고시스템 도입해 입국 절차 간소화
정부가 해외에서 입국 시 적용할 수 있는 입국자 사전신고시스템을 도입하여 간소화할 예정이다. 각종 질문서와 신고서 작성 등 입국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10일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입국자 불편을 경감하기 위해 연내 구축을 목표로 입국자 사전신고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며 "현재 개발중으로 연내 시행가능할 걸로 예상한다. 시행시점이 나오면 안내드리겠다"고 했다.고재영 팀장은 "해외에서 받은 접종증명서, 격리면제서를 사전에 시스템에 등록해서 입국 이후에는 이러한 확인 절차를 간소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는 해외출입국관리팀에 확인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국내 입국자에 대해 건강상태 질문서, 특별검역 신고서 등 5종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일일이 수기로 작성하다보니 입국시간이 2시간 넘게 소요된다며 불편을 제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1-10 16:00:06
국민 10명 중 6명은 국내여행 원해…"해외여행은 글쎄..."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한창인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은 6개월 이내에 국내여행을 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위드 코로나, 관광을 준비하자' 보고서를 통해 알렸다.지난 10월 20~21일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위드 코로나로 방역이 전환된 6개월 내 여행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국내여행에 62.0%, 해외여행에 25.5%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해외여행을 갈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없다'는 응답이 46.8%로 절반에 가까웠다. 해외여행의 안전성에 대해 아직 신뢰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연령대별 여행 의향 점수를 5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20대가 가장 높았다. 국내 여행은 3.92점, 해외 여행은 2.99점이었다.관광 활동을 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15.9%였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36.2%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낮아진 수치다.연구원은 백신 접종 이후 낮아진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백신 접종 후 해외여행 시기를 묻는 항목에서는 45.8%가 '1년 내 해외여행 계획 없음'이라고 대답해, 해외여행 욕구와 상관없이 실제 여행을 가는 행위에 대해 조심스러운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원은 이런 국내여행 수요 대책으로 ▲ 관광지 밀집도 관리를 통한 '안심 관광지' 기틀 마련 ▲ 새로운 관광 흐름 분석 ▲ 디지털 기반 관광 인적자원 전문화를 통한 관광산업 체질 개선 등을 제시했다.이수진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부장은 "백신 접종 이후 관광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변화된 상황에 맞는 적응 태세를 준
2021-11-10 10:36:22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 내달 15일부터 한국-싱가포르 입국 시 격리 면제
내달 15일부터 한국과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입국 시 격리면제를 받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양국 항공 담당 주무 부처 장관 영상회의를 통해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내달 중순부터 양국을 여행하는 국민은 상대국 방문 시 격리 부담 없이 비교적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승인 백신을 접종 완료하면 이 합의 내용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교차 접종도 인정대상에 포함해 국내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모든 우리 국민이 싱가포르로 입국 시 격리면제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했다.이에 한국과 싱가포르 여행객은 ▲ 예방접종증명서 상호인정 합의에 따라 발급된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 일정 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 입국 후 확진 시 코로나 치료비 비용을 보장하는 여행보험증서 ▲ 비자 등 기타 입국에 필요한 서류를 소지해야 한다.또한 ▲ 지정된 직항편을 이용해서 입국하고, ▲ 현지 도착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확인되면 본격적인 여행을 할 수 있다.김장호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한국과 싱가포르 간 합의는 일반 여행목적으로 입국하는 개별여행객에 대한 격리면제를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자유롭고 안전한 국제관광 재개를 통해 방한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항공산업 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09 21:47:18
백신접종자 늘자 해외여행 수요↑…여행업계 '박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자 해외여행 상품 판매에 시동이 걸리고 있다.지금까지 귀국 후 2주 동안 자가격리 해야하는 의무가 있어 상품 판매에 제약을 받았으나, 이제 백신접종 완료자는 면제가 되는 만큼 해외여행을 방해하는 요소가 사라졌다.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은 1년 10개월동안 멈춰있던 유럽 여행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결과 5~7일 첫 3일 동안 851명이 예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판매 금액은 약 14억4천만원이다.코로나19 발생 이전이던 재작년 10월 5~7일 유럽여행을 예약한 사람 1천799명과 비교했을때 47%정도로 절반 수준의 예약률을 달성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명에 그쳤었다.참좋은여행은 "이달 5∼7일 예약자와 기존 예약자를 합쳐 올해 말까지 유럽 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1천423명에 이른다"며 "10월 179명, 11월 802명, 12월 442명"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같은 예약 호조에 힘입어 터키와 두바이 등 다른 지역 여행상품에도 예약이 몰려 10∼11월에 총 25개 날짜의 출발을 확정 지었다"고 덧붙였다.여행업계는 백신접종 완료자의 증가와 이들에게 주어지는 귀국 자가격리 면제가 늘자 여행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다른 주요 여행사들도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주력을 다하고 있다.노랑풍선[104620]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개별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LA 베스트 트래블 서비스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다음 달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출발하는 로스앤젤레스 항공권을 예약하면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을 최대 5% 할인해
2021-10-08 13:37:10
내년부터 인천공항서 무인 환전 가능해져
내년 초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24시간 비대면 무인 환전 서비스를 실시한다.30일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시중은행 3곳(신한·우리·하나은행)과 협력해 내년 2월 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과 출국장에 무인 환전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여행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도록 했다. 무인 환전존은 입·출국장의 중앙 부근에 부스 형태로 만들어지며 각 환전존에는 은행별로 1대씩 총 3대의 무인환전기가 놓인다. 해당 기기는 온라인으로 신청한 환전액 수령과 외화계좌 입출금이 가능한 기존 외환 현금자동입출금기 기능에 더해 현장에서 비대면 환전 서비스까지 제공한다.일반 환전소와 거의 동일한 기능을 갖췄지만 대면 접촉 없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공사는 인천공항에서 온라인 환전을 이용하는 여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무인 환전존 설치를 계획했다고 했다. 공사는 입점 은행과 진행 중인 무인 환전기 개발·관리, 운영 방법 관련 세부 논의와 부스 디자인 작업 등을 마무리한 뒤 무인 환전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 운영 기간에도 기존 서비스에 익숙한 여객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공항 내 다른 환전소와 ATM 등은 동일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30 10:56:11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해외 단체여행 길 열린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단체 해외여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방역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접종을 완료한 분들에 한해서 이르면 다음달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해외여행은 많은 국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접종을 마치고, 출입국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게 된다"면서 "국토교통부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 간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주시고, 방역당국과 협력해서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김부겸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접종을 예약하신 분만 500만명이 넘는다"면서 "질병관리청과 각 지자체는 백신 배송과 보관, 접종과 이상반응 대응 등 전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09 17:32:01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 시 주의하세요
해외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를 통해 해외의 놀이공원 입장권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예약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되는 소비자불만도 급증하고 있어 당국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는 해외 여행 시 현지에서 이용할 놀이공원 입장권, 교통권 등 각종 서비스와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의미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접수된 자유여행 액티비...
2020-01-02 13:17:01
한국소비자원, 패키지 해외여행 레저활동·이동수단 안전관리 미흡
국민소득 향상과 여가문화의 확산 등으로 해외여행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현지에서 운영하는 레저 및 이동수단에 대한 안전관리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헝가리 유람선 사고를 계기로 패키지 해외여행 9개 상품에 포함된 수상 및 수중 레저체험 활동, 현지 이동수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수상 및 수중 레저체험 활동 시 구명조끼를 구비해 착용하고 레저 유형에 따라서는 안전모 착용, 레저장비 조정...
2019-12-03 13:5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