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서 또 '벌레 추정' 이물질 신고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맥도날드 등에 따르면 전날 인천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던 중 벌레가 나왔다"는 고객 민원이 접수됐다.손님 A씨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를 주문해서 먹다가 검은색 벌레 형태의 이물질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그가 음식물을 사진으로 찍고 항의하자 해당 매장 측은 A씨에게 사과한 뒤 환불 조치와 함께 곧바로 제품을 회수했다.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벌레 한 마리가 온전하게 있는 게 아니라 반이 잘린 듯한 모양이었다"며 "너무 놀라고 토할 것 같아서 사진만 찍고 덮어놓은 다음에 바로 매장에 연락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문의했더니 본사에서 전화가 와서 '죄송하다. 조치 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면서 "아직도 두통과 속 울렁거림이 가시질 않는다"고 호소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A씨의 연락을 받고 제품을 회수한 뒤 외부 전문 방역업체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며 "정확한 결과는 2∼3일 후에 나와 이물질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28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했다.한 고객은 상하이 버거를 주문해 먹다가 기다란 벌레를 발견했고, 식사 이후 배탈이 나 병원 치료를 받았다. 맥도날드가 해당 제품을 회수해 확인한 결과 벌레는 양상추 농장에서 혼입된 나방류 애벌레였다.또 지난달 2일에는 경기도 이천시 한 매장이 판매한 햄버거에서 기생충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한국맥도날드 측이 사
2022-11-07 17:49:11
감자튀김 이물질? 식약처 맥도날드 매장 '불시 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감자튀김에서 벌레 이물이 발견됐다고 알려진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을 불시 조사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발견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식약처는 문제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한국맥도날드 청담점에 대해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와 함께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일부 시설의 위생 관리가 적절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언론과 커뮤니티 등에서는 해당 매장에서 판매한 감자튀김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앞서 맥도날드의 다른 지점에서 지난 7월 햄버거 안에 금속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행정처분 대상이 되기도 했다.식약처는 잇따라 맥도날드 일부 매장에서 이물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맥도날드 청담점은 감자튀김 설비 주변 등의 청결·위생 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천장 배관 부분의 사이가 벌어지는 등 시설 기준 위반도 적발됐다.강남구는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에 대해 행정처분하고, 6개월 내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점검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하고, 본사에 직영점을 대상으로 철저히 위생관리를 할 것을 요청했다.한편 식약처는 감자튀김에 실제로 벌레 이물이 혼입됐는지 여부는 조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소비자가 벌레 이물을 조사기관(식약처·지자체)에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식품에서 이물을 발견하면 조사의 중요한 단서가 되는 이물과 제품을 훼손되지 않게 보관하고 조사기관에 인계해야 원활히 조사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
2022-09-23 09:59:01
맥도날드 햄버거서 2cm 철사 나와..."소도구 일부 이탈"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에서 구매한 햄버거에서 2㎝ 길이의 굵은 철사가 발견됐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의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자동차를 탄 채 음식물을 구입하는 방식) 매장에서 구입한 햄버거를 먹던 중 입안에 이상한 물체를 감지했다.A씨는 곧바로 햄버거를 뱉어 확인해보니 2㎝ 길이의 쇠로 된 이물질이었다.A씨는 매장에 전화를 걸어 이물질이 나온 사실을 알렸고, 해당 매장 관계자는 A씨를 찾아 해당 이물질을 수거해갔다. 해당 매장은 A씨에게 현금 10만원의 보상금과 무료 제품교환권을 제시했지만 A씨는 보상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맥도날드 측은 해당 이물질에 대해 "제품 조리 과정에서 사용하는 소도구의 일부가 이탈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도구는 버거에 소스를 얹을 때 쓰는 '스쿱(Scoop)'으로 알려졌다.맥도날드측은 "취식 중 불편과 불쾌감을 느낀 고객님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이 발생한 해당 가맹점뿐 아니라 전체 맥도날드 매장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을 시행하는 등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8 16:47:53
"부담없는 햄버거 옛말" 롯데리아, 반년만에 또다시 가격 인상…새우버거 얼마?
롯데리아가 햄버거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지난해 연말 가격을 올린 지 반년만이다.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오는 16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5.5% 인상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평균 4.1% 인상한 바 있다. 가격이 상승하는 품목은 버거류 15종을 포함한 81종이다. 대부분 400∼500원을 올리는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이에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가격은 각각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두 버거의 세트 메뉴 가격은 6200원, 6600원이 된다. 앞서 경쟁업체인 버거킹은 지난 1월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2.9% 상향 조정했다. 맥도날드도 지난 2월 30개 품목을 100~300원씩 평균 인상률 2.8% 수준으로 올렸다. 롯데GRS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및 국제 정세 불안 등 대외적 원인과 인건비 상승 등 대내적 요인으로 인해 판매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원자재 가격 인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맹 사업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조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09 14:07:15
23일부터 외식 가격 '한눈에' 확인...'브랜드 치킨·햄버거값 공표'
앞으로 치킨, 햄버거 등 주요 외식 품목의 브랜드별 가격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17일 기회개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정부는 12개 외식 품목의 프랜차이즈별 가격 및 등락률을 매주 공표할 방침이다.올해 초부터 외식 물가가 잇따라 오르자 정부가 가격 인상을 억제하려는 의도로 시장 감시를 강화하는 것이다.공개 대상 품목은 죽, 김밥, 햄버거, 치킨, 떡볶이, 피자, 커피, 짜장면, 삼겹살, 돼지갈비, 갈비탕, 설렁탕으로 총 12개다.프랜차이즈 음식점 가운데 소비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상위 업체의 주 메뉴 가격만 공개한다. 그 예시로 치킨 프랜차이즈 상위 10곳을 선정해 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등 서너 개 대표 메뉴의 가격을 알리는 식이다.정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가맹점 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하되, 삼겹살 등 가맹점 수가 많지 않은 품목은 가맹점 수가 100개 미만이라도 매출액 등을 토대로 상위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가격 정보는 매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더(The) 외식' 및 농산물 유통정보(KAMI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현재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제공 포털 '참가격'을 통해 비빕밥과 삼겹살 등 8개 외식 품목의 지역별 평균 가격을 매 월 공개하고 있다. 통계청도 소비자물가조사를 통해 매달 외식물가 지수를 민간에 알린다.이들 통계가 외식 품목의 평균적인 가격 동향을 나타낸다면, aT가 제공하는 이번 정보는 각 브랜드 별 식품 가격을 개별적으로 알려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정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각 품목의 가격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 선택을 돕고 부담을 덜어드리
2022-02-17 10:14:16
햄버거에 4cm 민달팽이가…임신부 '경악'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유명 햄버거에서 민달팽이가 발견돼 임신부 소비자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사는 30대 임신부 A씨는 지난 6일 집 근처 햄버거 드라이브스루(DT) 매장에 들러 세트 메뉴 4개를 포장했다. 집에 돌아와 포장을 뜯어 햄버거를 먹으려던 A씨는 양상추에 검은 물체가 달라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자세히 살펴보니 길이가 4cm 정도 되는 민달팽이의 몸이 양상추 위로 절반쯤 나와 있었다.또 햄버거의 양상추 안에 있던 민달팽이의 몸은 눌려서 터져있는 상태였다.다음 달 출산을 앞둔 A씨는 민달팽이를 보고 놀란 마음을 추스린 뒤 점포에 연락해 항의하고 환불을 요청했다.A씨의 말에 따르면 점포 관계자는 A씨 집을 직접 찾아와 문제의 햄버거를 회수했고, '납품업체의 양상추를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8일 "점포 사람들이 찾아와 새제품으로 교환해주고 환불도 해주기로 했다. 환불은 1주일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들었다"면서 "주의하지 않았으면 달팽이를 먹을 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신고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달팽이가 커서 눈에 잘 띄는데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고객에게 판매한 행위를 이해하기 힘들다. 만약 달팽이를 먹었다면 너무 화가 났을 것이다. 출산을 앞두고 이런 일이 생겨 더 놀랐다"고 말했다.햄버거 체인의 한국지사측은 소비자와 원만한 보상을 완료했으며 민달팽이가 제품에서 나온것인지 여부는 절차에 따른 검사를 통해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회사 관계자는 "국제 우수 농산물 인증 농장에서 깨끗한 양상추를 공급받고 있다. 농
2022-02-08 10:30:37
햄버거 가격 또 오른다…파리바게뜨도 6.7%↑
3월부터 햄버거 제품 가격도 줄줄이 오른다.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는 내달 3일부터 버거·치킨 제품 가격을 각 300원, 900원씩 인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가격 인상 품목은 버거 21종, 뼈치킨 7종, 사이드 메뉴 9종이다. '후라이드 싸이 순살'을 비롯한 '싸이순살' 메뉴 7종은 인상 메뉴에서 제외됐다.맘스터치의 대표 버거인 '싸이버거'는 단품 가격이 3천800원에서 4천100원으로, 불고기 버거는 3천원에서 3천300원으로 오른다.또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는 1만5천원에서 1만5천900원으로, '케이준 양념감자'(S)는 1천700원에서 1천800원으로 인상된다.맘스터치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대란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급등, 최저임금 인상, 배달 플랫폼 비용 증가, 임대료 상승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맹점주들의 이익 보전을 위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롯데리아도 지난달 1일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인상했고, 버거킹도 이달 7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렸다. 지난 25일에는 쉐이크쉑도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3% 올린 바 있다.한편 이날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도 내달 9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6.7% 올린다고 밝혔다.빵, 케이크류 등 66개 품목이 가격 인상 대상으로 '정통우유식빵'은 2천800원에서 2천900원(3.6%), '슈크림빵'은 1천200원에서 1천300원(9.1%), '마이넘버원3' 케이크는 2만7천원에서 2만8천원(3.7%)으로 각각 오른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 등의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28 17:31:14
즐겨 먹던 맘스터치, 세상에 이런일이?…'6년만의 상폐'
A씨는 맘스터치 개미투자자이면서 동시에 맘스터치 햄버거를 즐겨먹는 소비자였다. 그런데 얼마 전 맘스터치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혹시나 투자자들에게 손해가 오지 않을까 우려해서였다.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가 20일 자진 상장폐지를 선언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회사측이 소액주주 주식을 공개 매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맘스터치는 20일 17.88% 오른 6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맘스터치는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자사주를 제외한 잔여 지분 15.80%(1608만주)를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가격은 6200원으로, 맘스터치는 자발적 상장폐지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대주주가 상장 주식의 95% 이상을 확보하게 되면 상장폐지가 가능하다. 맘스터치는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지분 67.49%를 보유하고 있고, 맘스터치가 자사주 16.71%를 보유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자진 상장폐지가 진행되더라도 상장폐지 이후 6개월간 이번 공개매수와 동일한 가격에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맘스터치는 지난 2016년 스팩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상장명은 해마로푸드서비스였고, 맘스터치를 창업한 정현식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12월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에 회사를 매각했다. 회사는 2021년 3월 맘스터치앤컴퍼니로 상호를 변경했다. 자진 상장폐지에 성공하게 되면 6년 만에 다시 비상장사로 되돌아가게 된다.케이엘앤파트너스 입장에서는 맘스터치가 상장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실적 등이 공
2022-01-21 10:47:45
또 햄버거 속에서 비닐이..."고기 패티 포장 비닐이었다"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 햄버거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세종시에 거주하는 2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드라이브 드루(DT) 매장인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구입해 먹다가 버거 안에서 비닐을 발견했다.버거를 절반쯤 먹고 다시 베어 무는데 식감이 이상해 봤더니, 긴 비닐이 고기 패티를 감싸고 있었다고. A씨는 다음날 오전 점포에 연락해 비닐이 들어있는 햄버거를 보여주며 항의했다. 해당 점포는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패티의 비닐 포장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조된 것으로 보인다며 과실을 인정하고 A씨의 햄버거 구매비용을 환불 처리했다.점포 관계자는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해당 이물질 유입 경로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9월 부산의 한 유명 햄버거 가게에서는 5cm가량의 벌레가 양상추게 붙어 있는 모습이 발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또 이달 초에는 경기 수원시의 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판매한 햄버거에서 집게벌레가 발견되기도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6 11:09:44
롯데리아 내달부터 가격 인상…평균 4.1%↑
롯데GRS가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다음달 1일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가격 상승률은 평균 4.1%이며 버거류 16종, 세트류 17종, 치킨류 12종, 디저트류 8종, 음료류 10종 제품의 가격이 각각 평균 200원 정도 오르는 셈이다.구체적인 가격 조정을 살펴보면,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단품은 3900원→4100원, 세트 메뉴는 5900원→6200원으로 인상된다.롯데GRS는 최저임금 상승, 해외 물류난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및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 등 경영비용의 증가로 인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롯데GRS 관계자는 "외부 환경위협에 따른 가맹점 수익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맹협의회와 협의해 이번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24 10:02:58
햄버거 토마토에서 2.5cm 집게벌레 발견…'원인은 아직 몰라'
전세계에 매장을 둔 패스트푸드 국내 점포에서 햄버거 속 큰 벌레가 발견돼 시정명령 처분을 받게 됐다.이달 초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K씨는 A 햄버거 체인점에 배달주문한 햄버거를 먹다가 길이 2.5cm의 집게벌레를 발견했다.당시 K씨는 햄버거를 4분의 3정도 먹은 상태였고, 햄버거속의 토마토가 빠져나와 살펴보니 검정색 집게벌레가 꿈틀거리고 있었다는 것이다.평소 A 햄버거를 즐겨 먹던 그는 매장에 항의했으나, 점포 측은 '그럴리 없다'며 K씨를 블랙컨슈머(악성 소비자) 취급했다. K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를 접수했다.식약처로부터 해당 사건을 배정받은 수원시 권선구청은 신고가 들어온 지 열흘 정도 지난 15일, 햄버거에서 벌레가 나온 사실을 인정하는 확인서를 작성했다.권선구청은 식약처로 이 사실을 보고했으며, 이 햄버거 체인에 관련 사실을 통보한 뒤 2주 동안 사전의견 제출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만약 특별한 이의신청이 없으면 12월초 시정명령에 들어갈 방침이다.권선구청 관계자는 19일 "신고자의 사진과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햄버거에서 벌레가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벌레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벌레가 어떻게 제품에 들어가게 됐는지 밝히기는 힘들다"면서 "이물 혼입의 확인은 식약처에도 매뉴얼을 만들어달라고 건의했다"고 말했다.A씨가 사실 입증을 위해 제출한 햄버거 속 집게벌레는 주방 하수구 등에서 많이 나오는 벌레로, 썩은 물질을 먹는다고 알려져있다.하지만 이번 논란에 휩싸인 체인점은 평소 위생등급 우수 매장으로 인정받았으며, 식약처의 현
2021-11-19 11:14:12
상승하는 외식 물가…햄버거·김밥 등 줄줄이 ↑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주요 외식 품목들의 가격이 줄줄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집계한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학교 급식비, 피자를 제외한 나머지 27개 음식의 지난달 가격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2.8%, 지난 7월보다 0.3% 올랐다.전년 동월 대비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점차 높아져, 지난 5월 2.1%에 이어 2019년 4월에는 2.0%, 이후 6~8월까지 2.3%, 2.5%, 2.8%에 걸쳐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햄버거가 9.2%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으며, 죽(7.6%), 생선회(7.4%) 막걸리(6.5%), 갈비탕(6.2%), 김밥(5.0%), 구내식당 식사비(4.2%), 비빔밥(3.8%), 소고기(3.8%), 볶음밥(3.8%) 가격이 작년보다 많이 올랐다.그 밖에도 돈가스(2.8%), 떡볶이(2.8%), 칼국수(2.7%), 된장찌개 백반(2.6%), 치킨(2.6%), 삼겹살(2.5%), 삼계탕(2.4%), 돼지갈비(2.2%), 오리고기(2.2%), 탕수육(2%) 등 많은 품목이 2%대 상승률을 나타냈다.39개 품목 중 무상급식의 영향을 받은 학교 급식비(-100%)와 피자(-1.4%)는 1년 전보다 가격이 낮아졌다.이렇게 외식 물가가 높아진 이유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기획재정부가 지난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 따르면, "개인 서비스는 외식 제외 물가 상승 폭은 둔화했으나, 원재료 상승 등으로 외식 물가가 상승해 오름폭(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식자재 가격이 높아지자 소비자들은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것도, 외식을 하는 것도 부담스러워졌다는 반응이다.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를 분석한 통계청에 자료에 따르면 식료품·비주
2021-09-21 10:25:10
KTX에서 마스크 쓰라는 말에 막말 한 20대 여성 불기소 처분
지난 2월 KTX 열차 안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승객에게 막말을 한 혐의로 입건된 20대 여성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당시 이 여성은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 항의하는 승객에게 "무슨 상관이냐, 우리 아빠가 누군 줄 아느냐"는 취지로 말했고, 이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누리꾼의 공분을 샀다.의정부지검은 모욕 혐의로 입건된 A씨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모욕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므로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하지 않는다. 피해자 B씨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A씨는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햄버거 등 음식물을 섭취하고, 승무원이 방역 지침을 따라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를 무시했다.이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을 만류하는 B씨에게 막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철도경찰대는 "A씨를 처벌해 달라"는 B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해 사건을 A씨 주소지 관할인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25 10:15:13
버거킹도 가격 오른다...100~300원 인상
버거킹이 12일부터 버거류 종류 9종 등 총 17종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제품 평균 인상률은 1.2%로 와퍼 200원, 바삭킹 100원, 콜라 100원이 오른다. 버거킹은 "원자재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 등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기 버거 세트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올데이킹' 5종은 이번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2021-03-11 09:39:36
피자 온라인 주문 시 영양성분 정보 확인하세요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때는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접객업소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류, 제과류를 조리 판매하는 가맹점 100개 이상 업체)에서 메뉴를 주문할 경우 열량, 나트륨, 영양성분 정보, 계란 및 새우 등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표시의무 대상 업체는 총 31개사다. 업체별로 홈페이지나 배달앱에서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은 조금씩 차이...
2020-12-04 09:2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