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주 온열질환자, 2018년의 9배
9월 첫 주에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2018년의 9배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표본 감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온열질환자가 34명 추가됐다. 이달 들어 두 차례 환자 수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기도 했으나, 최근 다시 늘기 시작해 8일에는 27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달 2∼8일 온열질환자는 모두 83명으로, 2018년 같은 기간 환자(9명)의 9.2배에 달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기준으로...
2024-09-10 18:52:01
'조산 위기' 임신부, 제주~인천 440km 이동해 분만
조기 출산 위기에 놓인 고위험 임신부가 의료 인력 부족으로 헬기와 구급차를 타고 제주도에서 인천 지역 병원까지 440km에 걸쳐 긴급 이송됐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30대 고위험 임신부 A씨가 임신 25주차 조산 가능성이 나타나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A씨는 중앙119 구조본부 호남항공대 소속 소방헬기를 타고 제주에서 약 340km 떨어진 충남 소방항공대로 1차 이송된 뒤, 충남소방 헬기...
2024-09-10 18:50:48
한국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 OECD 평균 넘어
한국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학급당 학생 수는 OECD 평균보다 많았고, 초임 교사 급여는 OECD 평균보다 낮았다. 교육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은 10일 OECD가 49개국(회원국 38개국·비회원국 1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OECD 교육지표 2024'의 주요 결과를 분석·발표했다. 2021년 기준 한국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
2024-09-10 18:14:59
이마트, '스마트미 스탠드 선풍기' 자발적 리콜
이마트가 중국에서 수입·판매한 '스마트미 스탠드 선풍기 2S(무선)'와 '스마트미 스탠드 선풍기 3(무선)' 2종을 10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해당 제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배터리 과열 현상이 발생해 고객 안전을 확보하고자 선제적으로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단 라벨에 '수입/판매원: 이마트'라고 표기된 제품만 리콜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국가통합인...
2024-09-10 17:40:04
브라이텍스, 세계최대 국제유아박람회 'Kind+Jugend 2024' 참가 성료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 브라이텍스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 유아용품 전시회 ‘Kind+Jugend 2024(킨트운트유겐트)’에 참가했다. 올해 Kind+Jugend에는 43개국에서 약 1000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했으며, 1만5000명의 방문객이 자리를 빛냈다. 카시트, 유모차를 비롯하여 수유용품, 식기, 장난감, 의류 등 전세계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2024-09-10 17:27:49
안철수, "추석 응급실 대란 북상...아주대 응급실도 위기"
의사 출신 국회의원 안철수 의원이 9월 응급실 대란 가능성과 현 상황에 관해 얘기했다.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응급실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일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안 의원은 "벌써 응급실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하며 "대구도 심하고 충북의대, 충남의대, 단국대 의대 등 주로 충청도 지역, 여기 의사들이 없어서 응급환자들이 다른 곳을 찾지...
2024-09-10 17:26:41
서울 서대문구, 서울형 키즈카페 개관…이용방법은?
서울 서대문구가 서울형 키즈카페 서대문구 북가좌1동점 '다정다감 놀이터'가 지난 9일 개관했다. 가좌제일교회 사회교육관 3층에 문을 연 이곳은 484㎡ 면적에 정글짐 놀이터, 챌린지 놀이터, 유니버설 놀이터, 상상 놀이터, 오케스트라 놀이터, 이야기·숫자 놀이터 등을 갖췄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4~8세 아동과 보호자가 월∼토요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2시간 기준 아동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
2024-09-10 17:03:59
주민등록증 디자인 '확' 달라진다...내달 공모 시작
1999년 도입된 현행 주민등록증 디자인이 바뀐다. 정부는 25년 된 주민등록증 디자인을 시대와 기능에 맞게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부와 행정안전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주민등록증의 디자인 개선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행 디자인은 1999년에 도입돼 25년이나 유지된 만큼, 변화한 시대에 걸맞은 디자인과 기능으로 전면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오는 11일 오후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는 '주민...
2024-09-10 16:31:47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난임 부부에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e보건소'를 통해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e보건소'를 통해 손쉽게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해진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2024-09-10 16:03:59
언제까지 더우려나...11일 '정점' 찍은 더위, 연휴 초반 다시 시작
내일 수요일(11일) '가을 폭염'이 정점을 기록하고, 12일부터 14일까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갔다가 추석 연휴 초반까지 다시 더워질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덥겠다. 서울은 10일, 11일 모두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고, 예측이 맞는다면 기상관측 이래 9월 최고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정점을 찍은 기온은 12일부터 잠시 주춤하겠다. 10...
2024-09-10 15:43:44
선진국에서 이런 일이? 日 '이 성병' 감염자 급증
일본 도쿄 지역 내 '매독' 감염자가 급증해 현지 보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9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도쿄도 보건의료국 자료를 인용해, 올해 9월 초까지 도쿄 지역에서 발생한 매독 감염자는 246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지난해 3701명에 가까운 수치로, 감염자의 성별 비율은 남녀 각각 70%, 30%다. 감염자 연령대는 남성의 경우 20~50대 전체에 걸쳐 분포했고, 여성은 주로 2...
2024-09-10 15:25:21
올해 주요 6개 수술 건수 17% 줄어…가장 줄어든 수술은?
올해 들어 주요 6개 암 수술 건수가 17%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가 가장 줄어든 항목은 간암이었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6대 암 수술 건수는 3만83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107건 대비 16.8% 감소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6대 암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
2024-09-10 15:21:21
양육비 미지급자, '감치' 없이 바로 제재..."명단공개 대상 된다"
법원으로부터 양육비 지급 명령을 받았음에도 3천만원 이상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거나 3회 이상 체납한 비양육 부모는 출국금지, 운전면허 정지 등 제재를 신속히 받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10일 이런 내용이 담긴 양육비이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대상자의 선정 기준과 이들에 대한 강제 수단으로 출국금지, 운전 면허정지, 명단공개 등 처분을 내릴 수 있는 요건이 완화됐다. 따라서 앞으로는...
2024-09-10 14:35:06
호주, 청소년에 SNS 가능 연령 적용
호주 정부가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적용한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10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에 출연해 SNS는 사회적 해악을 끼친다며 연내 SNS 연령 제한법 도입을 위해 조만간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앨버니지 총리는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14∼16세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전자기기를 내려놓고 운동장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
2024-09-10 14:27:18
뼈에만 좋은 '비타민D' 아냐…추가 연구결과 나와
야외 활동을 통해 비타민D의 혈중 농도를 높이면 병에 걸려 사망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립보건연구원의 송시한, 유지은, 송보미, 임중연, 박현영 연구원은 우리나라 40세 이상 남녀 1만8천797명의 혈중 비타민D 농도와 사망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혈중 비타민D 농도를 기준으로 30nmol/L(혈액 1리터당 나노몰. 나노는 10억분의 1) 미만, ...
2024-09-10 14: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