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금시세(금값)는?
11월 18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18일 오전 11시 0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2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48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4,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315,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4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8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24,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올랐고, 살 때는 491,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312,400원, 14K는 팔 때 242,2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2,200원, 1,7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590.80달러로 0.81%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8 10:59:40
"美 블프에 옷 사야지" 해외직구 피해 대비하려면 '체크' 대신 '신용카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먼데이, 영국의 박싱데이 등 해외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해외 직접구매(직구)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고 한국소비자원이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1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해외직구 온라인 물품구매 상담 건수는 2만9834건이다. 상담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21년 9681건, 2022년 9610건, 지난해 1만543건 등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특히 글로벌 할인 행사가 집중된 11∼12월 상담 건수가 5916건(19.8%)으로 가장 많았다.상담 사유별로는 취소·환불·교환 지연 또는 거부가 24.2%(1429건)로 가장 많았고 미배송과 배송 지연 21.5%(1269건), 제품 하자·품질·사후관리 19.8%(1174건) 등의 순이었다.품목별로는 의류와 신발이 49.8%(2948건)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어 정보기술(IT)·가전제품 9.9%(583건), 가사용품 7.0%(417건), 취미 용품 6.9%(408건) 등으로 나타났다.또한 소비자원은 특히 유명 브랜드를 사칭한 사기성 쇼핑몰은 브랜드 명칭이나 로고, 제품 사진 등을 도용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웹 디자인과 인터넷 주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오인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이용 시 정품 브랜드 또는 공식 유통업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인지를 확인하고 사기 피해를 대비해 현금 대신 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해외직구 이용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8 10:52:29
"힘내세요" 사장님 울린 손님의 휴지 한 장...뭐였길래?
물가 상승 부담으로 음식 가격을 인상한 자영업자가 손님이 건넨 휴지 한 장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1인 샤부샤부 전문점을 6년째 운영 중이라고 밝힌 A씨는 "제 영업 목표는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음식으로 손님 배가 부르게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코로나 이후 끝을 모르고 치솟는 물가 때문에 부담이 됐다"고 운을 뗐다.A씨는 "8900원으로 시작해 2년 후 1000원 인상했고 이를 유지해 오다가 지난해 가을부터 1000원을 더 인상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지난 4월 1인분 가격을 어쩔 수 없이 10900원으로 올렸다고 한다.A씨는 "죄송한 마음에 가격을 올리는 심정을 칠판에 적은 뒤 손님들이 볼 수 있게 카운터 옆에 뒀다"고 설명했다.그런데 어느 날 한 손님이 계산을 마치고 A씨에게 "힘내라"며 휴지를 한 장 건넸다고. 처음에는 휴지를 버려달라는 건 줄 알고 당황했지만, A씨는 휴지에 적힌 문장을 보고 감동했다.손님이 건넨 휴지에는 '가격 올라도 괜찮습니다. 사장님이 정성이 항상 느껴집니다. 올 때마다 정말 푸짐하고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계속 올 수 있도록 번창하시고 오래오래 해주세요'라고 쓰여있었다.A씨는 "제가 아홉 번 잘해도 한 번 실수하면 마음이 돌아설 수 있는 게 손님"이라며 "별거 아닐 수 있는 저 메모가 어찌나 감사하던지. 마음속에 있던 죄송함이 씻겨지는 듯했다"고 뭉클한 심정을 전했다.A씨는 손님에게 받은 이 휴지를 계산대 옆에 붙여놨다며 "우리가 진심으로 고민하고 열정적으로 했던 시간은 손님들이 알아봐 주시고 언젠간 찾아주실 것이라고 자영업자들을 응원했다.사연을 본
2024-11-18 10:49:28
'허리띠 졸라맨' 1인 가구, 315만원 벌고 1.8끼 먹는다...
우리나라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15만원 수준으로, 이 중 40%를 생활비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은 부수입 활동을 하고 하루에 1.8끼를 먹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7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4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8%가 '부수입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또 1인 가구의 월 소득은 평균 315만원, 연평균 소득은 3780만원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수도권·광역시에 거주하고 독립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25~29세 20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이들 1인 가구는 주거비와 식비, 여가비 등 생활비로 월 소득의 40.8% 수준인 128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조사(38.7%) 때보다 2.1%포인트(p) 높아졌다.대출상환도 2년 전 조사 결과에 비해 1.8%p 늘어났지만, 여유자금은 3.9% 감소했다.부수입 활동 비율도 2022년 조사보다 12.8%포인트(p) 높아진 42.0%였다. 부업의 목적은 여유·비상 자금 마련(38.7%), 시간적 여유(18.7%), 생활비 부족(13.2%) 등이었다.부업의 종류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광고 시청, 임무 수행 등 '앱테크'(42.1%)가 가장 많았고, 소셜 크리에이터·블로거(6.2%), 서비스직 아르바이트(3.8%) 순이었다.고물가·고금리에 식비를 줄이는 1인 가구도 늘었다. 이들 1인 가구는 하루에 두 끼가 되지 않는 1.8끼를 먹는다고 답했는데, 이는 2022년 평균 2.2끼보다 줄어든 것이다. '혼밥(혼자 식사)'을 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같은 기간 65.2%에서 67.8%로 늘었다.1인 가구의 금융자산은 유동성 자산(현금·수시입출금·CMA 등)이 4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예·적금(36.2%), 주식·ETF·선물·옵션(15.0%) 순으로 나타났다. 유동성
2024-11-18 09:45:47
한국이 모았다…OECD회원국들 '이것' 공동연구 시작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회원국들이 비정형 미세플라스틱을 공동 연구한다. 이번 연구의 시작에는 한국의 제안이 있었다.환경부는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화학생명공학위원회(CBC)에서 한국이 제안한 비정형 미세플라스틱 공동연구 사업이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호주 등의 지지를 받아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아울러 한국은 3만유로(약 4405만원)의 기여금도 내며 해당 연구에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내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될 이번 연구는 비정형 미세플라스틱 특성과 유해성을 파악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비정형 미세플라스틱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미세플라스틱으로 동물이 먹이로 착각해 먹을 수 있어 특히 위험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8 09:03:01
한 달 동안 태풍 여섯 번 만난 '이 나라'
필리핀이 최근 태풍 '만이'까지 한 달 동안 여섯 차례 태풍을 만났다. 17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만이는 전날 밤 필리핀 동부 섬 카탄두아네스주에 상륙한 데 이어 이날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도착했다최대 순간 풍속 시속 240㎞의 엄청난 강풍을 동반한 만이로 인해 카탄두아네스주 지역 등이 피해를 본 적으로 조사됐다. 이번 태풍으로 수많은 전신주와 나무가 쓰러지는 바람에 주 전역에서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이가 접근하자 필리핀 정부는 카탄두아네스주를 비롯해 피해 예상 취약 지역 중심으로 주민 75만명 이상을 대피시켰다고 현지 민방위 당국이 전했다.또 만이로 인해 국제 공항 최소 2곳과 국내선 공항 26곳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으며, 수많은 섬 사이를 잇는 페리들도 운항을 중단해 승객 수천명 이상의 발이 묶였다.기상 당국은 만이가 향후 24시간 동안 루손섬의 마닐라 등지를 지나면서 약 200㎜ 이상의 폭우를 쏟아부어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예보했다.만이는 최근 약 한 달 동안 필리핀을 덮친 6번째 태풍이다.지난달 하순부터 태풍 '짜미'를 시작으로 '콩레이', '인싱', '도라지', '우사기' 등 5개의 태풍이 잇따라 필리핀을 타격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7 21:33:01
'예비맘' 손담비, 머리 질끈 묶고 김치 나눔..."먹고 놀라지 마"
지난 9월 임신 소식을 밝힌 손담비가 김치 담는 모습을 공개했다.17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 계정에 남편 이규혁과 김치를 소분하는 짧은 영상과 함께 "김치 소분 완료, 친구들 맛나게 드세요. 먹고 놀라지마"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영상 속 손담비는 머리를 질끈 묶고 장갑을 낀 채 열심히 김치를 작은 통에 나눠 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친구들에게 줄 김치통 여러 개가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한편 손담비는 2022년 5월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이후 2년 만인 지난 9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출산 예정일은 내년 4월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7 21:22:40
학교 앞 '보드카페', 들어가보니 유해업소...어느 동네길래?
학교 근처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온 업주와 이를 묵인한 건물주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 중 한 불법업소는 경찰 단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1년간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밝혀졌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지난 9월 26일 광진구 일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성매매 등 불법업소 4곳을 단속해 14명을 검거했다. 불법업소 업주와 건물주는 성매매처벌법 및 교육환경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고, 이 중 키스방 업주 1명은 구속됐다.단속된 업소 가운데 3곳은 학교 인근에서 '미용재료 도소매업' 등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마사지·발 관리 간판을 걸고 불법 영업을 했으며, 다른 한 곳은 '보드카페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뒤 간판을 걸지 않고 키스방을 운영해왔다.또 이 중 한 곳은 11년 넘게 같은 상호로 운영하는 동안 여러 차례 경찰 단속을 받았지만, 도중에 업주를 바꿔가며 오랜 기간 영업을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업소 2곳은 시설물 철거로 폐쇄됐으며 나머지 업소들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에 대한 추가 단속으로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경찰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서울 지역에선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청소년 유해업소 227곳이 단속됐다. 유해업소들은 주로 초등학교(59.9%)와 유치원(22%) 주변에 위치했으며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마사지업소(170곳·74.9%)였다.다만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189곳은 영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38곳만 문을 닫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광진구 일대 단속 사례를 서울시 전체로 확대해 3회 이상 단속된 적이 있는 고질적 불법 업소 37개에 대한 폐쇄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서
2024-11-17 21:00:43
18일 월요일 아침, 전날보다 10도 내외 떨어진다
월요일인 오는 18일은 아침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할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와 7도 ▲인천 0도와 6도 ▲대전 영하 2도와 8도 ▲광주 2도와 9도 ▲대구 1도와 9도 ▲울산 2도와 10도 ▲부산 4도와 13도다.1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내외(전북내륙 15도 이상)로 떨어지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강풍특보가 발효된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 이상(제주도산지 90km/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17일 밤부터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18일부터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물결이 최대 5.0m 이상으로 더욱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흐리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7 20:48:36
이런 집 세 주면 벌금 매겨야...서울 월 20만원 원룸에 '경악'
서울 '샤로수길'에 나온 월세 20만원짜리 창고 같은 방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9월 유튜브 '복덕방홍맨' 채널에 올라온 서울대입구역 근처 월세 20만원짜리 원룸 소개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튜버는 "중개가 아닌 재미 목적"으로 올린 영상이라고 소개하고 있다.논란이 된 원룸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5층에 위치한 방으로, 현관문 주변 보일러실을 커튼으로 가린 상태였다. 유튜버는 함께 온 남성에게 방을 소개했고 남성은 "이게 방인가요? 옆 호실에도 사람 살던데 이렇게 생겼나"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유튜버는 "사이즈는 모두 다른 데 이 방보다 크거나 작다"고 답했다. 해당 원룸은 성인 남성 한 명이 소형 냉장고 앞에 간신히 누울 수 있을 정도로 작았고, 월세는 20만원에 보증금은 300만원, 관리비는 10만원이었다.이 방은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드럼세탁기, 에어컨과 함께 개수대, 1구짜리 인덕션이 설치된 작은 주방이 있고 붙박이장과 설치대도 있는 '풀옵션' 원룸이었다.유튜버는 "하루에 1만원짜리 방"이라고 소개하며 "찜질방보다는 낫지 않나. 이 방을 창고로 쓰면 좋은데 주인 분이 왜 월세를 내놨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년째 안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집 세주면 법적으로 벌금 물게 해야 한다", "감옥에서 돈까지 내야 하나" 등 분노를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7 20:44:17
국내서 현찰 확보 움직임…흘러드는 곳, 어디?
은행 예금이 줄고 다른 곳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4일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총 587조6455억원으로, 지난달 31일(597조7543억원)보다 1.7% 줄었다. 요구불예금은 저축성예금보다 이자율이 크게 낮은 대신 입출금이 자유롭다. 적금 잔액 또한 줄었다. 5대 은행의 적금 잔액은 지난달 31일 총 38조9176억원에서 이달 14일 38조1305억원으로 7871억원(2.0%) 줄어 요구불예금보다 감소율이 높았다.반대로 5대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신용한도 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총 38조8657억원에서 39조6179억원으로 7523억원(1.9%) 늘었다.한편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미국 주식 규모가 100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4일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 금액은 1000억79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미 대선 직후인 지난 7일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었고, 11일 1035억1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경신한 뒤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장기 평균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다.이달 들어 14일까지 국내 투자자가 해외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미국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ETF(SOXL)로, 순매수 규모가 2억7500만달러에 달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달 31일 50조5866억원에서 이달 6일 49조8900억원으로 줄었다가 14일 52조9552억원으로 다시 늘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7 20:12:18
국내 1위 종합감기약 속 '이 성분', FDA는 퇴출시켰다?
코감기약 성분인 '페닐에프린'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효능없음' 판정을 내리면서 퇴출 수순에 들어갔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퇴출 사유가 안전성 문제는 아닌 만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DA는 최근 경구용 코막힘 일반의약품(OTC)에서 페닐에프린 성분 사용을 중단하는 제안 명령을 내렸다. 경구용 페닐에프린이 코막힘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데 효과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FDA는 페닐에프린에 대한 최신 임상 데이터를 비롯한 모든 자료를 광범위하게 분석한 결과, 해당 성분을 먹는 약으로 먹었을 때 충분한 양이 전달되지 않아 효과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6개월간 공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페닐에프린이 포함된 의약품의 판매 중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FDA의 약물평가연구센터(CDER) 책임자인 패트리샤 카바조니 박사는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검토하고 자문위원회 조언에 따라 페닐에프린이 코충혈 완화제로서 효과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경구용 페닐에프린 퇴출을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식약처도 지난해 FDA NDAC의 권고 결정이 나온 후 페닐에프린과 관련된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안전성 문제가 아닌데다, 미국은 이 성분이 들어간 단일의약품이 많지만 국내에는 기타 감기약 성분과 복합적으로 함유된 약이 대부분인 만큼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국내에서 페닐에프린이 들어간 대표적인 제품은 종합감기약 1위인 '판콜에이'다. 그러나 판콜에이에는 아세트아미노펜, 펜톡시베린시트르산염 등 감기 증상 완화를 돕는 다른 성분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식약처가 '효능 없다&
2024-11-17 20:04:08
"결혼은 안 했지만 우리 아이는 있을 수도" 20대 10명 중 4명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20대가 10명 중 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통계청 '2024년 사회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0∼29세 중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42.8%였다.2014년 30.3%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과 비교하면 10년 새 12.5%포인트p 증가했다.약간 동의한다는 응답은 2014년 24.6%에서 올해 28.6%로 소폭 증가했지만,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응답은 5.7%에서 14.2%로 3배 가까이 늘었다.'강한 부정'인 전적으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2014년 34.9%에서 올해 22.2%로 줄었다.성별로 보면 20대 남성의 43.1%, 20대 여성의 42.4%가 결혼하지 않고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답해 차이가 별로 없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응답은 남성(12.6%)보다 여성(15.9%)이 더 높았다.반면 20대 중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비율은 2014년 51.2%에서 2024년 39.7%로 감소했다.'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는 항목에는 51.3%의 20대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관련 항목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18년 51.5%였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변화가 없었다.이상적인 자녀 수가 몇 명이냐는 질문에는 60.4%가 '2명'이라고 답했고, '1명'이라는 답은 30.2%였다. '0명'이라는 응답은 5.2%에 불과했다.지난해 출생통계에서 혼인 외의 출생아는 1만900명으로, 전년보다 1100명 늘었다.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였다. 혼인 외 출생아는 2020년 6900명, 2021년 7700명, 2022년 980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7 17:27:01
겨울에 농도 올라가는 '라돈' 집에서 무료 측정하는 법은?
호흡을 통해 인체에 유입된 라돈은 쉽게 배출되지 않고 폐나 기관지에 붙어 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에 전북 익산시가 침대 매트리스 및 온수매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라돈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한다. 시는 라돈측정기 19대를 환경관리과와 모현동, 삼성동, 어양동, 영등1동, 영등2동, 동산동, 신동, 송학동, 팔봉동, 황등면, 여산면, 망성면, 용안면, 함열읍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있다.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라돈측정기가 비치된 곳에 방문해 빌린 뒤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라돈 농도는 주로 겨울과 새벽에 가장 높아지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잘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돈 농도 기준치(148 Bq/㎥)가 초과할 경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기술지원센터로 전화해 처리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며 "많은 시민이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7 16:42:58
"오늘부터 추워져요" 17일 일요일 기온 '뚝'...강한 바람 분다
오늘(17일) 일요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어 추운 날씨가 되겠다.16일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인해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5~10도가량 낮아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만 18일 새벽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1~5cm 눈이 쌓이겠다.미세먼지 수준은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주요 지역의 아침·낮 최저기온은 각각 서울 6℃·10℃, 수원 6℃·10℃, 인천 7℃·10℃, 강릉 13℃·14℃, 춘천 7℃·12℃, 대전 8℃·12℃, 전주 10℃·12℃, 청주 8℃·11℃, 대구 11℃·13℃, 광주 11℃·12℃, 부산 15℃·16℃, 제주 15℃·16℃다.한편 다음 주 월요일(18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도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7 04: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