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세요! 계좌 이체 시 가장 많이 혼동하는 번호 두 개
계좌 이체를 할 때 가장 많이 잘못 누르는 번호는 무엇일까?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4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 세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예보는 지난 9월 말까지 '되찾기 서비스'를 통해 4만2647건(837억원)의 반환지원 신청 내역을 심사해 1만7375건(254억원)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한 뒤 1만1676건(145억원) 되찾아줬다.예보는 실수 유형과 원인 파악 등을 통해 피해사례 분석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우선 계좌번호 한자리를 잘못 눌러 송금한 8659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숫자 '8'을 키패드 상 가까운 위치인 '0'으로 잘못 누른 경우가 가장 많았다.'8' 대신 유사한 모양인 '3'을 누른 경우, '7' 대신 인접 숫자인 '4'를 누른 경우, '6' 대신 인접 숫자인 '9'를 누른 경우 등이 그 뒤를 이었다.예보는 "키패드로 계좌번호, 송금액 등 숫자를 입력한 후 최종적으로 송금하기 전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4 13:44:26
확산 빠르고 사망률 비교적 높아 '이 질환' 환자 늘었다
올해 대구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증' 발생 신고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CRE 감염증 발생 신고 건수는 지난달 26일 기준 193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1561건보다 372건이 늘었다.CRE 감염증은 중증 감염 치료제인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 질환으로 최근 국내외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 질환은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26~75% 비교적 높아 공중보건 분야가 새로운 위협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대구에서도 CRE 감염증 신고 건은 2020년 1278건, 2021년 1733건, 2022년 1799건, 지난해 1868건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비율이 높고 2017년 이후 전국 누적 신고건 중 70세 이상이 전체 신고의 63.4%를 차지한다.시 관계자는 "CRE 감염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균제의 종류가 제한적"이라며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하고, 항생제 사용 최소화 및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4 12:10:01
11월 4일 금시세(금값)는?
11월 4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4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6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3,000원 내렸고, 살 때 511,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4,000원 하락했다.18K는 팔 때 34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6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하락했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4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62,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떨어졌고, 살 때는 516,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4,000원 내려갔다. 18K는 팔 때 339,600원, 14K는 팔 때 263,3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1,500원, 1,200원 하락했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747.90달러로 0.05%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4 11:37:48
'아동학대 vs 지도 교육' 교사 행동에 대법원 판단은?
말을 듣지 않는 학생의 팔을 잡아당겨 일으켜 세우려고 한 교사의 행위에 대해 대법원이 아동학대가 아닌 정당한 지도였다고 판결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달 8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해당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A씨는 초등학교 2학년 담임을 맡고 있었던 지난 2019년 3월 오전 수업을 마치고 피해 아동에게 급식실로 이동하자고 했으나 이에 따르지 않자 "야 일어나"라고 말하며 팔을 잡아당겨 세우려고 한 혐의를 받았다.1심과 2심은 "대화나 비신체적인 제재 등 다른 교육적 수단으로는 훈육이 불가능해 신체적 유형력을 통한 지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피해 아동의 교육활동 참여를 위한 정당한 지도행위라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이 사건 조치는 피해아동에게 필수적인 교육활동 참여를 독려한다는 목적에 기초해 이루어진 교사의 학생에 대한 지도행위에 해당한다"며 "체벌하거나 신체적 고통을 가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우며, 행사한 유형력의 정도도 구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금지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대법원은 피해아동이 오전 수업 과정에서 자신이 발표자로 선정됐다는 이유로 기분이 상해 발표도 하지 않고 이후 진행된 수업에도 참여하지 않았던 점, 수업을 마치고 급식실로 가자고 먼저 말을 했으나 따르지 않았던 점, 피해 아동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했던 점 등도 고려했다.대법원은 "피고인은 신체적 접촉을 배제한 수단만으로는 이
2024-11-04 11:25:32
"토박이세요?" 1965년 이전부터 '이곳' 거주했다면 자격 요건 충족
서울 중구가 오는 29일까지 해당 지역에서 60년 이상 거주한 토박이를 찾는다.대상은 1965년 1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서 60년 이상 거주 중인 주민이다. 재개발 등 불가피한 사유로 다른 지역으로 일시적으로 이주했던 주민에게는 예외적으로 신청 자격을 인정한다.신청자는 성명, 주소, 거주 기간 등과 함께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지역, 거주지에 대한 옛 기억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관할 동 주민센터로 내면 된다. 구는 면담과 서류조사를 거쳐 토박이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토박이로 확정되면 지난 4월 제정된 '중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종량제 봉투 무상제공, 증명서 6종 발급수수료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구는 1999년부터 60년 이상 계속 거주한 구민을 찾기 시작해 작년까지 240명을 발굴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4 10:49:02
수능 D-10, 뭐 부터 해야할까? "마지막 개념정리, 그리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까지 열흘이 남은 가운데, 수험생들의 막판 개념 정리와 신체리듬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4일 교육계와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수능으로, 의대 진학을 노리는 상위권 N수생의 대폭 진입이 예상되면서 수능 난이도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또한 정부의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 배제 방침 이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이기 때문에 변종 문제도 대비해야 한다.교육계와 입시업계는 수험생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생활 패턴을 수능 시험에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송치경 교육연구사는 "새로운 것을 하기보다는 기존에 해왔던 대로 공부하고 틀렸던 문제를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송 연구사는 "신체 리듬을 수능 시간에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며 "시험 시간과 동일하게 아침에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킬러문항이 빠지면서 작년에는 변별력 있는 문제가 국어 영역에서 나타난 적 있다"며 "돌발 상황이 벌어져 수험생의 심리가 붕괴했는데 이를 강하게 대처할 담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임 대표는 "도입부부터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과감하게 돌파하고 어떻게 대응할지 미리 연습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마지막 개념 정리도 중요하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 모의평가 문제를 점검하면서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와 핵심 개념을 정리하라"고 충고했다.그는 "단 중요 부분이라고 하더
2024-11-04 10:47:29
어릴 때부터 비만·심혈관 질환 가능성 낮추는 방법 연구 결과 나와
어렸을 때부터 비만과 심혈관 질환 가능성을 낮추는 방법으로 부모에게 아기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윌리엄 히어맨 교수팀은 4일 미국 의학협회 저널(JAMA)에서 900쌍의 부모와 아기를 소아과 의사 상담을 받는 그룹과 상담 및 건강정보 서비스를 병행하는 그룹에 무작위 배치하고 2년간 아기의 성장을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영유아 성장 과정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만과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는 요소로 여겨지나, 생후 24개월간 비만 예방을 위해 고안된 개입 방법들은 대부분 실패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국 내 6개 병원에서 출생한 아기와 부모 900쌍을 모집, 451쌍은 소아과 의사 상담 그룹에 넣고 449쌍은 상담과 아기 건강관리 정보 등을 응답형 문자 및 웹 게시판으로 제공하는 그룹에 무작위로 배치하고 24개월간 아기의 체중/키(㎏/m)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의사 상담 그룹의 체중/키 평균은 15.1㎏/m, 의사 상담+건강관리 정보 서비스 그룹은 14.8㎏/m로 나타났다. 상담과 건강관리 정보 서비스를 병행할 경우 생후 24개월 시점의 체중/키가 0.33㎏/m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개월 시점에 과체중 또는 비만 아기의 비율도 의사 상담 그룹이 24.5%로 의사 상담과 건강관리 정보 서비스 병행 그룹(23.2%)보다 높았다.또 건강관리 정보 서비스는 어린이 비만 고위험군을 포함해 인종적, 민족적으로 다양한 집단에서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결과는 소아과 의사의 건강관리 상담에 건강정보 기반의 디지털 정보 서비스를 추가하면 두 살 때까지 체중이 더 건강하게 변화
2024-11-04 10:19:00
"어르신, 이제 편의점에서 택시 부르세요" 새로운 서비스 나온다
스마트폰으로 택시 호출용 앱을 이용하기 힘든 고령층 등을 위해 인근 편의점에서 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가 시행된다.지난 10월 29일 카카오모빌리티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통해 양 사는 앞으로 택시 앱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등 고객을 위해 편의점에서 대신 호출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또 편의점을 출발지로 설정해 택시가 점포 앞으로 호출되는 방안도 추진한다. 스마트폰 없이도 택시를 부를 수 있는 것이다.이 같은 서비스는 2025년 도입을 목표로 구축될 예정이다. 노인뿐 아니라 의사소통이 힘든 방한 외국인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혁신을 꾸준히 추진하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4 10:02:32
강재준, 새벽 수유 후 아들에게 '마라톤 메달' 선물..."나중에 같이뛰자"
코미디언 강재준이 지난 3일 열린 'JTBC 마라톤'에서 획득한 메달을 아들의 목에 걸어주어 눈길을 끌었다.4일 강재준의 인스타그램에서 "새벽 2시 수유 완료하고 현조 목에 걸어준 마라톤 메달. 현조야 아빠 마라톤 뛰고 왔어. 나중에 꼭 같이 뛰자! 육아 동지 여러분 오늘도 육아팅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강재준은 아들 현조를 한 팔에 안고 JTBC 마라톤에 참여해 받은 메달을 아들의 작은 목에 걸어주고 있는 모습이다. 아기의 몸집에 비해 큰 메달이 눈에 띈다.이를 본 '육아 동지' 누리꾼들은 "백일 통잠 마라톤이다. 힘내자", "육아하면서 마라톤 가능하다니 멋지다", "저도 새벽 수유하고 재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4 09:48:09
난 솔로 탈출! '나는 절로, 백양사' 놀라운 '현커' 성사율
템플스테이와 소개팅을 결합한 '나는 절로, 백양사'에 참가한 절반 이상이 인연을 찾았다. 3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1박 2일간 전남 장성군 소재 백양사에서 실시한 템플 스테이에서 남녀 7쌍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했다. 남성 12명, 여성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절반 넘게 커플이 탄생한 것.남성 472명, 여성 475명 합계 947명이 이번 행사에 신청했으며 재단 측이 자체 심사를 거쳐 참가자를 선정했다.백양사 주지 무공스님은 이번에 맺어진 커플들이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현커(현실 커플) 기원 금일봉'을 전달했다.참가자들은 템플스테이에서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의 지도를 받으며 사찰 음식을 체험하기도 했다.정관스님은 "음식을 할 때는 재료를 소중히 다뤄야 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삶을 살아가면서 나를 아끼고 소중하게 다뤄줘야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고 당부했다.또한 재단은 다음 달 14∼15일 충남 공주시 소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올해 '나는 절로'에 참가했던 이들을 대상으로 '나는 절로, 총동창회'를 실시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4 09:09:01
월요일(4일) 날씨 예보…쌀쌀한 추위는 언제부터?
4일은 전국적으로 흐리지만,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더 따뜻할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 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새벽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경상서부내륙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 모두 5㎜ 내외겠다.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화요일인 5일부터는 추워진다.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일 아침 기온이 4일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3 20:30:02
인스타 스타였던 다람쥐 '땅콩이', 美 뉴욕 주정부 안락사 진행…왜?
미국 뉴욕주가 SNS에서 화제가 됐던 다람쥐 '땅콩이'(Peanut)를 안락사 처분됐다. 광견병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있다는 이유였다.2일(현지시간) 미 CBS방송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주 환경보호국(DEC)은 지난달 30일 뉴욕주 파인시티에 있는 마크 롱고의 자택과 농장에서 다람쥐 '땅콩이'와 너구리 '프레드'를 압류했다. 이 동물들이 광견병 바이러스를 인간에게 전파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DEC는 CBS 방송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이번 조사 과정에서 한 사람이 다람쥐에게 물리기까지 했다"면서 "광견병 검사를 위해 두 동물은 안락사됐다"고 밝혔다. DEC는 또한 이 동물들과 접촉한 적이 있는 사람은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도 권고했다.다람쥐 '땅콩이'는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SNS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60만명이 넘는다.땅콩이를 길러온 마크 롱고 씨는 뉴욕주에서 지난해 4월부터 민간 동물보호소를 운영해왔다. 그는 땅콩이의 엄마 다람쥐가 뉴욕에서 차에 치인 뒤 남겨진 땅콩이를 7년간 보호해왔다고 한다.롱고 씨는 땅콩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땅콩이가 안락사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들의 동정심에 호소했지만 간곡한 요청을 무시하고 우리를 큰 충격과 슬픔에 빠뜨렸다"고 비난했다.뉴욕주법에 따르면 다람쥐 등 야생동물을 구조하기 위해선 야생동물 재활치료사자격을 갖춰야 한다. 또한 야생동물을 적법하게 기르기 위해선 교육 목적의 동물로 등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롱고 씨는 당국이 땅콩이를 압류할 당시 땅콩이를 교육 목적의 동물로 인정받기 위한 서류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땅콩이를 보호해온 롱고
2024-11-03 19:52:29
서울시, 내년부터 가임력 무료 검사 대상에 미혼도 포함
내년부터 서울시가 가임력 무료 검사 대상에 미혼자도 포함한다.서울시는 기혼자와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가임력 검사 지원을 내년부터 미혼 남녀에게도 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 거주 25∼49세 남녀다.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초음파 검사가 지원 대상이며 최대 13만원까지 가능하다. 남자는 정액검사를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 남녀 임신 준비 지원사업’으로 기혼자, 사실혼 부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지원해온 시가 그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도 예산 35억 2000만원을 편성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AMH와 정액검사에 통상적으로 드는 비용을 고려할 때 사실상 검사비를 전액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보건소 홈페이지 접속이나 직접 방문으로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난임 전문병원이나 산부인과, 비뇨기과 병원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검사비는 신청을 거쳐 추후 입금받게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3 19:16:10
교수님 목소리 '졸려요' 극찬한 학생들...ASMR 대박났다
숙명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한 교수의 ASMR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게재된 이 영상은 3일 현재 조회수 약 36만회를 기록하고 있다.해당 영상의 제목은 '교수님의 ASMR '양자점 이야기' I 팅글의 정석'으로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권우성 교수가 등장해 나지막이 자신의 목소리로 양자점(퀀텀닷)을 설명하고, 학교 마스코트 '눈송이' 인형을 쓰다듬으며 듣기 편한 소리(팅글)를 들려주기도 한다.숙명여대 재학생 영상 제작팀 '숙튜디오'에 따르면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교수님 ASMR'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창단 멤버 이지연(24)씨는 "수능을 치른 뒤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수업만 들으면 잠이 잘 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잘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물론 학교와 교수들을 설득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시간이 나지 않는다거나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어색하다는 등의 이유로 섭외를 거절해 영상을 촬영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영상의 주인공 권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학생들의 수업 태도가 너무 좋아 '졸지 말라'는 말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ASMR 영상에 '졸리다'는 댓글이 달려 신선했다"고 말했다. 또 "여태 수업을 재미있게 잘한 게 아니라, 학생들이 졸음을 참느라 고생한 게 아닐까 반성도 했다"며 웃었다.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숙명여대가 아니라 '숙면여대생이다'", "교수님 ASMR에 재능이 있다", "교수님 영상보고 꿀잠 잤다" 등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3 19:12:17
흡연량에 따라 금연 후 심혈관 질환 위험 크게 낮아진다
흡연량에 따라 일부는 금연 즉시 심혈관 질환 위험성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의대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팀은 지난 2일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 과거 흡연자 539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량·금연과 심혈관 질환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흡연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며,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800만 명이 넘는다. 이에 따라 세계 보건 당국은 흡연으로 인한 CVD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연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연구팀은 그러나 누적 흡연량과 관련한 금연과 심혈관 질환 위험 간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이 연구에서 금연 후 경과 연수에 따른 금연과 평생 흡연량, CVD 위험 간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이들은 건보공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539만1231명을 흡연자, 비흡연자, 과거 흡연자로 나누고, 2006년 1월~2008년 12월 이들의 흡연 기간과 흡연량을 조사한 다음, 그룹별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 CVD 위험을 비교했다.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45.8세였고, 현재 흡연자가 85만3756명(15.8%), 과거 흡연자 10만4604명(1.9%), 비흡연자 443만2871명(82.2%)이었다.추적 관찰 기간은 평균 4.2년이었으며, 누적 흡연량은 현재 흡연자가 14.0갑년(매일 1갑을 14년간 흡연), 금연 중인 과거 흡연자는 10.5갑년이었다.누적 흡연량이 8갑년(매일 1갑씩 8년 흡연) 미만인 과거 흡연자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금연 즉시 크게 감소하기 시작해 10년 이내에 비흡연자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흡연량이 8갑년 이상인 흡연자는 CVD 위험이 더
2024-11-03 16:5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