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임시공휴일 의견 나와
5월 초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5월 5일 월요일로 어린이날과 겹쳐 다음 날 화요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됐다.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라 직장인들은 유급 휴일을 받을 수 있다.만약 5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목요일부터 대체 공휴일인 6일 화요일까지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도 최장 6일의 연휴가 가능해진다.앞서 정부는 소비 촉진과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월에도 설 연휴와 주말 사이에 끼어 있던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4 16:17:18
초등 제자에게 "나도 너희 공격할 수 있다"...30대 교사 불구속 입건
초등학교 수업 시간에 공격적인 발언을 한 교사 A씨가 불구속 입건됐다.14일 경북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경북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인 30대 A씨는 지난 7일, 11일 수업 중 학생들에게 '하늘이 사건'을 언급하며 "너희들이 나를 공격하면 나도 너희를 해치거나 공격할 수 있다. 나도 자살할 수 있다"며 공격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학부모들의 항의를 받은 학교 관계자가 A씨를 직접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관계자는 "아이들이 하교 후 부모님께 상황을 전달하며 사태의 심각성이 알려졌다"면서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경북도교육청은 A 교사의 정신과 질환 치료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심리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4 15:40:02
홍진경 추천에 '확 뜬' 이 책, 베스트셀러 1위 등극
유튜브에서 연예인 홍진경이 추천한 소설 '스토너'가 교보문고에서 전주 대비 15계단 상승한 종합 3위를 기록했다.14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는 '스토너'가 3위,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가 2위,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쓴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1위를 차지했다.이 밖에도 양귀자 '모순', 정대건 '급류', 한강 '채식주의자' 등이 10위권에 포함돼 소설 장르의 인기가 두드러졌다.존 윌리엄스의 소설 '스토너'는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됐고, 이는 '숏츠(짧은 영상)'로 편집돼 널리 확산하면서 차트 역주행을 일으켰다. 독자 연령대는 40%대가 28%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6.7%, 50대가 22.5%로 뒤를 이었다.'스토너'는 농학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했다가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를 읽고 문학도가 된 주인공 스토너의 삶을 그린 소설이다.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원작 소설인 에드워드 애슈턴의 '미키 7'은 종합 19위까지 상승했고, 최재천의 '양심'은 저자가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138계단 상승해 25위를 기록했다.예스24에서'스토너'는 2주 연속 1위에 올랐고,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2위, 가수 장원영이 추천해 화제가 된 '초역 부처의 말'이 3위를 차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4 15:19:50
십시일반 '금반지' 출생아에게 선물하는 이 지역은?
충북 옥천군 안내면 주민들이 지난 2004년 '안사천사모'(안내면을 사랑하는 천사들의 모임)를 결성,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새 생명 탄생을 주민 전체가 축하해주자는 취지로 출범했으며, 80여명의 회원이 매달 1004원씩을 자동이체로 모아 태어난 아기에게 순금 출생 반지(3.75g)를 선물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 출생한 아기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행사가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추복성 옥천군의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주민이 모였다. 안사천사모는 지금까지 85명에게 출생 반지를 선물했다.또한 안내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장학금 20만원이 담긴 꿈나무통장도 만들어주고 있다.이요셉 안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저출산으로) 해가 갈수록 반지를 선물 받는 아기가 줄어 안타깝지만, 새 생명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옥천에서는 이곳 말고도 동이면과 이원면 주민들이 출생반지를 선물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4 14:45:14
민주당 "소득대체율 43%, 국힘·정부 제안 수용...'자동조정장치'는 반대"
더불어민주당이 소득대체율을 현행 40%에서 43%로 인상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14일 밝혔다.그간 여야 모두 보험료율(내는 돈)을 현행 9%에서 13%로 인상하는 데에 동의했으나, 소득대체율에 대해 국민의힘은 43%, 민주당은 44%를 제시하며 의견이 엇갈렸다.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최고위원회가 논의한 결과"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진 정책위의장은 "국민연금 개혁이 절실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자동조정장치'가 없으면 민주당 제안인 소득대체율 44%를 수용할 수 없다며 국정협의 논의 테이블을 박차고 나갔다"며 "민생경제를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대승적으로 한 번 더 양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연금에 대한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 '출산 및 군 복무 크레딧 확대',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 등 3가지를 수용하면 소득대체율 43%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기대 수명이나 연금 가입자 수,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 조정되는 '자동조정장치'가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민주당은 자동조정장치를 "수용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진 정책위의장은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자동조정장치에 대해서는 '국회 승인부'라는 조금을 붙이더라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이어 "자동조정장치는 모수 개혁보다는 구조 개혁 일환"이라며 "세부 설계, 시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당히 다른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정치권에서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두
2025-03-14 14:37:40
타이거 우즈 대기록 시절 영화화 논의중…제작자도 화제, 누구길래?
타이거 우즈의 전기 영화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제작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AFP통신과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오바마 부부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하이어 그라운드'는 지난해 출간된 우즈 전기의 영화화 판권을 보유한 아마존 MGM 스튜디오와 영화 제작을 논의 중이다. 지난해 출간된 우즈의 전기 '더 타이거 슬램(The Tiger Slam)은 우즈가 2000년 US오픈부터 2001년 마스터스까지 메이저 4개 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한 '타이거 슬램'을 다뤘다.감독은 테니스 선수 비너스 윌리엄스와 세리나 윌리엄스 자매의 어린 시절과 자매의 아버지인 리처드 윌리엄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킹 리차드'를 연출한 레이날도 마커스 그린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오바마 부부는 2018년 콘텐츠 제작사 '하이어 그라운드'를 설립하고 여러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해 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4 14:01:35
임영웅 효과 '톡톡' 제주삼다수, 계약 연장 안 한다...왜?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본 제주삼다수가 이달 말 모델 임영웅과 계약이 끝나면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3일 제주삼다수 측은 "소비자 참여를 끌어내는 공감형 광고를 선보이며, 기존의 메인 모델 중심 전략에서 벗어날 계획"이라고 밝혔다.업체 관계자는 "이전에도 모델 계약은 (임영웅처럼) 대부분 1년만 했고, 아이유만 4년 장기 계약했다"고 설명했다.제주삼다수는 지난해 3월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한 이후 2주간 공식 앱 신규 가입자 5배 증가 효과를 얻었다. 특히 50대 여성 가입자가 많았다.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영웅이) 너무 바쁘다 보니 제주에서 촬영하기가 어렵다"며 모델 계약 만료에 아쉬움을 나타냈다.그는 "임영웅을 통해 생수 제품 주요 구매층에 제주삼다수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새로운 홍보 전략에 맞춰 범용적인 어필을 받을 수 있는 새 모델을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4 13:52:05
기업 인사 담당자 "유연근무제, 저출산 해결에 도움 돼"
기업의 인사 담당자 대부분이 저출산 해결 방안 중 하나로 유연근무제를 긍정했다. 오진욱 전남대 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이 개최한 제8차 인구전략 공동 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오 교수와 연구진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연구에서 인사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활용 실태 등을 물었다. 유연근무제에는 시차 출퇴근, 선택근무제, 근로 시간 단축,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이 있다.연구진이 유연근무제의 저출산 해결 가능성을 묻자 응답자의 72.3%(매우 긍정적 20.4%·긍정적 51.9%)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는 유연근무제가 경영성과에 미칠 영향력도 '긍정적'이라고 봤다.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의 유연근무 도입률은 평균 9.2%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소기업의 경우 24.1%로 높았다.오 교수는 "막내 자녀가 초등학생인 집단에서 유연근무 중요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맞벌이 부부의 경우 유연근무를 활용할 때 자녀 수가 더 많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가임기 여성의 유연근무 활용 여건이 자녀 출산, 맞벌이 지속 등과 중요하게 관련이 있었다"고 덧붙였다.오 교수는 또 "임신·육아기 근로자가 시차 출퇴근·재택근무 등을 신청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하게 하는 '유연근무 신청권'을 도입하고, 육아기 근로자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더 쉽게 활용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4 13:28:21
양모 100% 이불, 제품 간 양모솜 충전량 차이 커
국내에서 판매 중인 양모 100% 이불 제품들 사이 양모솜 충전량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양모 이불 8종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양털 100%를 사용했으나 충전량에 차이가 있었다.이는 퀸사이즈(200×230㎝) 양모 이불 한 개에 들어 있는 이불솜의 양(충전량)을 비교한 결과다.클라르하임 '라나'(62만원) 제품에는 양모솜 2240g이 들어있지만, 까사미아 '브루노 60수 고밀도 양모 차렵이불'(30만원)에는 680g이 들어 있어 최대 3.3배 차이가 확인됐다.2종은 양모솜 총량을 표시했으나, 2종은 단위 면적당 양(온스)을 표시했고 나머지 4종은 표시를 하지 않았다.소비자원이 6개 업체에 양모솜 충전량 총량을 표시하라고 권고하자 해당 업체들은 모두 표시하겠다고 회신했다.세탁 방법 표시도 제각각이었다. 5종은 기계 세탁을 표시했지만 2종은 손세탁, 1종은 드라이클리닝을 각각 표시했다. 손세탁 표시 2종과 드라이클리닝 표시 1종을 기계 세탁(울코스·중성세제)으로 세 차례 세탁해본 결과 뭉침, 손상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손세탁이라고 표시한 2종은 손세탁 후 양모솜 뭉침 현상이 발생했다.이들 업체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세탁 방법 표시를 '기계 세탁'으로 바꾸기로 했다.소비자원은 양모 이불 8종의 보온성은 2.11∼2.48 클로(clo)로, 겨울용 다운 이불의 평균인 4.60 클로의 46∼54% 수준이라며 양모 이불은 봄·가을에 사용하기 적정한 보온성을 가졌다고 설명했다.무게는 엘르 '더니스 양모차렵'이 1930g으로 가장 가볍고, 클라르하임 '라나'는 3750g으로 가장 무거웠다.두께는 크리스피바바의 '라뜰리에 양모 퀼
2025-03-14 12:48:00
홍준표 "이번 주말이 걱정...좌우 공존의 리더십 절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국민통합, 좌우 공존의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사고 없이 끝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적었다.14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주말이 걱정이다. 좌우가 총동원되어 장외투쟁에 나서는 극단적인 대결 양상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나라가 좌우로 갈라진 지 20여년이 되었다"며 "국민통합·좌우 공존의 나라를 만들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으로 가기 어렵게 됐다"고 했다.이어 "국민통합과 좌우 공존의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윤여준 전 장관의 대통령의 조건에도 그렇게 나와 있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끝으로 "이 찬란한 봄날과 함께 내 나라에도 안정과 평화가 찾아오길 간구한다"고 적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4 12:20:45
한 발짝 다가온 봄을 전하는 디저트, 오렌지 포셋
조금씩 봄을 느낄 수 있는 식재료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럴 때, 오렌지를 활용한 포셋(posset)을 만들어두면 상큼한 맛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오렌지 포셋은 휘핑크림, 설탕과 오렌지를 넣어 간단하게 만든 디저트로, 벨벳 같은 식감이 특징이다.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는 산화 방지제로 탁월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오렌지는 계절성 감염을 예방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활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과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렌지 포셋재료오렌지 5개, 휘핑크림 1컵, 설탕 ½컵, 오렌지 제스트 1작은술, 소금 한꼬집, 레몬즙 ½작은술, 오렌지즙 3작은술, 바닐라 익스트렉 1작은술만드는 법1.오렌지 1개를 제스트하고 남은 오렌지 반으로 자른 다음 껍질이 깨지지 않도록 과육을 제거한다.2.오렌지 즙을 내고 과육을 걸러서 과육만 남긴다.3.냄비에 휘핑크림과 설탕을 넣고 중불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젓는다. 중불로 약 3분간 계속 저어가며 끓인다. 끓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불을 조절한다.4.불을 끄고 오렌지즙, 레몬즙, 바닐라 추출물, 소금, 오렌지 제스트를 넣고 젓는다. 10분간 식힌다.5.반쪽짜리 오렌지 껍질을 베이킹 트레이에 올리고 4를 붓는다.6.트레이 그대로 조심스럽게 냉동실에 넣어 3-4시간 동안 굳힌다.7.내용물이 충분히 굳으면 초콜릿 쉐이빙과 오렌지 제스트를 얹고 완성한다.자료제공 : 만나몰, 푸드 스타일링: Olivia Jeong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4 12:00:51
'새신부' 티아라 효민,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 웨딩 화보 공개
결혼을 앞둔 티아라 멤버 효민(35·박선영)이 예비 신랑과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13일 효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남까지는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앞두게 됐습니다"라며 웨딩 화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효민은 "준비하면서 새삼 그동안 곁에서 아껴주셨던 분들에 대해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중이. 제 개인적 소식에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팬분들께 고마운 마음 변하지 않겠단 약속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성실히 살아가는 박선영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사진 속 효민은 어깨 라인이 드러난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예비 신랑의 듬직한 뒷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예비 신랑은 금융 업계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효민의 결혼식은 4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4 11:13:11
코로나19 감염 후 약 23% "롱코비드 겪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환자 4명 중 1명은 장기 후유증인 '롱코비드'(long-COVID)를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보건연구소 마놀리스 코게비나스 박사팀은 14일 의학 저널 BMC 메디신(BMC Medicine)에서 카탈루냐 주민 2700여명에 대한 2020~2023년 추적 조사 결과 23%가 롱코비드를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되면 회복 후에도 상당수가 롱코비드를 앓고, 피로 같은 일반적인 증상과 함께 호흡기, 신경계, 소화기 관련 증상이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그러나 롱코비드 연구 대부분은 임상적 맥락에서 수행되기 때문에 일반 인구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카탈루냐 주민에 대한 코로나19 영향 조사를 위해 설계된 인구 기반 연구 코비캣(COVICAT cohort) 참가자 2764명에 대해 2020·2021·2023년 설문조사를 하고 혈액 표본과 의료 기록을 통해 후유증을 추적 조사했다.후유증을 신경·근골격계 증상, 호흡기 증상, 여러 장기 관련 증상 등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환자 중 23%가 극복 후 롱코비드를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롱코비드를 경험한 환자 가운데 56%는 2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또 롱코비드 위험 요인과 예방 요인도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논문 공동 저자인 마리아나 카라칼리우 박사는 "여성과 코로나19 중증을 앓은 사람, 천식 같은 기존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롱코비드 위험이 높았다"며 "백신 접종 전 비만과 면역글로불린g 항체도 롱코비드 위험 요
2025-03-14 11:10:41
"아이폰 AI기능 기대했는데..." 미뤄진 '시리' 업데이트에 韓 소비자 고발 예고
아이폰16에 탑재하기로 약속한 인공지능(AI) 기능 출시일을 미뤄지자 서울YMCA는 애플이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며 법적 조치를 계획 중이라고 13일 밝혔다.지난해 6월 열린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애플은 온디바이스 AI 시리 기능 등을 포함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당시 애플은 iOS 18 버전에 이를 적용한다고 했지만, 최근 성명을 통해 시리 애플 인텔리전스 업그레이드가 내년 이후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애플은 유튜브에서 해당 기능의 광고도 삭제한 상태다.서울YMCA는 애플이 광고를 삭제하기 전부터 출시가 연기될 것을 알면서도 이를 숨긴 채 아이폰을 판매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서울 YMCA는 "애플 인텔리전스 광고와 이를 통한 아이폰 판매는 허위·과장 광고로 이익을 편취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아이폰16e의 경우 국내 가격 책정에 논란이 많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가 적용된다는 점을 위안 삼아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감수하고 구매한 국내 소비자가 많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허위·과장 광고를 통한 제품 판매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애플을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요청과 검찰 고발 촉구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4 10:43:39
"농협 직원인데요" 카드·비밀번호 받아내 예금 인출했다 '덜미'
자신을 농협 직원이라고 속여 카드를 빼낸 뒤 돈을 인출한 30대가 검거됐다. 제주서귀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오전 농협 직원을 사칭해 서귀포시 성산읍 한 주택을 방문했다. A씨는 조합원 실태조사를 한다며 80대 B씨로부터 농협 카드를 받아내 예금을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예금과 출자금 총액이 1억원 이상이면 설 명절을 맞아 쌀과 예금 선물을 주고 있다"며 피해자를 속여 카드와 비밀번호를 받았다. 하지만 은행 마감 시간이 되도록 A씨가 카드를 가지고 오지 않자 B씨는 주거래 농협에 전화를 걸었고, 이 과정에서 피해 사실을 인지한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일 현금인출기에서 70만원을 인출하고, 7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B씨 계좌가 장기 미거래 계좌라 1일 이체 한도가 높지 않아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자 지난 12일 제주시 한 호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4 10: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