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포 제품별 나트륨·당류 차이 커…일부는 리콜 권고
한국소비자원이 일부 육포 제품에 리콜을 권고했다.이번에 소비자원이 육포 18개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을 시험하고 제품 표시실태 및 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사업자에게 리콜 및 품질관리 개선을 권고했다.병원성 미생물, 식품첨가물 등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함량은 탄수화물 및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으며 나트륨과 당류 함량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육포 1회 섭취 참고량(15g)당 단백질 함량은 평균 4~6g이었다.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7~11%로 함량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탄수화물은 1~2%, 지방은 1~6%로 낮았다.나트륨 함량은 117~248㎎으로 나트륨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의 6~12% 수준이었다. 당류 함량은 0.5~5.6g으로 당류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0g)의 1~6%였다.제품의 단단한 정도를 시험한 결과, 5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단단한 편이었다. 1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웠다.조사 대상 중 2개 제품은 영양성분 표시치와 실제 함량에 차이가 있어 품질관리 및 표시개선이 필요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육포 관련 소비자워에 접수된 위해 사례는 38건이었다. 이상증상 발생(19건), 곰팡이 오염(12건) 등이 있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2 12:40:21
윤 대통령 탄핵 선고 당일 주변 학교·유치원 휴교 결정…검토 중인 학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해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는 지역 학교와 유치원이 선고 당일 휴교 및 휴원한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탄핵 선고 당일 휴업하는 곳은 헌법재판소 인근 교동초, 재동초병설유치원, 재동초, 운현유치원, 운현초, 서울경운학교, 덕성여중, 덕성여고, 중앙중, 중앙고, 대동세무고 등 11곳이다.이 중 재동초병설유치원, 재동초, 운현유치원, 운현초, 교동초, 서울경운학교 등 6곳은 선고 전날에도 휴업한다.윤 대통령 관저 인근 한남초도 휴업을 검토 중이다.시교육청은 연일 이어지는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로 헌법재판소 인근에 인파가 몰리면서 학생 안전이 우려되자 인근 학교 통학로 안전 조치를 강화해왔다.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이후 선고가 유력하나, 14일 선고 가능성도 아예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2 11:51:09
실버크로스X람보르기니, ‘500대 한정판 유모차’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블루독베이비에서 첫 선봬
149년 전통의 영국 왕실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실버크로스(SilverCross)가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협업하여 출시한 500대 한정판 유모차 ‘리프 알 아란치오(Reef AL Arancio)’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블루독베이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리프 알 아란치오는 지난 4일에 런칭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전 세계 단 500대만 출시되어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많은 부모들의 큰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람보르기니만의 다이나믹한 라인 디테일과 역동적인 각진 실루엣, 시그니처 컬러인 아란치오(Arancio, 오렌지) 컬러가 돋보이며, 시트 헤드와 프레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람보르기니 로고를 사용해 람보르기니만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나타냈다.또한, 람보르기니 슈퍼카에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 고급 스웨이드 알칸타라 그리고 최고급 이탈리아산 가죽을 사용해 영국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제품으로 사용자에게 특별한 가치를 선사한다. 특히 리프 알 아란치오는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신생아 전용 캐리콧이 추가 구성되어, 신생아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한편 실버크로스의 대표 디럭스 유모차로 자리 잡은 실버크로스 리프2는 차별화된 서스펜션 기술력과 인체 공학적 디자인, 그리고 실버크로스만의 독창적인 사용자 중심 기능을 그대로 반영한 제품이다.실버크로스 관계자는 "리프 알 아란치오는 실버크로스와 람보르기니가 2년 넘는 시간 동안 함께 완성해낸 대형 프로젝트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전했다.‘리프 알
2025-03-12 11:46:48
경찰,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 공개
경찰이 지난달 10일 교내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교사 명재완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대전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명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위원회 결정에 대해 명씨가 서면으로 '이의 없음' 의견을 내면서 이날 명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이 즉시 공개됐다.명씨 신상정보는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내달 11일까지 게시된다.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위원회의 신상정보 공개 결정 이후 5일간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 하지만 피의자가 정보 공개 결정에 대해 서면으로 '이의 없음' 의사를 표시하였을 때는 유예기간 없이 바로 공개할 수 있다.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2 11:23:07
'여권 없이 떠나는 세계정원', 서울에 조성된다 "폐허였던 공간이..."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세계정원'이 들어선다.12일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랜 기간 방치된 풍납동 보상완료 부지 7곳에 2027년까지 '세계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풍납동 토성의 문화유산 가치가 확인된 1990년부터 이곳은 토지보상·철거가 진행 중이다. 보상 규모는 연평균 약 60필지, 8천㎡으로, 보상을 마치려면 앞으로도 10년 넘게 걸릴 전망이다.구는 보상 후 철거된 부지가 공터 등으로 존치되면서 도시 미관 저해, 지역 슬럼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해 '정원 조성'을 결정했다. 다양한 정원을 조성해 문화유산을 보존하면서 주민 생활권까지 보장할 계획이다.사업대상지는 풍납1·2동 보상완료 부지(32만㎡) 중 1만1천여㎡이다. 이곳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올해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정원을 조성한다.정원 주제는 '여권 없이 떠나는 집 앞 세계정원'이다. 영국, 네덜란드 등 5개국의 특성을 반영한 정원을 만든다.올해는 매화, 영산홍, 옥잠화 등을 통해 전통미를 살린 한국 정원과 영국의 '코티지 가든' 및 프랑스의 '쁘띠 베르사유'를 모티브로 한 정원을 조성한다. 이후 일본과 네덜란드 정원 기법을 담은 정원도 만들 계획이다.서강석 "정원을 활용해 도시개발의 장애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한 '정원도시 서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민 일상에서 정원을 즐기고 나아가 정주 환경 개선과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 활성화까지 이끄는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2 10:58:15
양육비 선지급제 시행…성년 될 때까지 20만원씩
양육비 선지급제가 시행되며 앞으로는 자녀가 미성년인 동안 매달 20만 원씩 지급된다. 여성가족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양육비이행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올해 7월 양육비이행법 시행을 앞두고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 채권이 있으나 양육비를 못 받는 한부모가족에게 국가가 양육비를 우선 지급하고 이를 비양육자에게 회수하는 제도다.이번 시행령 개정안 등에선 양육비 채무 불이행 요건을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신청일이 속한 달의 직전 3개월 동안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로 규정했다.양육비 선지급의 금액은 '미성년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이고, 지급 기간은 미성년 자녀가 성년에 될 때까지다.양육비 채무자가 선지급 금액보다 많은 양육비를 줬을 땐 선지급금 지급을 중지하는 것으로 규정했다.양육비 선지급이 결정된 후 채무자에게는 정기적으로 선지급금 회수 통지서를 보내고,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30일 이상의 기한을 정해 납부를 독촉한다.그래도 선지금급을 안 주고 버틴다면 국세 강제징수 형태의 징수로 진행된다.또 양육비 채무자의 동의 없이 조회할 수 있는 소득·재산 등의 항목엔 기존의 국세·지방세와 토지·건물뿐 아니라, 국민연금 등 연금 정보를 비롯해 출입국 정보를 추가했다.부정수급 방지와 적발을 위한 절차도 마련했다.선지급 대상자는 가구의 소득이나 구성원 변동 및 양육비 채무 이행 여부를 양육비이행관리원장에게
2025-03-12 10:40:22
어린이 프로그램 ‘돈워리 with 퍼니맨’, 채널A 편성 확정…시즌4부터 시즌7 까지 방영 예고
어린이 인기 프로그램 **‘돈워리 with 퍼니맨’**이 채널A 편성을 확정 지으며, 새로운 시즌 방송을 예고했다. 이번 편성으로 시즌4를 시작으로 시즌5, 나아가 2025년 신작으로 선보일 예정인 시즌6와 시즌7까지 방송이 이어질 전망이다. ‘돈워리 with 퍼니맨’을 제작한 키아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미 대교어린이TV와 플레이런TV 등 다양한 어린이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여 왔으며, 올해는 대원방송 애니원TV에서도 방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처럼 여러 방송사에서 동시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돈워리 with 퍼니맨”의 탄탄한 스토리와 독특한 캐릭터로 사랑받아 왔음을 방증한다. 제작 관계자는 “여러 플랫폼의 러브콜에 힘입어 채널A까지 편성을 확정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즌4부터 시즌7까지 차례로 선보이게 될 ‘돈워리 with 퍼니맨’은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담았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4는 오는 3월 11일부터 평일 오전 7시에 시청자들을 만나며 채널A 편성표를 통해 매주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프로그램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돈워리 with 퍼니맨’이 향후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5-03-12 10:40:02
잠 깨려 마신 '모닝 커피', 생명수였네..."심장병 사망 위험 31% 뚝"
오전에 마시는 '모닝커피' 한 잔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 툴레인대학 공중보건과 열대의학 대학 루치 박사팀이 199년~2018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4만725명을 대상으로 9.8년간 추적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연구 대상자 가운데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과 커피를 즐기는 사람의 비율은 각각 절반이었다.루 박사 연구팀이 이들을 추적 관찰한 결과, 10년 동안의 연구 기간 사망한 4295명 중 36%는 오전(4시~정오)에만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었다. 또 16%는 온종일 시간에 상관없이 커피를 즐겼다.모닝커피만 즐기는 성인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성인에 비해 10년간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 위험이 16% 낮았고,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숨질 위험은 31% 줄었다.루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해 "커피 섭취 시간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라고 설명하며 "모닝커피가 특히 건강에 유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어 "오후나 저녁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생체 리듬과 멜라토닌과 같은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심혈관 위험 요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은 "커피의 사망 위험 감소 효과는 적당량의 아침 섭취자(1~3잔)와 많은 섭취(3잔 이상)자 모두에서 나타났다"며 "주로 커피에 든 카페인, 클로로젠산 등 생리활성 물질의 항염 효과 덕분에 건강상 이점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카페인에 상관없이 커피의 항염 효과가 아침에 가장 강하게 작용하는 것도 모닝커피가 지닌 건강상 이점의
2025-03-12 10:35:32
3월 12일 금시세(금값)는?
3월 12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513,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5,000원 내렸고, 살 때 58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378,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4,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93,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3,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2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508,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3,000원 내렸고, 살 때는 589,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2,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373,400원, 14K는 팔 때 289,5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각각 2,200원, 1,700원 내렸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919.40달러로 0.05%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2 10:00:04
생전에도 활용한다…이제는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이르면 올해 안으로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이르면 3분기부터 만 65세 이상인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계약자는 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유동화해 매달 연금방식이나 요양·간병·주거·건강관리 등의 서비스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계약기간이 10년, 납입기간이 5년 이상으로 계약자와 피보험자와 같아야 하며, 보험계약대출이 없어야 한다.금융당국은 특약이 없는 과거에 가입한 종신보험 계약에도 제도적 특약을 일괄 부과한다. 보험금 유동화가 어려운 변액종신보험이나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단기납종신보험 또는 예를 들어 9억원 이상 초고액 사망보험금의 경우 1차 유동화 대상에서 제외된다.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에 가입한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은 보험계약대출이 없다면 대부분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금융당국은 전망했다. 사망보험금을 이같이 연금 형태로 유동화하면 보험계약대출과 달리 증가하는 이자 비용과 상환 의무가 없으며, 사망보험금도 남길 수 있다.연금 형태가 아닌 요양·간병·주거·건강관리 등의 서비스 형태로 유동화도 가능하다.해당 상품은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금융당국은 업계와 실무회의체를 구성해 소비자보호 등 세부 운영 관련 사항을 확정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2 09:52:37
"색이 변하네"...운전면허, 23년 만에 '이렇게' 바뀌었다
자동차운전면허증 모양이 23년 만에 변경됐다. 위·변조가 어렵게 보안성을 높이고 새로운 디자인도 적용됐다.한국도로교통공단은 최신 기법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제작·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한국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은 지난해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 운전면허증 선호도 조사를 시행하고 연말에 최종 선정했다.새로운 운전면허증에는 경찰 상징인 참수리와 선화 모양을 돌출된 형태로 적용했고,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변각 잉크 등 신규 기법을 도입해 위·변조를 더욱 어렵게 했다.지난 1월 말부터 생애 첫 운전면허 취득자, 올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약 489만 명은 갱신 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운전면허증을 받고 있다.기존 자동차운전면허증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재발급을 신청하면 언제든 신규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2 09:24:29
다둥이 가족, 인천공항서 '이 서비스' 이용 가능해진다
다둥이 가족은 인천공항 이용 시 우선출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지난해 6월 발표한 저출생 대책의 주요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 과제를 논의했다.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보완 과제 중 하나로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주요 공항에서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우선출국 서비스(패스트트랙)를 6월까지 도입할 계획이다.현재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에선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등 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출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다자녀 가구로까지 확대한다. 자녀 모두가 19세 미만 미성년자인 가구가 대상이고, 세 자녀 모두가 동행하지 않아도 부모와 자녀가 각각 최소 1인 이상 동행하면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다자녀 가구가 호텔 객실 이용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게 호텔협회 등 관련 업계와 협의해 동반 투숙이 가능한 객실 확대, 최대 투숙인원(통상 4인) 산정 시 영유아 제외, 체크인 패스트트랙 운영, 상위등급 객실 할인 등을 추진한다. 이러한 편의를 제공한 호텔엔 호텔업 등급평가 시에 별도 가점을 부여해 동참을 유도한다.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내 연립주택 등을 매입해 무주택자에게 시세 대비 90% 수준 보증금으로 임대하는 '든든전세'의 경우 출산 후 2년 이내 가구에 대한 가점을 1점에서 2점으로 높인다.공공임대주택 중 중산층 신혼·출산가구를 주 대상으로 하는 신혼·신생아Ⅱ 유형은 전세임대 소득기준을 매입임대와 동일한 수준으로 완화해 맞벌이 소득 기준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2025-03-12 09:03:13
수요일(12일) 오후 서해안부터 황사 유입…일부에 봄비
수요일인 12일 오후 서해안부터 황사가 유입되며 오후 한때 수도권과 강원내륙에는 봄비가 조금 내리겠다.황사는 12일에서 13일로 넘어가는 밤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12일 몽골 동쪽 황사 발원지에 저기압이 진입하면서 황사가 추가로 발원하겠고, 이때 추가로 발생한 황사는 13일 국내로 들어오겠다.12일 밤엔 황사에 더해 미세먼지도 국외에서 유입되겠다.기온은 당분간 평년기온보다 2∼3도 높겠다.12일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8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10∼17도겠다. 낮 기온이 높게 오르며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6도와 11도 ▲인천 5도와 11도 ▲대전 4도와 14도 ▲광주 5도와 14도 ▲대구 4도와 17도 ▲울산 5도와 17도 ▲부산 8도와 17도다.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12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오후와 저녁 사이 제주에 적은 양의 비가 오겠다. 충청과 호남에도 빗방울이 좀 떨어질 수 있다.강원영동에 12일 오전부터 13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이 지역은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기도 하겠으니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1 20:01:02
공중화장실에 비치된 휴지에 '이런 자국' 보이면 쓰지 마세요, 왜?
공중화장실에 비치된 휴지를 사용할 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공중화장실 등에 비치된 휴지 겉면에 구멍 난 얼룩 자국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 영상이 sns에서 확산 중이라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촬영자는 공중화장실에서 찾은 휴지를 보여주면서 "여기 보이는 작은 얼룩 자국은 마약 사용자가 더러운 바늘을 청소하면서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당신이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위험이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휴지 곳곳이 움푹 패 있고 초록색 또는 갈색 얼룩 자국이 작은 크기로 찍혀있다.매체는 "SNS에서 퍼진 경고처럼 (휴지에 있는) 작은 자국은 불법 약물을 주사하는 데 사용하는 더러운 바늘에서 나온 핏자국일 수도 있다"며 "이를 사용하면 혈액이 바이러스성 질병에 걸릴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1 18:48:46
"금방 줄게" 5년째 안 갚은 女 실형...남자 3명 수억원 뜯겼다
교제하는 남성 3명으로부터 수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법정에 선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34·여)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의 형을 유지했다고 11일 밝혔다.그는 2020년 4월∼2023년 2월 채팅앱 등으로 만나 교제한 남성 3명에게 모두 3억1천만원 상당을 빌리고는 이를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돈이 급하게 필요한데, 미용실에서 일하고 있으니 금방 갚겠다"면서 한 번에 수십만∼수백만원씩 수십 차례에 걸쳐 피해자들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피해 남성 중 일부는 자신과 만나는 A씨에 대한 호감과 연민, 동정심 등으로 선뜻 급전을 융통해줬으나 이를 되돌려받지 못 해 경제적 파탄에 이르렀다.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기간이 길었는데도 첫 범죄 일로부터 약 5년이 지난 현재까지 피해 복구가 대부분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A씨에게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을 도와주려는 피해자들의 선한 마음을 이용해 수억원을 편취했으므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고인은 2018년에도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는데도 누범 기간에 재차 반복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 금액의 일부인 300만∼2천400만원을 각 피해자에게 변제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1 18:4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