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이 기능' 규명해 美서 타일러상 수상한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인삼의 유익한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타일러상'을 받았다.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천연식품 박람회인 '2025 NPEW'에서 수상한 타일러상은 천연물 과학 분야에 공헌한 기관이나 과학자가 받는 상으로, 건강식품과 천연 약물 등을 연구하는 미국 천연물협의회가 매년 시상한다.KGC인삼공사는 "홍삼의 면역력 증진과 혈행·피로 개선 등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면서 "천연물 안전성 분석 능력에 대해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고 우수한 품종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KGC인삼공사는 작년 8월 홍삼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식 인정 받았다.이런 기능성을 바탕으로 당뇨 전 단계 성인이 홍삼을 섭취하면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메디신'(Medicine)에 게재됐다.이승호 KGC인삼공사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장은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아 수십 년 동안 이어온 연구개발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0 10:46:36
집에서 갑자기 쓰러진 여성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초등생 아들'
집에서 갑자기 쓰러진 여성이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 건강을 되찾았다. 심폐소생술을 한 건 여성의 초등학생 아들이었다. 경기도 부천소방서는 부원초교 3학년 정태운(9)군에게 최근 심폐소생술 유공 소방서장 상장을 수여했다.정군은 지난 1월 8일 오후 10시 20분 부천의 집에서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자 학교에서 배운 대로 119에 신고한 뒤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했다.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정군의 어머니는 임종 호흡을 보일 정도로 위급한 상태였다.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한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끝에 정군 어머니는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정군 어머니는 이후 심장 질환을 치료받고 같은 달 14일 퇴원해 현재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소방서 측은 전했다.정군은 "(엄마가 쓰러졌을 때) 바로 학교에서 배운 것을 떠올렸다"며 "어머니가 회복돼 기분이 좋고 친구들도 배운 대로 행동하면 차분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119신고 및 심폐소생술로 어머니를 구한 태운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각종 소방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0 10:14:28
3월 10일 금시세(금값)는?
3월 10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53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51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3,000원 올랐고, 살 때 58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다.18K는 팔 때 38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2,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96,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0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507,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1,000원 올랐고, 살 때는 589,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3,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72,700원, 14K는 팔 때 289,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각각 800원, 6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922.50달러로 0.29%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0 09:57:17
LG전자·삼성, 美 '세탁기·건조기' 세트 1위..."최고의 조합"
미국 소비자 매체가 실시한 세탁기·건조기 세트 평가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요 부문 1위를 차지했다.최근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진행한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조합)' 평가 결과, LG전자는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 통돌이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 2개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고 1위에 올랐다.삼성전자는 교반식 세탁기·건조기 세트, 독일 밀레는 소형 세탁기·건조기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햇다.컨슈머리포트는 이번 조사에서 미국 유통업체를 통해 한 쌍으로 묶어 판매되는 약 70개의 세탁기·건조기 세트를 대상으로 성능, 가격, 전력 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매체는 가장 높은 점수(88점)를 기록한 LG전자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에 대해 "두 기기 모두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도 받았다"며 "그 중 드럼 세탁기는 별도로 진행한 제품 신뢰성 부문 조사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실제 미국 시장 점유율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인다.지난해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세탁기 시장 점유율은 각각 23.4%(1위), 21.6%(2위)를, 건조기 시장 점유율도 각각 23.2%, 22.2%로 1, 2위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특히 LG전자는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제품 브랜드' 조사에서도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등 주요 8개 분야 가전을 모두 제조하는 종합가전회사로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0 09:52:52
국힘·민주당 지지도 변화…지난주보다 격차 줄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와 비교해 각각 오르고 내리는 변화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신문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42.7%, 민주당은 41.0%로 집계됐다.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5.1%p 올랐고, 민주당은 3.2%p 하락했다.지난주에는 민주당이 오차 범위 밖(6.6%p)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는데, 일주일 만에 양당 격차가 오차 범위 내인 1.7%p로 줄었다.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50.4%,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4.0%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6%였다.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4.7%p 하락했고, 정권 연장론은 5.0%p 상승했다.지난주 16.1%p였던 두 의견 간 차이는 6.4%p로 여전히 오차 범위 밖이지만 일주일 만에 그 격차가 10%p 가까이 줄었다.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0 09:37:07
백지영, 남편과 식당에서 '투샷' 공개..."늦어도 너무 늦은 피드"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부부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9일 백지영은 "늦어도 늦어도 너무 늦은 피드, 영국에서 일하러 한국 오신 동준이, 남편과 셋이 만나서 작년 영국에서의 추억도 얘기하고 보고 싶은 지혜와 하진이의 안부도 들었다"며 "만나면 따뜻해지는 사람이 좋다, 생각해 보면 몇 명 안 되지만 그 사람들로 인해 삶이 충만해진다"고 적었다.함께 올린 사진에는 정석원, 백지영 부부가 음식을 앞에 놓고 나란히 앉아 식사 중인 모습이 담겼다.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세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올해로 13년 차 부부인 두 사람은 2017년 딸 하임 양을 얻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0 09:15:47
인천 I-패스 가입자 증가…5월부터 출산 가구 혜택 확대
인천시의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 가입자 수가 늘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3일 기준 인천 I-패스 가입자 수가 23만6844명으로 집계됐다.연령대별 가입자는 20대가 33%로 가장 많고 30대 27.2%, 40대 15.4%, 50대 14.3%, 60대 이상 10%, 19세 0.1% 순으로 나타났다.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앱을 사용해 일일이 출발·도착 위치를 입력해야 하는 등 이용이 불편했던 반면 인천 I-패스는 이용자가 선·후불 할인 또는 환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인천 I-패스는 정부 K-패스 혜택과 같이 대중교통 요금의 20%(청년층 30%·저소득층 53%)를 똑같이 할인해 주면서도 K-패스의 월 60회 이용 한도를 없애 무제한 할인을 제공한다.K-패스는 청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19∼34세이지만, 인천시는 이를 19∼39세로 확대하고 65세 이상 노인이 받는 환급률도 20%에서 30%로 늘렸다.또한 시는 오는 5월부터 출산가구에 대한 인천 I-패스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자녀를 낳은 부부에게 7년 동안 첫째 자녀 출산은 50%, 둘째 이상 자녀 출산은 70%의 인천 I-패스 환급률을 적용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0 09:11:28
탄수화물 오랫동안 안 먹으면 이런 부작용 생긴다
탄수화물을 오랫동안 안 먹으면 대장암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캐나다 토론토대 알버트 마틴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Nature Microbiology)에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저탄수화물 식단과 고지방 식단, 일반 식단 등이 각각 장내 미생물 활동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살펴봤다. 대장암과 관련된 특정 박테리아가 식단에 따라 각기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저탄수화물 식단을 준 생쥐에게서 용종이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암이 발생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뜻이다. 탄수화물 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 콜라이'(E. coli)라는 박테리아가 DNA 손상 물질을 생성해 대장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줘 폴립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파악됐다.마틴 교수는 "대장암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병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로 저탄수화물 식단이 특정 박테리아 암 유발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저탄수화물 식단이 (체내) 식이섬유를 부족하게 만들어 대장에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라며 "식이섬유를 보충한 상황을 연구해 보니 대장암 유발 박테리아 수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마틴 교수는 "체중을 줄이려는 사람들이 저탄수화물 식단을 자주 선택한다"며 "하지만 이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09 16:54:47
100달러 위조지폐 건넸으나 무죄, 이유가?
미화 100달러 위조지폐를 건넨 외국인들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위조외국통화행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카자흐스탄 국적의 A씨(20)와 B씨(20)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차량과 전북 전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여성 3명에게 100달러짜리 위조지폐 12장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재판에 섰다. 이들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100달러짜리 위조지폐 400장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처음 만난 여성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자신들이 건넨 위조지폐가 진짜 지폐로 오인할 정도로 정교하지 않기 때문에 위조외국통화행사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해당 위조지폐에는 'MOVIE PROP USE ONLY'(영화 소품으로만 사용), 'NOT LEGAL TENDER'(법정 통화 아님), 'COPY'(복사본)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일련번호도 'LL6203872F' 한 가지였다. 이에 재판부는 이들의 주장을 인정해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여성들에게 건넨 위조지폐에는 '가짜 돈'임을 분명하게 알 수 있는 문구가 비교적 큰 글씨로 새겨져 있었다"며 "또 실제 미화 100달러와 동일한 크기지만, 원본처럼 은박이나 금속 재질의 띠가 없고 통상의 지폐처럼 굴곡이 느껴지지도 않는 데다 기재된 일련번호 또한 모두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돈을 건네받은 사람이 각 문구 전부의 의미는 모르더라도 기본적인 영어단어인 'MOVIE', 'COPY' 정도만 알더라도 진정한 화폐가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09 16:03:17
‘53일 만의 석방’ 尹 행보는? “외부 활동은 자제하고…”
법원의 구속 취소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로 복귀하면서 향후 윤 대통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50일이 넘는 수감 생활을 한 윤 대통령은 당분간 몸을 추스른 후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이르면 이번 주에 있을 수 있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탄핵 선고를 앞두고 지지층을 향해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발신하거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외부 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나, 헌재의 선고 전까지는 최대한 절제된 모습을 보이리라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무래도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앞두고 있어서 예방하는 분들은 종종 만날 수 있겠으나 외부 활동은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메시지를 내더라도 매우 절제된 수준이 될 것"이라며 "차분하고 담담하게 헌재의 선고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구속이 취소되면서 윤 대통령은 외부 활동에 제약받지 않지만, 당분간은 관저에 머물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관계자, 변호인단 정도로 접촉면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단과는 헌재의 탄핵 심판과 별개로 진행 중인 내란 혐의 재판과 관련해 대응책을 숙의할 전망이다.대통령으로서 권한이 정지된 탓에 대통령실 참모진으로부터 공식적인 보고는 받기 어렵지만, 그간 국정 현안과 관련한 참고 자료 등은 받아볼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헌재가 탄핵을 기각할 경우 바로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며 "국정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라도 밀린 현안을 파악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통령
2025-03-09 13:51:42
임신성 당뇨, 혈당측정기 무상 제공...제약·바이오 저출생 지원 나선다
우리나라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질환 관리를 돕고 출산·육아 휴가 등을 제공하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헬스케어는 임신성 당뇨를 앓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를 무상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카카오헬스케어가 센서 부착형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출시하면서 마련된 정책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성별과 관계 없이 자녀당 육아휴직을 법정 기준보다 2배 긴 2년까지 지원한다. 또 최신식 보육 시설을 갖춘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을 전액 제공한다.동아제약은 임직원 출산 시 첫째 2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부터 100만원을 지급하고, 축하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별도 제공한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은 '패밀리 데이'로 4시간 조기 퇴근제가 실시된다.한독은 최근 출산 경조금을 대폭 인상했다. 첫째 출산 시 기존 10만원에서 10배 늘어난 100만원을 지급하며 둘째 출산 축하금은 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셋째는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각각 늘었다.파마리서치는 출산 축하금으로 자녀 1인당 1천만원을 지급한다. 육아용품을 담은 '마더 박스'도 제공한다. 양육지원금은 금액은 1명 10만원, 2명 30만원, 3명 50만원으로, 자녀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매월 지급된다. 난임 지원금은 1회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급된다.업계 관계자는 "인재를 유치하는 데 출산·육아 지원은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 관련 정책이 점점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09 13:24:15
관저 복귀한 尹, 강아지 안아주고 '김치찌개' 저녁 식사..."성경 많이 읽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결정 취소로 52일 만에 관저로 복귀했다.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20분께 한남동 관저에 도착해 토리 등 반려견을 안아주고, 부인 김건희 여사, 정진석 비서실장,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과 함께 김치찌개로 저녁 식사를 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대통령실이 국정 중심을 잘 잡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또 "건강은 이상이 없다. 잠을 많이 자니 더 건강해졌다"며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것이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이어 "성경을 많이 읽었고, 교도관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 많이 하는 것을 봤다"며 "과거 구치소에 지인들을 하나둘씩 떠올리며 그들은 어떻게 지냈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이날 서울구치소에는 대통령실 참모와 강명구, 이철규, 윤상현, 임종득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도 방문해 석방된 윤 대통령을 만났다.이들을 본 윤 대통령은 '함께 잘 싸워줘 고맙다. 힘내자'는 당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대통령은 구치소 앞에 모인 지지자들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09 10:22:44
대전 초등학생 살해 교사 구속…신상 공개 여부 곧 결론
초등학생을 교내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는 교사 명모 씨가 구속됐다.대전지방법원은 8일 오후 명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범행 후 자해를 시도했던 명씨는 정맥 봉합수술을 받고 전날까지 병원에 머물러왔다. 전날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명씨 조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저녁 늦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구속영장을 발부받은 대전서부경찰서 전담 수사팀은 명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 등을 추가 조사한 뒤 다음 주에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또한 송치 시기에 맞춰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명씨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론 낼 것으로 예상된다.대전서부경찰서에 유치장이 없어 현재 대전둔산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명씨는 이날 오후 3시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나가지 않았다.명씨는 법정 출석 여부가 영장 발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불출석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담수사팀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 및 계획범죄 여부 등을 계속 조사하고 내주 중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08 23:11:08
그날 아닌데 묽은 분비물에 피 섞여 나오면 '이 암' 의심해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나 15~34세 여성에게서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다음으로 많이 발견된다. 박준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선별검사와 더불어 사회경제적 수준, 위생 상태의 향상, 출산율의 감소, 성 매개성 질환의 이환율 감소 결과로 환자 수는 줄고 있지만, 자궁경부암은 여전히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이라고 말했다.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정상 생리 사이, 폐경 후, 성교 후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비정상 질 출혈과 묽고 수분이 많은 분비물에 약간의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다.병변이 아주 작은 초기에는 이러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나 골반 진찰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자궁경부암이 증식하면서 출혈 증상이 더 심하고 빈번해지고, 오래간다. 2차 감염으로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나오거나, 종양의 파급으로 폐쇄성 하부요로 증상, 체중감소, 하부 방광 부위의 압박감과 골반통이 있을 수 있다.골반 측벽에 종양 침윤이 진행되면 하지 부종, 옆구리 통증, 좌골신경통이 나타날 수 있다. 방광이나 직장 쪽 침윤이 진행됐다면 배뇨곤란, 혈뇨, 배변곤란 등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누공 발생 시 질로 소변이나 변이 나오기도 한다.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의 6~12개월 이상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감염이다. HPV 감염은 고등급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발생 위험을 250배 증가시킨다고 알려졌다. HPV는 약 100개의 유형이 있다.15개의 고위험군 중 전체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65% 이상을 16, 18형이, 약 20%를 31, 33, 45, 52, 58형이 차지한다
2025-03-08 21:38:54
'61세' 말이 되나? 황신혜, 여전한 동안 미모 과시
배우 황신혜가 흰 원피스를 입고 여전한 동안 미모를 과시했다.7일 황신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너무 즐거웠던 촬영, 팀워크 최고"라는 글과 함께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 황신혜는 여전히 늘씬하고 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편 황신혜는 1963년생으로 현재 만 61세다. 최근 유튜브와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07 18:5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