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메리, 모링가잎 추출 천연 비타민A ‘레티놀 포뮬러 6’ 출시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 라디메리에서 ‘레티놀 포뮬러 6’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모링가잎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레티놀 원료를 사용했으며, 레티놀과의 원료 시너지를 고려해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판토텐산, 아연을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비타민A의 한 종류인 레티놀 1,200㎍와 비타민C 1,000mg(1일 영양성분기준치 1,000% 충족), 비타민D 1,000IU(1일 영양성분기준치 250% 충족)가 함유되어 있다. 이 외에도 비타민E, 판토텐산(비타민B5), 아연까지 함유되어 있어, 하루 2포 섭취만으로 6중 배합 원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디메리 관계자는 “’레티놀 포뮬러6’는 피부 민감도에 관계없이 간편한 섭취를 통해 레티놀 성분을 채울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평소 ‘바르는 레티놀’ 제품에 관심이 있으나, 피부 자극이 우려되어 사용을 망설였던 분들께 ‘먹는 레티놀’인 라디메리 제품을 추천한다” 고 밝혔다. 한편, ‘레티놀 포뮬러 6’는 온라인 채널(라디메리 스마트스토어, 쿠팡, CJ온스타일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론칭을 기념해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4-10-16 09:50:14
솔로인 이유 묻자 男, "만날 기회가 없다"...女 답변은?
'내가 솔로인 이유'에 대한 생각이 남녀 각각 달랐다. 소셜 데이팅 앱 '정오의데이트'는 전국 미혼 남녀 1만2060명에게 본인이 솔로인 이유에 대해 물어본 설문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나의 연애를 가로막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하다'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골랐고, 여성은 '이상형의 기준이 높아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못 찾았다'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남성은 이어 '내 외모나 매력이 부족하다'(23%), '이상형의 기준이 높아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못 찾았다'(14%) 등을 선택했고, '경제적인 문제로 이성을 만나기 어렵다'는 답변이 근소한 차이로 4위에 올랐다.여성은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하다'(23%)가 2위, '내 외모나 매력이 부족하다'(16%), '시간이 부족하다'(14%)가 각각 3, 4위였다.이 밖에도 남성들은 "남초 회사는 운다", "생활 패턴이 단조로워지면서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가 없다",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 찾기가 힘들다" 등의 생각을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16 09:43:46
내 휴대폰도 혹시? 무심코 누른 문자에 '좀비폰' 된다
스미싱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깔리게 해 원격조종으로 피해자 지인에게 대규모 사기를 치는 수법이 늘어나 주의가 요망된다. 15일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따르면 최근 스미싱 범죄는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심어 좀비폰을 만든 뒤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에게 미끼 문자를 대량 유포해 추가 피해자를 노리는 행태를 보인다. 실제 올해 1월부터 9월 사이 전체 미끼문자 109만건 중 청첩장·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 문자는 24만여건(22%)에 달했다. 정부는 본인도 모르게 휴대전화가 좀비폰 상태가 된 국민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좀비폰 스미싱 과정은 이렇다. 우선 모르는 번호로 온 부고장이나 교통 범칙금 등을 가장한 미끼문자를 받은 이가 관련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문자에 기재된 링크를 클릭하면서 1차 피해가 발생한다.링크를 누르면 악성 앱이 깔리면서 휴대전화 내 연락처, 통화목록, 사진첩 등 개인 금융정보가 탈취되며, 이후 휴대전화 소액결제나 오픈뱅킹을 이용한 계좌이체 등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다.범인은 여기서 더 나아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를 원격 조종해 이 전화번호로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에게 같은 내용의 미끼문자를 유포한다.'거래처에 급히 돈을 보낼 일이 있는데 50만원만 빌려주면 이자를 보태 내일 바로 갚겠다'는 식의 내용이다. 미끼문자는 이처럼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의 전화번호로 발송되는 만큼 2차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이런 치밀한 범죄를 예방하려면 피해 여부와 관계없이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휴대폰 보안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또 의심되는 문자를 받았다면 카카오톡 채널 '보
2024-10-16 09:20:51
1인당 7봉지꼴…출시 10년 만에 누적 매출 5500억 '이 과자'
허니버터칩이 출시 10년 만에 누적 매출 5500억원을 넘었다. 지난 2014년 8월 출시된 허니버터칩은 달콤하면서 짭짤한 맛으로 인기를 끌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에 해태제과는 출시 8개월 만인 2015년 4월 공장 증설을 결정해 1년 만에 신공장을 완공했다.출시 이후 10년간 허니버터칩의 누적 매출은 5500억원으로 늘었고 연평균 매출 규모는 500억원 이상으로 커졌다.판매량으로 환산하면 3억6000만 봉지로 국민 1인당 7봉지씩 먹은 셈이다.허니버터칩은 작년 스낵 중 판매량 7위에 올랐고 10년 연속 10위 안에 들었다.해태제과 관계자는 "새우깡, 맛동산, 꼬깔콘 등 30살 넘는 강자들이 즐비한 스낵시장에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며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해태제과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중동, 유럽 등 세계 20개국 이상에 허니버터칩을 수출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6 09:11:17
"딥페이크 만들라"...교사 70%는 졸업앨범 제작 '반대'
교사 10명 중 9명은 졸업앨범 속 학생·교사 사진을 악용한 딥페이크 범죄나 사진 도용 합성 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사 사진이 학생이나 학부모의 SNS에 무단으로 공유되거나 성 착취물에 이용되는 일들이 발생하면서, 졸업앨범 자체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교사도 10명 중 7명에 달했다.15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전국 유치원·초중고 교사 3537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시행한 '딥페이크 여파 졸업앨범 제작 등 실태 파악 교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교사의 93.1%는 '졸업앨범 사진을 활용한 딥페이크 범죄, 사진 합성 등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올해 졸업앨범을 만드냐는 질문에 97.1%가 ‘그렇다’고 답했는데, 졸업앨범에 사진을 넣는 교사들이 '점점 줄고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72.5%에 달했다.졸업앨범 제작을 계속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한 부정 응답자는 67.2%로, '제작해야 한다'라는 긍정 답변(32.8%)보다 훨씬 많았다.교총은 "딥페이크, 초상권 침해 등 범죄 피해와 개인정보 노출 등에 대한 우려가 큰 교단의 현실을 보여준다"며 "학생들끼리 언제든 사진을 찍고 보관·공유할 수 있는데, 범죄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별도 앨범을 만드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실제로 많은 교사가 졸업앨범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교육활동에서도 학생들과 사진 찍는 일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과 체험학습, 학교생활 등에서 사진을 찍느냐는 물음에 '딥페이크 범죄 등이 걱정돼 가능한 한 찍지 않는
2024-10-15 21:19:18
채팅앱서 만난 10대 성매매한 40대 남성 에이즈 환자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에이즈)에 걸린 40대 남성이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성매매한 사실이 전해졌다.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A씨는 이전에도 아동·청소년 성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지만 계속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채팅앱을 통해 성범죄를 저질렀다면 A씨가 사용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철저하게 조사해 여죄를 찾고 그 대상이 된 아동·청소년을 보호조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광주지검은 최근 아동·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올해 초부터 채팅앱으로 알게 된 중학생 B양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여러 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다.조사 과정에서 A씨는 에이즈 감염자로 드러났지만, B양은 전염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또다른 여성과 성매매를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했지만, 여성 측과 연락이 닿지 않거나 조사를 거부해 추가 범행을 확인하지 못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5 20:50:45
프랑스인 10명 중 4명 "고위험 상황에도 마스크 미착용"
프랑스인 10명 중 4명은 감기나 코로나19 증상이 있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공중보건청(SPF)이 프랑스 성인 2000명을 조사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 프랑스인의 43%는 고위험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고 프랑스 앵포 등이 보도했다.고위험 상황이란 감염 증상이 있거나 노약자 등 바이러스 취약 계층과 함께 있는 경우, 또는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를 이용하는 경우를 말한다.자주 혹은 체계적으로 마스크를 쓴다고 응답한 사람은 29%에 불과했다.또한 프랑스인의 10명 중 1명(7%)은 손을 씻을 때 비누를 쓰지 않는다거나 손소독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도 답했다.프랑스 보건 당국은 이날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임산부, 요양원 거주자, 간병인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이중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한다.당국은 현시점에 코로나19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긴급한 경계가 필요하진 않지만, 신체 내서 필요한 항체를 형성하는 데 2주가 필요한 만큼 예방 접종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5 20:14:51
급속 팽창한 공유숙박업…40대 2위, 2030세대 수입은?
공유숙박 수입 금액이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국세청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유숙박 수입금액은 2022년 223억원으로 2020년(21억원)과 비교해 약 10배 증가했다.연령대별로 수입 규모를 보면 2030 세대가 97억3400만원으로 전체의 43.6%를 차지했다. 이중 22명은 공유숙박 수입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40대 수입은 55억1100만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50대(32억5600만원), 60대 이상(38억6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공유숙박 시장이 커지면서 불법 공유숙박업소에 대한 과세 사각지대 우려도 커지고 있다.매년 지방자치단체는 불법 숙박업소 단속을 하고 있지만 불법 공유숙박업 관련 정보는 세무당국과 정기적으로 공유되지 않고 있다고 차규근 의원은 지적했다.차 의원은 "국세청은 지자체로부터 정기적으로 불법 공유숙박업소 단속정보를 수집해 과세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5 18:19:01
욕실에 생긴 '분홍색 때', 심하면 호흡기 질환 유발...안 생기게 하려면?
물기가 고이기 쉬운 욕실 세면대나 변기에서 쉽게 발생하는 분홍색 때의 정체는 곰팡이가 아닌 박테리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박테리아의 종류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로, 많이 쌓이면 드물게 호흡기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 등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사는 청소 전문가 케이시 스티븐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욕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분홍색 때를 방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그는 영상에서 욕조 곳곳에 생긴 분홍색 때를 청소하며 "분홍색 물질은 사실 곰팡이가 아니라 박테리아"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하지 않은 채 욕실에 이 박테리아가 쌓이면 심할 경우 호흡기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실제로 2013년 국립의학도서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이 박테리아는 기회 감염성 병원균(신체 기능 저하에 따라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균)으로 1819년 이탈리아 약사 바르톨로메오 비치오(Bartolomeo Bizio)가 처음 밝혀냈다.그는 옥수수 죽에서 나타난 붉은 변색 현상이 이 박테리아 때문인 것을 알아냈다. 기회 감염성 병원균은 요로 감염과 호흡기 감염, 결막염 등을 일으키기도 하며, 드물게 폐렴과 수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병원 화장실 등에서 발견될 경우 여러 항생제에 대해 복합 내성이 있어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이 박테리아는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잘 번식하며, 주로 세면기, 샤워대, 변기 등 물이 있는 곳에 생긴다. 세균 번식으로 인해 분홍색 또는 빨간색의 생물막(biofilm)이 나타난다. 새집에서 확인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래된 집에서 발견됐다면 낡은 배수관에서 나온 망간, 코발트
2024-10-15 17:51:25
오는 16일 날씨 예보…내륙에 짙은 안개
오는 16일은 대체로 맑을 예정인 가운데 아침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15일 늦은 밤부터 16일 오전까지 내륙과 강원산지에 안개가 발생해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겠다.안개는 해가 뜨고 기온이 오르면서 오전 10시쯤 흩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동풍이 불면서 강원영동에 늦은 새벽부터 낮까지 5~20㎜, 경북북부동해안에 오후 들어 5㎜ 미만 비가 내리겠다.16일 아침 최저기온은 9~20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4도와 24도 ▲인천 14도와 22도 ▲대전 17도와 24도 ▲광주 18도와 26도 ▲대구 17도와 26도 ▲울산 17도와 25도 ▲부산 19도와 27도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5 17:49:01
작년 기준 초·중·고 담임교사 중도교체 사유 1위 '교사 요구'
지난해 전국 국공립 초·중·고등학교 담임교사 200여명이 학기 중 교체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국공립 초·중·고 담임 교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 학년이 끝나기 전 중도 교체된 담임 수는 총 203명으로 집계됐다.교체 담임 수는 2020년 71명에서 코로나19 이후 점차 대면 수업이 시행된 2021년 142명, 2022년 206명으로 급격히 늘었으며 지난해도 203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지난해 교체된 담임 중 61.6%인 125명은 초등 교사였다. 중학교에서는 36명, 고등학교에서는 42명이 도중에 교체됐다.올해 들어서는 1∼7월 88명의 담임이 교체됐다. 초등학교 50명, 중학교 18명, 고등학교 20명으로 조사됐다.담임 중도 교체 사유는 지난해의 경우 '교사의 요구로 인한 것'이 124명, '학부모의 요구로 인한 것'이 79명이었다. 올해는 55명이 교사, 33명이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바뀌었다.지난해 기준 중학교(31명)와 고등학교(33명)에서는 교사의 요구로 인한 교체가 학부모의 요구로 인한 교체(각 5명, 9명)를 크게 웃돌았다.하지만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 요구에 따른 교체가 65명으로 교사 요구에 의한 교체 60명보다 많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5 17:24:31
"저출산에 돈 쏟아 부었지만..." 초라한 '출산율' 성적표, 이유는?
저출산·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큰 비용을 투입하는 등 저출산 대책을 내놨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세계 각국이 앞다퉈 저출산 대책을 쏟아냈지만 '백약이 무효'인 실정"이라고 평가했다.WSJ에 따르면 유럽은 출산시 부모들에게 15만 달러(약 2억원) 상당의 저리대출과 승합차 구매 보조금, 소득세 평생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보육 비용을 대폭 낮추고 휴가 기간을 늘려주거나 난임부부를 위한 시험관 아기 시술을 무료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 국가들도 있다.하지만 유엔 통계에 따르면 유럽 인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2050년께에 지금보다 4천만명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1월 기준 유럽연합(EU) 총인구가 4억4천920만명으로 집계됐는데, 불과 20여년 뒤에는 인구가 10% 넘게 감소한다는 것이다.WSJ는 "유럽과 한국, 싱가포르처럼 인구학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부모에게 후한 혜택을 줌으로써 이런 흐름을 밀어내려 했다"며 "그러나 거의 모든 연령대와 소득, 교육 수준에서 출산율 저하가 지속됐다"고 짚었다.이런 현실을 잘 보여주는 국가는 헝가리와 노르웨이다.헝가리는 계속된 인구 감소세로 국가소멸을 우려해 2000년대부터 일찌감치 대응에 나섰다. 현재는 무려 국내 총생산(GDP)의 5%가 넘는 예산을 저출산 대책에 투입하고 있다.이런 노력 덕분에 2021년에는 합계출산율이 1.6명까지 올랐지만, 이후 2년 연속 하락해 2023년 1.5명으로 줄었다.노르웨이
2024-10-15 17:08:54
맥도날드 당분간 햄버거에서 토마토 제외, 대신…
맥도날드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일부 버거 제품에서 토마토를 빼고 판매한다. 이는 한시적인 조치로 수급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토마토를 넣을 예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이날부터 토마토치즈비프버거 등 토마토가 들어가는 일부 버거 제품에서 토마토를 빼고 판매 중이다. 매장별 적용 시기는 상이하다.맥도날드는 고객 안내문을 통해 "올여름 이어진 폭염으로 토마토 성장이 충분하지 못해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제품에 토마토 제공이 어려울 수 있어 이러한 경우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음료 쿠폰을 함께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재공급 시기는 미정인 상황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6월 냉동 감자 공급망 이슈 등으로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5 16:27:47
"韓 노벨 수상자는 3명"...DJ, 한강 말고 다른 수상자는?
노벨상을 수여하는 노벨위원회 측이 한국 출신 수상자를 3명으로 등재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15일 노벨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 출신 수상자는 2000년 평화상을 수상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최근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외에 한 명이 더 있다.1987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찰스 J. 피터슨이다. 찰스 J. 피터슨은 대한제국 시절이던 1904년 10월 부산에서 태어났다. 노르웨이 출신 선박 기술자였던 그의 아버지는 한국에서 일하던 중 일본인 여성을 만나 피더슨을 낳았다.피더슨 8살 때까지 한국에 거주하다 일본으로 이주했고, 미국 대학에 입학했다. 이후 메사추세츠공대(MIT)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미국 듀폰사의 잭슨 연구소에서 일하던 중 '크라운 에테르'라는 유기화합물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당시 피더슨의 국적은 미국이었지만 노벨위원회는 국적 대신 출생지를 기준으로 그를 '한국 태생'으로 분류했다. 노벨상을 만든 알프레드 노벨은 후보자의 국적을 고려하지 말고 상을 주라는 유지를 남겼고, 노벨위원회는 홈페이지에 수상자의 국적이 아닌 출생지와 소속기관, 수상 이유 등만 설명해놨다.실제 한국인 첫 수상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다. 김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었던 2000년 노벨 평화상을 받으며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15 16:07:42
실리만, 이지웨이 실리콘 찜기로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쾌거
주방·생활·식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 ㈜실리만이 이지웨이 실리콘 찜기 제품으로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인간공학 디자인 특별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 제도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제품의 디자인을 비롯해 기능면, 외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공정하게 심사해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한다. 인간공학 디자인 특별상 동상의 수상 영예를 안은 실리만의 이지웨이 실리콘 찜기는 전자레인지, 오븐,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용기로, 조리한 음식을 그대로 테이블 위에 올리면 근사한 플레이팅이 되는 제품이다. 특히 KCC 국내산 실리콘으로만 국내에서 생산하여 믿을 수 있고 실리콘 경화 과정에서 유해물이 나오지 않는 건식 실리카 베이스와 백금촉매 기술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지웨이 실리콘 찜기는 3종으로, 팟 찜기는 900ml 넉넉한 사이즈로 계란찜부터 국, 이유식 등을 조리하기 좋고 뚜껑을 뒤집어 접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멀티 찜기는 1,100ml 사이즈로 받침대가 포함돼 있어 조리 시 기름기를 아래로 빼줘 담백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디쉬 찜기는 워터로드가 설계돼 있어 물을 부어주면 피자, 떡 등의 음식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조리할 수 있다.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쾌거에 대해 실리만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실리콘의 명가 실리만이 새롭게 선보인 이지웨이 찜기로 인
2024-10-15 15:5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