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 타고 돌아다닌 10대들…SNS에 자랑하다 덜미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으로 청주 도심을 돌아다닌 10대 2명이 SNS에 이 사실을 자랑하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청주 상당경찰서는 특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A군을 비롯한 중학생 2명을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 28일 충북 청주시의 한 주차장에서 문이 열리는 승용차 한 대를 훔쳐 타고 청주 시내 일대를 약 5시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질주 과정에서 인도를 들이받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피해 차량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SNS에 범행 사실을 자랑했다가 이를 발견한 부모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31 09:43:26
식약처, 26일부터 SNS 부당 광고 집중점검
SN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SNS에 게재된 부당 광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블로그, 카페 등에서 허위 정보로 제품을 홍보하는 곳을 알아내고, 소비자를 혼동케 하는 광고를 없애기 위한 정책이다. 점검 대상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블로그 등이다.식약처는 우선 SNS 상에서 일반식품 또는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또 '다이어트', 키 성장', 피로 개선' 등의 단어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도 집중적으로 찾아낸다.적발된 업체와 게시물에는 이를 판매하는 누리집을 차단·삭제하고, 행정 처분 등의 조처를 취할 방침이다.식약처는 "올해 상반기에 온라인 부당 광고 행위를 합동 점검한 결과 총 274건이 적발됐다. 이 중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도록 하는 행위나 질병 예방·치료 효과를 부당하게 광고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이어 "SNS에서 질병 예방·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부당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달라"며 "부당한 광고 행위를 발견하면 불량식품 신고 전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20 10:04:19
친구 집 현관문에 접착제 바른 고등학생…"원인은 SNS 말다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로 다툰 친구의 집에 찾아가 현관문에 강렵 접착제를 바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고등학생 A(18)군과 공범 B(1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전했다. A군 등은 지난달 20일 새벽 시간,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C(18)군의 주거지인 다세대주택 가정집에 찾아가 현관문에 강력접착제를 바르고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접착 기구인 '글루 건'으로 ...
2021-05-20 15:09:50
성범죄 예고글 올린 20대 남성..."관심 받으려고"
관심을 받고 싶어 SNS에 성범죄 예고글을 올린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 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성준규 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25)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암시하는 글을 총 3차례에 걸쳐 게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인천시 미추홀구 주거지에서 SNS 계정을 개설해 '앳된 여성들의 뒤를 따...
2021-04-27 1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