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대거 입국한다? SNS 괴담에 법무부 입장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산 중인 '중국인 무비자 대거 입국' 소문에 대해 법무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19일 법무부는 이런 내용의 게시물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논란이 된 SNS 게시물에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제도가 다음 달부터 시행되면서 숙련기능인력(E-7-4)비자 쿼터가 2천명에서 3만5천명으로 확대된다', '4월 중국인이 대거 입국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법무부는 이에 대해 "숙련기능인력은 4년 이상 체류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비전문취업(E-9) 외국인 근로자에게 부여하는 비자"라고 설명했다.이어 "2023년 9월 법무부는 해당 자격 쿼터를 2천명에서 3만5천명으로 늘렸지만, 이는 무비자 입국과는 관련이 없고 특정 국가에 국한된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무비자 입국 외국인은 관광·통과(B-2) 자격으로 90일 이하의 단기간만 체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체류 중인 외국인 3만1천869명 가운데 중국 국적자는 78명(0.2%)에 불과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9 20:16:56
'더 보기' 누르자 '#협찬'"...슬쩍 숨긴 '뒷광고', 2만건 넘었다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후기 형태 게시물 중 뒷광고(기만광고)로 적발된 게시물이 2만2000여건으로 나타났다.뒷광고(기만광고)는 광고주로부터 제품이나 현금 등 경제적 대가를 받았음에도 그 사실을 명확히 알리지 않고 광고하는 행위로, 표시광고법은 이를 금지하고 있다.1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 한 해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발표한 '2024년 SNS 부당광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뒷광고 의심 게시물은 2만2011건으로, 2만6033건이 시정됐다.특히 광고 유무를 '더보기'란이나 설명란, 댓글 등 소비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표시하는 경우가 많았다.뒷광고 의심 게시물은 인스타그램(1만195건)에서 가장 많이 적발됐고, 이어 네이버 블로그(9423건), 유튜브(1409건) 순으로 많았다.유형별로는 더보기란 ·설명란·댓글 등에 광고라는 사실을 표시하는 경우가 1만553건(39.4%)으로 가장 많았고, 뒷광고임을 아예 표시하지 않은 게시물도 7095건(26.5%)이었다. 또 작은 문자나 흐릿한 이미지로 알아채기 어렵게 한 사례는 4640건(17.3%)이었다.뒷광고 상품은 보건·위생용품(23.6%)이 가장 많았고 의류·섬유·신변용품(21.7%), 식료품 및 기호품(11.3%)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특히 올해는 전체 뒷광고 의심 게시물 가운데' 숏폼(길이가 짧은 영상 콘텐츠)' 비중이 16.8%로 전년도보다 크게 늘었다. 또한 적발된 게시물(2만2011건) 작성자와 광고주에게 시정을 명령한 결과 이보다 많은 2만6033건이 시정됐는데, 이는 통보를 받은 작성자·광고주가 적발되지 않은 게시물까지 자발적으로 추
2025-03-17 11:08:34
"자랑하지 마" 中서 유명 인플루언서들에게 가한 조치
중국에서 일부 인플루언서들의 계정을 영구 정지했다. 1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5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구첸첸의 더우인(중국의 틱톡)을 포함해 인기 인플루언서들의 계정 다수가 영구적으로 정지됐다.이 같은 조치는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종료된 뒤 나왔다고 RFA는 짚었다.계정이 정지된 인플루언서들은 하루아침에 몇백 만위안(수억 원)을 벌었다고 주장하거나 가만히 있어도 돈이 들어온다고 말하는 영상들을 주로 찍어 올렸다. 이에 대해 RFA는 중국 경제가 나쁘지 않을 때는 이런 행위가 묵인되고 트래픽을 통한 광고 수익도 허용되다가, 중국의 경기 침체로 이러한 단속이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4 17:59:50
"SNS 정보 못 믿겠어요" 가장 불신하는 세대, 의외로...
국내 성인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회 이슈 관련 정보를 가장 믿지 않는 이들은 Z세대였고,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가장 불신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번 조사에서는 세대를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나눴다. 1954년 이전은 광복 및 6.25 세대, 1955∼1964년은 베이비 붐 세대, 1965∼1979년은 X 세대, 1980∼1994년은 밀레니얼 세대, 1995∼2009년은 Z 세대, 2010년 이후는 알파 세대로 각각 구분했다.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상대로 지난 2월 시행한 '세대에게 세대를 묻다' 조사 결과, 사회적 이슈가 생겼을 때 가장 믿지 않는 정보 출처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 사이 출생)는 SNS를 꼽았다.특히 Z세대는 33.2%가 SNS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해 전 세대 중 불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15.1%), 블로그·온라인·카페·커뮤니티 게시판(11.1%)순으로 높았다.밀레니얼 세대도 SNS(27.0%)를 가장 못 믿는다고 답했지만 Z세대보다는 비율이 낮았고,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18.4%), 블로그·온라인·카페·커뮤니티 게시판(10.6%)도 신뢰하기 어려운 매체로 꼽았다.X세대 이상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가장 믿기 어렵다고 답했다. 불신감이 가장 큰 세대는 광복 및 6·25세대로 31.8%에 달했고,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 중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신뢰할 수 없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각각 24.7%, 29.3%였다.본인 세대 및 우리 사회에서 가장 피해를 보는 세대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베이비붐 세대가 스스로를 꼽은 비율이 4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복 및 6·25세대 27.3%가, 밀레니얼 세대 26.6%
2025-03-04 14:57:30
이지훈♥아야네, 딸 피부 보고 '철렁'..."기저귀 발진인 줄 알았는데"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딸이 이유 모를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나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1일 아야네는 자신의 SNS에 "루희 걱정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많은 분이 루희를 생각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루희에게 너무 힘이 될 것 같아요"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아야네는 "(루희가) 2주 전쯤부터 두드러기 같은 게 생겨서 처음엔 기저귀 발진인 줄 알고 연고 바르고 경과를 봤는데 갑자기 번져서 소아과를 방문했다"며 "기저귀 발진인 것 같은 소견을 받고 처방받은 약을 발랐는데 갑자기 수두처럼 올라오더니 옆으로 번져 낫지를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소아과에 재방문했더니 선생님이 대학병원에 가보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오늘 응급으로 내원하고 검사하고, 아직 원인을 밝히지 못했고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알 수 없으나 검사 수치 등 다 정상이라 할 수 있는 게 없어 약 먹으면서 좋아지길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아야네는 "다행히 검사 결과에 이상소견은 없어서 입원은 하지 않아 집으로 왔고, 루희는 아프진 않은지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서 마음이 좀 놓인다"며 "며칠 동안 통역 일로 바빠 잘 챙겨주지 못한 것에 미안함이 크다"고 밝혔다.이어 "시간을 되돌릴 순 없으니 잘 나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아이 케어 합니다"고 말했다.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2021년 결했고, 지난해 7월 딸을 품에 안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02 21:27:34
채시라, 20대 뺨치는 각선미로 시선 강탈...56세 맞아?
배우 채시라(56)가 미니 원피스와 시스루 스타킹으로 '멋쁜(멋지고 예쁜)' 분위기를 자아냈다.채시라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간만에 밤 공원에서 제45회서울무용제 차세대 춤꾼들의 열정춤판 관람룩"이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이 중 한 사진에는 어두운 밤 공원에서 붉은색 가방을 들고 포즈를 취한 채시라의 모습이 담겼다. 채시라는 짧은 원피스에 긴 가죽 재킷, 시스루 스타킹과 부츠를 신고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한편 채시라는 지난 2000년 가수 김태욱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8 17:48:13
모임에 필수인 '이 앱', 미국에서 난리 났다...10대 이용자도 다수
국내 각종 모임에 중요한 연결망 역할을 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네이버 '밴드'가 미국에서 600만명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15일 네이버 밴드는 지난달 기준으로 미국 '밴드' MAU(월간활성 사용자 수)가 604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밴드 MAU는 2017년 70만명에서 2018년 120만명으로 성장했고, 2019년에는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2021년에는 300만명의 사용자 수를 기록해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10월에는 500만 MAU를 넘어섰다.밴드는 미국에서 학생·학부모·코치 간 커뮤니케이션 필요성이 높은 학교와 방과후 활동(스포츠, 댄스, 치어리딩)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활성화된 밴드 중 65%는 학교·스포츠그룹이며, 전체 활성 사용자 중 70% 이상은 해당 그룹의 밴드를 사용 중이다.밴드 사용 연령대도 다양하다. 국내 사용자는 1946~1965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미국에서는 1040세대가 주된 사용자다. 조사 결과 10대와 40대 사용자는 각각 25%, 30대는 20%, 2대는 15%로 집계됐다.네이버는 미국 내 활성 밴드의 65%가 학교·스포츠 그룹이며, 사용자 연령대는 10대와 40대가 각각 25%, 30대가 약 20%, 20대가 약 15%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업무 그룹의 밴드 사용자는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네이버는 업무 그룹 사용자의 직업군이 대부분 식음료(F&B)·소매업·병의원·군인·경찰 등 현장직으로, 밴드가 실시간 소통이 중요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소셜미디어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채윤지 네이버 밴드US 리더는 "앞으로도 그룹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
2024-11-15 13:48:14
노르웨이, SNS 이용 최소 연령 13→15세 강화
노르웨이가 SNS 이용 가능한 최소 연령을 기존 13세에서 15세로 올리기로 했다.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알고리즘의 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정치인들이 개입해야 한다면서 SNS 이용 제한 연령 상향 방침을 공개했다.그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개정, 개인정보 이용 동의 가능 연령을 15세 이상으로 규정하는 등 어린이가 연령 제한을 우회하지 못하도록 안전장치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SNS의 유해한 콘텐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거대기술 기업을 상대로 한 것이기에 힘든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또 SNS 플랫폼이 업계에서 오용되고 있다면서 정치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스퇴르 총리는 SNS가 외로운 아이들에게 커뮤니티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자기표현이 알고리즘의 힘에 좌우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와 관련 케르스티 토페 아동·가족부 장관은 SNS에 대한 어린아이들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부모들을 돕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토페 장관은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요청을 거절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라면서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번 조치 강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노르웨이는 현재 소셜미디어 접근 허용 연령을 13세로 규정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24 15:34:26
"초등생 딸에게 400만원짜리 'D'사 가방 사준 남편, 이게 맞나요?"
초등학교 5학년 딸에게 명품 백팩을 사준 남편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초등 아이에게 400만원 넘는 백팩 사주는 게 사랑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했다.글을 작성한 A씨는 "남편과 이 일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서로 합의하고 글 올린다"며 "남편이 출장 다녀오는 길에 딸 선물로 400만원이 넘는 명품 브랜드 D사의 백팩을 사 왔다"고 했다.이어 "우리 딸은 초등학교 5학년이다. 이런 어린아이에게 400만원이 넘는 가방을 아빠가 선물한다는 게 제 상식에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며 "아이에게 벌써 사치품 주는 게 납득 안 돼서 일단 아이가 보지도 못하게 뺏어서 차에 숨겨뒀다"고 설명했다.A씨는 "딸에게 이 가방 주는 건 절대 안 된다. 그냥 되팔거나 차라리 막내 시누이 선물로 주자"고 남편을 설득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실망스러웠다.그의 남편은 “미리 경제 공부시키는 거다. 애가 비싸고 좋은 물건 좋아하게 키우는 게 왜 나쁘냐”며 “돈은 돈이 필요한 사람이 버는 거다. 돈맛을 알아야 돈을 버는 사람으로 크는 거다. 나중에 남편감을 고르건 시부모를 고르건 기준이 되는 건 재력이기 때문에 (어릴 때 명품 가방을 선물 받으면) 그때 가서 부자를 고를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 딸이 가난을 철학이나 청빈함 따위로 포장하며 빈곤하게 살게 하고 싶냐. 당신은 세상 돌아가는 걸 너무 모른다"며 반대했다고 한다.이에 A씨는 "초등학교 5학년 아이에게 400만원 넘는 가방 선물해 주는 게 사랑이고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거
2024-10-22 21:56:43
아이폰16, '분홍색' 물빠짐 현상? 애플 "불량 아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다 '물빠짐 현상'을 겪은 고객들이 제조사인 애플에 항의했지만 아무 조치를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지난달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사전예약으로 구입한 아이폰16 핑크 색상에서 물빠짐이 생겼다는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A씨는 "21일 제품을 수령해 오늘이 개통 4일째인데, 휴대전화 케이스에 물빠짐 현상이 생겼다"며 "오늘 애플 AS센터도 다녀왔는데 기기상의 문제가 아닌 외관상 이염 또는 도색이 벗겨지는 것은 이상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사례가 아니라 불량 판정이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황당해했다.그는 "안내받은 애플 공식 기기 지원센터에도 문의했지만, '서비스센터의 진단으로만 교환, 반품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똑같이 받았다"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빠짐이 증명된다. 딱 봐도 불량 아니냐"고 물어보며 자신이 직접 찍은 영상을 올렸다.이 영상에서 사용자는 아이폰 16 핑크 색상에 끼워진 투명 케이스를 분리했고, 케이스는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다.한편 아이폰의 물빠짐 논란은 이전에도 있었다. 2017년 4월 아이폰7 출시 당시 레드 색상을 구입한 한 고객은 케이스가 이염된 사진을 공개하며 "구입한 지 3주 만에 제품 도색에서 물이 빠졌다"고 말했다.그러나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손에 땀이 많은 것 아니냐", "샤워할 때 화장실에 들고 들어갔기 때문 아니냐" 등 명확하게 설명해주지 않아 비판받았다.이후 2020년 10월 출시된 아이폰12도 퍼시픽블루 색상에서 물빠짐 현상이 있었다며 소비자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사연을 읽은 누리꾼들은 "이게
2024-10-04 16:00:55
호주, 청소년에 SNS 가능 연령 적용
호주 정부가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적용한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10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에 출연해 SNS는 사회적 해악을 끼친다며 연내 SNS 연령 제한법 도입을 위해 조만간 시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앨버니지 총리는 "SNS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14∼16세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전자기기를 내려놓고 운동장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아이들이 현실에서 사람들과 진짜 경험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야당인 피터 더튼 호주 자유당 대표도 SNS 접속 가능 연령을 제한해야 한다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면 집권 후 100일 이내에 연령 제한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호주 정부가 SNS 사용 제한 정책을 들고나온 것은 청소년들의 SNS 중독 현상이나 관련 폭력 및 혐오 사건 등이 잇따르고 있어서다.지난 4월 시드니 한 교회에서 벌어진 16세 소년의 흉기 테러 사건의 경우 이 소년이 극단주의 단체에 속해 있었고 이들이 SNS를 통해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다.이런 극단적 사건 외에도 청소년들이 SNS로 음란물 등 각종 부적절한 내용의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2023년 시드니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12∼17세 호주인 약 75%가 인스타그램 등 SNS를 사용한 경험이 있었다.현지 언론은 국가 차원에서 SNS 연령 제한법이 통과되면 이는 세계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9-10 14:27:18
'장재호♥' 공민정, "잊지 못할 하루 선물받아...마법 같은 시간"
배우 장재호와 결혼한 공민정이 SNS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7일 공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 받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공민정은 "축하해주신 모든 분 한분 한분 마음에 새기며 잘 살게요. 진심이란 마음에 대해 늘 귀하게 생각해 왔는데 그런 진심을 넘치도록 깊이 느낀 하루였습니다"라며 하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이어 "저희의 진심이 정성껏 닿을 수 있게 식을 준비해 주신 웨딩관계자 여러분께도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며 "마법 같은 시간 안녕"이라고 적었다.한편 공민정과 장재호는 평소 동료로 친분을 쌓아오다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실제 부부를 연기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지난 6일 서울 성북구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08 15:00:32
김동연 "설렁탕에는 '이것' 넣어야...젊은 직원은 기겁" 뭐길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설렁탕 맛집을 방문해 '맛있게 먹는 법'을 전수했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설렁탕에는 깍두기 국물이 참 좋다"는 설명과 '젊은 직원은 기겁하네요', '먹을 줄 모릅니다', '농담입니다', '각자 맛있게 먹으면 된다'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이와 함께 '이문설농탕'에서 식사하는 사진도 올라왔다.사진 속 김 지사는 설렁탕에 숟가락으로 깍두기 국물을 첨가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집게로 파를 듬뿍 집어 뚝배기에 담는 모습이다.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여기 100년 넘은 맛집이다. 제대로 드셨다", "역시 드실 줄 아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 지사가 방문한 이문설농탕은 1904년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에 개업해 100년 넘게 이어져 온 한국의 첫 음식점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24 13:33:09
낡은 신발에 이런 쓰임이?...안철수 의원이 찍은 사진 '눈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SNS에 독특한 사진을 공개했다.안 의원은 이날 '스페인 안실(Ansils) 거리에서 본, 화분으로 재활용한 낡은 트레일 '러닝슈즈들'이라는 소개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는 담장으로 보이는 곳에 여러 켤레의 신발이 놓여 있고, 그 안에 흙과 식물이 담겨 있다. 야외에서 햇빛을 받아 풍성하게 자란 식물의 모양새가 눈에 띈다.이를 본 누리꾼은 '신발도 화분이 될 수 있다니 놀랍다', '신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08 10:40:40
박수홍♥김다예 딸, 오똑한 콧대·쌍꺼풀 '눈길'..."예쁜 것만 닮길"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알린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딸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5일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딸 전복이(태명)를 위한 SSNS 계정에 초음파 사진 3장이 올라왔다.김다예는 "31주 1.7㎏으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는 중. 전복이 다리 길이가 늘 한 주 크다. 아빠 닮은 듯? 오늘 사진에 찍힌 눈은 쌍꺼풀이 아주 두꺼운 것 같은 느낌이다. 이건 엄마 닮은 듯"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이어 "아빠, 엄마의 예쁜 것만 닮아서 건강하게 나오길"이라고 적었다.초음파 사진은 흐릿하지만, 전복이의 뚜렷한 쌍꺼풀과 콧대가 눈에 띈다.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결혼해 올해 3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05 2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