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중 소변 보면 '파블로프의 개'처럼...의사의 경고
미국의 한 의사가 '샤워할 때 소변 보는' 행위를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비뇨기과 의사 테레사 어윈 박사는 "샤워 중 소변을 보는 습관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뇌가 물소리와 소변 욕구를 연관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어윈 박사는 "샤워 중 소변을 보면 뇌가 '흐르는 물소리'와 '소변을 보고 싶은 욕구'를 연결해, 나중에는 물소리만 들어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런 과정이 '파블로프의 개' 훈련과 비슷하다면서 "종소리만 들어도 개가 침을 흘리게 되는 것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어윈 박사는 "손을 씻을 때, 샤워할 때, 설거지할 때 등 흐르는 물을 보면 소변을 보고 싶어서 방광이 '침을 흘릴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볼 때 신체 내부 방광 조절 기능에 문제를 일으켜 의지와 상관없이 화장실에 자주 가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어윈 박사의 의견과는 별개로, 일부 전문가들은 샤워 중 소변 보는 습관이 여성의 요도 감염이나 신부전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근육 치료사인 알리샤 제프리 토마스 박사는 "서서 소변을 보는 자세는 여성의 골반 기저근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이에 따라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을 수 있다"며 "골반기저근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으면 배뇨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골반저근은 소변을 참거나 배출하는 등 비뇨 기능에 사용되며, 자궁, 질, 방광 등 비뇨생식계 장기와 부속물들을 바른 위치에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미국 텍사스주의 산부인과 의사 에마 퀘르시도 &
2025-05-08 12:50:01
30초간 '이 행동' 몇 번 가능하세요? 건강 상태 확인하는 쉬운 방법
침 삼키는 횟수를 알면 각종 질환이 생길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는다.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디스파지아(Dysphagia·연하장애)'에 실린 연구 결과를 발췌해 건강과 '반복적인 침 삼킴'의 상관관계를 소개했다.30초 안에 몇 번 침을 삼킬 수 있는지 확인하는 '반복 타액 삼키기' 검사는 의사가 환자의 삼킴 곤란 증세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방법이다. 집에서도 이를 통해 간단히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연구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30초 안에 침을 삼킬 수 있는 평균 횟수가 다르다. 연구진에 따르면 30초 동안 20~39세는 약 8.5회, 40대는 약 8회, 50대는 약 7.2회, 60대는 약 6.7회, 70대는 약 6회, 80대 이상은 약 4.3회 침을 삼킬 수 있다. 이보다 침 삼킴 횟수가 적다면 건강 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침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은 역류성 식도염부터 구강암, 식도암, 인후암 등 각종 암과 치매, 폐질환 등 심각한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연구진은 연령에 따라 평균 침 삼킴 횟수가 다른 이유로 인후 근육에 일어난 변화를 꼽았다.또 연구진은 "(반복 침 삼킴 횟수에서) 남녀 간 차이가 나타났고, 평균적으로 남성이 여성(7.6번)보다 더 많은 삼키기를 했다"며 "시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4-15 10:47:15
주말에 열심히 해야지...운동 1~2일 몰아서 해도 효과 좋다
운동을 일주일에 1~2일만 몰아서 해도 각종 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평일에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해도, 주말에 열심히 하면 운동이 주는 건강상 이점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3일 중국 광저우 남방의과대학의 전염병학자 리즈하오 박사는 미국 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운동할 필요는 없다"며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그는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간 강도 신체 활동을 1~2일 몰아서 해도 심혈관 질환, 암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일주일간 고르게 나눠서 하든, 하루나 이틀 몰아서 하든 심혈관 질환, 암, 기타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규칙적인 운동과 주말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영국 바이오 뱅크에서 얻은 성인 9만3000명(평균 나이 62세)의 일주일간 활동 데이터를 분석했다.추적 조사가 진행된 8년간 이들 중 4000명이 사망했으며, 숨진 원인은 17%가 심혈관 질환, 약 45%는 암이었다.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손목에 착용한 웨어러블 형태의 기기(가속도계)에 기록된 정보를 토대로 이들을 ▲주말 운동 그룹(42%) ▲규칙적 운동 그룹(24%) ▲비활동 그룹(34%)으로 나눴다.그 결과 주말 운동 그룹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32% 낮았는데, 그 중 심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 위험은 24%,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13% 낮았다.규칙적 활동 그룹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6% 낮았고,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4%,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13% 낮았다.이처럼 주말 운
2025-04-04 16:28:14
잠 깨는 '이 음료', 하루 3잔 마시면 치매·뇌졸중 예방
하루에 녹차를 3잔 마시면 치매와 암,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연구팀은 정기적으로 녹차를 마시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대뇌 백질 병변이 더 적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대뇌 백질 병변은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다.이 연구는 성인 약 90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연구팀은 이들의 커피나 차 마시는 습관을 조사한 후 뇌를 촬영한 데이터를 분석했다.녹차에 함유된 풍부한 항산화제 성분은 세포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특히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같은 카테킨이 많이 들어있어 몸속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따라서 규칙적으로 녹차를 섭취하면 치매 예방과 암, 뇌졸중 등 다른 질환의 발병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 심장병 위험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이전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 바 있다. 2022년 진행된 메타 분석에 따르면 녹차를 한 잔 마실 때마다 치매 위험이 6% 감소했다.또 2023년 나온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녹차를 2~4잔 마시는 사람들은 뇌졸중 위험이 최대 24%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최근 연구에서는 하루에 녹차 2~3잔을 마실 때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가장 크게 감소하며, 그 이상 마시더라도 추가적인 효과는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4 16:36:34
"물만 잘 마셔도 살 빠진다" 하루에 물 '이만큼'만 더 드세요
매일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면 체중감량과 저혈압, 편두통에 도움이 되며 신장결석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자마네트워크에 물 섭취와 건강 간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UCSF의 벤자민 브레이어 교수는 해당 연구가 물 섭취의 이점을 광범위하게 평가한 첫 연구라고 강조하며 "간단한 건강 지침에 대한 증거가 명확하지 않고, 이점에 대해서도 분명하지 않아 추가 분석이 필요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물 섭취가 체중감량, 특정 질환 예방, 증상 조절 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기 위해 관련 연구 1464개의 연구 중 18개 임상시험을 분석했다.그 결과 충분한 물 섭취는 체중 감소, 신장 결석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우선 12주~12개월간 이어진 연구에서 매일 물을 1500㎖ 더 마신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최대 2배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식전 약 500㎖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높아져 식사할 때 에너지 섭취를 13%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신장결석 예방 효과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물 섭취를 늘리면 결석 재발률이 약 50% 감소하며, 박테리아 배출과 요로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반면 과민성 방광 증상을 겪는 성인이 수분 섭취량을 25% 줄이면 배뇨 빈도, 야뇨, 절박뇨 증상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이 외에도 물을 충분히 마시면 저혈압 조절, 편두통 예방, 당뇨병 환자의 혈당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잦은 두통에 시달리던 성인은 물 섭취량을 늘린 지 3개월 만에 증상이 나아졌고
2024-12-02 11:45:36
고학력·무자녀 男女 '또래보다 건강하다' 인식 비율 높았다
대학교를 나오고 자녀가 없고,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또래보다 건강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4 건강투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주관적 건강 수준(동일 연령대 대비)은 학력, 자녀 유무, 경제활동 여부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개발원은 지난 8월 만 19세 이상~만 70세 미만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이러한 조사를 시행했다.'동일 연령대 대비 본인의 신체적 건강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건강하다'고 답한 비율은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 이하인 응답자는 29.5%, 대학교 재학 이상은 39.4%였다.'건강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두 학력에서 각각 24.2%, 14.9%로 집계됐다.자녀가 없는 이들의 '건강하다' 응답 비율은 39.0%로 자녀가 있는 경우(35.7%)보다 3.3%p 높았다. 다만 무자녀 응답자는 '건강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20.3%)도 자녀가 있는 응답자(13.7%)보다 높았다.근로·경제활동을 하는 응답자들의 '건강함' 비율은 38.5%,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응답자들은 29.0%였다. '건강하지 않음'은 경제활동자 16.1%, 비경제활동자 21.6%였다.개발원은 응답자들을 월평균 소득 구간별로 200만원 미만, 200~400만원 미만, 400~600만원 미만, 600~800만원 미만, 800만원 이상으로 구분해 설문 결과를 분석하기도 했다.그 결과 '동일 연령대 대비 신체적으로 건강하다'고 답한 비율은 구간별로 31.2%, 37.7%, 38.2%, 52.5%, 41.8%로 나타났다. '건강하다'는 응답 비율은 600만원 이상~800만원 미만 구간에서 가장 높았다.또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남성의 '건강함' 비율이 여성보다
2024-12-02 09:47:03
'뚱뚱하지만 건강해' 사실일까? 연구진 "85.4%는..."
비만한 성인 중 85.4%는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을지대에 따르면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강서영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비만한 한국 성인에게서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비만의 연관 요인과 식품 불안정성과의 관계'에 대한 논문에 이 같은 내용이 실렸다.해당 논문은 과학기술 논문 추가 인용 색인(SCIE) 저널인 'Nutrients(영양소)'에 실렸으며, 을지대학교 의학과 본과 3학년 이지민 학생이 단독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이번 연구에서 비만한 성인 중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비만의 비율은 85.4%,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의 비율은 14.6%로 나타났다. 또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충분한 음식에 지속해 접근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식품 불안정성과 비교했을 때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비만 위험이 식품안정성군보다 약 1.9배 높았다.이외 고령, 높은 체질량지수, 낮은 교육 수준, 비 육체노동자, 낮은 신체 활동 등이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비만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강서영 교수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을 주제로 도출한 의미 있는 연구"라고 평가하며 "성인 비만의 85% 이상에서 대사적 이상이 동반된 것으로 나타난 만큼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비만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9 11:27:58
스트레스 솟구칠 땐 '이 음료' 한잔이 명약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지방 음식을 먹을 때 코코아 한 잔을 마시면 혈관 손상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8일 영국왕립학회 학술지 '식품과 기능'에는 영국 버밍엄대학교 연구진의 이러한 논문이 실렸다. 이에 따르면 코코아와 녹차, 홍차 속 천연 화합물 '플라바놀'은 스트레스와 고지방 식사로 인한 혈관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연구진은 18~45세 성인 23명이 참여한 실험을 통해 고지방 식사 후 코코아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아침 식사로 버터 크루아상 2개와 가염 버터 10g, 체다 치즈 1.5조각을 먹었다.연구진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695mg)를, 다른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코코아(6.5mg)를 우유와 함께 제공했다.이후 90분 뒤 참가자들은 8분간 수학 문제를 풀었는데, 연구팀은 문제 난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정답이 아닐 경우 알람이 울리도록 해 스트레스를 유발했다.참가자들의 시험 전후 혈류량, 전전두엽 산소포화도, 심혈관 활동을 측정한 결과,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코코아를 섭취한 그룹은 스트레스를 상황에서 혈관 기능이 1.29% 감소했고, 이는 스트레스가 해소된 후 90분간 이어졌다.반면 플라바놀이 풍부한 코코아를 마신 그룹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혈관 기능이 유지됐고, 스트레스 해소 후 30분·90분이 지난 시점에서 측정한 혈관 기능은 더 양호했다.일반적으로 혈관 기능이 1% 낮아지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13%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 저자 카타리나 렌데이로 교수는 "스트레스받을 때 달거나 짜고 기름진 음식을 먹는 대신 플라바놀 함량이
2024-11-20 21:24:10
이영애의 건강미식 '생생효소' 올리브영 '헬스다이브' 프로모션 참여
이너뷰티 대표 브랜드 '이영애의 건강미식'의 대표 제품 생생효소가 올리브영 '헬스다이브'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헬스다이브 프로모션은 올리브영이 건강 관련 브랜드 상품을 선정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로, 오는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1억포 이상이 판매되고, 11만개 이상의 후기가 입증한 '이영애 효소'를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영애의 건강미식은 이번 헬스다이브 프로모션을 맞아 올리브영과 협업해 ▲생생효소 플러스 30포+2포 증정 기획세트 ▲생생효소 플러스 10포 기획세트를 출시하며, 올리브영 전 매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또한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생생효소 플러스, 새싹효소 플러스, 초코효소 플러스, 카무트 효소를 최대 21%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영애 효소는 서울대가 공동개발해 제작한 제품으로 더욱 신뢰를 얻으며, 4가지 맛으로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먼저 생생효소 플러스는 한국인 식습관 맞춤 100% 효소로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는 제품이다. 새싹효소 플러스는 영양분과 비타민이 더 가득한 브로콜리 새싹분말이 들어가 비타민과 영양분을 함께 챙길 수 있다. 초코효소 플러스는 코코아 분말이 들어가 달콤한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며, 카무트 효소는 카무트 곡물을 넣은 제품으로, 정품 카무트® 브랜드호라산밀 50%나 함유돼 있다. 또 1,200,000 unit 역가수치로 시중에 나와있는 효소 중 높은 편에 속한다. 효소 중 역가수치를 높아 보이게 하기 위하여 정제효소를 사용하는 제품도 많지만, 정제효소를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지며 내성이 생기
2024-11-18 13:00:03
운동은 1시간이 기본? "NO", 딱 15분만 투자해도...
하루에 15분씩만 운동해도 신체·정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진은 호주·뉴질랜드·영국의 73개 기업, 1만1575명의 근로자가 참가한 '15분 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기업은 이들 근로자에게 매일 15분간 신체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팀 또는 개인끼리 경쟁하는 가벼운 게임 요소를 도입했다. 운동을 마치면 이들은 앱을 통해 신체활동 내용을 기록했다.6주간의 챌린지 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참가자의 95%는 신체 활동 가이드라인을 충족하거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주 동안 참가자들의 일일 평균 신체 활동량을 하루 12분 증가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는 하루 15분 운동만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이들은 체력(14%), 에너지(12%), 전반적인 건강(8%), 수면의 질(8%), 기분(7.1%)이 개선됐다고 밝혔다.세계 보건기구(WHO)는 성인에게 1주일에 최소 75~150분간 격렬한 유산소 신체 활동을 하거나 최소 150~300분 동안 중간 강도의 유산소 신체 활동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연구 논문의 주저자인 벤 싱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우리는 하루 15분의 신체 활동만으로도 사람들의 건강과 웰빙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공동 연구자인 캐롤 메이어 교수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팀원을 격려하고 책임감을 부여하는 것이 15분 도전 앱의 핵심"이라며 "고용주가 즐겁고 효율적인 옵션을 도입해 직원들을 지원할 수 있다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 저널 '헬스케어(Healthcare)'에 실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28 17:04:42
'기부왕' 션, 건강검진 했다 '깜짝'..."10대 같은 몸 상태"
가수 션(53)이 10대 못지않은 건강한 몸 상태로 부러움을 샀다.26일 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건강검진 결과를 듣는 영상을 게재했다. 평소 마라톤을 좋아하기로 소문난 션은 "많은 분이 무릎 관절 괜찮냐고 어떻게 관리하냐고 물어보셔서 건강검진 하러 왔다"고 말했다.10년 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밝힌 션은 그동안 검진을 안 한 이유에 대해 "혹시라도 뭐가 있을까 봐, 알고 싶진 않았다"고 밝혔다.오랜 기간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지만 션의 몸 상태는 우려와 달리 아주 건강했다.의사는 션의 척추 엑스레이를 확인하고 "션 씨 나이에 이렇게 C자를 그리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완벽하게 C자를 잘 그리고 있다. 근육이 받쳐주지 않으면 일자로 빳빳하게 척추가 서는데 그런 게 전혀 없다"고 했다.의사는 이어 "혈관 상태도 놀랍다. 거의 10대다"라고 말해 보는 이를 감탄하게 했다. 이어 "1단계에서 100을 찍는 사람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이 나이대에는 이럴 수가 없는데. 동맥혈관 탄성도도 무지 좋고 말초혈관 탄성도도 다 좋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전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50대가 100을 찍는 건 놀라운 일이다. 부럽다"라고 말했다.자율신경계 검사 결과에서도 션은 최상의 컨디션을 나타냈다. 의사는 "스트레스 저항도, 피로도도 정상"이라며 "그렇게 뛰는데도 피로도가 별로 없으신가?"라고 의아해했다.이어 "근육량도 운동선수와 비슷하다. 기초대사량도 이런 사람 처음 봤다. 최상위급이다. 이렇게 나온 사람 한 번도 본 적 없는 것 같다"며 연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무릎 건강도 이상이 없었다. 의사는 "관절도 20~30대와 다름이 없
2024-08-26 16:42:23
"아이 학원 간 틈 타 운동" 49세 성현아, 탄탄한 등 근육 과시
배우 성현아가 건강한 등 근육을 과시해 주목받았다.30일 성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학이지만 아이 학원 간 시간, 틈내서 서는 오늘도 뚠뚠. 운동은 저를 위해서도 하지만 가족을 위해서 하는 것이 저의 진짜 이유입니다!"라는 글과 운동 영상을 올렸다.그는 이어 "어릴 적 엄마가 일찍 돌아가신 저는 엄마가 없는 가정이란 것이 얼마나 힘든가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며 "매일 머리가 아프시다면서도 조금이라도 아끼시려고 병원 한번 제대로 가신 적 없는 엄마가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안쓰럽다"고 말했다.성현아는 "늘 강조하지만, 엄마가 건강해야 집안이 바로 서고 가정이 평안하다"며 "엄마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챙깁시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영상 속 성현아는 등 근육 운동에 한창인 모습이다. 기구를 잡아 내릴 때마다 성난 등 근육이 갈라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성현아는 1975년 7월생으로 현재 만 49세다. 드라마 '이산', '자명고', '불새 2020', 등에 출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30 16:59:09
수박씨의 '놀라운 효능'..."버리지 말고 볶으세요"
흔히 수박을 먹을 때 과육은 삼키고 씨는 뱉어 버린다. 하지만 이 수박씨를 잘 섭취하면 매우 유익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박씨는 성인병 예방, 노폐물 배출, 아이의 성장 발달 등에 도움이 되는 각종 비타민, 무기질, 칼슘 등이 가득 담겨 있다. 또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하며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 성분이 들었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지질은 콜레스테롤과 같은 말이라며 "지질이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 담즙의 원료이자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재료가 된다"고 소개했다. 즉 우리가 지질을 섭취하면 체내 호르몬 합성이나 뇌 발달 및 유지 등 다양한 과정에 사용된다는 것이다.이 밖에도 수박씨는 노폐물을 바깥으로 내보내 혈액을 맑게 하기 때문에 방광염에도 효과가 있다. 변비 해소와 여드름 등 피부질환 완화에도 좋다.하지만 수박씨는 그냥 섭취하면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조리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수박씨는 잘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마른 팬에 바삭하게 충분히 볶아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수박 주스의 영양소를 높이기 위해 과육과 함께 갈아 마시는 것을 추천했다.수박 껍질도 이뇨 작용을 돕는 시트린 성분이 수박 과육보다 많이 들어 있어 식재료로 쓰기 좋다. 몸속 단백질 분해를 돕고 부종을 가라앉히며 당뇨에도 효과적이다.수박 껍질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나물, 냉채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 말려서 물에 불려 밑반찬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수박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신장질환자들은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
2024-07-03 13:52:53
비타민 보충제 '돈 낭비'였다 "매일 먹으면 오히려..."
현대인이 매일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종합 비타민 보충제가 실제로는 수명 연장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미 국립 암 연구소(NCI)의 연구진들이 최근 "수명 연장을 위해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연구진은 20년 이상 성인 39만124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한 자료를 토대로 종합 비타민 보충제의 효과를 조사했다. 참가자들의 중간 나이(참가자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는 61.5세로, 만성 질환 없이 대체로 건강한 사람들이었다.일반적인 기대와는 달리 연구 결과는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 연구 기간 동안 초기 참가자 39만여명 중 약 16만5000명이 사망했는데, 분석 결과 종합 비타민제를 먹은 건강한 사람들은 비타민을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연구 기간 내 사망 확률이 4% 높았다.즉 매일 종합 비타민을 먹어도 심장병이나 암 같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증거를 전혀 찾지 못한 것이다.연구자들은 "돈을 낭비하지 마시라"며 비타민·미네랄 등 영양 보충제의 유행에 따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기존에 비타민 결핍증이 있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따로 분석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에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8 11:06:11
"달걀 만지면 꼭 손 씻으세요" 살모넬라균 주의
여름철 발병률이 높아지는 살모넬라 식중독은 위생적인 조리 환경과 손 씻기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살모넬라로 인해 식중독은 주로 6~9월에 집중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발생한 살모넬라 식중독(131건) 중 67%(88건)는 이 시기에 발생한다. 원인 식품은 주로 달걀지단, 달걀말이 등 달걀을 사용한 조리식품이었다.살모넬라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달걀을 만진 뒤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달걀을 만졌거나 달걀물이 묻은 손으로 조리기구를 만질 경우, 교차오염으로 인해 식중독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달걀은 조리할 만큼 덜어 사용하고, 나머지는 소분하여 냉장 보관 해야 한다. 마트에서 달걀을 구입할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12시간에서 약 3일간의 잠복기를 지나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수일 내에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유아, 노약자 등은 항생제 투여 등 의약품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살모넬라균 감염은 열에 약하므로 가열·조리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따라서 달걀을 조리할 때는 가급적 전부 익혀 먹고, 조리에 사용한 기구는 생선, 육류, 채소 등 식자재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또한 완성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상온에 두지 말고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20 14: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