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고혈압, 진단 기준 낮추고 처방 권고해야
임신성 고혈압의 기준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중 혈압이 140/90mmHg 이상이고, 단백뇨를 동반하지 않으며, 분만 후 12주 이내에 정상 혈압이 되는 현상을 뜻한다. 임신 전 정상혈압이었던 사람도 임신 후 고혈압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단백뇨, 부종이 나타나면 자간전증(임신중독증)이라고 한다. 임신성 고혈압의 15~25%는 이러한 자간전증으로 변화한다. 미국의 2대 심장 건강 전문학회인 심장협회...
2021-04-02 13:20:51
'고혈압' 기린 보호하는 유전자 발견…인간도 혹시?
목 길이가 2m에 육박하는 기린의 혈압은 인간 및 다른 포유류의 혈압보다 2.5배 높다. 타고난 '고혈압' 체형인 것이다. 하지만 기린은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고혈압 질환은 겪지 않는다. 기린의 이런 독특한 생체 현상의 비결이 된 유전자가 확인돼, 인간 고혈압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펜하겐대학 생물학과 라스무스 헬러 부교수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기린 게놈 분석을 통해 'FGFRL1&...
2021-03-18 17:06:31
흑당 음료의 반전, 각설탕 다량 함유 주의해야
최근 대만 흑당 버블티가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 흑당이 건강에 안 좋을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섭취 시 주의가 당부된다. 흑당은 사탕수수와 사탕무의 즙을 가열해 검은 빛깔이 될 때까지 졸인 것으로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 일반 설탕보다 건강하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흑당이 꼭 건강한 것만은 아니다. 강한 단맛을 내는 흑당은 당 중에서도 체내 흡수가 빠른 이당류로 비만, 당뇨, 고혈압, 심뇌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흑당 음료 ...
2019-08-28 09:11:01
겨울철 어르신 위협하는 혈관질환 예방법은?
매서운 추위가 계속 되면서 외출을 준비하는 노년층의 심장과 뇌 혈관에 주의보가 발동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여름보다 겨울철에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심질환인 심근경색도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막히면서 사망하게 된다. 뇌졸중도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인해 발...
2019-02-12 16:28:00
'발암물질' 고혈압약 파동…임산부 복용 가능성? "관련 없다"
일부 고혈압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2차 피해가 우려됐던 고위험군에 속한 임산부들의 경우는 이번 논란과 관련 일단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중국 제지앙 화하이사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을 넣은 219개 품목의 판매 및 제조를 잠정 중단했다. 유럽의약품안전청이 이 성분 중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하 NDMA) 검출을 확인하고 관련 의약품을 회...
2018-07-10 17:06:10
고혈압 환자 600만 돌파…"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 필요"
5 월 17 일은 ‘ 세계 고혈압의 날 ’ 이다 .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적극적 예방 · 관리키 위해 국제고혈압학회가 지정한 날이다 . 최근 젊은 층부터 고혈압을 관리하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나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낮은 탓에 환자 수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3 년부터 2017 년까지 연도별...
2018-05-16 12:25:22
고혈압·당뇨병, 우리 동네의원에서 진료받으세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 결과와 평가결과가 우수한 동네 의원을 28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치료 지속성 ▲약 처방 적절성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영역 등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수행했다. 그 결과 고혈압 적정성평가 결과 우수(양호) 판정을 받은 동...
2018-03-28 10:33:00
[웰빙맘 프로젝트]고혈압, 식습관이 중요…예방 음식은?
고혈압을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르는 것은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즉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고혈압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이며, 반대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고혈압이 있더라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고혈압은 겉으로 드러나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위험 요인을 갖고 있는 경우라면 적극적으로 혈압 관리를 해야 합니다. ...
2018-01-24 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