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추적·긴급 호출 가능…세종시 초등학교 3학년까지 안심 알리미 서비스 제공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이 발생해 학부모들의 우려가 심화하자 세종시교육청이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세종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과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학년 학생에게 제공하던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올해 3월부터 모든 초등학교 1∼3학년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세종지역 55개 초등학교 1∼3학년 1만5000여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학생에게 지급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자녀가 학교에 안전하게 도착 또는 하교했는지를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단말기는 위치 추적과 긴급 호출, 위치 전송 등의 기능도 있다.세종교육청은 1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학생 1명당 월 1000원가량의 이용료를 지원한다.김효숙 세종시의원은 "자녀 안전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큰 만큼 새 학기를 앞두고 안전한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교육청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면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17 11:59:02
늘봄학교 이용자 작년보다 크게 늘어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늘봄학교를 초등학교 1학년 약 13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생 12만8000명이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돌봄교실 포함)를 이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엔 초1 가운데 6만6000명이 돌봄교실을 이용했으나 올해는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교육부는 이러한 늘봄학교 비율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되는 올해 2학기에 초1의 70.2%인 24만40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작년 돌봄교실을 이용한 초1이 13만9000명이었는데, 그보다 10만5000명 많은 어린이가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각 교육청은 지역 여건·학교별 특성에 맞는 늘봄학교를 운영하며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전국에서 늘봄학교 참여율이 가장 저조했던 서울을 비롯해 광주·충남·전북·경북교육청은 이달 중으로 늘봄학교를 추가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또한 교육부는 늘봄학교 도입으로 신규 업무가 기존 교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약 3500명을 투입해 늘봄학교 행정 업무를 전담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초1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로 약 1만1500명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83.2%는 외부 강사, 16.8%는 희망하는 교원이다.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충북 진천 상신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주제로 제16차 함께차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 부총리는 "늘봄학교는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과제로, 교원 업무 부담을 해소해나가면서 계획대로 실행해나갈 것"이라며 "늘봄학
2024-03-12 15:56:54
오후 8시까지 돌봄하는 늘봄학교 시범사업 시작
교육부가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 시간 연장과 맞춤형 방과 후 교육 등을 골자로 하는 '늘봄학교' 사업을 올해 3월부터 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 5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다.선정된 교육청들은 관내 초등학교 전체 10% 가량을 시범 운영 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교육부는 평균 100억원씩 특별교부금 총 600억원을 지급하며, 시범 운영 학교는 지역별로 경기 80개, 경북과 전남 각 40개, 대전과 인천 각 20개씩 총 200개교가 선정됐다. 오전 9시 정규 수업 시작 전 운영하는 '아침돌봄'은 농산어촌이 많은 전남을 제외한 인천, 대전, 경기, 경북 4개 시도에서 운영한다.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사이 쉬는 시간을 활용하는 '틈새돌봄'은 시범 교육청 전체가 운영한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학부모 신청을 받아 일정 기간 돌봄을 제공하는 '일시돌봄'은 인천을 제외한 대전·경기·전남·경북 4개 시도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초1 신입생에게 특화된 돌봄과 방과 후 교육인 '에듀케어' 집중 프로그램은 시범 운영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외에 교육청별로 세부 사항을 내부 논의하여 구체적인 사업 진행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25 17:18:28
정부, 보다 촘촘한 보육 정책 전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올해부터 보다 정교하고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복지부는 관련 개정사항을 반영한 올해 사업 안내서를 전국 지자체,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에 배포했다.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의 학기 중 운영시간을 맞벌이 부부 등 부모의 퇴근시간을 고려하여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오후 7시 이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경우 학기별 수요 조사를 실시해 일시돌봄 신청을 하면 오후 8시까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부터는 전국에 200여 개소 다함께돌봄센터가 신규 설치되어 5~6천여 명 아동이 추가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저출산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아동센터 우선돌봄아동의 범위에 3명 이상 다자녀를 포함하여 돌봄 필요도가 높은 가정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또한 농어촌 지역에 설치된 소규모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보조금 지원요건을 완화한다. 농어촌 인구감소로 이용아동수가 10인 미만으로 줄어든 지역아동센터에 대해서도 기초돌봄협의회에서 지역 내 특수성을 고려하여 시설 운영 필요성을 인정하는 경우 보조금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의 인건비가 약 20% 인상되어 돌봄종사자 처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운영비에 포함되어 있던 지역아동센터 인건비를 분리 편성해 향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다함께돌봄센터가 확충되는 과정에서 정원 및 면적 등이 다양해지면서 각각의 돌봄 수요에 맞게 적
2023-01-10 09:31:06
교육부, 다양한 방식으로 돌봄 공백 완화 모색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발생한 돌봄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돌봄공간 확보가 어려운 학교에 '이동형 학교 건물' 배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회분야 일상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돌봄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모듈러 교사 즉, 이동형 학교 건물 배치 지원을 내년 1분기에 추진한다. 동시에 인근 학교끼리 돌봄 품앗이를 장려하고자 지역 내 가용공간이 있는 학교 또는 외부시설을 활용한 교육청 주도 '거점형 돌봄' 운영모델을 지원한다. 추가적으로 돌봄운영 시간, 인력 운용, 교원의 행정업무 등을 세분화한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방안'은 내달 중 나온다.또한 교육부 차원에서 향후 1년 동안 신규 건립되는 초등학교 26곳에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학교돌봄터'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 기존 초등돌봄교실을 학교돌봄터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시설 노후화 개선 작업을 지원한다. 작은도서관 등을 활용해 다함께돌봄센터 개수를 늘린다. 돌봄취약아동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선에서 일반아동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8 16:09:02
마포구, 초등 거점형 돌봄공간 '마포자람' 운영
서울 마포구가 초등 거점형 돌봄 공간이자 교육지원 공간인 '마포자람' 운영을 시작했다.'마포자람'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돌봄과 청년활동가의 전문 교육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는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구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해 온 모델이다.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이 거점공간에서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에게 오후 1~9시까지 돌봄과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선생님과 아동 비율이 1대 3~1대 5인 담임제로 운영되고 있어 초등학교 방과 후 아이들의 안전한 스케줄 관리가 보장되고 유기농 급식과 간식을 제공해 학부모의 먹을거리 걱정도 덜어준다.아동들은 안전한 돌봄 서비스 뿐 아니라 보육·아동·교육 등에서 전문성을 지닌 청년활동가의 교육 지원 서비스를 '마포자람'을 통해 접하게 된다.청년 선생님들은 개별 숙제지도 및 학습지도, 독서와 글쓰기 교육, 코딩교육, 신체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아이들에게 제공한다.이는 경력 축적을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로도 연결돼 마포자람의 청년선생님들이 지역에서 스스로 활동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마포자람이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이에 ‘마포자람’을 통해 지역의 돌봄 이슈 해결 뿐 아니라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또 다른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마포구와 마포구고용복지센터는 추후 지역의 유휴공간을 찾아 협력공간으로 협약을 맺어 마포자람과 같이 돌봄과 교육서비스를 동시 지원하는 공간을 늘려 갈 계획이다.현재는 고용복지지원센터에서 직영으로
2019-09-24 16:24:55
육아정책연구소 "맞벌이 가정 자녀가 아플 때 돌봄 공백 해소돼야"
육아정책연구소가 2018년 제13호 이슈페이퍼 '맞벌이 가정의 긴급보육 실태 및 개선과제'를 발간했다. 이 글은 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맞벌이 가정의 자녀가 아픈 경우,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에 대한 실태와 지원 요구를 파악하고 그 방안으로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의 타당성을 진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연구소가 제시한 통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돌봄 공백으로 '자녀가 아픈 경우'가 가장 많았다. 맞벌이 가정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데도 자녀가 아플 때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경험했다는 비율이 6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녀가 아파서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못한 경우 가족돌봄 휴가를 희망하는 비율은 58.7%로 1위였으며 이어 아이돌봄서비스(13.5%)와 의료 기관 내 부설 보육시설 순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의 자녀가 아픈 경우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과 사업 관리 운영 상 고려사항으로 다음을 제시했다. 우선 대체교사 지원은 6개월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아픈 아동에 대한 교육과 아동학대 교육을 강화하고 별도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또한 사업 도입 시 가정파견형 대체교사의 안정적 인력풀 확보, 대체교사의 건강권 보장, 대체교사 보육활동에 대한 질 관리 방안 그리고 아이돌봄지원 사업과의 중복 등에 대한 검토가 요구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맞벌이 가정의 긴급보육 실태 및 개선과제'와 '맞벌이 가정 대체교사 긴급지원 방안'을 참고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12-10 18:01:50
유은혜 부총리 "아이 위한 돌봄교실 전국 확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3일 "아이들을 위한 돌봄교실이 전국에 확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충남 홍성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법 개정, 예산 지원,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지역별로 필요한 다양한 방식의 돌봄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취임하고 가장 먼저 제안·의결한 것이 '온종일 돌봄 지원단' 사업"이라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가 각기 시행 중인 돌봄 사업을 지원단을 통해 협업한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교육부는 오는 2022년까지 20만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날 문을 연 홍성·홍주초 온종일 돌봄교실은 교육부와 KB금융그룹의 협약 체결에 따라 충남교육청이 제공한 유휴 교실을 활용해 홍성군이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학교·지자체 협업 운영 돌봄센터'다.이곳은 오후 7시까지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 저녁 급식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유 부총리는 이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한 뒤 이날 열린 홍성군 내포신도시 LH 주공단지 내 아동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 축사를 했다.홍성군이 운영하는 아동통합지원센터는 방과 후 돌봄 공간과 공동육아 나눔터, 도서관, 가족 카페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학교 밖 초등 돌봄교실과 청소년 교실, 영유아 돌봄 서비스도 지원한다.개소식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지사는 "맞벌
2018-12-04 10:56:58
상도유치원 철거 작업에 임시 돌봄 교실 운영
상도유치원 붕괴로 갈 곳 잃은 맞벌이 부모의 자녀를 위한 임시 돌봄 교실이 운영된다. 상도초등학교는 상도유치원의 철거 작업으로 인한 소음과 분진,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10일 하루간 임시 휴업에 들어가지만 임시 돌봄 교실은 예정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는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자녀로 둔 맞벌이 부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하루 전체 유치원생 122명 가운데 모두 64명의 원아가 상도초 내에 마련된 돌봄 교실로 등원한다고 밝혔다.남궁용 동작구청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학부모가 원하면 인근 국공립유치원으로 옮길 수 있다”며 “교육청에서 최대한 빨리 정상적으로 원아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의했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10 11:06:45
부산시, 2022년까지 관내 초등생 돌봄센터 설치
부산시가 초등학생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에서 돌봄을 책임지는 '마을돌봄(다함께돌봄)센터' 75곳을 추가 설치, 오는 2022년까지 모든 마을에 초등학생 돌봄센터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다.시는 우선 올해 사하구에 1곳을 시범 설치하고 내년부터 ▲서구 ▲영도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북구 ▲해운대구 ▲사하구 ▲금정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로 확대한 뒤 2022년까지 모든 읍·면·동에 마을 돌봄체계를 갖출 예정이다.이와 같은 돌봄센터 확대는 초등학생(6∼12세)은 방과 후 돌봄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공급은 미흡한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시는 학교 돌봄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돌봄(다함께돌봄)센터를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초등학생)이다.마을돌봄센터는 일시·긴급돌봄, 문화·예술·스포츠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등·하교 지원,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재 시에는 초등 돌봄교실 583개소, 학교 밖 돌봄센터 6개소, 마을돌봄센터(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다함께돌봄) 226개소 등 모두 815개소의 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다.시 관계자는 "마을돌봄 4개년 계획에 따라 내년에 11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2022년까지 75개소의 마을돌봄센터를 모두 설치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9-04 14:30:53
정부, 태풍 '솔릭'에 맞벌이 가정 위한 대비책 발표
정부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임시 휴업 및 휴교령을 내린 가운데 맞벌이 가정을 위한 대비책을 발표했다. 위력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솔릭'으로부터 아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대부분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가 24일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각 가정은 자녀를 돌볼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불가피하게 연차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부부를 위해 교육부는 돌봄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지자체는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과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해당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태풍으로 인해 등원 및 등교를 하지 않는 가정 중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부모가 휴가를 사용하도록 배려해줄 것을 전국 사업장에 긴급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8-24 10:09:09
농식품부,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업체 추가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30일 오는 9월 전국적으로 시행을 앞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에 적격업체 3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3월 선정된 7곳을 포함해 총 10곳의 과일 가공 업체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 업체들은 신선편의식품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아 위생적인 시설에서 컵과일을 제조하고 있다. 정부는 업체 선정 시 전문성·공정성·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분야의 전문가와 학부모 등 6명으로 이뤄진 심사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각 업체를 방문해 생산 공정과 시설 및 장비의 위생 상태를 평가했다. 오는 9월 228개의 전국 모든 지자체가 과일간식을 공급하기 시작하며, 정부가 심사한 적격업체 중에서 공급업체를 선정해 초등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제공할 방침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품질 좋은 과일간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격업체로 선정된 기업이 위생 및 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7-31 11:21:41
경기교육청, 미래형 돌봄교실 모델 시흥 추가 지정
경기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이 미래형 돌봄교실 모델사업 2차 공모 결과 시흥 1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운영 주체는 시흥교육지원청, 아파트 단지 내 사회적기업 ㈜다수리, 조남초등학교 등이다. 앞서 교육청은 1차 공모사업에서 마을 중심 모델로 연천과 포천 2곳과 기관 중심 모델로 초등학교 3곳을 지정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뉴스포츠, 인성교육, 도서를 통한 생각 키우기 등이며 사회적기업의 재능기부 인력이 보육 전담사로 활동한다. 대상은 조남초등학교 학생과 인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다.교육청 관계자는 "돌봄교실이 단순한 보육이 아닌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7-06 13:21:15
전남 함평군, 초등 돌봄교실에 과일간식 무상지원
전남 함평군이 오는 24일부터 지역 소재 11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256명에게 신선한 과일간식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기 위해서다.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과일간식 지원 사업은 초등학생 중 ‘초등 돌봄교실’과 ‘방과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제철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컵이나 파우치 등에 담아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초등학교 돌봄교실 간식 지원에는 16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안전관리 인증(HACCP) 업체인 삼계농업협동조합이 과일 가공을 맡아 학생들에게 매주 2회(화·목), 연간 30회 제공할 예정이다.나판종 군 친환경농산과장은 “과일간식 지원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국산 과일 소비확대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사업”이라며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급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05-20 10:02:41
농식품부, 초등교 돌봄교실에 '과일 간식' 공급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4일 전국 처음으로 충북 영동초 돌봄교실에 간식으로 과일을 공급하기 시작해 차츰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1999년 덴마크를 시작으로, 미국·영국·캐나다·유럽연합(EU) 등지에서 아동과 청소년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5∼7월 전국 43개 초등학교에서 1585명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 시범사업을 펼친 바 있다. 올해 과일 간식을 처음 받게 되는 영동초등학교 학생들은 한 명당 사과 조각 150g을 받게 된다. 특히 음성농협의 복숭아·수박·멜론, 청남농협의 딸기, 영동농협의 자두 등 충북 지역 내에서 생산한 신선한 지역 과일을 공급할 계획이다. 과일 간식 공급 대상은 1·2학년 ‘초등돌봄교실’과 3∼6학년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로 지난해 기준 전국 6054개 학교 24만5000여 명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이들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을 공급한 뒤 2022년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생 268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신선편이형태인 컵과일로 제공되는 과일간식의 보관과 섭취 시 위생‧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교내에서도 안전하게 관리된 상태로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간식을 먹을 때도 손 씻기 등 섭취지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이 실장은 "과일간식으로 사용되는 원물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제조시설의 청결은 물론, 작업자가 위생‧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매일매일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05-04 13:5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