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종교시설서 무더기 확진...신도 209명 집단감염
충남 천안의 한 종교시설 교인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천안시는 이 종교시설과 관련해 21일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교인 3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에서 208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시는 집단감염 발생 원인으로 마을 내 종교시설을 기반으로 기도시설을 통한 예배와 경로시설 이용 등 공동생활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확진자 가운데 상당수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도 파악됐다. 시는 종교시설 인근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나머지 교인 100여 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종교시설을 소독 뒤 폐쇄했고 합동 역학조사를 통해 방역수칙을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3 15:00:02
전주 모 초교·병설유치원서 21명 무더기 확진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전주의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6명과 병설 유치원 원아 2명, 학부모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전북도는 난달 30일부터 사흘 동안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인 재학생 3명이 확진됨에 따라 전날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을 전수검사해 집단감염을 확인했다.보건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이들에 대해서 자가격리 조처 등을 내리기로 결정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3 09:15:21
해군 함정서 32명 무더기 확진
해군 함정에서 장병 3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해군에 따르면 80여명이 탑승한 해군 함정이 간부의 자녀 어린이집 교사 확진으로 방역당국의 통보를 받고 입항해 승조원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집은 경남 진해 소재이다. 해당 상륙함은 현재 평택 해군 기지에 정박해 있다. 해군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를 육지로 이송해 1인 격리 중이고, 단순 접촉자는 2인 격리...
2021-04-23 10:33:03
평창 진부면서 주민 27명 무더기 확진
강원도 평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 27명이 추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평창군 진부면에서 주민 2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진부에서는 일가족 9명을 포함해 주민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지역 주민 8천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당국은 진부면 지역 모든 학교 등교수업을 오는 12일까지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평창 군립 도서관을 비롯한 공...
2021-03-10 17:58:00
경남 진주 기도원서 29명 무더기 확진
경남 진주시 상봉동 소재의 모 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1일 시에 다르면 전날 기도원 출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2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시는 11일 0시부터 오는 24일 24시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해당 기도원은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지난해 연말부터 8일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현황 등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1 11:12:47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서 52명 무더기 확진
부산 북구 만덕동 소재의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어제 해뜨락요양병원 50대 간호조무사가 양성판정을 받은 뒤 병원 직원과 환자 등 262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직원 9명, 환자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에는 165명의 환자들이 입원해 있으며, 직원은 97명이 근무한다. 현재는 동일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
2020-10-14 09: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