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계엄 변명하려 중국 혐오 부추기는 행태 우려스럽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계엄 내란을 변명하거나 비호하기 위해 '혐중(중국 혐오) 정서'를 자극하는 행태들이 참으로 개탄스럽고 우려스럽다"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게재한 글에서 "일부 정치인끼리 (중국 혐오 정서를) 부추기고 나서는 판이니 정말 큰 일"이라고 우려하며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저서 '2025 중국에 묻는 네 가지 질문'(메디치미디어)을 추천했다.문 전 대통령은 경제와 안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해 중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나라라며 "한미 동맹을 아무리 중시하더라도, 그다음으로 중요한 나라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어 "중국에도 한국은 매우 중요하다. 양국은 옮겨갈 수도 없고 돌아앉을 수도 없는 운명적인 관계"라며 "함께 잘 사는 것밖에 다른 길이 없다"고 설명했다.그는 '"우리가 혐중 정서를 자극하거나 증폭시키는 일을 해서는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사드 보복을 위한 한한령, 인문교류 등 민간 교류 통제, 북한 핵과 미사일 비호, 주변국에 대한 패권적 행태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문 전 대통령은 끝으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저서 '2025 중국에 묻는 네 가지 질문'에 대해 "이 시기에 우리가 중국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한·중 외교가 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한다"고 소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8 14:10:23
문재인, 반려견 '다운이' 일상 공개 "털옷을 벗을 수 없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에 반려견 다운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20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털옷을 벗을 수 없는 다운이의 여름'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 2장을 올렸다.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선글라스를 낀 채 반려견의 북슬북슬한 털을 만지며 귀여워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먼 산을 바라보는 '다운이'의 모습이 담겼다.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무더위 속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길", "다운아, 할아버지랑 오래오래 행복하자" 등 댓글을 달며 문 전 대통령과 다운이를 응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21 12:32:49
尹 대통령, 文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 보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 난을 보낼 계획이라고 2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4일 문 전 대통령의 71번째 생일을 앞두고 금명간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직접 찾아가 축하 난을 전달한다.윤 대통령은 작년에도 문 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의 의미를 담은 난을 선물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2 15:30:07
'문재인의 흑심'? 정치색 시험 논란...학생들 "설마 이럴줄은"
대전에 있는 한남대학교 교수가 기말고사 시험지에 노골적으로 정치색을 드러낸 문항을 실어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19일 MBC는 한남대학교에서 학점 3점짜리 교양과목 '경제 정의와 불평등' 수업을 맡은 초빙강사 임모씨가 낸 기말고사 문제를 취재해 보도했다.임씨가 낸 문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실세였던 1980년대 주체사상파의 사상이 정의로운지 부정의한지 평가하라'는 문항이 있었는데, 이는 교수의 입맛에 맞춘 답안을 요구하는 듯한 느낌을 풍긴다.또 '최근 민주노총과 전교조 간부들 중 간첩이 있음이 밝혀졌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들어 '이 간첩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였냐'고 묻는 문제도 나왔다.임씨는 시험 문제에서 중국을 '중공'으로 지칭하기도 했다. '중국 공산당 정권'의 준말인 '중공'은 31년 전 한중수교 이전에 쓰이던 말이다.또다른 문항을 보면 '한국 다수당 대표인 이재명이 중공 대사관저에 초대받아 갔고, 여기서 주한 중공대사 싱하이밍이 일장 훈시를 했다'며 '이재명이 고분고분 듣고만 앉은 것과 대한민국의 국격의 관계'를 약술하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또 '문재인이 탈원전을 편 근본적 이유'를 묻는 문제에는 괄호 안에 '흑심'이란 표현을 넣기도 하고, '재임 기간 전기료를 최소 3회 인상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MBC와 KBS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인 기사는 빼버리는 경우가 비일 비재하다. 부정적인 기사를 통해 국민들을 거짓으로 선동하고 가스라이팅 하는 데 혈안이 된 이유를 쓰라'며 언론계에 대한 혐오도 내비쳤다.시험지 초반부에는 '수업
2023-06-20 17:11:16
문 대통령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대폭 늘리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학대 아동의 위기 징후를 빠르게 감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아동 학대 전담 공무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동학대 사건들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그것에 대해 우리가 제대로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이어 "그동안 있었던 사건들을 우리가 교훈 삼아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겠다"면서 "학대 아동의 위기 징후를 보다 빠르게 감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또 학대 아동의 의심 상황이 발견되면 곧바로 학대 아동을 부모, 또는 양부모로부터 분리시키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짚었다.또 문 대통령은 "학대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임보시설이나 센터 같은 것도 대폭 확충될 필요 있다"며 "그 문제를 점검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작년부터 설치(임용)하기 시작했는데 그 숫자 대폭 늘려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중심으로 경찰, 학교, 의료계, 시민사회, 아동보호 기관 이런 종합적인 논의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입양 아동 보호 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사전에 입양하는 부모들이 충분히 입양을 감당할 수 있는지 하는 상황들을 보다 잘 조사하고 초기에는 여러 차례의 입양가정을 방문함으로써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또 입양 부모의 경우에도 마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안에는 입양을 다시 취소한다든지,여전히 입양
2021-01-18 12:02:48
진중권 "문재인은 PK 친문보스, 민주당 이미 실패한 정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문재인과 PK 친문을 구별하는게 의미가 있을까?"라며 일국의 대통령보다는 PK 친문보스의 그것에 더 잘어울리는 듯. 인의 장막에 갇혀 있는게 아니라, 실은 처음부터 그들과 한 몸, 한 맘이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당복을 타고 나서 촛불 덕에 거져 집권하고 야당 덕에 거저 통치하고. 지금 그 상태로라면 정말로 한 20년은 권세를 누리겠네요. 하지만 그럼 뭐 합니까? 이미 실패한 정권인 것을. 자한당 몰아낸다고 적폐가 사라지는 것 아닙니다. 그 자리에 바로 민주당 적폐가 자리잡거든요."라고 지적했다. 그는 '적폐총량의 법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래도 옛날엔 잘못하면 미안해하는 척이라도 했는데, 요즘은 잘못한 놈은 떳떳하고, 떳떳한 놈이 미안해 해야 해요. 뭐 이런 빌어먹을 경우가 다 있죠?"라며 "조국 사태 이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경험합니다. 이 부조리극, 문재인 대통령의 창작물입니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이 미친 세상, 맨 정신으로 견뎌야 합니다. 아주 긴 싸움이 될 테니, 미리 감정 에너지 소비할 것 없다"면서 "저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를 냅시다. 우리에게는 한 장의 표가 있지요. 그 표를 어디에 던질지는 걱자 알아서들 하시되, 다만 한 가지 절대로 쟤들한테 주지는 말자"며 민주당 보이콧을 촉구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1-09 11:56:40
김정은, 文 대통령에 조의문 보내…"깊은 추모와 애도"
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 별세를 위로하는 조의문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왔다고 밝혔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이 30일 문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전달해 왔다"며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故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문 대통령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의 조의문은 30일 밤늦은 시각에 고 강한옥여사 빈소가 차려진 부산 남천성당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이 조의문에 대해 "판문점을 통해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0-31 14:52:43
文대통령, 조국 법무장관 임명…"본인 위법 확인 안돼"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 6명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면서 조 후보자에 대해 “본인이 책임져야할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조 장관을 비롯해 7명의 장관급 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뜨거운 감자였던 조국 법무장관 임명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경우 의혹 제기가 많았고, 배우자가 기소되기도 했으며 임명 찬성과 반대의 격렬한 대립이 있었다”며 “자칫 국민 분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을 보면서 대통령으로서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나 저는 원칙과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인사청문회까지 마친 절차적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저는 저를 보좌해, 저와 함께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매진했고 성과를 보여준 조국 장관에게 그 마무리를 맡기고자 한다는 발탁 이유를 밝힌 바 있다”며 “그 의지가 좌초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검찰은 검찰 일을 하고, (법무부) 장관은 장관이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역시 권력기관 개혁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일이 될 것”이
2019-09-09 15:53:13
文 “日 경제보복, 감정적 대응 안돼…전화위복 계기 삼아야”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감정적이어선 안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경제 보복은 그 자체로도 부당할 뿐 아니라 그 시작이 과거사 문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며 “광복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한층 결연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는 일본의 경제보복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우리 경제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정교하고 세밀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이번 일(경제 보복)을 겪으며 우리는 평화 경제의 절실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평화 경제야 말로 세계 어느 나라도 가질 수 없는 우리만의 미래라는 확신을 가지고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갈 때 비핵화와 함께하는 한반도의 평화와 그 토대 위에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일본 경제 보복에 대한 대안으로 ‘남북경협’을 제시한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12 17:00:01
손학규 "文 대통령, 경제인 위로 대신 정책전환 해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인들에게 간담회나 점심 대접을 통한 위로가 아니라 획기적인 정책 전환으로 시장에 믿음과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보완책과 속도 조절이 아니라 자영업자가 요구하는 대로 최저임금 동결과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의 전면적인 폐기가 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또 "문 대통령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가장 큰 고충인 최저임금에 대해 시원한 대답 대신 큰 틀을 고수하겠다고 못 박았다"면서 "여러 보완책을 말했지만 결국 언 발에 오줌 누기에 지나지 않는다며 경제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정부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9-02-15 15:28:59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에 與野 5당 엇갈린 입장차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둘러싸고 여야 5당의 입장차가 엇갈렸다.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중심 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 등의 키워드를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는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면서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미래의 희망을 만들면서,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이어 "경제정책의 변화는 분명 두려운 일이다.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하면서 반드시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경제활성화 방안을 위해 △규제혁신 △신성장산업의 투자 지원 △소프트웨어 인재 성장지원 등을 통해 산업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신년사를 두고 여야는 서로 다른 입장차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에서 "경제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 중심, 민생 중심의 회견이었다"면서 "'사람 중심 경제', '혁신적 포용국가'를 기치로 '다 함께 잘 사는 경제'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잘 드러난 신념의 다짐"이라고 평가했다.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신년 기자회견은 엄중한 민심과 동떨어졌고 대통령만을 위한 현실도피 수단이 됐다"면서 "맹목적 신념만 확인시켜주면서 결국 국민에게 불안과 갈등만 심어주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
2019-01-10 17:21:45
[여가부 업무보고] "한부모 양육비 지원, 월 13만원→20만원 확대"
정부가 한부모 가정 아동양육비 지원금액을 확대하는 등 양육 부담 해소에 나선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 이하 여가부)는 20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을 주제로 ‘2019년도 여성가족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이날 보고는 문 대통령이 여가부를 직접 방문한 가운데 열렸으며, 당·청 인사 40여 명도 함께 참석했다.여가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2019년 중점 추진할 3대 과제로 ① 성평등 사회 기반 마련, ②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실현, ③ 청소년 보호‧성장을 돕는 지역사회 조성을 발표했다.우선 뿌리 깊은 성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고 성평등한 관점을 키울 수 있는 성평등 사회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추진체계와 범정부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성평등 전담기능을 강화하여 소관기관이 책임지고 성평등 정책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고, 모든 기관이 성평등 목표를 수립하고 여성가족부가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도’를 평가하는 등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한다.학교에서는 ‘성평등을 포함한 인권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성평등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한편, 경찰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 실시하여 생활 속 어디서나 쉽게 성평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또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 점검단」의 운영을 활성화하여 대책의 ‘수립-이행-점검-환류’ 시스템을 확립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관계 부처 간
2018-12-20 16:59:44
문재인, 美타임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 선정
남북 정상회담을 주도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에 올랐다.타임지는 2018 올해의 인물 최종 발표를 하루 앞두고, 문 대통령을 포함한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 10명을 올렸다. 지난 2016년 대선 승리 때부터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무관용 정책으로 가족과 격리 수용된 난민도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검, 그리고 미 대법관 지명자의 과거 성폭력 의혹을 폭로한 여교수 포드 씨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앞서 진행된 '올해의 인물' 온라인 독자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방탄소년단'은 편집인이 선정하는 최종 후보에는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은 우리 시각으로 11일 밤 최종 발표된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12-11 15:28:30
文 대통령 “사립유치원 국민 분노 커”… 생활적폐 청산 시동
"국민은 권력형 적폐 청산 수사를 믿고 지지해주셨다. 그만큼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가 크다. 반부패를 위한 과감한 개혁을 두려워 해서는 안 된다."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반부패 정책협의회를 열고 유치원 비리, 채용 비리, 학사 비리 등 생활적폐 근절 방안을 논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파동, 학사비리, 채용비리, 갑질문화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매우 크다. 국민의 눈높이에 제도와 정책이 미치지 못한 탓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의 눈높이는 높아졌는데도 불구하고 과거의 관행이었다는 이유로 눈감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도 반성해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부문과 공적영역, 그리고 재정보조금이 지원되는 분야의 부정부패부터 먼저 없애야 한다는 의지를 강하게 다져야 할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강력한 반부패 정책을 시행하고 반부패 국가, 청렴한 대한민국을 유산으로 남기자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어 "입법 여건의 핑계를 댈 수도 없다. 법령 개정 없이도 개선할 수 있는 부분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부패는 크고 작음이 없다. 작은 부패라도 피해자의 인생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부패와 맞서기 위해서는 정부부터 깨끗해져야 한다"며 "윗물무터 맑아야 한다는 다짐으로 늘 자신부터 돌아보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이날 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진 9대 생활적폐 과제로는 ▲학사·유치원 비리 ▲공공기관 채용 비리 ▲공공분야 불공정
2018-11-20 16:44:03
文 대통령 "내년도 국공립어린이집 450개 더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확충하겠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1일 국회에서 열린 2019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며 “내년에 국공립 어린이집 450개를 더 만들겠으며 국공립 유치원 1000개 학급 확충도 내년으로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사의 처우개선으로 더 좋은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고 초등학교 입학 후 온종일 돌봄도 대폭 확대하겠다”며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예산도 꼼꼼하게 챙겼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에 2조 2000억 원을 배정했다"며 "자살예방, 산업재해 방지, 교통안전 강화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 SOC로 생활환경과 삶의 질을 더 높이겠다"며 "국민체육센터 160개가 새로 들어서고 모든 시군구에 작은 도서관이 1개씩 생깁니다. 전통시장 450개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주차장도 확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어촌 뉴딜 300’을 통해 우선 내년에 70개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지원한다"며 "도시재생과 농어촌 생활기반 지원은 구도심과 농촌지역의 활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50% 증가한 8조 7000억 원을 생활 SOC에 지원할 것"이라며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을 두 배로 늘리고, 사용시간도 연 600시간에서 720시간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1-01 16:3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