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반려견 '다운이' 일상 공개 "털옷을 벗을 수 없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에 반려견 다운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20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털옷을 벗을 수 없는 다운이의 여름'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 2장을 올렸다.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선글라스를 낀 채 반려견의 북슬북슬한 털을 만지며 귀여워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먼 산을 바라보는 '다운이'의 모습이 담겼다.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무더위 속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길", "다운아, 할아버지랑 오래오래 행복하자" 등 댓글을 달며 문 전 대통령과 다운이를 응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21 12:32:49
尹 대통령, 文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 보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 난을 보낼 계획이라고 2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4일 문 전 대통령의 71번째 생일을 앞두고 금명간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직접 찾아가 축하 난을 전달한다.윤 대통령은 작년에도 문 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의 의미를 담은 난을 선물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2 15:30:07
'문재인의 흑심'? 정치색 시험 논란...학생들 "설마 이럴줄은"
대전에 있는 한남대학교 교수가 기말고사 시험지에 노골적으로 정치색을 드러낸 문항을 실어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9일 MBC는 한남대학교에서 학점 3점짜리 교양과목 '경제 정의와 불평등' 수업을 맡은 초빙강사 임모씨가 낸 기말고사 문제를 취재해 보도했다. 임씨가 낸 문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실세였던 1980년대 주체사상파의 사상이 정의로운지 부정의한지 평가하라'는 문항이 있었는데, 이는 교수의 입맛에 맞춘 답안을 요구하는 듯한 느낌을 풍긴다. 또 '최근 민주노총과 전교조 간부들 중 간첩이 있음이 밝혀졌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들어 '이 간첩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였냐'고 묻는 문제도 나왔다. 임씨는 시험 문제에서 중국을 '중공'으로 지칭하기도 했다. '중국 공산당 정권'의 준말인 '중공'은 31년 전 한중수교 이전에 쓰이던 말이다. 또다른 문항을 보면 '한국 다수당 대표인 이재명이 중공 대사관저에 초대받아 갔고, 여기서 주한 중공대사 싱하이밍이 일장 훈시를 했다'며 '이재명이 고분고분 듣고만 앉은 것과 대한민국의 국격의 관계'를 약술하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또 '문재인이 탈원전을 편 근본적 이유'를 묻는 문제에는 괄호 안에 '흑심'이란 표현을 넣기도 하고, '재임 기간 전기료를 최소 3회 인상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MBC와 KBS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인 기사는 빼버리는 경우가 비일 비재하다. 부정적인 기사를 통해 국민들을 거짓으로 선동하고 가스라이팅 하는 데 혈안이 된 이유를 쓰라'며 언론계에 대한 혐오도 내비쳤다. 시험지 초반부에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쓰라'는 주문과 '틀리거나 부정확한 내
2023-06-20 17:11:16
문 대통령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대폭 늘리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학대 아동의 위기 징후를 빠르게 감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아동 학대 전담 공무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동학대 사건들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그것에 대해 우리가 제대로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이어 "그동안 있었던 사건들을 우리가 교훈 삼아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겠다"면서 "학대 아동의 위기 징후를 보다 빠르게 감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또 학대 아동의 의심 상황이 발견되면 곧바로 학대 아동을 부모, 또는 양부모로부터 분리시키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짚었다.또 문 대통령은 "학대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임보시설이나 센터 같은 것도 대폭 확충될 필요 있다"며 "그 문제를 점검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작년부터 설치(임용)하기 시작했는데 그 숫자 대폭 늘려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중심으로 경찰, 학교, 의료계, 시민사회, 아동보호 기관 이런 종합적인 논의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입양 아동 보호 대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사전에 입양하는 부모들이 충분히 입양을 감당할 수 있는지 하는 상황들을 보다 잘 조사하고 초기에는 여러 차례의 입양가정을 방문함으로써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또 입양 부모의 경우에도 마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안에는 입양을 다시 취소한다든지,여전히 입양
2021-01-18 12:02:48
진중권 "문재인은 PK 친문보스, 민주당 이미 실패한 정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문재인과 PK 친문을 구별하는게 의미가 있을까?"라며 일국의 대통령보다는 PK 친문보스의 그것에 더 잘어울리는 듯. 인의 장막에 갇혀 있는게 아니라, 실은 처음부터 그들과 한 몸, 한 맘이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당복을 타고 나서 촛불 덕에 거져 집권하고 야당 덕에 거저 통치하고. 지금 그 상태로라면 정말로 한 20년은 권세를 누리겠네요. 하지만 그럼 뭐 합니까? 이미 실패한 정권인 것을. 자한당 몰아낸다고 적폐가 사라지는 것 아닙니다. 그 자리에 바로 민주당 적폐가 자리잡거든요."라고 지적했다. 그는 '적폐총량의 법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래도 옛날엔 잘못하면 미안해하는 척이라도 했는데, 요즘은 잘못한 놈은 떳떳하고, 떳떳한 놈이 미안해 해야 해요. 뭐 이런 빌어먹을 경우가 다 있죠?"라며 "조국 사태 이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경험합니다. 이 부조리극, 문재인 대통령의 창작물입니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이 미친 세상, 맨 정신으로 견뎌야 합니다. 아주 긴 싸움이 될 테니, 미리 감정 에너지 소비할 것 없다"면서 "저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를 냅시다. 우리에게는 한 장의 표가 있지요. 그 표를 어디에 던질지는 걱자 알아서들 하시되, 다만 한 가지 절대로 쟤들한테 주지는 말자"며 민주당 보이콧을 촉구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1-09 11:56:40
김정은, 文 대통령에 조의문 보내…"깊은 추모와 애도"
청와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 별세를 위로하는 조의문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왔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이 30일 문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전달해 왔다"며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故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문 대통령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조의문...
2019-10-31 14:52:43
文대통령, 조국 법무장관 임명…"본인 위법 확인 안돼"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 6명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면서 조 후보자에 대해 “본인이 책임져야할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조 장관을 비롯해 7명의 장관급 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뜨거운 감자였던 조국 법무장관 임명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경우 의혹 제기가 많았고, 배우자가 기소되기도 했으며 임명 찬성과 반대의 격렬한 대립이 있었다”며 “자칫 국민 분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을 보면서 대통령으로서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나 저는 원칙과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인사청문회까지 마친 절차적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저는 저를 보좌해, 저와 함께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매진했고 성과를 보여준 조국 장관에게 그 마무리를 맡기고자 한다는 발탁 이유를 밝힌 바 있다”며 “그 의지가 좌초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검찰은 검찰 일을 하고, (법무부) 장관은 장관이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역시 권력기관 개혁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일이 될 것”이
2019-09-09 15:53:13
文 “日 경제보복, 감정적 대응 안돼…전화위복 계기 삼아야”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 보좌관회의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감정적이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보복은 그 자체로도 부당할 뿐 아니라 그 시작이 과거사 문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며 “광복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한층 결연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일본의 ...
2019-08-12 17:00:01
손학규 "文 대통령, 경제인 위로 대신 정책전환 해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인들에게 간담회나 점심 대접을 통한 위로가 아니라 획기적인 정책 전환으로 시장에 믿음과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보완책과 속도 조절이 아니라 자영업자가 요구하는 대로 최저임금 동결과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의 전면적인 폐기가 답&qu...
2019-02-15 15:28:59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에 與野 5당 엇갈린 입장차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둘러싸고 여야 5당의 입장차가 엇갈렸다. 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중심 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 등의 키워드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면서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미래의 희망을 만들면서,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자는 ...
2019-01-10 17:21:45
[여가부 업무보고] "한부모 양육비 지원, 월 13만원→20만원 확대"
정부가 한부모 가정 아동양육비 지원금액을 확대하는 등 양육 부담 해소에 나선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 이하 여가부)는 20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을 주제로 ‘2019년도 여성가족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는 문 대통령이 여가부를 직접 방문한 가운데 열렸으며, 당·청 인사 40여 명도 함께...
2018-12-20 16:59:44
문재인, 美타임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 선정
남북 정상회담을 주도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에 올랐다. 타임지는 2018 올해의 인물 최종 발표를 하루 앞두고, 문 대통령을 포함한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 10명을 올렸다. 지난 2016년 대선 승리 때부터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무관용 정책으로 가족과 격리 수용된 난민도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의 ...
2018-12-11 15:28:30
文 대통령 “사립유치원 국민 분노 커”… 생활적폐 청산 시동
"국민은 권력형 적폐 청산 수사를 믿고 지지해주셨다. 그만큼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가 크다. 반부패를 위한 과감한 개혁을 두려워 해서는 안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반부패 정책협의회를 열고 유치원 비리, 채용 비리, 학사 비리 등 생활적폐 근절 방안을 논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파동, 학사비리, 채용비리, 갑질문화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매우 크다. 국...
2018-11-20 16:44:03
文 대통령 "내년도 국공립어린이집 450개 더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확충하겠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1일 국회에서 열린 2019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며 “내년에 국공립 어린이집 450개를 더 만들겠으며 국공립 유치원 1000개 학급 확충도 내년으로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사의 처우개선으로 더 좋은 교육이 이뤄지도록...
2018-11-01 16:31:49
文, '유은혜 청문보고서' 내달 1일까지 재송부 요청
문재인 대통령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내달 1일까지 채택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유은혜 의원에 대한 청문보고서 송부 재요청은 오늘 (진행)한다"며 "기한은 10월 1일까지"라고 밝혔다. 재송부요청 뒤 국회가 유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문 대통령은 직권으로 유 후보자를 장관에 임명할 수 있다. 유 후보자의 도덕성 논란에 따라 야당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문 대통령이 국회에 재송부 요청 후 임명을 강행한다면 야당은 다음 달 1일 대정부질문을 비롯해 국정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에서 압박 카드를 꺼내 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28 16: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