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피는 봄꽃'...매화 보러 에버랜드 오세요
에버랜드가 6일 겨울철 수목 보호를 위해 휴장했던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을 15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매화의 개화 시기는 3월 초~4월로 살구꽃, 벚꽃보다 일찍 핀다. 꽃이 핀 후 잎이 자라며, 이후 매실(열매)이 열린다. 국내 대부분의 매화 군락지가 남부에 몰려 있는 것과 달리, 하늘정원길에 가면 수도권에서도 늦은 시기까지 매화를 즐길 수 있다. 봄철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에버랜드 최대 규모 정원으로 조성된 하늘정원길은 약 3만3000㎡ 크기로, 율곡매, 만첩홍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여러 종류의 봄꽃, 수목이 즐비해 있다.특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례 화엄사의 화엄매, 국내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인 원정매 등의 유전 형질을 잇는 후계목의 보존지가 조성돼있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우수한 매화나무를 볼 수 있다.에버랜드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하늘정원길을 자세히 설명하는 음성 도슨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놀이공원 입장 없이 하늘정원길만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15일부터 26일까지 판매한다. 오늘부터 하늘정원길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6 17:43:02
"부산에 벚꽃 폈다" 12월 기온 맞나?
지난 8일 일부 지역의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는 등 '역대 12월 중 가장 따뜻한 날'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봄꽃 개화 목격담이 나왔다.8일 X(옛 트위터)에는 "부산 모 아파트 화단 근황. 벚꽃 핌", "여기도 부산. 아파트에 약 3년째 12월, 1월에 벚꽃이 핀다" 등의 글이 인증샷과 함께 여러 건 올라왔다.이어 9일에는 "부산에 벚꽃 폈다며. 나 오늘 창원에서 개나리 핀 거 봄", 11일에는 "부산에 벚꽃 핀 것 만이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성남 부근인데 진달래가 (피었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지난 주말에는 때 아닌 봄 날씨로 전국에서 수많은 나들이객이 야외로 나왔다. 부산과 제주 등에서는 시민들이 반팔 옷을 입고 산책을 하거나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 올리고 겨울 바다에 발을 담그며 놀았다.또 강원도에서는 일부 겨울축제 개막 일정이 연기되는가 하면, 스키장들도 대책을 마련하며 기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한편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12일)까지 전국에 많은 눈·비가 내린다.주 후반부인 목요일(14일)부터 금요일(15일)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고, 토요일(16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하락해 추운 날씨가 시작될 전망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2 17:48:18
'봄꽃 명소' 인기 여행지 1위는?
올봄 국내 봄꽃 여행객들이 4월 첫 주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봄꽃 여행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6.2%가 국내 봄꽃 여행을 가겠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로 봄꽃 여행을 가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8%에 불과했다.꽃구경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다음 달 첫 주다.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의 27.7%가 이 시기 꽃놀이를 떠난다고 답했다.기상청은 오는 29일 여수 등 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벚꽃 개화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다음 달 3일이면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봄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여행 지역은 벚꽃 명소가 1순위였다.응답자 중 가장 많은 29.7%가 진해를 찾겠다고 답했다. 진해군항제를 개최해 꽃놀이 여행객이 몰리는 대표적 여행지다.유채꽃이 유명한 제주(20.0%), 곳곳에 벚꽃 명소가 자리 잡은 서울(18.7%)도 꽃놀이 여행지로 주목받았다.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개화시기 우리나라는 전국 곳곳이 봄꽃 명소”라며 “함께하는 사람과 봄꽃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인파가 몰리는 지역과 시점을 고려해 떠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17 10:27:45
화사해지는 한강공원..."봄꽃 7종 만나보세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기운 가득한 한강을 만들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체 11개 한강공원 곳곳에 향기롭고 아름다운 봄꽃을 심고 꽃씨를 파종한다고 밝혔다. 한강공원에 식재되는 봄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봄을 알리는 봄꽃 7종 106,000본으로, 총면적 2,230㎡에 식재할 예정이다. 산책로 주변 화단 등 시민이 즐겨 찾는 장소마다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색감을 입힌다.한강사업본부는 매년 한강공원의 주요 광장, 녹지대,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에 각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한강 전역에 봄꽃을 심는 것뿐만 아니라, 한강의 여러 명소에도 봄 향기가 가득해진다.반포 서래섬을 비롯한 광나루, 양화, 난지한강공원의 전원풍경단지에서 노란 유채꽃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면적 27,300㎡에 유채씨를 파종하여 노란 유채 물결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서래섬은 봄의 전령 유채꽃 명소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한강공원 전역의 자전거도로변을 따라 꽃씨 총 170kg을 파종하여 생기 가득한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3월 중순 파종한 꽃씨에서 5월초 수레국화, 꽃양귀비, 금영화, 안개초가 피어날 예정이다. 양화안내센터 앞 등 주요 자전거도로변 꽃길 22개소, 총면적 9,350㎡의 꽃길이 한강공원 전역에 펼쳐진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새봄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각양각색의 꽃을 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강공원에서 편안한 휴식과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가꾸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
2023-03-13 11:34:01
“봄꽃 만개한 경기둘레길 걸어요” 추천 코스
경기도가 봄꽃이 만개하는 4월을 맞아 도 외곽 860km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내 봄꽃명소 2개 코스를 소개했다.경기둘레길은 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경기도가 소개하는 2개 코스는 가평 23코스, 부천 55코스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가족과 함께 걷을 수 있는 곳이다.우선 경춘선 청평역에서 시작하는 경기숲길 가평 23코스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북한강 수변을 지나는 벚꽃명소다. 그동안 인도가 없어 걷기에는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경기둘레길 사업을 통해 별도 데크를 설치, 안전하게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북한강을 지나는 청평대교에서 바라보는 청평댐‧북한강 풍경과 매월 끝자리 2일, 7일 열리는 5일장에서 시골장의 인심을 덤으로 느낄 수 있다.수도권 1호선 소사역에서 시작하는 부천 55코스는 서해안 바닷가 경기갯길을 지나 시흥시를 거쳐 부천시에 이르는 길로 진달래 명소인 원미산을 횡단한다. 원미산은 해발 168m로 그렇게 높지 않아 가족, 젊은 연인들이 능선을 따라 주변 도심지를 조망하고 온 산에 붉게 피어 있는 진달래꽃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입장을 제한한 진달래군락지 ‘진달래동산’이 3년 만에 개방하기도 했다.경기둘레길에 대한 노선별 교통정보 및 세부 정보는 경기둘레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갈림길이나 중요구간에 안내판도 설치했고 50m마다 배치된 간이 안내 표식(리본)으로 길을 잃지 않고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다. 걷기에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각 코스 시·종점에 스탬프함을 설치해
2022-04-14 11:25:42
활짝핀 봄꽃, 알레르기 환자에겐 불청객인 이유
'흩날리는 벚꽃잎'. 듣기만 해도 화사한 봄 분위기가 상상되지만, 모두에게 그렇진 않다.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겐 봄철 개화가 알러지와의 싸움일 수 있기 때문이다.꽃가루 알레르기는 주로 공중에 날아다니는 삼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등의 꽃가루 때문에 발생한다. 이 꽃가루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데,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숨을 들이마실 때 코나 기도 등으로 꽃가루를 흡입하면 알레르기 증상이 일어난다. 가장 흔한 것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주로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 4가지 증상을 동반한다. 이상하게 봄철만 되면 코가 자주 막히고 재채기가 난다 싶은 사람들은 병원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볼 수 있는데, 흔히 '알레르기 검사'라 불리는 피부반응시험, 신체 검진, 비내시경, 단순 부비동 X-ray 검사 등이 시행된다.그렇다면 꽃가루로 발생한 알레르기 비염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먼저, 원인 물질인 항원(알레르겐)을 피하는 회피요법과 약물요법, 면역요법이 있다.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항원, 즉 꽃가루를 피하는 것이지만 환경을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약물치료로 증상을 적절히 조절하는 요법이 필요하다.현재까지 효과가 입증된 약물요법은 비강에 분사하는 방식의 스테로이드제다. 이 외에도 경구용/국소용 항 히스타민제, 경구용/국소용 스테로이드, 비만세포 안정제, 경구용/국소용 점막 수축제, 국소용 항 콜린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등이 사용된다.또 다른 치료법은 면역요법이다. 면역요법은 항원(알레르겐)을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으로, 처음에는 소량을 투입하고 점진적으로 농도를 높여가며 투여한다. 이
2022-04-11 15:44:12
이번 주말엔 서울광장·남산 봄꽃 나들이 어때요?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포근해진 날씨에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광장을 비롯하여 남산둘레길 전역에 화사한 봄꽃 식재로 봄 단장을 완료했다고 24일 전했다.서울광장·남산둘레길 등 봄맞이 식재를 위해 준비한 꽃모는 총 67종 35,980본으로 팬지, 비올라, 루피너스, 꽃양귀비 등 봄을 대표하는 봄꽃들로 이루어져 있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광장, 녹지대, 산책로 등에 화사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해 봄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서울광장·세종로공원 등에 꽃수국 등 총 33종 11,290본을 식재했으며, 남산을 시작으로 낙산용산가족공원까지 팬지 등 총 34종 24,690본의 다채로운 봄꽃으로 공원 산책로 곳곳을 물들일 예정이다.서울의 대표적 광장인 서울광장은 환기구 주변 대형화분과 키가 큰 관목을 심어 광장의 개방감을 잘 드러나게 했다. 대한문 앞과 다산공원, 세종로 공원등에서도 사랑스러운 분홍빛의 ‘로벨리아’과 파스텔톤 ‘리빙스턴 데이지’등의 봄꽃을 ‘수크령’, ‘은사초’등과 조화롭게 심어 화사한 봄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남산둘레길과 야외식물원에도 ‘물망초’와 ‘애니시다’ 등 다양한 봄꽃들로 다채롭게 화단을 구성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낙산·간데메·용산가족공원도 순차적으로 봄꽃 식재를 완료해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봄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광장과 남산 모두 봄·여름·가을 시기에 따라 꽃이 다양하게 피고 지는 자연스러운 경관연출을 위해 애기기린초, 작약, 큰꿩의비름, 수선화, 튤립 등 겨울 동안 뿌리만 남아 있다 봄에
2022-03-24 09:18:48
"봄꽃 다 모였네~" 서울식물원, 2021 봄 시즌 식물 전시
서울식물원이 다채로운 봄꽃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서울시는 오늘(9일)부터 야외 정원과 온실에서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 12만 본을 만날 수 있는 전시를 시작한다. 먼저 온실 입구 기획전시실에는 21종의 봄꽃과 관엽식물을 촘촘히 식재한 수직정원을 조성했으며 관람동선을 따라 다양한 품종의 제라늄, 수선화, 수국 등을 전시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봄꽃 전시에는 <식물기록>이라는 해설...
2021-04-09 11:00:03
서울시, 120개 노선에 '봄꽃 거리' 조성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 전역 120개 노선에 '봄꽃거리'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의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으로 추진되는 봄꽃거리는 오늘(5일) 중구 을지로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완성된다. 대표적 봄꽃인 수선화, 데이지, 루피너스, 아네모네, 웨이브 페츄니아 등으로 걸이화분 4만2천개, 테마화단 487개소가 꾸며진다.집 앞 골목길부터 주요 도심지, 간선도로는 물론, 코로나로 위축된 이태원, 동대문 DDP 같은 상권,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주변까지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 곳곳에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지나, 간선도로 위주로 식재하던 것을 올해는 대상지 범위를 확대해 코로나블루(코로나19로 무력감을 느끼는 우울·불안 증세)를 겪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아울러 코로나19로 입학식, 졸업식이 축소되면서 위축된 조경·화훼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목표다.가로수 밑이나 별도 유휴공간엔 가로화단을 설치하거나, 다채로운 꽃을 심은 테마화단을 조성한다. 거리에 구조물이 있다면 걸이화분을 건다. 화단 조성이 어려운 곳은 가로화분을 놓는 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총 120개 노선(연장 156㎞, 61,957㎡)에 97만1천 본의 꽃을 심고, 하천변 등에 꽃씨 620kg를 파종해 서울 거리 곳곳에 꽃길을 만든 바 있다.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거리 곳곳에 다채롭게 조성된 꽃길이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기대한
2021-03-05 09:57:31
"봄 마중 나온 꽃 보러 가요!" 봄꽃 축제 추천지
꽃이 만개하는 4월이 다음 달이다. 특정 기간에만 감상할 수 있는 봄꽃은 시기가 조금만 지나도 금방 꽃이 진다. 일정을 잘 확인하고 꽃이 시들기 전에 봄을 만끽하자. 키즈맘이 올봄 가볼 만한 축제를 정리했다. ▲제주도 유채꽃 축제 봄이 오면 제주 전역을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 파란 하늘과 잇닿는 유채꽃의 노란 색채가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제주의 푸른 바다와 함께 즐기는 유채꽃 축제를 함께 즐겨보자. '제주 유채꽃 축제'는 ...
2018-03-30 11:09:04
올해 첫 봄꽃 핀 지리산, 다음달 초 봄꽃 본격 개화한다
지난 15 일부터 올해 첫 봄꽃이 꽃봉오리를 터트리며 내달 5 일에는 본격적인 봄꽃 개화가 시작된다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을 알리는 봄꽃 개화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개화시기 , 장소 등 봄철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26 일 공개했다 . 지리산에서는 지난 15 일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터트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 이는 지난해 복수초의 첫 개화였던 2 월 1 일 보다 약 2 주 정도 느린 개...
2018-02-26 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