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환자 급증…실내도 방심 말아야
최근 전국에 한파가 몰아닥치며 한랭질환자 및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23일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현황에 따르면 집계가 시작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누적 한랭질환자 수는 237명, 추정 사망자 수는 7명이다.대부분의 지역에는 종일 영하인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 15도 밑으로 내려갔다. 중부지방과 전북, 영남 일부도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였다.특히 야외 뿐만 아니라 실내도 조심해야 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한랭질환자 237명 중 실내에서 발생한 경우는 67명으로 전체의 28.3%였다. 이중 대부분인 54명(22.8%)은 집에서, 6명(2.5%)은 건물에서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29.5%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0.3%였다. 50대는 14.3%, 70대는 10.5%였다.질환 유형별로는 저체온증이 대부분(80.6%)이었고, 나머지는 조직괴사 등 동상으로 분류됐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에 17.3%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다.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감온도 등 날씨 정보를 확인해 추운 날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하지만, 실내에서도 18∼20도의 적정온도와 40∼60%의 적정습도를 유지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3 13:26:42
추워진 주말, 어린이 '실내 체험' 어떠세요?
야외 활동을 하기엔 너무 추운 주말. 따뜻한 실내에서 다양한 어린이 체험을 해보자. 아이도 어른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을 소개한다. 옴팡 놀이터 오감을 만족시킬 놀이들로 가득한 옴팡 놀이터는 서울 생활사 박물관 내에 있는 어린이 체험관이다. 그물망 계단을 오르고 핸들을 돌려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어 보는 등 36개월 이상 영유아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가득하다. 또 작은 교구들을 가지고 노는 코너와 직접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불빛을 비추는 신기한 반딧불이 놀이도 마련돼있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이고 즐거운 코너들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증평 민속체험박물관 어린이 눈높이에서 민속놀이, 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증평 민속체험박물관은 충북 청주 근교에 자리 잡고 있다. 실내에서 전통 악기 체험, 한옥 체험, 손으로 두드려 만드는 민속 공예 등 재미있는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겨울에 어울리는 야외 놀거리도 풍성하다. 굴렁쇠, 전통 그네, 팽이치기를 직접 해볼 수 있고, 12월에는 눈썰매와 얼음 썰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국내 최대 크기의 민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충북 단양의 아쿠아리움으로, 독특한 생김새의 물고기들을 감상할 수 있다. 1층부터 지하 2층까지 볼거리가 마련돼 아이들과 알찬 수족관 체험이 가능하며 거대한 메인 수조에는 '단양팔경' 가운데 하나인 '석문'이 놓여 있어 웅장한 경관을 자랑한다. 크고 작은 물고기들을 보며 해양 자연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귀엽고 날쌘 수달과 다람쥐 가족도 만날 수 있다. 오산 버드파크 추운 야외 동물원 대신 실내에
2023-11-24 14:09:32
미리 준비하자! 어린이 겨울 놀이터 추천
날씨가 춥다고 해서 집에만 있을 순 없다. 차가운 바깥 공기를 조금 쐬고, 다시 재미있는 실내 놀이터로 아이와 나들이를 가자. 전국 곳곳에 어린이를 위해 준비된 따뜻한 놀이공간이 있다.창경궁 대온실창경궁에 겨울왕국이 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겨울 궁궐에 들어서면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 창경궁 대온실이 나온다. 궁궐 안의 궁궐처럼 하얗고 투명한 외관을 갖춘 대온실은 마치 예쁘게 눈이 쌓인 유리성같은 느낌을 준다. 한국적인 겨울왕국이라고 할 수 있다.온실 내부로 들어서면 유럽 정원에 온 듯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하얀색 철제 건물 안에 원형 연못과 고풍스러운 기둥, 타일이 돋보인다. 겨울 햇볕이 잘 드는 온실 안에 향나무, 동백나무, 팔손이나무 등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과 야생화, 자생식물 등이 푸르게 자라고 있다. 추운 날 따뜻한 공간 안에서 초록 식물들을 잔뜩 구경하면 동화 속에 들어간 듯한 환상적인 느낌도 든다. 식물에 대한 아이들의 지식과 흥미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온실에서 나와 창경궁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서울 한복판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할 수 있다. 또 하나의 명소는 바로 '춘당지'인데, 한겨울에 가면 눈 덮인 하얀 연못을 구경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info위치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185 창경궁관람시간 : 09: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관람요금 : 만 25세~만 64세 성인 1,000원 (한복 착용 또는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은 무료) 필룩스 조명박물관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불빛, 거울 미로 체험, 조명 만들기 등 아이와 멋진 조명들을 감상하
2022-11-15 11:20:05
건강한 여름을 위한 아기 실내생활 수칙!
덥고 습한 날씨로부터 아기를 보호하는 공간, 바로 집이다. 아기의 건강한 여름을 위한 ‘실내생활 필수 상식’을 알아보자.아기 실내복아무리 더운 여름날에도 아이가 옷을 입고 있는 것이 좋다. 체온 조절이 미숙한 아기들이 옷을 벗고 생활하면 급작스런 온도 변화에 취약해져 냉방병 등에 쉽게 걸릴 수 있다. 실내에선 아무리 더워도 통풍이 잘 되고 흡수성이 좋은 실내복을 입혀주도록 하자. 단, 너무 더울 때엔 잠시 하의를 벗기거나 기저귀를 풀어 시원하게 해주는 것도 좋다. 실내복을 고를 땐 상의와 하의가 붙어 있는 우주복 형태는 피하도록 하자. 아기 움직임에 따라 쉽게 땀이 찰 수 있기 때문이다.기저귀 고르기집에서 생활하면 종이기저귀보다 천기저귀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엔 천기저귀를 세탁하고 말리는 과정이 오래 걸린다. 또 습기를 머금고 있는 천기저귀가 아이 엉덩이에 기저귀 발진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종이기저귀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하지만 천기저귀에 비해 통풍이 잘 되지 않는다. 따라서 두 기저귀의 장점을 모두 고려하여 적절히 사용해주면 좋다. 여름철 실내에선 통기성이 좋은 천기저귀를 주로 사용하다가, 장마철이 되면 잠깐 종이 기저귀를 착용하도록 하는 것이다.또, 혹시 모를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기 위해선 아이가 대소변을 보자마자 물로 씻어주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발진이 일어난 피부에는 연고를 한 번에 많이 도포하지 말고 시간 간격을 두고 자주 발라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벌레물림 주의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모기다. 장
2022-05-18 09:33:08
아기에게 찾아온 여름, '보송보송' 실내생활 TIP
여름은 대개 기온이 높고 습하다. 하지만 이런 날씨에도 늘 쾌적하고 평화로운 공간이 있다. 바로 집이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를 피해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생활을 만끽할 아기 TIP을 알아보자.무더운 날씨에는 실내도 금새 더워진다. 아기들은 어른보다 체온이 1도 정도 높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조금만 더워져도 어른보다 힘들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엔 아기 체온이 너무 높지 않은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하지만 무작정 틀어놓는 에어컨은 냉방병의 주 원인이다. 또, 너무 세게 틀었다 끄면 실내 기온 차가 심해져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바깥 온도와 집 안의 온도가 5도 이상 차이나지 않도록 26~28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선풍기를 사용하는 집이라면 아이에게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유아풍' 모드를 선택해 약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간접적으로 쐬도록 해야한다.또 아기들은 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므로 한여름 열대야에는 가급적 더 시원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어줘야 한다. 이 때 수면조끼와 쿨매트가 도움이 된다. 여름용으로 나온 아기 쿨매트는 인견과 같이 시원한 소재로 되어있어 밤새 땀을 흡수하고 피부를 보송하게 지켜주기 때문이다.또 수면조끼는 여름 이불의 역할을 보완해 줄 좋은 아이템이다. 유아는 잘 때 이불을 발로 차고 이리저리 굴러 다니는 경향이 있어 이불을 덮어줘도 소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 잠버릇이 센 아이들은 윗옷이 훌러덩 올라가 있기도 한다. 이럴 때 배앓이를 하기 쉽다.따라서 영유아는 이불 대신 내복 위에 덧입히는 여름용 수면조끼가 필요하다. 아기 수면조끼는 오가닉 코튼
2022-04-28 14:27:15
용기와 감성을 키우는 겨울 놀이터
부쩍 추워진 날씨에 아이와의 바깥 나들이가 고민이라면, 이곳으로 가보자.쾌적하고 안전한 실내에서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 놀이터를 소개한다. 액티비티가 있는 놀이터▷바운스트램폴린파크넓게 펼쳐진 트램폴린을 중심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실내 테마파크다. 서울, 수원, 부산, 대구 등 전국 곳곳에 지점을 두고 있어 찾아가기 쉽다. 트램폴린 위에서 열심히 놀다보면 어른도 아이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곳에는 트램폴린 외에도 짚라인과 클라이밍, 스카이 챌린지 등 신나는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또 용기를 심어주고 아이의 안전도 책임지는 히어로 선생님들이 있어 더욱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다.▷챔피언1250담력이 필요한 액티비티부터 볼풀장, 미끄럼틀 같이 단순한 놀이 공간을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키즈카페다.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꽤 있는데, 로프를 매고 뛰어내리는 번지다이빙, 카페 천장을 용감하게 날아다니는 짚라인, 보호기구를 갖추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로프클라이밍까지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이 있다. 물론 어린이 전용 볼풀장과 징검다리, 구름다리 등 시설도 갖춰져 있다.▷플라이스테이션용인에 위치한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체험장이다. 비행사같이 멋진 체험 복장을 갖춰입고, 수신호와 안전 관련 교육을 받으면 금새 스카이다이빙 준비가 끝난다. 커다란 원통형 공간인 '윈드터널'에 들어가면 선생님과 함께 강한 바람을 타고 무중력 체험을 할 수 있다. 높은 원통 꼭대기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며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보고 있던 엄마 아빠도 하고싶게 만드는 이색 액
2021-11-18 14:43:06
이스라엘, 학교 제외하고 실내서도 마스크 벗는다
코로나19 백신 우등국인 이스라엘이 15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화 지침도 해제한다.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율리 에델스테인 이스라엘 보건장관은 오는 15일부터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에델스타인 장관은 이날 코로나19 치료에 투입됐던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하는 행사에서 "낮은 감염률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보건부 고위 관리들과 협의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5개월 전 감염률이 최고일 때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이 넘었지만, 어제는 4명뿐이었다. 또 감염이 최고조일 때 중증 환자가 1천288명까지 치솟았지만, 지금은 37명뿐"이라고 말했다.에델스타인 장관은 "모든 경제활동이 재개된 상황에서 이런 성과가 나왔다는 점이 놀랍다"며 "예전에 기대할 수 없었던 상황이 현실이 되었다. 우리가 해냈다"고 덧붙였다.다만 아직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생활하는 학교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이스라엘의 12~15세 인구는 60만명이며, 현재까지 이 중 1만명이 백신 접종을 예약했다.또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출입국 통제도 계속 유지된다.옥스퍼드대 연구진이 구축한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접종률은 섬나라 세이셸에 이어 전 세계 2위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07 09:18:50
실내에서 즐기는 힐링농업체험...유·초등생 600명 모집
서울시는 어린이들이 실내에서도 농업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힐링농업체험학습'을 4~5월 중 운영한다. 체험학습 신청대상은 서울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다. 15개 단체 600명(1단체 40명 내외)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 희망시 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단체는 체험재료와 비대면 교육 영상을 미리 제공받아 4~5월 중 희망일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영상으로 힐링체험농원을 견학하고, ▴나만의 작은 정원 꾸미기와 ▴곤충 기르기 활동을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다.‘나만의 작은 정원 꾸미기’는 코르크화분에 다양한 종류의 다육식물을 심고, 미니장식으로 꾸며 나만의 특색있는 작은 정원을 만드는 힐링 활동이다.‘곤충 기르기’는 곤충을 직접 키우고 관찰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과학적 탐구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힐링체험농원에서 운영했던 현장체험학습이 어려워 어린이들이 비대면으로 힐링농업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비대면 교육이 아이들의 정서순화와 심성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21 15:22:33
실내에서 하기 좋은 초간단 1분 스트레칭
추운 날씨에는 어깨가 움츠러들고 몸이 경직되기 쉽다. 또 외출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운동량이 줄면서 몸의 근력이 약해지기기 때문에 작은 사고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럴 때 실내에서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뭉친 근육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좋아질 수 있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있다보면 몸 속의 중요한 신경이 눌리고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하기 좋은 스트레칭 법을 알아보자. ◎ 기지개 켜기 근육을 이완시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동작이다. 양발을 나란히 하고 서서 깍지 낀 양손을 머리 위로 쭉 올린다. 손을 편 상태에서 5초간 자세를 유지해 준 후 손을 천천히 내리면 된다. 같은 동작을 4회 반복해준다. ◎ 목 옆으로 굽히기 옆구리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다. 앉은 자리에서 허리를 편 후, 양손으로 머리 뒷 부분을 잡는다. 그 상태에서 몸통을 옆으로 굽힌 후 5초간 버틴다. 이후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오고, 오른쪽과 왼쪽으로 동작을 번갈아 해준다. ◎ 목 뒤로 굽히기 목의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양반다리 자세로 앉은 후 허리를 똑바로 펴준다. 양손은 머리 뒷부분을 잡은 후 목을 뒤로 굽히고 5초간 버텨준다. 이때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하고,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5회 반복한다. ◎ 무릎 잡고 좌우로 흔들기 경직된 척추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이다. 누워있는 상태에서 무릎을 끌어올려 양손으로 잡아준 후, 좌우로 몸을 흔들어 준다. 10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참고=대한체육회)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8 16:16:55
수도권, 오늘부터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모임 금지
오늘(19일)부터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면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결하는 모임이나 행사는 이달 30일까지 금지된다. 전시회·공청회·기념식·채용시험 등은 물론이고 결혼식·동창회·회갑연·장례식·돌잔치 등 사적 모임도 많은 사람이 모인 채로는 진행할 수 없다.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결혼식장 내 뷔페 포함), PC방,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 고위험시설 12종은 영업을 중단한다. 프로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는 무관중으로 열리고, 학원과 오락실, 일정 규모 이상 일반음식점 등 생활밀접시설도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 정부·지자체·교육청 등이 운영하는 실내 국공립시설도 운영이 중단된다.2단계 조치는 이날 0시부터 적용되지만, 지자체 준비 상황에 따라 이날 운영을 하는 업소가 있을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19 10:31:32
우리 아이 집에서도 안전하게, 실내 사고예방 팁
코로나19 사태에 막바지 추위까지 찾아오면서 아이들이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보통 집 안은 안전한 장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곳 1위는 실내 집 안이라는 통계 조사결과가 있다. 호기심이 많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실내 사고를 예방하는 몇가지 팁을 살펴보자. ▲늘어진 전선 정리하기 아이들은 의외로 전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전선을 잡아당기거나 전선 코드의 끝을 입에 무는 경우가 있다. 먼저 전선이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도록 정리해 서랍장 뒤쪽으로 감춰주도록 한다. 개나 고양이도 전선으로 노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전선 정리는 필수다.또한 전선이 벗겨지거나 부품이 망가진 선은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제품을 연결하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아이가 콘센트에 손을 집어 넣지 않도록 콘센트 덮개를 꼭 사용해야 한다. ▲블라인드 손잡이 정리하기 블라인드 손잡이에 목이 감겨 위험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아이 손에 블라인드 줄이나 긴 줄은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창 가까이에 밟고 서기 쉬운 물건들을 놓지 않도록 하며, 아이들이 창 가까이에서는 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탁보 사용 주의하기 무엇보다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는 주방에서 일어난다. 특히 4세 이하 아동에서 화상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주방에서는 뜨거운 물건이 아이 손에 닿지 않도록 늘 주시해야 한다. 무엇보다 아이가 식탁보를 무심결에 잡아 당기면 뜨거운 음식이 쏟아질 수
2020-02-18 13:00:01
아이와 집에서도 재밌게, 실내 추천놀이 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집안에서 활동하는 가정집이 늘고 있다. 아이들과 하루종일 장시간을 보내는 엄마들을 위해, 아이의 오감을 발달시키고 언어 능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내 놀이법을 추천한다. 1) 우유통 야구놀이 다 마신 우유통을 이용해 공을 던지고 받는 놀이다. 1.8리터짜리 손잡이가 있는 우유통이 있으면 좋은데, 없으면 이와 유사한 세제통 등을 사용해도 좋다. 가위와 칼, 테이프와 신문지를 준비한 후, 빈 우유통의 밑부분을 칼로 오려낸다. 우유통의 잘린 단면을 매끄럽게 잘 다듬은 후, 테이프를 붙여서 마무리한다. 이후 신문지를 잘 뭉쳐서 공을 만들고 테이프로 감아 고정시킨 후, 아빠가 공을 던지고 아이는 우유통으로 공을 받는 놀이다. 우유통 야구놀이는 손과 눈의 협응능력을 발달시키고, 강약을 조절하는 속도와 힘으로 공을 던지면서 몸의 감각을 익힐 수 있다. 2) 글자 낚시 놀이단어가 쓰여있는 종이를 낚시대로 이용해 낚는 놀이로, 글자가 모여서 단어 만드는 것을 학습하고 낚시를 하면서 소근육 운동과 집중력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먼저 나무 막대(혹은 젓가락)와 끈, 막대자석, 클립, 도화지, 마커펜을 준비한다. 도화지를 잘라서 카드를 만들고, 카드에 단어를 띄어서 또박또박 적는다. 아이가 알거나 읽을 수 있는 단어를 적으면 좋다. 아이에게 단어 카드를 보며 여러 개의 글자로 한 단어가 만들어 준다고 설명해주고 '자동차'라고 적힌 카드를 잘라서 '자','동','차'라는 3장의 카드를 만든다. 각 글자카드마다 클립
2020-02-07 10:52:07
엄마가 알아야 할 겨울철 온도의 모든 것
겨울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온도 관리는 필수다. 실내 온도의 경우 신생아는 22℃, 유아는 20℃가 이상적이다. 겨울철,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엄마들이 알아야 할 온도의 모든 것을 살펴보자. 글 박세영 사진 박수정(아이레스튜디오) 모델 푸파 레오 도움말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협찬 모이몰른 ◆ 겨울철 실내 온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날씨가 춥다고 실내 온도를 지나치게 높이면 오히려 아이의...
2017-01-11 09: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