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야 놀자' 이수지 작가, 국내 최초 아동문학 노벨상 '안데르센상' 수상
이수지 작가가 그림책 ‘여름이 온다’로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이하 안데르센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이하 IBBY)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개막에 맞춰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에 이수지 작가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안데르센상은 19세기 덴마크 출신 동화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기념하고자 1956년 만들어진 상으로 아동문학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다. 2년마다 아동문학 발전에 지속해서 공헌한 글과 그림작가를 한 명씩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이수지 작가는 앞서 지난 2016년 한국 작가 중 처음으로 이 상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했다. 수상작 '여름이 온다'는 물놀이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1~3악장'을 연결한 그림책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2 10:06:48
이수지, 2세 준비로 14kg 감량..."남편도 같이"
개그우먼 이수지가 2세 준비 중임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FiL 새 예능프로그램 '아수라장'에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이수지는 "2세 준비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14kg를 감량했다. 남편도 같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또 이수지는 신혼생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며 남편 자랑을 했다. 이수지는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을 보다가 남편을 보면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엔 송강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송강은 건들면 안 된다"고 하자 이수지는 "(남편이) 비연예인이라 악플 달려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우리는 아직 둘만의 신혼을 가질 시간이 많다"고 말해 아이가 있는 선배 유부녀들의 부러움을 샀다.(사진= 이수지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30 11:00:04
[키즈맘 인터뷰] 실수해도 괜찮아, 따뜻한 위로 『선』
한파로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이다. 하지만 곧 열릴 세계인들의 축제 ‘평창올림픽’을 생각하니 추위도 반갑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노력을 보며 우리는 감동과 용기를 얻는다. 최근 출간된 그림책 『선』(비룡소) 또한 그런 울림이 있는 책이다. 그림만으로 우리를 상상의 세계로 빠트리는 매력적인 그림책이자 실패를 디딤돌 삼을 수 있게 용기를 주는 책 『선』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 작가 이수지와의 인터뷰를 했다.신간 그림책 『선』 에 대한 소개해달라『선』 은 스케이트를 타는 소녀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첩되는 이야기다. 스케이트 선수가 완벽한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자주 넘어지고 실수를 맛보듯 예술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실수가 실패로 끝나지 않기 위해, 그들은 재빨리 일어선다.넘어졌을 때 누군가 내밀어준 손은 큰 힘이 되듯 그림책 속 스케이트를 타는 소녀의 앞에 ‘아이들’이 다가와 손을 내밀자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처럼 삶에 우연이 끼어듦으로 그림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완벽한 것은 없으며 그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첫장에 쓴 "어린 화가들에게 바친다"의 '어린 화가들' 이란어린 화가는 어린이 화가만 가리키지는 않는다. 처음 그림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모두 ‘어린 화가’인 셈이다.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두려워 그림에 도전하지 못하고 머뭇거릴 모든 이들에게 그림이라는 것이 얼마나 재밌고 만만한 일인지를 알려주고 싶었다.『선』에 주인공 소녀를 보니 김연아 선수가 떠오른다이번 책에 김연아 선수가 큰 역할을 했다. 그녀의 경기를 보면 감정이입이 되고 정신없이 빠
2017-12-05 07:37:00
[키즈맘 인터뷰] 그림책 만드는 엄마, 이수지
하나의 그림이 때로 글보다 많은 이야기를 전달할 때가 있다. 아이가 한 권의 책을 보고 수만 가지의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 때처럼. 하지만 아이의 상상력 확장을 위해 글 없는 그림책을 함께 보려고 해도 어떤 식으로 책을 읽어줘야 할지 막막한 부모님들이 많을 것이다. 여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그림책 작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 이수지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그녀의 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상상력을 길러주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선』(비룡소) 출간을...
2017-12-04 11:41:38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그림책, 두 개의 세계> 강연 성료
어린이책출판사 비룡소가 지난 18일 마이크임팩트 스퀘어 에서 『선』 출간 기념으로 열린 그림책작가 이수지의 <그림책, 두 개의 세계> 강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100명의 독자들과 함께한 이수지 작가는 이날 행사에서 자전적 경험담과 자신의 전작들에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하게 된 『선』 의 출간 배경과 작업 노트를 공개했다. 신작『선』은 ‘모든 어린 예술가에게 선물하는 그림책’이라는 부제가 달린 만큼, 이번 강연...
2017-11-20 16: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