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피플' 따라한 이수지, 이번에도 빵 터졌다 "나 슈블리맘이야~"
'대치동 엄마', '요가 유튜버' 등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은 개그맨 이수지가 이번에는 SNS를 통해 구독자에게 물건을 파는 공구(공동구매) 인플루언서 '슈블리맘'으로 변신했다. 슈블리맘은 대치동 제이미맘 이전부터 꾸준히 공개하고 있는 컨셉으로, 영상 속 이수지는 "아이 등교시키고", "남편이랑 여행 갔는데" 등 일상을 언급하며 친숙한 '동네 엄마' 이미지로 구독자들에게 제품 구입을 권한다.슈블리맘은 주로 자신이 먹었거나 체험해 본 물건에 반해, 이를 구독자들에게 직접 공구 판매하게 됐다고 강조한다. 그는 '쑥떡이(구독자를 부르는 애칭)'들에게 물건을 좋은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공장장과 싸우고", "무릎 꿇고 비는" 등 과격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며 뻔뻔하고 화려한 말솜씨를 뽐낸다. 이번에 슈블리맘이 들고 온 물건은 '남궁련 할매 연잎밥'으로, 그는 "남궁련 할매 성이 '남궁'인 줄 모르고 '궁련 할머니'라고 불렀다가 욕을 먹었다"며 "'연잎밥 레시피'를 얻기 위해 죄송하다고 싹싹 빌었다"라며 자신이 연잎밥을 가져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설명한다.또 "안전하고 좋은 재료들을 공부하기 위해 동의보감 원본을, 번역기 돌리며 하나하나 해석해가며 읽었다"고 말하며 "쑥떡이(구독자를 부르는 애칭)들을 위해 그러는 거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영상에서 슈블리맘은 연잎밥을 맛있게 먹던 중 '연잎밥 많이 먹어서 살찔 듯'이라는 댓글을 보고 돌연 눈물을 흘렸다. 이는 자신을 향한 비판에 눈물로 호소하는 일부 인플루언서들을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q
2025-03-27 15:40:53
이수지, 하루 만에 구독자 수보다 많이 본 영상 화제…진짜 아침에 따라 할 뻔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번엔 요가 강사로 나섰다.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지난 11일 '[재클린 요가] 아침잠 문전박대, 초급자용 굿모닝 6분 요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약 6분 30초 가량 되는 해당 영상은 '바쁜 하루 속, 나에게 주는 고요한 선물'이라는 문구로 도입부를 장식한다. '차크라'라고 인사를 건넨 재클린(이수지)은 "여러분의 요가 메이트 재클린이다"라며 "오늘은 아침잠을 깨우는 모닝 요가를 가볍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재클린은 명상에 이어 고양이 자세, 트위스트 동작, 플랭크 자세, 짐볼을 활용한 동작, 사바아사나 자세를 순서대로 시연했다. 영상 색감과 음악, 배경까지 기존 요가 영상들과 유사해 이수지를 제외하고 보면 구분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중간부터 숫자를 빨리 세기 시작한다거나 '시간 관계상 마지막 세트는 (안 하고) 넘어가겠다' 등 웃음을 주는 요소들을 중간에 배치해 이수지표 코미디를 선보였다. 영상을 시청한 구독자들은 "이렇게 예상 안 되는 채널은 처음이다" "나를 바라보는 요가 선생님이 이런 기분이겠구나" "영상 썸네일 보고 순간 알고리즘에 뜬 요가 영상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올린 지 하루 만에 영상 구독자 수보다 더 많은 조회 수를 확보한 상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2 17:09:20
"빼빼수 이어 원샷괄사 공구해요" '슈블리맘' 이수지의 능청스러운 연기 화제
개그우먼 이수지의 부캐인 인플루언서 ‘슈블리맘’이 이번엔 '원샷괄사' 공동구매 영상으로 화제다.슈블리맘은 "한 달 전에 청담 에스테틱에서 사용하는 괄사를 경험한 뒤 쑥떡이(슈블리맘 구독자 애칭)들과도 공유하고 싶어 소개한다"라고 하면서 "제품 기획과 생산 조율은 무려 1년 전부터 했다"는 식의 시기상 논리가 맞지 않는 발언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다.소주잔을 괄사라며 소개한 슈블리맘은 제품 가격을 5만9900원으로 안내했다. 공동구매 라이브 영상 시청자가 "다섯 개 한 세트에 5만9900원이면 대박 싸다"라고 하자 슈블리맘은 "다섯 개가 아니라 단품 가격"이라며 "총 29만9500원이다. 30만원이 안 되는데 내가 예뻐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FDA에 이어 CIA(미국 중앙정보국), DEA(미국 마약단속국), HDMI(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SUV(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승인까지 받았다며 제품 설명에 '다른 곳은 다 쇼부쳤는데(승인 받았는데) HACCP 승인이 진짜 어려웠다'고 강조해 또다른 웃음 포인트를 선사했다. 지난 4일 유튜브 '핫이슈지' 채널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조회수 81만회를 넘기며 부기 제거차 빼빼수 공구에 이은 또 다른 유행을 예고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05 16:39:22
세계관 연결? '제이미맘' 이어 제득이 아빠도 등장
대치동 도치맘이자 제이미맘 이소담에 이어 그의 남편도 학원 라이딩하는 일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연기덕후'에 지난달 27일 공개된 16분 분량의 영상 속 등장인물은 회사 반차를 내고 아이의 학원 라이딩을 하는 아빠의 하루를 보여준다. 이는 자칭 '휴먼페이크다큐' 장르로 개그우먼 이수지가 연기한 제이미맘 이소담씨(채널명 핫이슈지)와 부부라는 설정으로 세계관이 연결된다. 영상 속 주인공은 37세 김동석씨로 자녀와 아내를 위해 헌신하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라이딩부터 학원 상담까지 아내를 대신해 아이를 돌본다. 아내의 갑작스러운 고액 카드 결제와 난데없는 유학 결정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가족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한편 자아를 잃어간다는 느낌도 보여준다. 해당 영상은 4일 오후 5시 기준 35만회를 넘었으며 이를 본 시청자는 "조롱이 아니다. 비아냥 거리는 게 아니라 특징을 정확히 잡아내는 게 너무 웃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다른 시청자는 "제가 제이미 아빠를 아는데 미국에서 공부하시다가 집에서 소개하는 선자리에 나간다고 한국 들어오셔서 선을 보셨고 순천에 땅부자 외동딸인 이소담님을 만난 거다. 이소담씨가 아이 낳고 부기가 안 빠져서 그런 것일 뿐"이라며 "미모에 몸매 집안까지 (완벽해) 첫눈에 홀딱 반해서 결혼하고 미국이민 준비 중에 코로나가 터져 미국행이 미뤄졌다가 제이미가 태어나서 대치동으로 이사한 것"이라는 구체적인 설정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04 17:13:26
"몽클에 이어 고야드도 뺏겼다"...'제이미맘' 소름 돋는 풍자에 누리꾼 박수
최근 개그우먼 이수지가 몽클레르 패딩을 입고 극성 학부모 '제이미맘'을 풍자하자 몽클레르 패딩이 중고 매물로 쏟아진 가운데, 이번에는 제이미맘이 밍크 조끼와 고야드 가방을 착용하고 등장해 주목받는다.지난 25일 오후 이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Jamie맘 이소담 씨의 아찔한 라이딩' 영상을 게재했다.앞서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이수지는 자신의 아이를 '제이미(Jamie)'라 칭하고 각종 과외를 알아보는 등 자녀 교육에 지나치게 열성인 '강남 엄마'의 모습을 생생하게 패러디했다.이번 영상에서도 '제이미맘'은 도치맘의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제이미맘은 밍크 조끼를 입고 초록색 고야드 가방을 든 채 제작진을 브런치 카페로 안내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대치맘들 맨날 차 타고 다녀서 밍크 조끼 입은 것까지 고증 완벽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영상에서 제이미맘은 "아이가 최근 '쎄쎄쎄'를 하자고 제안했는데, 그 발음이 정확한 중국어 '谢谢(씨에씨에)' 발음이었다"며 "가족들 모두 한 번도 만다린어를 Jamie한테 가르쳐 준 적이 없다. '영재적 모먼트'를 발견했다"고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제이미의 학원 선생님에게서 걸려 온 전화를 받고 표정이 어두워진 제이미맘은 "(선생님이) 아이가 배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한다고 한다"며 "저는 이런 사실도 모르고 '기저귀에 손대지 않아요'라고 말했다"며 울먹였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셔츠 속 에르메스 목걸이 보일 듯 말 듯 세팅한 거 천재다", "다음에 반클리프 목걸이도 꼭 해주세요",
2025-02-26 11:16:55
"제이미, 울지 않아요" 이수지 대치맘 패러디 '떡상'...명품 브랜드는 '울상', 왜?
최근 개그우먼 이수지가 강남 학부모를 풍자한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치맘(대치동 엄마)'로 분한 이수지는 영상에서 "제이미의 영재적 모먼트를 발견했다", "배변 훈련 과외 선생님 모시려 했다" 등 자녀 교육에 정성을 다하는 극성 학부모를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4일 이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녀 교육에 열성인 대치동 엄마 '이소담' 씨를 연기했다. 이수지는 자녀를 영어 이름인 '제이미'라 부르며 우스꽝스러운 영어 말투를 구사하고, 포르쉐로 제이미를 학원에 데려다준 뒤 김밥으로 식사를 때우는 등 아이의 매니저를 자처하는 열성 학부모를 고증했다.이어 이수지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에 제기차기가 등장한 것을 언급하며, 앞으로 아이의 수행평가에 나올 수 있으니 과외 선생님을 붙이겠다고 말했다. 이후 청학동에서 온 제기차기 강사와 개인 면접을 보는 장면도 폭소를 일으킨다.해당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조회수를 200만 회를 넘기며 화제가 되자, '대치맘' 이수지가 착용한 고가의 몽클레르 패딩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대치동 엄마들이 모인 맘카페에는 "몽클레르 패딩 못 입겠다", "영상 보고 (몽클레르) 입기 민망해 중고로 팔 생각이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또 일부 누리꾼은 "몽클레르 입고 가면 '제이미 맘이다!' 하고 놀릴 것 같다", "이수지 영상이 너무 화제라 몽클레르를 입고 가도 될지 모르겠다"며 우려했다.이에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몽클레르 패딩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2025-02-14 10:57:16
'파도야 놀자' 이수지 작가, 국내 최초 아동문학 노벨상 '안데르센상' 수상
이수지 작가가 그림책 ‘여름이 온다’로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이하 안데르센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이하 IBBY)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개막에 맞춰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에 이수지 작가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안데르센상은 19세기 덴마크 출신 동화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기념하고자 1956년 만들어진 상으로 아동문학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다. 2년마다 아동문학 발전에 지속해서 공헌한 글과 그림작가를 한 명씩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이수지 작가는 앞서 지난 2016년 한국 작가 중 처음으로 이 상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했다. 수상작 '여름이 온다'는 물놀이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1~3악장'을 연결한 그림책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2 10:06:48
이수지, 2세 준비로 14kg 감량..."남편도 같이"
개그우먼 이수지가 2세 준비 중임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FiL 새 예능프로그램 '아수라장'에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이수지는 "2세 준비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14kg를 감량했다. 남편도 같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또 이수지는 신혼생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며 남편 자랑을 했다. 이수지는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을 보다가 남편을 보면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엔 송강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송강은 건들면 안 된다"고 하자 이수지는 "(남편이) 비연예인이라 악플 달려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우리는 아직 둘만의 신혼을 가질 시간이 많다"고 말해 아이가 있는 선배 유부녀들의 부러움을 샀다.(사진= 이수지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30 11:00:04
[키즈맘 인터뷰] 실수해도 괜찮아, 따뜻한 위로 『선』
한파로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이다. 하지만 곧 열릴 세계인들의 축제 ‘평창올림픽’을 생각하니 추위도 반갑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노력을 보며 우리는 감동과 용기를 얻는다. 최근 출간된 그림책 『선』(비룡소) 또한 그런 울림이 있는 책이다. 그림만으로 우리를 상상의 세계로 빠트리는 매력적인 그림책이자 실패를 디딤돌 삼을 수 있게 용기를 주는 책 『선』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 작가 이수지와의 인터뷰를 했다.신간 그림책 『선』 에 대한 소개해달라『선』 은 스케이트를 타는 소녀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첩되는 이야기다. 스케이트 선수가 완벽한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자주 넘어지고 실수를 맛보듯 예술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실수가 실패로 끝나지 않기 위해, 그들은 재빨리 일어선다.넘어졌을 때 누군가 내밀어준 손은 큰 힘이 되듯 그림책 속 스케이트를 타는 소녀의 앞에 ‘아이들’이 다가와 손을 내밀자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처럼 삶에 우연이 끼어듦으로 그림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완벽한 것은 없으며 그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첫장에 쓴 "어린 화가들에게 바친다"의 '어린 화가들' 이란어린 화가는 어린이 화가만 가리키지는 않는다. 처음 그림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모두 ‘어린 화가’인 셈이다.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두려워 그림에 도전하지 못하고 머뭇거릴 모든 이들에게 그림이라는 것이 얼마나 재밌고 만만한 일인지를 알려주고 싶었다.『선』에 주인공 소녀를 보니 김연아 선수가 떠오른다이번 책에 김연아 선수가 큰 역할을 했다. 그녀의 경기를 보면 감정이입이 되고 정신없이 빠
2017-12-05 07:37:00
[키즈맘 인터뷰] 그림책 만드는 엄마, 이수지
하나의 그림이 때로 글보다 많은 이야기를 전달할 때가 있다. 아이가 한 권의 책을 보고 수만 가지의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 때처럼. 하지만 아이의 상상력 확장을 위해 글 없는 그림책을 함께 보려고 해도 어떤 식으로 책을 읽어줘야 할지 막막한 부모님들이 많을 것이다. 여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그림책 작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 이수지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그녀의 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상상력을 길러주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선』(비룡소) 출간을...
2017-12-04 11:41:38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그림책, 두 개의 세계> 강연 성료
어린이책출판사 비룡소가 지난 18일 마이크임팩트 스퀘어 에서 『선』 출간 기념으로 열린 그림책작가 이수지의 <그림책, 두 개의 세계> 강연을 마쳤다고 밝혔다. 100명의 독자들과 함께한 이수지 작가는 이날 행사에서 자전적 경험담과 자신의 전작들에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하게 된 『선』 의 출간 배경과 작업 노트를 공개했다. 신작『선』은 ‘모든 어린 예술가에게 선물하는 그림책’이라는 부제가 달린 만큼, 이번 강연...
2017-11-20 16: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