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어린이집 다니는 외국 국적 아동에 보육료 지급
전남도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 국적 아동에게 영유아 보육료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0~5세 외국 국적 아동 331명이며, 내년부터 4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매월 1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지원 대상 가정은 어린이집에 보육료 지원 신청서와 외국인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시군에서 지원 대상자로 확인되면 내국인과 동일하게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서 사용하면 된다.유치원에서는 3~5세 외국 국적 아동에게 보육료가 지원되고 있으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외국인 가정은 보육료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외국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 외국 국적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급하기로 했다"며 "외국인 가정의 안정적 정착, 인구감소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6 11:41:03
결혼 6개월차인가요? 200만원 드립니다
전남도가 결혼한 청년 부부에게 결혼축하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 2021년 전국 광역시·도 중 최초로 도입된 이 사업은 지난 3년 동안 8800여 부부가 혜택을 받았다. 지급 대상은 49세 이하 부부다. 혼인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일 직전까지 부부 모두 전남에 6개월 이상 계속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또한 부부 중 누구라도 이전에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을 수령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전남도는 올해부터 신청 기간을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렸다.결혼축하금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다음 달 10일 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19 16:42:08
전남서 1억 이상 벌어들인 이 직업 무엇?
전남에서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어가 수가 2500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양식어업인이 많은 완도군이 1위를 차지했다.21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5000만원 이상 어가소득을 거둔 어가와 법인을 조사한 결과 연소득 1억원 이상 고소득을 기록한 어가는 지난해 대비 527어가 늘어난 2501곳으로 기록됐다.소득 규모별론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1259어가로 가장 많았고,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817어가로 나타났다. 5억원 이상은 425어가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업종별론 전복·굴·꼬막 등 패류 양식이 721어가로 가장 많았고, 김·미역 등 해조류 양식 622어가, 굴비 등 가공·유통 483어가, 넙치·우럭 등 어류양식 293어가, 어선어업 237어가 순이었다.기후변화 영향으로 참조기·갈치 등 어획량 감소에 따라 어선어업 분야 고소득 어가 수는 다소 줄었다. 하지만 양식시설 현대화 등에 따른 고품질 수산물생산으로 어패류 양식과 가공·유통 분야에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164어가로 가장 많았고 50대 749어가, 40대 465어가, 20·30대 청장년층 223어가 순이었다.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 등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1억원 이상 고소득 어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21 10:50:53
전남도 '아동학대 제로화' 11개 과제 마련
전남도가 '아동학대 제로(ZERO)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아동학대 제로화 추진계획은 위기아동 사전 발굴, 도민 인식 개선 교육·홍보, 예방·보호체계 강화 등 3개 분야 11개 중점 과제를 골자로 한다.도는 해당 계획안에 위기아동 사전 발굴을 위해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기 결석, 양육수당 미신청자 등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조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만 3세 가정양육 아동의 소재 파악과 안부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다.아동 학대 관련 반복신고나 수사 이력이 있는 등 재학대 우려가 있는 고위험 아동은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가정방문 등을 통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아동 친화적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한 도민 인식 개선 교육·홍보도 강화한다. SNS와 공익캠페인 전개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전문가를 초청해 도민을 대상으로 긍정양육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 등을 추진한다.학대 우려 아동에 대한 예방·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읍면동 이통장, 전기·가스 검침원 등을 남도아이 지킴이단으로 위촉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도 구축한다.유미자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지역사회가 문제 해결의 중심이 되도록 우리 동네 아이는 우리가 지킨다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도 강화하겠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5-08 14:46:47
'들통날 거짓말'...PC구입으로 100만원 챙긴 공무원
PC 납품 업체와 도모해 영수증과 공문서 등을 허위로 제출, 예산 100만원을 착복한 전남 고흥군 공무원이 감사에 적발됐다.28일 전남도가 고흥군을 상대로 종합 정기감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고흥군 공무원 A씨는 2021년 일상경비로 386만원짜리 공무원 PC를 구입한 것으로 지출결의서를 작성하고 업체로부터 관련 영수증을 받았다.그러나 A씨는 실제론 248만원짜리 저가 사양 PC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감사 결과, A씨는 PC 납품 업체로부터 현금 100만원을 받고 38만원은 업체가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다.A씨는 지출결의서와 영수증을 허위 작성하고 차액 일부를 업체와 짜고 되돌려 받는 'pay back'(현금 되돌려 받기) 수법으로 예산을 횡령했다.전남도는 지출결의서와 영수증, 실제 납품된 PC를 대조해 A씨의 이같은 행위를 적발했다.또 도는 A씨의 비위가 횡령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중징계할 것을 고흥군에 요구했다.또 A씨의 직속상관 공무원 2명에 대해 감독 책임을 물어 훈계할 것을 고흥군에 요구했다.도 관계자는 "물품구입 과정에서 비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품을 직접 확인하는 등 현장 감사 강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28 11:31:01
전남도 사무관, 여성 동료 오피스텔 들어갔다가...
전남도청 사무관이 수년 전 평소 가깝게 지내던 여성 직원이 사는 오피스텔에 무단으로 들어갔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직위해제됐다.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공무원 품위손상 및 성 비위 등으로 팀장급 사무관 남성 A씨를 직위 해제했다.A씨는 2018년 같은 팀에 있던 여성 직원 B씨와 퇴근 후 술을 마시고 B씨가 혼자 생활하는 오피스텔에 무단으로 침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A씨는 당시 B씨가 술집에 가방을 두고 귀가하자 가방을 전달해주겠다며 오피스텔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 안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A씨와 B씨는 당시 야근을 함께 하고 집 위치가 비슷해 퇴근 후 식사나 차를 마시는 등 어울렸던 사이로 전해졌다.이러한 의혹은 지난해 7월 정기인사에서 A씨와 B씨가 같은 과에 배치되면서 B씨가 인사 부서에 A씨의 처벌 등을 요구해 불거졌다.도 관계자는 "A씨와 B씨가 2018년 이후에는 다른 부서에 근무했으나 지난해 7월 정기인사에서 같은 팀에 근무하게 되면서 B씨가 A씨와 분리를 요구해 A씨를 다른 부서로 발령을 냈다"며 "B씨가 A씨의 오피스텔 무단 침입 사실도 알려와 A씨를 직위에서 해제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A씨와 B씨의 관계, A씨가 오피스텔 비밀번호를 알게 된 경위, B씨가 수년 후 A씨의 처벌을 요구한 이유 등은 감사부서에서 감사해 A씨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21 13:46:05
"공무원 시켜줄게 나랑..." 유부남 공무원 감사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여성에게 채용 등을 빌미로 접근해 부적절한 관계를 요구한 공무원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남도가 감사를 벌이고 있다.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품위유지의무 위반과 부정청탁 등 혐의로 6급 공무원 A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다.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 B씨는 최근 청렴신문고에 "2021년 10월 데이트 채팅앱을 통해 알게된 A씨가 유부남이면서도 이혼남 행세를 했다"고 주장했다.또 "A씨가 도의원에게 부탁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시켜 주겠다고 했다"며 부적절한 관계를 요구했다는 내용도 들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한 다음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17 17:28:13
전남도, 105억 들여 초등생 우유급식 확대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내 전체 초등학생까지 우유급식 무상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국비 11억 원을 추가 확보해 시군 재정부담을 완화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전남도가 초등학생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식품부에 지속 건의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이로써 전남도는 올해 국비 63억원, 지방비 42억원 등 총 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초등학교를 포함한 중·고등학교 등 총 853개교 13만2000여 학생에게 우유급식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5만7000명에게 61억원 규모를 지원한 바 있다.지난해까지 무상지원 대상은 학생수 240인 이하 학교, 도서벽지학교, 다자녀 가족 자녀, 저소득층 학생이었다. 올해부터는 전체 초등학교, 240인 이하 중·고교, 도서벽지 학교, 3자녀 이상 가구 학생으로 대폭 확대했다.이와 관련해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전면 우유 무상급식을 적극 환영하고 앞으로 예산이 허락한다면 중·고등학교도 무상급식을 지원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전남도는 학교우유급식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군, 교육청, 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 등과 수차례 협의했다. 지난 2월에는 전남도의회에서 발의한 '학교우유급식 지원조례'가 전국 최초로 제정되기도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9 10:04:59
전남도,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증가율 최고
전남도는 민선 7기 들어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이 2017년 대비 3.79% 상승해 도 단위 중 전국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17개 시·도에서는 서울(8%), 대구(5.2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보건복지부의 2019년 통계조사를 분석한 결과 2018년 말 기준 전남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 이용자는 5915명으로, 전체(4만4448명)의 13.3%가 이용했다. 이는 2017년과 비교해 전체 이용자(5만3772명)는 줄어든 반면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자(5113명)는 오히려 800여 명이 늘어난 규모다. 전국적 현상인 저출산 심화로 어린이집 원아 수가 줄고 운영난이 가중돼 폐원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전남도가 도민에게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도는 지난해 국공립 어린이집 27개소를 확충한데 이어 올해도 26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반별운영비를 지급하고 있다. 1205개소 7030개 반에 월 7만 원씩 59억 원을 지원한다. 평가인증 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던 누리과정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교사당 월 2만~5만 원의 평가인증 수당도 지원하고 있다. 허강숙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한 보육환경과 종사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을 확충하고, 공공형 어린이집을 계속 확대하는 등 공보육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4-15 10:25:14
전남도,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택대출 이자 지원
전남도가 도내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 등 500가구에 주택 구입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젊은 세대의 주택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 자격은 가구 구성원 모두 전남에 주소를 둔 결혼 5년 차 이하 신혼부부와 미성년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이다.조건은 올해 전남에서 주택을 사들이는 도민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등의 대출심사를 통과해야 한다.신청 방법은 도·시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4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선정 대상자에게 대출금액에 따라 월 5만 원에서 15만원을 3년간 지급한다.유현호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젊은 세대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결혼·출산·내 집 마련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데,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27 09:22:00
전남도, 보건복지시책 16건 신규·확대 시행
전남도가 올해부터 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와 대상포진 예방주사 무료접종을 한다.또한 도는 이를 포함해 16건의 보건·복지시책을 올해부터 확대하거나 새로 시행한다.주요 시책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를 135만원에서 138만4000원으로 인상한다. 수급자 가구에 중증장애인·노인이 포함된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에서 제외한다.사망·실직·질병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 긴급복지지원 재산 기준을 농어촌의 경우 7259만원 이하에서 1억100만원 이하로 완화한다. 생계급여도 4인 기준 117만원에서 119만50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자활 근로에 참여한 생계급여 수급자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자활급여의 30%를 자활장려금을 지원한다.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월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은 물론 사업 규모도 확대한다.60세 이상 노인 대상 무료급식 및 식사 배달 지원 단가를 3500원에서 4000원으로, 간식비는 8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린다.오는 4월 1일부터는 기초연금기준액을 월 25만원부터 30만원(부부 가구 월 48만원)까지 인상한다.이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간 활동 및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새로 지원하고 장애인연금 급여액을 최대 월 30만원으로 인상한다. 이 외에도 중증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각 설치한다. 1등급에서 6등급으로 구분했던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장애 정도에 따라 중증 및 경증으로 변경한다.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중 8개월 미만 영아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로타바이러스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2019-01-07 17:03:16
전남도, 어린이집 시군별 교차점검 실시
전남도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50개 어린이집에 대해 시군별 점검반을 편성해 교차점검에 나선다.어린이집 아동 및 교사 허위 등록 등을 통한 보조금 부정수급, 보육료 부당사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별활동비 납부와 사용 관련 사항, 통학차량 신고와 안전조치 여부 등도 확인한다. 조사 대상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추출한 데이터를 활용, 부정수급 가능성이 높은 43개 유형 중 일부를 선정했다. 세부 선정 기준은 한 명의 대표자가 2개 이상 어린이집 소유, 회계프로그램 미설치, 보육아동 1인당 급간식비 과소·과다, 보육료 및 보조금 지급 금액 대비 회계보고 금액 과소 계상, 세입 대비 세출액 차액이 큰 어린이집 등이다.도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정기점검과 연계해 내년 상반기까지 1214개소의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군별로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지도·점검 시 적발된 어린이집은 위반 정도에 따라 운영 정지·시설 폐쇄, 원장 자격 정지, 보조금 환수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허강숙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어린이집 부조리는 보육의 질을 저하시키고, 어린이집의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는 만큼 부정이 있는 어린이집은 철저히 확인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02 09:46:54
전남도, 영유아 카시트 1400개 무상지급
전남도가 6세 미만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과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유아보호용 장구 카시트 1400개를 보급했다.도에 따르면 총 사업비 2억4000만원이 소요된 이번 카시트 보급사업에서는 자부담 없이 전액을 도비로 지원해 대상 가정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 중 3명 이상 다자녀 가정에 1318개(94%), 저소득층 가정에 82개(6%)를 보급했다.시군별로는 ▲여수 169개 ▲순천 165개 ▲광양 149개 ▲목포 148개 ▲나주 96개 등 도시지역이 높았으며 ▲담양 15개 ▲보성·함평 23개 ▲구례·신안 24개 등 농어촌 지역 보급량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보급 받은 카시트를 사용하는 유아의 연령은 만1세(43.8%)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만2세(22.7%), 만3세(19%), 만4세(9%), 만5세(5.5%) 순이었다.도는 이번 카시트 보급사업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추가 사업 추진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임현근 도 안전정책과장은 "카시트는 교통사고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는 필수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높은 가격으로 구입을 못한 가정이 많아 안타까웠다"면서 "카시트 보급을 확대하도록 예산 확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10-12 11:32:04
전남도, 내년부터 공영형 사립유치원 시범운영
전남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도내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공영형 사립유치원 시범운영’에 나선다.공영형 사립유치원은 도교육청으로부터 공립유치원 수준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되며, 2인 이상 개방형 이사를 선임한 법인유치원 중 사립유치원의 유아 수용률이 높은 도시지역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를 시작하며, 공모 신청은 24일까지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3년간이며, 이 기간 동안 선정된 유치원은 공립유치원 수준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되고, 학부모 부담금 역시 공립유치원 수준으로 낮춰진다.선정된 유치원은 기존 사립유치원의 특색과 자율성은 살리면서 재정 투명성 강화, 학부모 부담금 인하 등 공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선정 유치원 수는 교육부와 협의 후 예산 지원 규모 등을 고려해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장석웅 교육감은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측면에서 마련된 국가시책을 전남의 여건에 맞게 재편성하고, 사립유치원의 여건 개선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립유치원의 교육력을 높여 공·사립유치원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08-16 11:3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