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먹는 '유기농 초콜릿'에서 납·카드뮴 검출
유기농 다크 초콜릿에서 어린이에게 치명적인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1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식품 과학 저널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실렸다. 살충제 등 기타 오염 물질이 적은 땅에서 재배한 유기농 다크 초콜릿에서 납·카드뮴 같은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충격을 준다.연구 대상은 첨가물이 함유된 사탕 혹은 베이킹 초콜릿이 아닌 순수 다크 초콜릿 제품 72개였는데, 검사 결과 초콜릿 제품에서 나온 납과 카드뮴 평균 수치는 미국 식품의약청(FDA) 기준 오염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된 식품의 중금속 검출 수치와 같거나 심했다.초콜릿 제품 60여개 가운데 약 26개(43%)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정한 납 허용 복용량을 초과했고, 21개(35%)는 카드뮴의 최대 허용 수준을 넘어섰다. 기준치 이상의 비소는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캘리포니아주가 허용한 중금속 기준치는 미국 연방 정부에서 정한 것보다 낮다.독성 화학 물질이 유아에게 노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결성된 시민단체 '헬씨 베이비 브라잇 퓨처' 관계자는 "어린아이, 임산부 그리고 꾸준히 다크 초콜릿을 먹는 사람들의 경우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테워드로스 고데보 툴레인대학교 공중보건 및 열대의학 대학원 조교수도 지난 7월 비슷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55개 다크 초콜릿 샘플을 분석한 결과 납 수치는 낮았지만, 카드뮴 수치가 높았다.고데보 조교수는 "신장 질환 환자처럼 금속 성분을 신체에서 효율적으로 배출하지 못하는 사람에겐 민감할 수 있다"며 "또 아이를 가진 임산부도 (카드뮴
2024-08-01 18:34:06
"엄마, 두바이 초콜릿 사주세요" 편의점 판매 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를 통해 알려지며 인기가 급상승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초콜릿'이 국내 편의점에서도 판매된다.CU는 이달 6일부터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판매를 시작하며, 이달 말에는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도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초콜릿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가 처음 만든 제품으로, 초콜릿 안에 중동지역의 가느다란 국수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림, 견과류 등을 넣어 두껍게 만드는 스타일이다.두바이 초콜릿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의 유명 음식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하라가 이 초콜릿을 먹는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급속도로 유명해졌다. 찐득거리는 꾸덕꾸덕한 피스타치오 크림이 초콜릿 사이로 흘러나오면서 카다이프가 씹힐 때 나는 맛있는 소리가 담긴 이 영상은 조회수 6500만회를 넘어섰다.이후 두바이 초콜릿은 현지에서도 구입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고, 국내 유튜버들은 직접 공수한 재료로 두바이 초콜릿을 만드는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이렇게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국내 오리지널 두바이 초콜릿의 수요도 늘어났지만 유통기한이 짧고 한정 수량 주문 방식이라 우리나라에서 구하긴 쉽지 않았다. 이에 편의점은 신속하게 초콜릭 관련 상품을 연이어 출시했다.가장 먼저 두바이 초콜릿을 선보이는 CU는 국내 중소기업 제조사 몽뜨레쎄와 함께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만들었다. 이 제품은 4일 출시되며, 각 점포에 6일 저녁부터 입고될 예정이다.GS25는 오는 5~13일 자사 앱 '우리동네GS'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 제품은 카다이프면이 들어갔으며 5000개 한정 판매된
2024-07-05 13:54:51
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1천여곳 검사…11곳 적발
영·유아용 이유식, 초콜릿·캔디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1000곳에 대한 점검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1422곳의 업체들을 조사한 결과 위생 기준을 위반한 1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적발 업체 가운데는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4곳, 자가 품질 검사 위반 2곳, 표시·시설 기준 위반 등 사례가 드러났다.해당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한 후, 6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위생 관리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아울러 어린이 다소비 간식류 102건을 수거한 결과, 울산 남구 소재 업체 '그리닉'의 영·유아용 이유식 '쌀미음'이 대장균군의 일종인 크로노박터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08 17:35:19
대마 함유된 젤리·초콜릿에 해외쇼핑 주의 당부
최근 해외에서 다양한 형태의 대마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며 관세청이 주의를 당부했다.2일 관세청에 따르면 대마 합법화 국가를 중심으로 젤리, 초콜릿, 오일, 화장품 등 여러 기호품 형태로 대마 제품이 제조·유통되고 있는데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해당 국가를 여행할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기호용 대마 합법화 국가는 미국(24개주 및 워싱턴DC), 캐나다, 태국, 우루과이, 몰타, 룩셈부르크, 조지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젤리, 초콜릿 등 단순 기호품이라 하더라도 대마 성분이 포함된 경우 식약처 승인 없이 국내로 반입한다면 처벌 대상이다. 이에 대마 합법화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이나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대마 성분(THC, CBD, CBN)을 의미하는 문구나 대마잎 모양의 그림·사진이 있는 제품을 구매해서는 안 된다.이러한 제품을 해외에 거주하는 지인 등으로부터 선물 받은 경우에도 국내 반입 과정에서 세관에 적발되면 처벌되며, 해외에서 섭취한 경우에도 처벌받을 수 있다.대마를 재배·소지·소유·수수·운반·보관하거나 사용한 자와 대마 또는 대마초 종자의 껍질을 흡연하거나 섭취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대마를 제조하거나 매매·매매의 알선을 한 자 또는 이를 목적으로 소지·소유한 자와 대마의 수출·매매 또는 제조할 목적으로 대마초를 재배한 자는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대마를 수입하거나 수출한 자 또는 이를 목적으로 소지·소유한 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02 13:59:01
달콤 간식 '이것', 기억력 증진에 효과?
다크 초콜릿 안에 든 플라바놀 성분이 뇌 기능을 높여주며, 특히 노인들의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더타임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보고서를 인용해, 컬럼비아대학 등의 연구진이 홍차와 사과, 베리류 또는 다크초콜릿 한 조각만으로도 정신이 맑아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전했다. 플라바놀은 과일과 야채, 코코아와 차 등에 들어있는 물질로, 심장 기능을 개선해 혈압을 낮추고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이 노인들의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검증할 방법이 없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이에 연구진은 3년 동안 노인 3천500명에게 플라바놀 보충제를 복용하게 하면서 이들의 기억력을 점검했다. 연구진은 또 영국 레딩대학에서 개발한 소변 성분 분석 기법을 이용해 체내 플라바놀 농도와 이 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었다고 더타임스는 설명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플라바놀 보충제의 영향이 거의 없었지만, '최악의 다이어트'를 하거나 몸속 플라바놀의 축적도가 매우 낮은 이들에게서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 그룹에 속한 이들은 위약 그룹과 비교해 기억력이 10% 가량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플라바놀이 "노인들을 위한 뇌영양제"로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콧 스몰 콜럼비아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물질을 찾았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소량의 플라바놀만으로도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플라바놀 효과를 가장 크게
2023-05-31 09:34:29
"일부 밀크초콜릿 너무 달아"...어린이 당류 '빨간불'
시중에 판매되는 주요 밀크초콜릿 제품 가운데 롯데제과의 허쉬 밀크초콜릿에 당류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에 들어간 당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어린이 당류 권고기준보다 최대 2.95배 높아았다. 조사 대상 15개 제품의 100g당 당류 함량도 모두 1일 어린이 당류 기준을 넘어섰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공정거래위원회 의뢰로 시중에 유통되는 밀크초콜릿 제품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5개 제품을 조사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이 된 제품은 △가나 밀크초콜릿(롯데제과) △고디바 펄 밀크초콜릿(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 △길리안바 크리미밀크(롯데제과) △노브랜드 미니 밀크초콜릿(이마트) △리터 스포트 알파인 밀크초콜릿(삼경에프에스) △린트 린도볼밀크(농심) △마켓오초콜릿 밀크(오리온) △미니쉘 딸기(크라운제과) △밀카 알프스밀크(서영이앤티) △베델 클래식 밀크초콜릿(롯데쇼핑) △스타벅스 밀크초콜릿(이마트) △토블론 스위스 밀크초콜릿(서영이앤티) △허쉬 밀크초콜릿(롯데제과) △허쉬 키세스 크리미 밀크초콜릿(롯데제과) △ABC밀크초콜릿(롯데제과) 등이다. 이 밀크초콜릿 15개 제품의 1개당 당류 함량은 최소 13.85g에서 최대 103.25g(평균 54.82g)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7.5배 차이를 보였다. 제품 1개당 함유된 당이 가장 많은 제품은 허쉬 밀크초콜릿(103.35g), ABC밀크초콜릿(93.23g), 노브랜드 미니 밀크초콜릿(82.51g), 린트 린도볼밀크(76.4g) 등이다. WHO의 권고기준은 총열량의 10% 미만으로, 어린이가 하루 1400kcal 섭취 시 당류 35g, 성인이 1일 2000kcl 섭취 시 당류 50g이다. 이에 따라 제품 1개를 어린이 한 명이 모두 먹으면 1일 당류 섭
2023-05-16 15:49:18
장례식 영상 조회수가 900만?...초콜릿 관에 잠든 할머니
미국의 한 할머니가 생전에 사랑했던 초콜릿 캐릭터 모양의 관에 잠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지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국 애리조나주에 메리 이스터 스톡스 마틴 게일리의 장례식이 열렸다.메리의 손자인 라운드트리 스콧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초콜릿 캐릭터로 가득 찬 메리의 장례식장을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은 90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30년간 언어과목 교사로 근무했던 메리는 학생들로부터 이름 이니셜을 딴 'M&M'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 별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 엠앤엠즈(M&M’s)를 연상시키는데, 실제로 생전 메리의 교실은 학생들에게 선물 받은 엠앤엠즈 캐릭터 관련 상품으로 가득했다고 전해졌다.메리는 생전 자신의 별명에 맞게 파란색 엠앤엠즈 캐릭터 모양의 관을 디자인하는 등 자신의 장례식을 수년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들의 도움을 받아 관을 제작해 몇 년 간 집안에 보관해 오다가 그 속에서 영원히 잠들게 됐다.영상에는 엠앤엠즈 파란색 캐릭터가 두 손을 모으고 누워 편안하게 눈을 감고 있는 메리의 관이 등장했고, 캐릭터 배 위에는 엠앤엠즈 초콜릿 수 십 알이 얹어져 있었는데 초콜릿에는 메리가 사랑했던 이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메리의 가족들은 엠앤엠즈 모자와 티셔츠를 입고 장례식을 치렀다.한편 메리의 손자인 스콧은 자신의 SNS에 "할머니, 이제 편히 쉬세요. 사랑해요"라며 "할머니가 맞았어요. 다들 할머니의 관을 좋아해요"라고 남겼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01 13:25:13
초콜릿에서 나온 뾰족한 '이것''..."삼키면 어쩔 뻔"
유명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 제품에서 플라스틱 이물질이 발견됐다.서울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지난 1월초 선물 받은 고디바 초콜릿을 먹다가 딱딱한 뭔가가 씹히는 것을 느끼고 뱉었다.뱉은 초콜릿을 물로 씻어 보니 작고 뾰족한 플라스틱 조각이 드러났다.A씨는 "초콜릿이 20개 들어있는 상자 안에서 두 개째 먹는 도중 유리 조각처럼 보이는게 나와 깜짝 놀랐다"며 "치아에 통증을 느낄 정도로 딱딱했다. 그냥 삼켰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말했다.이물질이 나온 제품은 미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A씨의 지인이 미국에서 구입해 국내로 가지고 들어온 것이었다.A씨로부터 이물질 신고를 받은 회사 측은 이물질과 제품을 수거, 미국 제조처로 보내 조사를 진행했고, "제조공정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최근 A씨에게 보냈다.제조처 측은 "초콜릿에서 나온 이물질은 성형 라인에서 포장실로 제품을 옮길 때 쓰는 플라스틱 운반용기와 재질이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운반용기가 파손되면서 플라스틱 조각이 초콜릿에 달라붙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처럼 불편한 일을 겪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디바 수입사 관계자는 "이물질이 나온 제품은 미국에서 생산·판매된 것으로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국내에 수입·유통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27 09:37:00
꿈쩍 않던 초콜릿 가격, 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인상
지난 몇 년 동안 큰 변동이 없었던 초콜릿 가격도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기점으로 인상된다.10일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롯데 가나초콜렛의 경우 지난해 1000원에서 올해 1200원으로 가격이 20% 인상됐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전 세계 카카오 생산량 중 70% 가까이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의 가뭄으로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초콜릿을 만들기 위해서는 설탕, 버터, 우유, 팜유 등 다양한 부재료가 들어가는데 이들은 모두 지난해 보다 가격이 상승했다. 이러한 재료들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선임연구원은 “매년 2월은 밸런타인데이 특수로 초콜릿 제품의 인기가 급증하는데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돼 소비자들 주머니 사정은 한층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10 14:19:49
"초콜릿 모양의 대마가..." 美 아동 식용대마 섭취 급증
기호용 대마를 허용하는 미국의 주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마 성분의 식품을 먹은 어린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 독극물 센터의 전국 독극물 데이터 시스템에 따르면 2017∼2021년 기간에 전국적으로 6세 미만 아동이 의도치 않게 식용 대마를 먹었다고 신고된 사례는 7천40건으로 집계됐다고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특히 2017년 207건이던 신고 건수가 2021년에는 3천54건으로 늘어났다. 불과 4년 만에 14배 가까이(1천375%) 급증한 셈이다.미국 소아과학 저널 연구에 따르면 2020년에만 이 연령대 아동의 우발적인 대마 노출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대마에 노출된 어린이는 걷기나 앉기, 숨쉬기를 힘들어하는 등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전문가들은 모든 대마 제품을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제품의 포장재를 쉽게 열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04 16:18:48
약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음료는?
물 대신 음료와 약을 먹고 싶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전문가들은 음료의 종류에 따라 약의 성분과 결합해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일부 감기약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커피나 콜라와 함께 먹으면 카페인 섭취 과다로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또 음료나 초콜릿 등 식품에 든 카페인은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소염진통제로 인한 속쓰림을 악화시키기도 한다탄산음료는 탄산 성분 자체가 위벽을 자극해서 약이 위에 주는 자극감이 더욱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우유도 피해야 한다. 우유나 유제품에 든 풍부한 칼슘이 일부 항생제나 항진균제 성분과 결합해 약의 체내 흡수를 막고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또 고혈압약이나 고지혈증약을 먹고 있는 경우 약을 먹기 전후로 자몽주스를 피해야 한다.김보현 서울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자몽주스에 있는 성분이 고혈압약이나 고지혈증 약의 분해를 막는다"면서 "고혈압 환자는 저혈압 부작용이 올 수 있고, 고지혈증약은 근육 독성(근육통 등)의 부작용을 높인다"고 설명했다.가장 권고되는 방식은 한 컵 분량(200~250ml)의 미지근한 물과 약을 함께 먹는 것이다.알약이 삼켜질 정도의 적은 물만 마시면 약이 식도에 걸려 위까지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 심하면 식도 벽에 알약이 달라붙어 식도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만약 식후에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 밥을 제때 섭취하지 못하거나 거른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일반적으로 위점막에 자극을 주는 진통제는 정해진 시간보단 식후에 먹는 것이 중요하다.하지만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는 복용 시간이 중요
2022-06-14 15:06:59
제철 체리로 만드는 '체리 초콜릿 트리플'
호불호가 강하지 않은 과일 체리는 항산화 효과, 항암, 항염 효과는 물론 불면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으며, 당 지수가 낮아 혈당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국인들은 체리를 생과로 주로 즐기지만 가열을 해서 조리해두면 저장성이 극대화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홈메이드 체리 파이 필링을 만들어두면 좋은 이유이다. 캔으로도 구입할 수 있지만 가능하면 홈메이드 체리 필링을 만들어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시판 제품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 체리 초콜릿 트리플재료시판 초코케이크용 믹스 1개, 우유 100ml + 3컵, 물 100ml, 계란 1개, 젤로 다크 초콜릿 인스턴트 푸딩 패키지 1개, 휘핑크림 2컵 (설탕 1/3컵과 바닐라 1작은술), 체리 파이 필링 1캔 또는 홈메이드 약 300g, 커버춰 초콜릿 가루 약간만드는 법1. 시판 초콜릿케이크 반죽을 만들어 굽는다. 2. 완전히 식힌 다음 1인치 정육면체로 자른다.3. 케이크가 구워지는 동안, (휘핑크림 믹스를 활용해) 휘핑 크림을 만든다. 부드럽게 꼭지가 만들어질 때까지 믹서로 젓는다. (시판 휘핑크림 스프레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4. 초콜릿 푸딩은 포장의 지시에 따라 우유 3컵과 믹스를 섞어 만든다.5. 6등분으로 케이크를 나누고 인원수에 따른 분량의 절반을 컵에 넣는다. 6. 케이크 위에 푸딩을 올려서 두 번째 층을 만든다. 7. 체리파이 필링을 넣어서 세 번째 층을 넣는다. 휘핑크림을 얹어 네 번째 층을 만든다. 8. 케이크-초콜릿푸딩-체리필링-생크림 순으로 한 번 더 반복한다. 9. 체리와 가니쉬용 초콜릿 가루를 얹어 완성 후, 냉장보관 했다가 먹는다. TIP 홈메이드 체리 필링 ① 소스
2022-06-13 10:02:27
정부,인기 간식 '킨더' 초콜릿 해외직구 중단 당부…무슨 문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벨기에에서 제조돼 유럽에 판매되고 있는 페레로의 킨더 초콜릿 제품에 대한 위해정보를 입수하여, 국내 소비자에게 해외 직구 중단을 당부했다. 지난 9일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은 최근 발생한 살모넬라 감염증 발병이 벨기에 아를롱 지역의 페레로사 초콜릿 공장에서 생산된 킨더 초콜릿 제품 섭취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해당 공장에 생산 중단을 명령했다. 살모넬라균은 우유, 유제품 등 동물성 단백질이 주 원인식품이며, 60도에서 20분 동안 가열하면 사멸된다. 이 균에 감염되면 48시간 내에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 동안 국내로 정식 수입된 킨더 초콜릿 중 벨기에에서 생산된 제품은 없었다. 다만 살모넬라 감염증과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독일에서 회수 중인 독일산 ‘킨더 해피 모먼츠 미니 믹스’가 국내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국내로 수입되는 모든 해외 생산 킨더 초콜릿 제품에 대한 살모넬라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1 09:37:25
"발렌타인 끝, 카카오 가뭄 시작?"…초콜릿 비싸지나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콩 가격이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카카오 콩 주산지인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찾아온 가뭄이 원인으로 꼽힌다.이날 카카오 선물 가격은 t당 2천731달러(약 327만원)로 2020년 11월 이후 1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카카오 콩 선물은 올해 초부터 8.4%나 뛰어올랐다.코트디부아르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건기이지만, 최근 몇 주간 심한 가뭄을 겪으면서 4월 수확하는 카카오 작황이 안 좋은 상황이다.이에 투자자들이 카카오 가격 상승을 기대해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선물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독일 코메르츠방크는 가뭄으로 카카오 품질이 저하되자 현지 카카오 거래상들이 이전에 합의한 가격 지급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앞서작년 카카오 가격은 원활한 공급의 영향으로 3.2% 하락했다.RJO 선물의 피터 무시스는 "비가 오지 않는 가운데 고온이 지속되면 카카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카카오 선물 가격이 오르면 초콜릿 바도 더 비싸질 것"이라고 밝혔다.다른 주요 식품 원자재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설탕 가격은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찍었고, 대두 가격도 지난해 기록된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다.대표적인 커피 품종 중 하나인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주생산지인 브라질의 작황 부진과 이에 따른 재고 감소로 인해 지난해 76% 급등한 데 이어 올해에도 약 10% 상승했다.앞서 지난 8일 미국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커피 원두의 재고량은 1억4천300만파운드(약 6만4천864t)로 지난 2000년 2월 이후 2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15 10:49:24
'출산임박' 혜림, 남편 위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공개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남편을 위한 초콜릿을 공개했다. 14일 혜림은 자신의 SNS에 "Happy Valentine's Day♥ #valentineday #발렌타인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혜림이 준비한 초콜릿이 담겼다. 2020년 7월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한 우혜림은 지난해 10월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출산 예정일은 오는 3월이다. 한편 우혜림은 KBS 2TV '갓파더'에 출연 중이다. (사진= 우혜림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14 11: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