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서 비 새는 2층 버스..."바지가 흥건하다"
경기도에 사는 A씨는 곧 태풍이 온다는 기상청 예보를 듣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출근길을 나섰다. 다행히 출근시간에 비가 심하게 내리지 않아 편안한 마음으로 승강장에서 버스에 탑승했다.하지만 문제는 버스를 타고 나서 발생했다. 수원에서 강남으로 향하는 2층 버스에 올라 타 2층 맨 앞자리에 앉은 A씨는 버스가 고속도로로 진입할 때 즈음 이상한 느낌을 받고 천장을 쳐다봤다. 차가운 액체가 A씨의 손으로 툭 떨어진 것이다.자세히 보니 A씨가 앉은 자리의 위쪽에 설치된 플라스틱 구조물에서 한 방울 씩 물이 새고 있었다. A씨는 바로 자리를 옮기려 했으나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직전인 버스는 이미 꽉 찬 상태라 빈 자리가 없었다. A씨는 하는 수 없이 물이 더이상 떨어지지 않기만을 바라며 자리에 앉았다.하지만 A씨가 내릴 예정인 강남역까지 버스는 1시간을 더 달려야 했다. 그 동안 천장에서는 더 많은 양의 물이 불규칙하게 떨어졌고, 급기야 한 방울씩 계속 떨어지던 물은 고속도로 중간 부근에서부터 '쪼르르' 소리를 내며 A씨의 가방과 바지, 허벅지 등을 완전히 적셨다.참다 못한 A씨는 버스가 서울 시내로 진입하며 멈춘 틈을 타 운전기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A씨는 1층으로 내려가 버스 기사에게 "천장에서 비가 새고 있다"고 설명했고, 이 말을 들은 버스기사는 처음 듣는 말인 듯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A씨는 "출퇴근길 경기도 시외버스는 버스 좌석이 한 개도 남지 않을 정도로 꽉 찬다. 이렇게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 축축히 젖은 시트에 다음 사람이 앉아야 할 수도 있다"며 "비가 많이 오는 시기인 만큼 차체의 빠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
2022-09-05 13:20:57
경기도, 중학생 대상 '도청 진로체험' 신청자 모집
경기도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사 견학과 현직 공무원 강의 등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청 진로체험' 하반기 신청자를 수시 모집한다.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공무원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도록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공무원들의 업무소개, 경험담, 꿈과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통계로 보는 경기도·경기도 바로알기 퀴즈 등을 통해 경기도를 소개하고, GTV방송국·브리핑룸·재난안전상황실·도의회 본회의장 등을 견학하면서 공무원 입문 과정과 업무경험 등을 얘기한다.경기도청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경기도 소재 중학교가 교육부 '꿈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교가 사전 지정된 날짜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1회 참석 가능 인원은 25명 안팎이다.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교육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29 10:09:48
고층일수록 비싸다? 수도권 아파트 값 살펴보니...
수도권에 속하는 서울·경기·인천에서 고층 아파트일수록 가격이 비싸다는 분석이 나왔다.24일 부동산R114가 수도권 아파트의 층 구간별로 평균 매매가를 비교·분석한 결과, 지난 19일 기준으로 30층 초과 아파트값의 평균 시세는 17억719만원으로 나타났다.21층 초과~30층 이하 9억8천409만원, 11층 초과~20층 이하 8억8천729만원, 6층 초과~10층 이하 5억5천674만원, 5층 이하 4억7천521만원 순으로 확인됐다.이번 분석에는 R114가 시세를 조사하는 서울 120만3천521가구, 경기 173만6천801가구, 인천 46만3천490가구 등 수도권 아파트 총 340만3천812가구의 아파트 가격(시세)가 활용됐다.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에서 이런 추세가 분명하게 나타났다.서울 30층 초과 아파트값의 평균 시세는 23억2천858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21층 초과∼30층 이하는 13억5천96만원, 11층 초과∼20층 이하는 12억2천482만원, 6층 초과∼10층 이하는 9억5천968만원, 5층 이하는 9억369만원으로 나타났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고층인 아파트는 대부분 신축인데다 역세권이나 기반시설이 밀집한 위치에 있어 주거 생활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고층 아파트에서도 30층을 초과하는 초고층은 전망과 채광 측면에서 선호도가 높아 통상 가격도 높은 수준에서 형성된다"고 설명했다.경기도에서도 30층 초과 평균 아파트값의 시세가 11억9천31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21층 초과∼30층 이하는 7억9천674만원, 11층 초과∼20층 이하는 5억7천148만원, 6층 초과∼10층 이하는 3억4천32만원, 5층 이하는 4억2천145만원을 기록했다.인천 또한 30층 초과 평균 아파트값이 9억100만원으로 제일 비쌌다.21층 초과∼30층 이하는 5억5천159
2022-08-24 10:53:18
경기도, '찾아가는 채무상담' 실시...금융위기 도민 돕는다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채무나 불법추심 등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 중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채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2015년부터 진행된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채무상담’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사회·경제적 위기 도민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개인회생, 파산 등 채무조정 상담 ▲가계 재무수지 개선을 위한 맞춤형 재무상담 ▲대부업체 불법추심 대응 상담 ▲극저신용대출을 비롯한 소액금융 연계 ▲가능한 복지혜택 정보 제공과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신청 대상은 지역자활센터 등 도내 단체‧기관 등이며, 신청 방법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사업지원팀을 통해 예약신청 후 상담받을 수 있다.도는 찾아가는 상담 외에도 구체적인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도내 19곳에서 운영 중이다.권역별로 북부 4개소(양주·고양·파주·구리), 서부 5개소(군포·안양·부천·김포·시흥), 동부 4개소(하남·광주·남양주·안성), 남부 5개소(수원·용인·평택·화성·안산) 등이 있다. 지난해 2만1천567명을 대상으로 총 3만4천133건의 상담 실적이 있었다.윤영미 도 복지정책과장은 “찾아가는 채무상담은 금융위기 계층 적극 발굴 차원에서 사회·경제적 위기 도민 대상으로 전격 실시하는 만큼 많은 분이 상담받고 가계부채 해결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방문 상담도 가능한 만큼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 서민금융복지
2022-08-22 11:27:35
경기도 '석면' 건축물 3천300곳...어린이집도 다수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사용해 지어진 다중 이용 건축물이 경기도 내에 3천30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은 물론 어린이집도 석면 건축자재를 사용한 곳이 적지 않아 도민의 건강을 위해 조속한 제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석면 건축물은 석면 건축자재가 50㎡ 이상이거나 분무재·내화피복재로 석면을 사용한 곳을 말한다.18일 연합뉴스가 환경부 석면 관리 종합정보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경기도 내 공공건축물, 어린이집, 대학교, 다중이용시설 중 석면이 들어간 건축자재가 남아 있는 '석면 건축물'은 3천300곳이다.이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2천210개), 경북도(1천520개), 경남도(1천380개), 부산시(1천253개) 등 순으로 석면 건축물이 많았다. 세종시는 60개로 가장 적었다.도내의 이런 건축물은 동 행정복지센터 같은 공공건축물이 1천359개(4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학원이나 병원 등 불특정 다수 이용 시설이 657개(19.9%), 대학교가 571개(17.3%), 어린이집이 564개(17.0%), 기타(요양원 등 의료 및 문화시설)가 149개(4.5%) 등이다.도내 석면 건축물 중에는 어린이집도 571개소가 발견돼 어린이들이 석면에 노출될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나온다.안양시 만안구 A 어린이집의 경우 옥탑층 지붕에 석면 슬레이트가 사용됐고, 방 천장에도 석면이 함유된 자재가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다행히 위해성 등급이 '낮음'으로 나왔지만, 지붕 등이 손상될 경우 어린이들이 석면 가루를 마시는 등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지
2022-08-18 09:42:25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 인상
경기도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을 기존 월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인상했다.이는 경기도와 20개 시군이 만 11~18세 여성청소년 18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등 특정 계층을 선별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의 생리용품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이들을 위해 보편 복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인상은 선별 지원금 단가 인상과 물가 상승을 고려한데 따른 조치다. 또한 도는 물가 급등을 고려해 도내 대안교육기관 115곳을 이용하는 청소년 7900여명을 위한 급식 지원사업의 식품비 지원 단가도 오는 9월부터 7%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급식비 지원 단가 인상과 균형을 맞춘 것이다. 급식비는 초·중·고별로 차등 지원되는데, 고교의 경우 한 끼에 평균 5553원에서 5831원으로 인상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10 09:39:55
경기도, 산후조리원 등 94곳 '3대 소방 불법행위' 단속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3일 쇼핑시설과 산후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3대 불법행위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정차다. 단속 대상은 경기지역 쇼핑시설과 산후조리원 등 다중이용시설 94곳이다.이번 단속에는 소방서 패트롤팀, 소방특별조사팀 등 47개 조 94명이 투입돼 ▲출입문 폐쇄 및 잠금 등 불법행위 ▲피난약자시설 화재대피 등 피난동선 확보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여기에 유사시 사고대응 지도와 안전교육도 병행한다.도 소방재난본부는 단속에 앞서 단속 날짜를 사전에 공지한 만큼 위법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도 소방재난본부는 시기별로 단속 대상을 선정해 단속반원을 총동원한 일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앞서 7월 중순에는 물놀이‧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84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소방시설 관리가 부실한 36곳(38%)을 적발, 과태료 부과 8건 등 총 42건을 조치한 바 있다.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여전히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 출입문을 잠그거나 비상시 피난동선 확보가 어려운 곳이 있어 일제단속을 벌이게 됐다”며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 활동 저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일제 단속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01 17:31:01
경기도, 학교급식 포장육 위생관리 위반 업체 16곳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0~24일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도내 포장육 제조업체 60곳을 점검,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6곳(21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3건, 보존기준 위반 5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3건, 변경허가 미실시 4건, 냉동 원료육으로 냉장 포장육 생산 1건, 유통기한 변조 1건, 무표시 축산물 판매 1건 등이다.A 업체의 경우 영하 18℃ 이하로 관리해야 하는 냉동실 온도를 영하 13℃로 유지해 기준 온도를 지키지 않았고, 일반 돼지고기 뒷다리를 무항생제 제품으로 속여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B 업체는 유통기한이 1개월 지난 삼겹살을 '폐기용' 표시 없이 냉동실에 정상 제품과 함께 보관하고 1등급과 1+등급의 원료육을 섞어 생산한 포장육에 1+등급으로 거짓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거나 보관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각각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김민경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행위로 적발된 곳은 16곳이지만 위생 불량 등에 따른 현장 지도 업체는 단속 대상의 절반에 달했다"며 "안전한 급식을 위해 단속을 지속하고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4 11:01:06
"입석 이제 안 돼요"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 확대
광역버스 파업과 입석 승객 거부 등 사태가 일어나자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버스의 입석 문제 등 출퇴근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시외버스 28대, 전기버스 26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유가 상승 등으로 광역버스 이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출퇴근길 혼잡 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긴급 입석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를 늘려 수도권 광역버스 57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총 266회 늘린다.다음 주(18~22일)부터 바로 광역버스 14개 노선에 전세·시외버스 28대를 증차해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확대할 방침이다.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승객이 줄어 감축 운행하던 32개노선의 운행은 신속하게 정상화해 10월까지 출퇴근 신간대 운행 횟수를 189회 늘린다.민영제로 운영되던 M버스(광역급행버스) 11개 노선은 준공영제로 바꿔 해당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내달까지 49회 확대할 예정이다.9~10월에는 기존 40석에서 70석으로 좌석 수가 늘어난 대용량 2층 전기버스 26대를 4개 노선에 추가 배치한다.지역별로는 수도권 남부의 경우 경기도 화성시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7개 노선(M4130·M4108 등)의 출퇴근 운행 횟수를 133회에서 193회로 60회 늘리고 이용객이 많은 노선(7790·1006·M4108)에는 2층 전기버스를 15대 투입한다.수원∼서울 간 광역버스 5개 노선(M5107·M5121 등)은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56회에서 98회로 늘리고, 성남시 2개 노선(M4102·9300)은 24회에서 31회로 확대한다.용인시 11개 광역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운행
2022-07-12 15:38:52
경기도, 청소년부모에 '아동양육비' 월 20만원 지원
경기도가 청소년부모 가구에 아이 1명당 월 2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신청을 7월 1일부터 접수 받는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청소년부모 가구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조 제6호에 근거해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만 24세 이하(1997년 6월 1일 이후 출생자)인 경우다.사업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부모이면서 중위소득 6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251만6821원)인 가구로, 해당 자격을 갖춘 도내 청소년부모의 자녀는 828명으로 파악됐다.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부모는 다음 달 1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제출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혼인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또는 사실증명(부와 모 각각 제출), 통장사본 등이다. 다만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복지급여를 받는 대상자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12월까지 최대 6개월 동안 급여가 지급되며,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군 청소년부모관련 부서, 가족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30 11:24:44
경기도, 연말까지 '아빠육아사진전' 메타버스로 진행
경기도가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아빠육아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022년 경기도 성평등캠페인 아빠육아사진공모전’을 열고 부자가 함께 샌드위치를 만드는 장면을 포착한 류나리씨의 사진 등 1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수상작 10점은 제페토 앱에서 ‘아빠육아사진전’을 검색해 ‘2022년 경기도 아빠육아사진전’ 월드를 누르면 연말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22일부터 30일까지는 관람 인증 행사를 열고,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행사 참여 방법은 본인의 제페토 피드에 사진을 게시 후 ‘#경기도성평등캠페인 #아빠육아사진전’을 해시태그하고, 월드를 태그(‘2022년 경기도 아빠육아사진전’)한 후 설문 양식에 참여 정보를 제출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22 11:00:02
경기도, 코로나 검사부터 처방까지 원스톱 진료기관 1157곳 확보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관련하여 도내 원스톱 진료기관을 1157개소 이상 확보하기로 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지난 14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환자 일반의료체계 진료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앞서 정부는 유증상자 및 코로나19 환자가 지역사회 내 일반의료체계를 통해 빠르게 검사부터 진료, 처방까지 받을 수 있도록 각 진료 기관을 통합해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통일했다. 정부는 검사. 진료,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전국적으로 최소 5000개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 기준 도내 호흡기의료기관(호흡기클리닉?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은 2459개소, 외래진료센터는 1547개소가 있다.이 중에서 최소 1157개소의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보한다는 것이 경기도측의 계획이다. 호흡기의료기관서 138개소가 자동 전환되고 나머지는 시군 외래진료센터와 호흡기의료기관에서 신청을 받는 방식이다. 이외에 코로나19 진료체계가 일반진료체계로 전환되면서 내달부터 입원의뢰체계도 바뀐다. 도는 입원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중증환자는 보건소 등 병상배정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에 입원하는 체계를 유지한다. 경증 환자는 동네 병의원 의사의 진단 이후 일반적인 입원의뢰 체계를 통해 일반 격리병상으로 자율입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류영철 국장은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및 입원 진료체계 개편사항은 6월 넷째 주부터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며 "7월 1일부터 도민 여러분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일반진료체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차질없
2022-06-15 14:19:38
"9772로 전화하세요!" 경기도, '보육교직원 고충처리 창구' 운영
경기도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육교직원 고충처리 창구'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부터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이 창구는 ‘경기도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2021년 8월 시행)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 설치된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영유아보육법과 2022년 보육사업안내 ▲어린이집 운영·교사 업무 및 처우 상담 ▲공인노무사를 통한 전문 인사·노무 상담 ▲심리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상담은 ▲이메일 ▲유선 ▲실시간 비대면 ▲대면으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도는 카드뉴스,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육교직원의 권리와 의무, 기본권을 홍보하는 등 보육교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정구원 도 보육정책과장은 "보육교직원 고충처리 창구 운영 사업으로 경기도 내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는 물론 궁극적으로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로써 보육의 질도 향상해 교사, 영유아 모두에게 즐거운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09 09:36:06
무더위·혹한기엔 '작은도서관' 찾아주세요
경기도는 올해 도내 작은도서관 342곳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해당 작은도서관에 냉난방 관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작은도서관은 주민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주민자치센터, 복지시설, 아파트, 교회 등에 설치한 시설로, 도내에 총 1천825개가 운영 중이다.도는 2017년부터 작은도서관을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 중인데 올해에는 5억5천만원(시군비 3억8천500만원 포함)을 들여 시군 지자체가 요청한 곳을 대상으로 전기료, 가스비 등 냉난방비 또는 냉난방기 구입비를 지원한다.무더위·혹한기 쉼터로 운영될 작은도서관은 각각 운영 시간이 다른 만큼 방문 전에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공지사항 코너에서 확인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07 09:45:21
경기도, 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법 위반 54곳 적발
경기도는 과자나 빵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가공업체 36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등 규정을 위반한 54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위반내용은 56건으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 보관 13건 △생산·작업 및 원료수불 관계서류 등 미작성·미보관 12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9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10건 △영업허가 등 위반 8건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 2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미준수 2건 등이다.주요 적발 사례로 파주시 ‘A’ 케이크 제조·가공업체는 원료의 입출고·사용에 대한 서류 등을 2년 넘게 작성하지 않고 영업을 해 왔다.양주시 ‘B’ 도넛 제조·가공업체는 유통기한이 최대 6개월 이상 지난 원료 바나나 레진 8㎏, 도넛 필링 107㎏ 등을 ‘폐기용’으로 표시하지 않은 채 사업장 실온창고에 보관했다.화성시 ‘C’ 핫도그 제조·가공업체는 실온보존 제품인 핫도그 반죽 원료 찰믹스 500㎏을 냉동창고에 보관하다가, 과천시 소재 ‘D’ 빵·과자 제조·가공업체는 과자류를 3개월마다 1회 이상 자가품질검사를 해야 하는데도 최근 1년간 실시하지 않았다.식품위생법 상 식품의 보존기준을 위반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생산·작업기록 없이 제조·판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생산하는 제품이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지 주기적으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경우 각
2022-05-26 11: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