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대환대출 인기…이동한 자산 규모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의 이용액이 5000억원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으로 기존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출시한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21일 오전 11시 10분까지 누적으로 총 1만9778건에 5005억원의 대출 자산 이동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금리를 갈아탄 고객이 절감한 총 연간 이자 규모는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됐다. 은행 고객이 다른 은행으로 이동한 경우가 전체 건수의 82.5%, 전체 금액의 92.3%로 압도적이었다.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로 고객의 대출 이동도 늘어 출시 첫날인 지난달 31일 전체 건수의 0.8%에서 지난 20일에는 16.2%로 늘었다. 금융위원회는 "이용 금액은 그동안 상환된 소비자의 기존 대출 기준이며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측정하면 더 클 것"이라면서 "이는 소비자에 따라 대환대출을 통해 금리를 낮추는 경우뿐만 아니라 대출 한도를 늘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문의가 늘어나자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어 금융당국이 주의를 요구했다. 금융위원회는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는 안내와 함께 문자나 전화로 타인 계좌에 대한 입금, 특정 앱 설치 등을 요구하는 경우 속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21 15:46:12
금융위, 펫보험 활성화 방안 내놓는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펫보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보험연구원 주최로 광화문에서 열린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과 보험의 역할 강화 세미나'에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해 동물 의료비 수요가 높아졌지만, 아직 펫보험 가입률이 낮고 반려동물 진료항목·등록제 관련 인프라가 부족해 보험상품 개발도 더디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보험사와 동물병원의 제휴를 통해 간편하게 반려동물을 등록하고, 보험도 가입하면서 청구서류도 전송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면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면서 "소비자는 다양하고 저렴한 보험상품을 이용하고 동물병원 및 관련 산업계는 수익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수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역시 "정부와 협력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펫보험 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펫보험 가입, 보험금 청구 등의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정부 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해 올해까지 다빈도 진료항목 60개에 대한 진료 표준화를 추진하고, 내년까지 이를 총 100개 항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4-28 16:46:50
90대 노인이 새벽에 트래블룰 피해가며 코인 30종 거래? 코인 거래 위법 사례 공개
1929년생의 90대 노인이 새벽에 30종 이상의 가상자산을 트래블룰의 맹점을 이용해 매도 및 매수하는데도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가 이를 정부에 신고하지 않아 지적을 받았다. 정부는 국내 5대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가 비정상적 코인 거래에 대한 검토를 태만히 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사례를 예로 들었다. 코인이 자금세탁행위 등 불법적인 금융거래에 많이 사용되는 경향이 있어서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은 30일 '5대 원화마켓 사업자 위법ㆍ부당 사례'를 공개했다. 5대 원화마켓 사업자는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이다FIU에 따르면 이번에 지적된 위법ㆍ부당 사례 주요 유형은 ▲비정상적 거래 ▲차명 의심 거래 ▲내부통제 미흡 등이다.FIU는 해당 사례에 대해 "가상자산사업자는 고객의 연령, 직업, 거래패턴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소유자인지 여부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강화된 고객 확인을 이행해야 한다"며 "만약 고객이 정보 제공 등 고객 확인을 거부하는 경우 해당 거래를 종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FIU는 제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반 사업자에 대한 기관 주의와 과태료 ▲임직원에 대한 견책 및 주의 등 조치 요구를 부과했다. 또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3개월 이내 개선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FIU 관계자는 "금번 검사는 신규 업권의 시장 질서 확립 과정임을 고려하여 사업자의 개선 유도에 초점을 뒀다"며 "향후 공개된 주요 위법ㆍ부당행위 사례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보다 엄중하게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후에도 검사 결과에 따른 주요 문제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여 다
2023-03-30 09:56:29
긴급생계비 대출 상담 예약 98% 신청
지난 21일부터 오늘까지 금융위원회가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 상담 예약을 받은 결과 예약 가능 인원의 약 98%인 2만5144명이 상담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1만7225명, 콜센터 접수가 7919명이었다. 3094명은 0.5%p 금리인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소액 생계비 대출은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도 100만원을 신청 당일 즉시 지급해주는 정책 프로그램이다.상담 예약자는 다음 주부터 내달 21일까지 신청한 날짜에 해당 지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소액 생계비 대출 상담 및 신청을 하면 된다.대출 한도는 100만원으로 최초 50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면 추가 대출을 해준다. 이자는 연 15.9%이며,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성실 상환 시 연 9.4%까지 낮아진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24 16:30:32
오는 6월 예·적금 비교 한눈에 가능해진다
올해 상반기 내로 온라인상에서 각 금융기관의 예·적금 상품을 비교 및 추천받아 가입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게 해주는 예금상품 중개서비스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4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이 서비스의 대상은 은행·저축은행 등의 정기 예·적금 상품이다. 단, 금융회사별 플랫폼 판매 비중에 한도를 설정했다. 은행의 경우 전년도 예·적금 신규모집액의 5%, 기타 금융회사의 경우 3% 이내다.해당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금융소비자들이 예금과 적금에 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과거에는 금융 소비자가 예금상품에 가입하려면 포털사이트나 금융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통하게 되면 플랫폼에서 단순 정보뿐 아니라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나아가서 가입까지 가능해진다.사후 관리 측면에서도 기존엔 소비자가 금리 상황을 보며 만기나 갈아타기를 직접 관리해야 했다면 이 서비스는 만기 알림이나 갈아타기 추천 등의 부가 서비스도 있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같은 핀테크 기업뿐 아니라 신용카드사, 기존 금융회사에서도 수요가 크다"면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심사조건을 충족하는 신청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
2023-03-23 11:11:27
나도 몰랐던 금리인하…"가능성 높으신데요?" 먼저 알려준다
앞으로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경우 이러한 사실을 먼저 알려주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금융당국은 금리인하요구권과 관련하여 소비자의 권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세 가지 개선안을 마련했다.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소비자 안내를 강화하고 ▲금리인하 실적 공시를 보완하는 한편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결과에 대한 통지를 구체화하는 것 등이다. 우선 금융회사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차주에 대해서 금리인하요구권을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금리인하여부 심사시 승인요건을 보다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쪽으로 바뀐다.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금융회사의 수용률이 향상되도록 한다는 목적에서다. 금리인하 실적에 대한 공시 정보의 의미에 대해 충분히 설명토록 하고, 공시대상 정보의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수용률 산정시 중복신청 건수를 제외하는 등 금리인하요구권 관련 공시를 개선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금융회사의 금리인하 실적에 대해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금리인하요구 신청에 대한 심사결과 불수용 사유를 세분화하여 안내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신용도 평가에 활용된 정보내역을 제공토록 하여 심사결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용성을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이 모든 사항에 대해 상반기 중 적용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10 09:42:45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주목! 만34세까지 가능하다는 '이 펀드' 이름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올해 1분기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 출시를 지원한다. 금융위는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1분기 중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대상은 개인 소득 5000만원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이 상품은 연 600만원 내에서 납입액의 40% 공제 혜택을 주며, 연 최대 240만원이 공제된다. 3~5년 가입이 가능해 3년 가입을 할 경우 최대 72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이와 더불어 금융위는 청년층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도 오는 6월 출시한다. 해당 계좌는 개인 소득 6000만원, 기준 중위소득 180%를 만족하는 19~34세 청년이 대상이다.더불어 금융위는 청년 생활·주거 안정, 일자리 확보 등을 위해 12조원 투입을 목표로 세우는 등 정책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6 11:28:19
앞으로는 연금보험 안 깨고 버티는 게 000?
앞으로 도입되는 제도에 따르면 연금보험을 장기간 해지하지 않고 유지할 경우 연금수령액이 기존보다 높아져 유리할 전망이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2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험 분야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이 중에 연금보험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계속 갖고 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을 늘린다는 것도 포함됐다. 현재 저축성보험은 중도해지자 보호에 초점을 두고 있어 납입완료 시점까지는 무조건 해지환급금이 납입원금을 초과하도록 설계해 중도해지자가 수령하는 금액을 충분히 보장하는 중도환급률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이는 장기간 연금유지 및 수령 연금액 제고가 목적인 연금보험에 적합하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금융위는 이를 개선해 기존 상품보다 수령 연금액을 높인 연금보험은 중도환급률 규제적용을 제외하기로 했다. 대신 소비자가 해지환급률, 연금액 등을 충분히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명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21 09:44:36
예·적금 상품 내년 2분기부터 '여기'서 한 눈에 비교! 어디?
앞으로는 여러 금융회사의 예금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하는 동시에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9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9개 기업의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여기에 포함된 9개 기업은 ▲뱅크샐러드 ▲NHN페이코 ▲줌인터넷 ▲깃플 ▲핀크 ▲비바리퍼블리카 ▲네이버파이낸셜 ▲씨비파이낸셜 ▲신한은행 등이다. 이 기업들은 내년 2분까지 제휴를 맺은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 상품을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비교·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다. 특히, 마이데이터와의 연계로 소비자의 자산분석을 통해 우대금리 적용여부 등을 포함한 보다 세분화된 맞춤형 상품추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본인이 원하는 조건의 예·적금 상품을 간편하게 검색·가입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원활한 자산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가 내년 2분기에 시작되는 이유는 금융권의 유동성 관리 어려움을 고려해 출시 시점을 조정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과도한 자금이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년도 예·적금 신규 모집액 기준으로 ▲은행은 5% 이내 ▲저축은행·신협은 3% 이내로 제한했다. 금융위는 이번에 지정을 받은 9개 기업 이외의 추가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차후 혁신금융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10 09:57:26
나도 몰랐던 숨은 내 자산 찾는 법
나의 몰랐던 나의 숨은 쌈짓돈을 찾을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정부가 소개한다. 그 동안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모든 금융권과 함께 숨은 금융자산 조회시스템 운영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하지만 숨은 금융자산이 여전히 약16조원에 이르고 지난 2년 동안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이에 금융위, 금감원, 금융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협회를 비롯해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등 모든 금융회사가 전국민 숨은 자산 찾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당사자가 오랫동안 존재를 파악하고 있지 못한 자산 중 정부 시스템을 통해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대상은 ▲휴면예금 ▲휴면보험금 ▲휴면성증권 ▲실기주과실 ▲예금 및 적금 ▲보험금 ▲신탁 등이며, 이번부터는 미사용 카드포인트를 캠페인 대상에 신규 포함했다. 해당 내역은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을 통해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정부는 "잊고 있던 소중한 금융자산을 쉽게 조회하고 환급 받아 생활자금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장기간 미사용 계좌를 방치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며 사회적 비용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2 11:06:13
"이자? 묻고 더블로 가" 청년희망적금 잘 드는 방법
사실상 연 9.31%의 높은 금리 적용 효과가 있는 청년희망적금이 오는 21일부터 출시된다.청년희망적금은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상품으로, 시중 이자와는 별도로 36만원의 저축장려금을 지원한다.기본금리를 연 5.0%로 책정하고 매달 1일 50만원씩 2년 간 저축하면 총 62만5천원(세전)의 은행 이자를 받을 수 있다.또, 여기에 1년 차 납입액인 600만원의 2%인 12만원, 2년 차 납입액 600만원의 4%인 24만원 등 총 36만원이 추가된다. 이자소득세 등 세금까지 면제 받으면 1천289만5천원을 수령할 수 있다.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연령'과 '소득'이다.가입일을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어야 하며, 이때 군필자는 병역이행 기간(최대 6년)을 제외하고 계산한다.소득 기준도 살펴야 한다. 직전 과세기간(2021년 1~12월) 총급여 3천600만원(종합소득금액 2천600만원) 이하여야 하며, 이 기간 동안 소득이 없거나 소득이 있어도 국세청을 통해 증명할 수 없다면 가입이 보류된다.자산이나 가구 소득분위 등 다른 조건은 필요하지 않으며, 적금을 시작한 후 소득이 늘어나거나 아예 없는 상태여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다른 부처의 청년 우대 금융 상품을 가입한 사람도 중복가입이 가능하다.매월 50만원 한도 내 자유롭게 납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설정액만큼 불입을 하기 어려울 경우 에 납입액을 변경하거나 한 달 내 분납도 가능하다.단, 적금을 중도 해지하게 되면 만기 시 지급되는 저축장려금은 받을 수 없게 된다.취급 은행은 총 11곳으로,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제주 은행이다. 이 중 1개를 골라 1개 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기본금리 연 5.0%에 우대금리를 얹은
2022-02-18 10:50:43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약관, 그림·동영상으로 안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내달 1일부터 출시되는 보험상품에 가입할 경우 시각화된 보험 약관이 제공된다고 전했다. 기존 보험약관은 청약 철회, 계약 취소, 보험금 지급, 지급 제한 사항 등 중요사항을 담고 있음에도 딱딱한 문서 위주로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에 대한 불만을 수렴한 금융 당국은 약관 이용 가이드북을 신설하고, 주요 내용을 담은 약관 요약서를 시각화해 제공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했다. 보험회사들은 복잡한 보험상품의 특징...
2020-08-31 15:40:50
금융위원회, 은행 안 가고도 아이 계좌 개설 가능하게 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규제혁신 건의과제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위는 핀테크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혁신 건의과제 총 188건을 검토해 이 중 150건을 수용했다. 이번에 수용하지 않은 과제는 중장기 과제로 분류, 추가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금융위는 미성년자와 법인 등으로 비대면 계좌개설 허용 범위를 확대해달라는 업계 건의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미성년자의 법정대리인이나 법인 대표자가 지정하는 대리인이 올 3분기부터는 은행을 가지 않고도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미성년자의 인터넷전문은행 계좌 개설도 가능해진다.또한 처음에 실명확인을 하고 지문이나 정맥 등 생체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은행 영업점에서 주민등록증 없이도 생체정보를 활용해 거래를 할 수 있다. 다만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해서 바로 도입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AI 음성인식 스피커를 활용한 금융거래도 활성화된다. 기존에도 AI 스피커를 활용한 간단한 금융거래 조회·결제서비스는 존재했다. 그러나 보안 측면에서 한계가 제기돼 사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금융당국은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인증·보안 자율기준을 새로 마련하기로 했다.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막는 목적으로 정보 공유를 확대한다. 보험사기 방지시스템이나 금융질서문란자 제도 등 기존 사기정보 공유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금융사기를 막는 전문 신용정보회사(Fraud CB)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카드 가맹점 매출 정보 공유도 허용한다. 이를 통해 가맹점 매출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가맹점의 재무·고객관리 서비스를 컨설팅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가 출연할
2019-06-27 17:03:36
앱 하나로 모든 은행 이용 가능
올해 안에 앱 하나로 모든 은행의 결제 및 송금 업무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25일 이런 내용의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는 결제·송금을 처리하기 위한 금융결제망은 은행권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도 자기 은행 계좌 기반 업무만 가능하다. 핀테크 기업이 결제·송금 업무를 하려면 모든 은행과 제휴를 맺어야 하고, 이용 수수료도 1건당 400∼500...
2019-02-25 16:49:25
육아휴직 중 정책모기지론 이용자 원금 상환 유예…오는 6월 실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가 맞벌이 부모의 육아 편의를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 이에 정책모기지론 이용자는 주거비 부담이 육아휴직 사용을 저해하지 않도록 원금 상환 유예 제도를 확대한다. 디딤돌대출을 사용하는 육아휴직자는 대출금 상환을 연체(1~3개월)한 경우에만 대출 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1년까지 원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또한 연체하지 않았어도 대출 기간 중 육아휴직 횟수...
2018-03-30 17:5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