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마트 출입명부 관리 강화…현대百 모니터링 후 내주 확정
정부가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유통 매장을 중심으로 출입명부 관리를 강화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 출입명부 관리 강화방안'을 보고받아 논의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비롯해 백화점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는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의 출입명부는 '매장 출입구'와 '매장 내 개별 점포 출입구'로 구분하여 관리되고 있다. 정부는 출입명부가 시범 적용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관련 부처와 구체적인 방역수칙을 다음 주까지 작성하기로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0 17:57:01
정부, 수도권 내 7대 취약분야 방역상황 특별점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수도권 소재의 학원과 식당, 유흥시설 등 7대 취약분야 방역상황을 전수점검한다.행안부는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에서 특별방역점검 및 방역강화 지원대책을 발표했다.이번에 행안부가 운영하는 정부합동 특별방역점검단에는 5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경찰이 참여한다. 점검단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 28개 팀(총 64명)을 운영했으나 이번에는 118개 팀(총 590명)으로 운영된다. 특별방역점검 대상 지역은 서울 25개, 경기 26개, 인천 8개 지역 등이다. 학원·교습소,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숙박시설,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7대 취약분야를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3 10:16:04
서울 서대문구, 학교 방역 관련 노인 일자리 신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새로운 노인 일자리와 학교를 연계해 방역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전국의 주간 하루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천명 미만일 경우 올해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가 시행되지만, 확산세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등교에 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지난달 초 관내 40대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 결과 10개 학교가 총 74명의 방역 인력 지원을 필요로 했다.이 의견을 수렴해 구는 학교 방역 강화를 도울 노인 일자리를 신설하고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65~75세 주민 중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신체 활동에 무리가 없고 활동 의지가 높은 74명을 선발했다.이들은 한 달에 11일씩 하루 3시간 근무한다. 주 업무는 학교 출입자 발열 체크, 거리두기 안내, 학교 시설물 소독 등을 돕는 일이며 기존 공익형 일자리에 없는 방역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들은 구에서 진행한 방역 활동 직무 교육도 마쳤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09 10:33:05
인천공항에 방역안내·소독 로봇 돌아다닌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소독 로봇 2대와 방역안내 로봇 6대를 도입한다.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이 로봇들이 관련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항에 전달한다. 소독 로봇은 입국 게이트에서 검역대까지 여행객이 이동하는 경로를 중심으로 카펫과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소독한다. 이때 사용되는 UV-C는 단파장 자외선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살균효과가 높다. 방역안내 로봇은 입국장 동편·서편에 각 3대씩 설치돼 방문객들이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을 시 이에 대한 안내를 도맡는다. 이 로봇들은 자율 주행이 가능하며 자동 충전까지 가능하다. 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로봇들을 우선 배치하고 추후 제1여객터미널에도 확대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05 17:04:11
당국 "에버랜드 대규모 물총싸움 방역 위험 커"…관련기관 조사 요청
방역당국이 28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한 대규모 물총싸움 행사가 방역상 위험했음을 지적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에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언론을 통해 에버랜드의 물총 행사가 보도됐는데, 다수가 밀집해 거리두기가 어려운 성격의 행사였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마스크 필터가 젖으면 비말(침방울) 차단 효과가 없어지는데, 말을 할 때 비말이 (마스크 밖으로) 나가게 되는 일이 생긴다"며 "이처럼 코로나19 전파 위험도가 큰 행사는 기본적으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쪽에 관련 상황을 조사하게끔 요청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라며 "아직 코로나19 접종을 받지 않은 20∼50대와 유행 규모가 큰 수도권, 휴가지 등에서는 이런 행사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에버랜드는 광장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공연을 감상하는 '슈팅 원터펀' 행사를 올해 여름 이벤트로 기획했으며, 전날에는 수백명의 관람객이 물이 쏟아지는 광장으로 달려들어와 물총을 쏘는 놀이를 열었다.에버랜드는 관람객에게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28 13:15:40
여름 휴가철 방역 강조…마스크 착용 당부
정부가 여름 휴가철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을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8일 "마스크 착용 관련해서 실내는 의무였지만 기존에도 실외서는 의무는 아니었다"면서 "국민들이 방역조치 완화된 것 아니냐 생각하지 않도록 계속 안내할 것이며 특히 실내 마스크 쓰기는 워낙 중요해 밀폐공간 마스크 착용을 계속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태호 반장은 "현재 휴가철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정부가 특정 시기 집중은 최대한 방지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공무원이나 민간 기업뿐 아니라 유치원, 학원, 어린이집도 방학을 분산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공무원과 공공기관에 대한 휴가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하계휴가 시작일을 이달 3주차부터 시작하여 예년보다 2주 일찍 시작하기로 했다. 일반 기업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8월 이후 기업별 휴가 분산 사용 현황을 조사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18 13:23:27
코로나19 감염률 감소, 유럽 국가 '활짝'
유럽 전역에 비상이었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이 점차 낮아지면서 몇몇 국가는 방역지침을 해제하거나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3일(현지시칸)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이 주간 일평균 확진자 감소세를 확인하며 봉쇄조치를 완화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트대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의하면 지난 11일을 기준으로 프랑스, 옥일 ,스페인, 이탈리아의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인구 대비 각각 44.1%, 47.3%, 44.8%, 46.5%다.프랑스는 일평균 확진자가 1만6천600명대에 달했던 지난달 주간에 비해 이번 달은 5천100명대로 감소하자, 이달 9일부터 통행금지령 시작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1시로 두 시간 늦췄다.식당과 카페는 최대 수용 인원의 절반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다.영화관은 최대 수용 인원의 65%, 극장은 35%까지 관객을 받는 것이 허용되며, 헬스장도 재개된다.면적 8㎡당 1명씩 손님을 받을 수 있던 비필수 시설은 이제 4㎡당 1명씩 손님을 받을 수 있다.다만 이달 30일까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며, 아직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있고 재택근무도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독일 또한 코로나19 감염률의 감소로 16개주 정부 전면 봉쇄조치 완화에 나섰다.베를린은 지난달 19일 통행금지령을 해제했고, 21일부터 식당과 술집의 야외영업을 허용했으며 호텔은 이달 11일부터 관광객을 받고 있다.독일 정부는 이달 11일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00명 이하인 국가에 대해 여행을 금지했던 방침을 해제하겠다고 알렸다.반면 영국은 봉쇄조치 해제를 연기할 가능성이 높
2021-06-14 10:24:46
해수욕장 '안심콜·체온스티커' 등 방역 구상…예약제도 실시
정부가 올해 여름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방문 이력을 쉽게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과 간이 체온 측정장치 등을 도입한다. 또, 해수욕장 사전예약제 등도 시행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에 대한 긴장도가 높았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많은 사람이 해수욕장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에 준비를 가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2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러한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먼저, 국민이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되 불편은 줄일 수 있도록 안심콜을 운영하고 체온스티를 제공한다. 인심콜은 해수욕장마다 부여받은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어 간편하게 방문 이력, 전화번호 등을 입력해 등록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하거나 QR코드로 인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해수부는 혼잡한 인파 속에 체온측정을 대기해야 하는 불편 등을 줄이기 위해 신체에 부착하면 자동으로 체온변화를 알려주는 체온스티커도 도입할 예정이다.체온스티커는 손등, 손목 등에 부착하며 체온이 37.5℃보다 높아지면 색이 변한다. 24시간~48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체온변화를 알 수 있다.상대적으로 사람이 많이 몰릴 염려가 없는 소형 해수욕장에서는 방문객의 체온을 수동으로 측정한 뒤 이상이 없으면 안심 손목밴드를 지급한다. 이 밴드를 착용한 사람은 해수욕장 주변 식당 등을 이용할 때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며 체온 측정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지난해 도입해 효과가 좋았던 '온라인 신호등'과 '사전예약제'는 올해 대폭 확대 운영한다. 온라인 신호등은 해수욕장 혼잡도에 따라
2021-06-02 11:25:55
정부, 금주 상황 지켜본 후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및 밤 9시 영업제한 검토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필요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육박한 점을 언급한 뒤 "이러한 추세를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확진자 증가 추세를 살핀 이후에 거리두기 조정이나 방역조치 즉,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한 ...
2021-04-14 17:32:43
오세훈 표 '서울 방역', 무엇이 다를까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정부의 방역 지침과 별도로 '서울형 거리두기'를 시행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방역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비판했지만 오 시장은 그대로 별도의 방역안을 추진한다.오 시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서울형 상생방역'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일률적 제한에서 벗어나 업종·업태별 특성을 고려해 영업시간 등을 달리 적용한다는 내용이다.그는 동네상권 소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률적인 '규제방역'이 아니라, 민생과 방역을 모두 지키는 '상생방역'으로 패러다임을 바꿔가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또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중앙정부가 자가진단 키트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히고 식품의약안전처에 신속한 사용 승인을 촉구했다.그는 "식약처의 사용승인과 별도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활용한 시범사업 시행도 검토할 것"이라고도 말했다.어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 587명 중 서울 지역 확진자가 160명인 가운데, 오세훈 시장표 서울 방역이 앞으로의 코로나19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한편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를 비롯한 보수단체들은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시 도심구역 집회 제안을 풀어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서울시 도심구역 집회 제한에 대해 "국민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말살하는 '정치방역 계엄'"이라고 주장했다.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세종
2021-04-12 11:38:47
'원스트라이크아웃' 방역 수칙 2개 이상 위반 시 집합금지 처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장소에서 방역 수칙 위반이 확인된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업주, 이용자 및 시설별 핵심 방역수칙을 다음과 같이 별도로 정했다. 이에 따라 핵심 방역 수칙을 위반했거나, 방역 수칙 위반의 고의성이 높고 위반 정도가 심한 경우,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감염 발생 우려가 상당한 경우 과태료 처분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
2021-04-02 15:15:31
아이슬란드, 빠르게 일상 회복 중…비결은 '원칙대로'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유행을 걱정하는 가운데 북유럽 섬나라 아이슬란드의 방역과 빠른 일상 회복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23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현지 촬영해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아이슬란드의 젊은이들은 밤늦게까지 무리 지어 돌아다니고 밀폐된 노래방에서도 걱정없이 노래를 부르며, 키스·포옹도 자유...
2021-03-24 15:58:22
코로나19 방역 지침 안 지키면 가중처벌
의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하거나 입원 및 격리 조치에 따르지 않으면 가중 처벌을 받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오는 9일 공포한다고 예고했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특정 단체가 조직적 혹은 계획적으로 역학조사를 방해하거나 입원 혹은 격리 조치를 위반하여 타인을 감염시킬 경우 최대 절반까지 가중처벌을 할 수...
2021-03-06 23:12:55
울산시, 코로나19·식중독 대비 학교·유치원 시설 점검
울산시는 3월 2일부터 12일까지 학교·유치원 급식 시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교육청과 구·군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울산시와 협력하여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학교·유치원 급식소·학교 매점,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포함하여 총 285곳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점검도 이루어진다...
2021-02-26 10:54:51
코로나 다시 1천명대…丁총리 "특별방역 전국 시행"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1천명대에 들어선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특별방역대책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 동안 이동과 접촉이 늘어난다면 확산세가 다시 거세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내일부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수도권에서는 오늘부터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시작...
2020-12-23 1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