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5∼11세 화이자 백신접종 사전예약
오늘(24일)부터 만 5~11세 어린이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만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접종은 전국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1천200여곳에서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대상자는 만 나이를 기준으로 5∼11세다.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소아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소아까지 약 307만명이 대상자다.어린이 접종에는 화이자가 개발한 소아용 백신이 쓰인다.이 백신에는 유효성분이 기존 백신(12세 이상 대상 백신)의 3분의 1(30㎍→10㎍)만 들어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보고 지난달 23일 국내 사용을 허가했다.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악화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에게는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고, 일반 소아에 대해서는 보호자가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소아 접종 시에는 이상반응 점검 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만약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하면 소아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에 전화해 백신 여분이 있는지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되고, 성인과 달리 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약은 할 수 없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4 09:42:03
정부, 노바백스 접종 연령 하향 조정(12세) 검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의 투여 연령 허가 변경 검토를 요청했다. 이 백신은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하는 유전자재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2~17세 청소년 2247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면역원성 결과, 안전성 자료 등을 제출했다.해당 백신은 올해 1월 만18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후 2월부터 공급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3 17:20:24
코로나19 접종일로부터 2일까지 학교 결석·조퇴 등 출석으로 인정
교육부가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원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일로부터 2일까지 출석 인정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접종일로부터 2일까지는 ▲결석 ▲지각 ▲조퇴 시 출석이 인정되고, 접종일로부터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하면 '질병으로 인한 결석'으로 처리된다. 교육부는 지필 평가 기간을 제외한 시기에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나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시도교육청 지침과 학교 규정에 따라서 인정점을 받게 된다. 이는 교과목별 지필 평가나 수행평가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의 성적 처리를 결시 이전·이후의 성적 또는 기타 성적의 일정 비율을 환산해 처리한 성적을 의미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4 17:46:26
3월부터 미접종자도 동거가족 확진시 자가격리 안해
동거하는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 백신 미접종자들은 자가격리를 의무적으로 해야 했으나 내달부터는 이러한 조치가 해제된다. 기존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만 격리 대상에서 제외됐고 미접종자는 7일간 격리 과정을 거쳐야 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격리를 스스로 관리하도록 지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권덕철 장관은 "지금은 동거가족에 대해 아주 엄격하게 하고 있는데 이제 검사를 3일 혹은 7일에 하고 격리도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하는 변경 사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부겸 국무총리도 같은 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진자들의 가족들에 대해 다음 달부터 일괄적으로 수동감시 체제로 전환해 관리한다고 발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25 11:11:16
오는 21일부터 노바백스 접종 사전예약 시작
오는 21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21일 0시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노바백스 백신 사전예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접종 희망자는 예약일 2주 이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사전예약 첫날인 21일에 예약을 할 경우, 내달 7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일로부터 3주 이후로 자동 예약된다.또한 사전 예약에 어려움이 생길 경우 사전예약 사이트를 통해 대리 예약이나 전화 예약 진행을 할 수 있다.3차 접종 시에 노바백스를 택할 수도 있다. 1~2차 기본 접종을 모더나, 화이자와 같은 다른 백신으로 했어도 동일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노바백스를 이용해 교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18 10:52:57
백신접종 이상반응으로 입원·인과성 불충분도 방역패스 예외 대상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 의심 증상으로 인해 접종 6주 내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은 24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에서 예외된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난 이상반응으로 보건당국에 피해보상을 신청한 결과 '인과성 근거 불충분'을 통보받은 사람도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방역패스 예외 대상의 범위를 이같이 늘린다고 19일 밝혔다.현재 방역패스 예외 대상은 ▲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해제자 ▲ 1차 접종 후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생해 2차 접종이 연기·금지된 사람 ▲ 면역결핍, 면역억제제·항암제 투여로 접종 연기가 필요한 자 ▲ 접종 금기 대상자 등인데 두 사례를 추가하는 것이다.방대본은 이번 조치에 대해 "방역패스 적용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대체 수단으로 다중이용시설 전반으로 확대됨에 따라, 접종을 받으려고 노력했으나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사람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방역패스 예외 범위 인정이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의 인과성 및 피해보상의 필요성, 접종 금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번 방역패스 예외대상 확대 조치에 따르면 백신접종 뒤 이상반응이 나타나 피해보상을 신청한 결과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은 사람, 의료기관에서 접종 6주 이내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은 24일부터 방역패스 예외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예외확인서는 별도의 유효기간 만료일이 정해져 있지 않다.당국에서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쿠브(COOV)앱이나 카카오, 네이버 등 전자 출입
2022-01-19 15:40:29
정부, 백신접종 이상반응 청소년에 의료비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중증 이상 부작용이 발생한 청소년에 대해 정부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완적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학생의 정신건강과 백신접종 이후 중증 이상반응 등으로 인한 신체건강의 회복을 돕고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 건강회복 지원방안’을 18일 발표했다. 지난 17일 기준 13~18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률은 1차 78.6%, 2차 66.5% 수준이며, 청소년(13세~18세)의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율은 0.27%이며 이 중 중대한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284건으로 확인됐다. 백신접종 이상반응 청소년은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에 따라 1차적으로 질병관리청에 국가신청 절차를 거치도록 한다. 이후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워 보상 대상에서 제외됨을 통보받은 본인 또는 보호자는 교육부가 지정한 위탁기관에 의료비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개인별 총액 5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 등을 지급받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리지원과 정신 및 신체상해에 치료비로 각각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심리회복이 반드시 필요하고, 학생 학부모의 백신접종 부작용 걱정을 덜어드리도록 국가가 책임지는 자세로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교육부는 우리 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백신접종 부작용 우려에 대해서 더 두텁게 보호받도록 지원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고, 세심하게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
2022-01-18 17:39:39
김하늘, 백신접종 후 뇌사상태 여중생에 3천만원 기부
배우 김하늘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경남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일 배우 김하늘이 백신 접종 후 뇌사상태로 입원해 있는 여중생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의료·생계·재활치료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여중생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김하늘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하루 빨리 호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신을 맞고 중학교 3학년 딸이 뇌사상태가 됐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딸은 10여 년간 소아 1형 당뇨를 앓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김하늘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12 14:04:35
정부 "4차 접종, 면역저하자 대상으로 검토 중"…일반 국민은 '미정'
정부는 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3차까지 완료한 백혈병 환자 등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4차 백신 접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그외 일반 국민들의 4차 접종은 해외 사례를 검토중일 뿐 아직 실행 여부를 결정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면역저하자는 코로나19 백신을 2,3차까지 접종해도 면역 확보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이들에 대한 추가적인 접종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논 중"이라고 밝혔다.면역저하자는 급성·만성 백혈병,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증,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암 등을 앓거나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뜻한다.정부는 코로나19 항체가 제대로 생기지 않는 면역자하자의 특성을 생각해 지난해 11월부터 3차 접종을 시작했다.예외적으로 이들에 대해서만 접종 후 2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을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부가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결정하면 2월께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청은 이달 안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접종 대상과 시행 시점을 논의할 계획이다.정부는 이들을 제외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손 반장은 "지금은 3차 접종을 본격화하고 있는 시기이고, 특히 앞으로 우세종이 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예방접종이 어느 정도 효력이 있을지 추가적인 분석도 필요한 때"라며 "4차 접종을 할지 말지 등도 미정"이라고 말했다.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세계 최초로 추가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이 4차 접종을 본격적
2022-01-04 13:40:42
서울 학교 3곳서 '찾아가는 백신접종' 실시...신청 저조
교육당국이 시행하는 '찾아가는 백신접종'이 이번주부터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3개 학교에서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시·도 교육청마다 '찾아가는 학교단위 백신접종'을 진행 중이지만 실제로 접종팀이 학교를 방문해 접종을 진행하는 경우는 극소수에 그치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이 이날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를 보면 학교단위 접종에 나서는 자치구는 전체 25곳 중 13곳으로 파악됐다.특히 학교로 접종팀이 찾아가서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방식은 중랑·은평·관악구 등 3곳에 그쳤다. 지난주 한 개 학교에서 학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고, 이번 주에는 2개 학교에서 접종이 예정돼 있다.학교단위로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하기로 정한 곳은 구로·금천·영등포·성동구 등 4곳,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해 접종하는 곳은 영등포·도봉·노원·강동·송파·강남·서초·관악구 등 8곳 등이다. 관악과 영등포구는 학교 단위 접종 방식을 2가지 이상 병행하고 있다.자치구 12곳은 희망 수요가 저조해 학교단위 접종을 진행하지 않고 기존처럼 학생 개별 접종을 유지하기로 했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병원과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기관이 많아 학교에서 단체로 접종하는 것보다 개별 접종을 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1 17:27:30
백신접종 7일 후 심장이..."부작용자들 방치 말라" 청원
백신 1차 접종 후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부는 부작용자들을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 매뉴얼을 제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게재한 청원인 A씨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부작용을 겪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 7일 후 일상이 망가지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A씨는 백신 접종 7일 후 회사 근무 중 갑작스럽게 심장이 '쿵'하고 떨어지는 느낌과 더불어 생전 겪어보지 못한 빠른 심장 두근거림에 사무실에서 패닉에 빠졌다고 했다. 이후 응급실을 방문하고 심전도검사, 혈액검사, 흉부X레이, 소변검사 등을 진행하였으나 '이상없음'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병원에서는 "요새 백신 접종 후 이런 분들이 많이 온다. 대체로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나고, 귀가한다"는 말만 들었고 A씨는 또 이런 일이 일어날까 공포감을 느꼈다고 했다. 이후 두근거림과 숨참, 호흡곤란, 과다호흡 증상이 계속 나타났고 3회나 응급실을 가야했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담당 의사에게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아무 이상이 없는데, 왜 이런 일이 내 몸에 생기는 건가"라고 물어도 "고생이 많은거 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오는데, 백신 후유증이라고 보면 된다. 대개는 1-2개월 내에 좋아진다"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했다.A씨는 "이미 이런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봐왔다는 얘기였다"면서 "그런데도 왜 이런지도 정확하게 어떤 병명인지도 밝힐 수가 없고, 백신 후유증이니, 그냥 시간이 답이라는 거다"라며 답답해 했다. 이후 신경과, 흉부
2021-12-21 15:19:27
오는 9일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접종 관련 특집 브리핑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하여 영유아 및 청소년 등의 미성년자도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지가 논란이 되자 정부가 오는 9일 설명회를 진행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을 연다.앞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정부는 12~18세에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내년 2월 1일부터 이들에게 방역패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해당 연령대에 백신 접종 부작용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접종을 권고 받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중대본은 특집 브리핑을 "소아·청소년의 질의에 전문가가 답변해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전문가가 예방접종의 필요성, 방역패스, 이상반응 등에 관한 정보를 안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2-08 18:07:11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장…내년 1월 22일까지
정부가 지난달 23일부터 소아 및 청소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가 사전 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백신 접종 기한을 내년 1월 2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하는 날짜에 접종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의료기관에 직접 문의해 언제든지 당일 접종을 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집중 접종 지원주간’을 운영한다. 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운영하며, 해당 기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단위 백신접종을 실시한다.‘집중 접종 지원주간’은 지역이나 학교 상황에 따라 확대 운영도 가능하다. 정부는 방학 시작 후 학원 생활이 많아질 것에 대비해 가급적 방학 전 접종을 권고했다. 해당 기간에는 학교별 접종 희망자 대상 수요조사 후 ▲보건소 방문 접종팀의 직접 학교 방문 접종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센터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학교 연계한 접종 등 지역의 접종기관 여건에 따른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2-02 16:04:36
백신접종 75일 만에 고3 사망..."아들 사인 명확하게 밝혀달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접종 75일만에 숨졌다. 숨진 학생의 어머니는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밝혀달라"라고 호소하고 있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신 접종 후 사망한 고3 아들의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청원인 A씨는 "아들을 떠나보낸 지 꼭 1주일 됐다"며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쓴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아들 B군은 평소에 기저질환 없이 운동을 즐겨했다. B군은 지난 8월 13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고, 1차 2차 접종 후 며칠동안 두통과 오한을 겪었지만 특별한 이상증세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10월 25일 B군은 학교에서 어머니 A씨에게 전화로 "잇몸에서 피가 자꾸 난다"고 말했고, 속이 좋지 않아 점심을 먹지 못했다. 결국 B군은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응급실에 가던 중 갑작스러운 쇼크가 발생했다.A씨는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아들은 이미 급성 뇌출혈과 발작 증세가 심해 진정제를 맞고 있는 상태였다"며 "급박하게 CT 촬영과 혈액검사 후 온갖 장비를 아들의 몸에 부착했다. 떨어지는 혈압을 잡으려 애쓰는 의료진들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고 했다.B군의 1차 CT 소견은 다발성 출혈이었고 2차 CT 소견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A씨는 "평균 사람의 몸에 20만~45만 혈소판이 있다는데 혈액검사소견에서 아들의 혈소판 수치는 고작 2800이었다"며 "현재 병원에서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해서 2차 병원으로 옮겼다"고 했다.A씨는 "2차 병원에서 CT재촬영과 혈액검사, 조영제를 투여했으나 조영제는 반응을 하
2021-11-05 10:33:40
만12~15세 백신접종 오늘부터 시작
오늘(1일)부터 12세에서 15세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접종 예약을 한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12~15세 대상 백신 접종이 1일 시작된다.고3 학생들이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이어 지난달 18일부터 12∼17세 소아·청소년 연령층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데 따른 것이다.지난달 18일부터 예약이 진행 중인 12~15세 백신 접종 예약률은 27%로, 신청은 이달 12일 마감된다.사전 예약을 마친 12∼15세는 27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이와 함께 백혈병 환자나 장기이식 환자, 면역억제제를 쓰는 사람 등 면역저하자에 대한 추가접종도 오늘부터 실시된다.당국은 면역저하자 중 기본접종을 마친 뒤 2개월이 지난 사람에게 추가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추가접종은 원칙적으로 기본접종 6개월 뒤에 할 수 있지만, 면역저하자와 얀센 접종자의 경우 접종 효과를 고려해 예외적으로 2개월 뒤부터 가능하도록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1 13:5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