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성큼',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새 학기를 시작하는 3월을 맞아 집단생활 시 발생할 수 있는 수두, 홍역 등 바이러스 감염병에 주의할 것을 27일 당부했다. 수두는 2022년 전국에서 총 1만8천519건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29.7%(5천505건)가 경기도에서 발생했다.다만 코로나19로 개인위생 방역이 철저해지고 사람 간 접촉도 줄어들자 2020년 이후 급감하는 추세를 보였다.경기도 내 수두 발 생 건수는 2019년 2만3천517건에서 지난해 5천505건으로 약 4분의 1로 감소했다.홍역은 전국적으로 2019년 194명(경기 69명)에서 2020년 6명(경기 3명)으로 급감한 후 2021~2022년 발생 환자가 없었지만, 올해 1월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이 3년 만에 해외 유입 환자로 확진됐다.특히 겨울 방학 기간 동안 해외여행이 증가한 데 이어 다음 달부터 개학과 단체생활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라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졌다.수두와 홍역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전염성이 높은 편이라 개학 전 어린이의 예방접종 기록을 점검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신속히 완료해야 한다.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수두와 홍역은 예방접종 효과가 뛰어나므로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27 10:09:50
'이런 곳' 사는 아이, 아토피 위험 ↑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간선 도로 근처에 사는 아이는 아토피 피부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토니브룩 대학 메디컬센터 소아과 전문의 마이클 네비드 박사 연구팀이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사는 영아부터 18세 아이들까지 1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13년간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헬스데이뉴스가 21일 보도했다.이들은 절반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겪고 있었고 나머지는 피부 질환이 없었다.연구팀은 이들이 거주하는 곳이 하루 1만 대 이상의 차량이 다니는 큰 거리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 거주지에서 교통량이 많은 간선 도로에까지 거리가 10배 늘어날 때마다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률은 21%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거주 지역이 간선 도로에서 1km 떨어진 아이들은 500m 떨어진 아이들보다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률이 27% 낮았다.이는 교통량이 많은 거리로부터 얼마나 떨어진 곳에 사느냐가 아토피성 피부염 위험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와 관련된 병태생리학적 메커니즘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연구팀은 아시아에서 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와 이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 학회 학술지 '알레르기·임상 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 최신호에 발표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23 10:08:19
尹 "소아과 기피 현상, 정부 잘못"...대책은?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소아 진료, 응급 등 필수 진료에 들어가는 비용을 공공정책 수가로 보장하고 아이들 치료에 추가로 들어가는 투입 비용을 감안해서 적정 수가를 보상하라"고 보건복지부에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진행한 '소아진료 등 필수의료 현장 방문 정책간담회'에서 "의사가 소아과를 기피하는 건 의사가 아니라 정부 정책이 잘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것보다 시급한 것이 없기 때문에 건강보험이 모자라면 정부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바꾸라"고 재차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레지던트 4년 차 전공의에게 "소아과를 선택한 것을 잘했다는 소리가 나오도록 우리 정부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국가의 우선적 책무 가운데서도 최우선 책무"라며 "관련 부처는 필요한 어떤 재원도 아끼지 말고 지원하라"고 당부했다.나아가 윤 대통령은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 환경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것을 교육부에 지시했다"며 "아이들이 아파도 갈 데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이번에 확실하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밤에 아이들이 이상하다 싶으면 비대면으로라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된다"며 24시간 소아 전문 상담센터 신설과 관련해 전화뿐만 아니라 영상 상담도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교육부에도 학교에 간호사를 배치해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기를 착용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 교육을 받을 수
2023-02-22 17:38:34
서울시, 스쿨존 '8m이하' 이면도로 속도 제한한다
서울시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항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폭 8m 미만의 이면도로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폭 8m이상의 이면도로에는 보도를 새로 만들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어린이 승하차 구역을 연내 100곳 조성한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22일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 보행로 조성을 통한 차량과 보행자의 물리적 분리 ▲ 시인성 향상을 위한 횡단보도 안전시설물 확대 ▲ 과속과 불법 주·정차 최소화를 위한 감시체계 구축 ▲ 보호구역 확대와 운영 효율화를 4대 핵심 과제로 꼽았다.시는 우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폭 8m 미만의 이면도로 70곳은 제한속도를 시속 30㎞에서 20㎞로 낮추기로 했다. 필요한 경우 보행자가 도로의 모든 구간을 다닐 수 있게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한다.도로 폭이 8m 이상인 이면도로 20곳에는 차도와 높낮이 차이를 둔 보도를 만든다. 양방향 통행을 위한 도로 폭은 6m, 유효 보도 폭은 2m여서 8m 이상이어야 차도와 보도를 구분할 수 있다.작년 12월 음주운전으로 인한 초등생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이면도로는 폭이 8m 미만이나 현재 보도를 신설 중이라 이번 사업 대상에서 빠졌다.시는 또한 차와 사람 간 사고 절반가량이 길을 건너는 중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횡단보도 안전시설을 강화한다.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신호기 등 스마트 안전시설 550개를 설치하고 기존 신호기가 없는 구간에는 신호기를 신설한다.보호구역과 인근 도로에는 과속 단속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해
2023-02-22 16:33:54
외신이 본 한국 '저출산' 대책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 중인 한국에서 육아 앱이 워킹맘의 숨통을 트여주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블룸버그는 먼저 6년 전 직장을 뛰쳐나와 아이돌봄 서비스 매칭 플랫폼 '맘시터'를 창업한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의 사연을 소개했다.정 대표는 과거 아픈 아이를 학교에서 데려와 줄 사람을 찾지 못해 회사 화장실에서 훌쩍이는 동료의 모습을 목격했다.남 일이 아니라고 느낀 정 대표는 일-가정 양립의 물꼬를 트기 위해 부모와 아이를 맡아줄 사람을 연결해 주는 앱인 맘시터를 세상에 내놨고, 최근 사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정 대표는 "우리들 사이에 죄의식 문화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엄마 혼자 아이를 돌보는데 너무 익숙해져 있다"고 지적했다.블룸버그는 핵가족화로 가족들의 육아 지원을 더는 기대하기 힘들어지면서 이 같은 육아 앱이 한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한국 육아정책연구소 배유진 연구원은 "아이를 누군가에게 맡길 땐 엄청난 신뢰가 필요한데 그러한 사람은 아주 적다"며 "지원시설 접근성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영국 레가툼 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은 구성원 간 신뢰도를 측정하는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 지표에서 선진국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끝끝내 일을 포기하거나 출산을 포기하는 양자택일의 상황에 놓이는 한국 여성이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실제 한국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2021년 기준 60%를 밑도는 수준이고,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세계 최저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정부는 2007년 자체 베이비시터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7만8천 가구가 해당 서비
2023-02-17 16:45:44
러시아, 1년 간 어린이 6천여명 데려가 "강제로..."
러시아가 1년 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지금까지 최소 6천명 가량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러시아 점령지와 영토로 강제 이주시켜 사상 교육을 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단체가 분석을 내놨다.예일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산하 인문학연구소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체계적으로 재교육하고 입양하는 프로그램을 운여 중이라며 그 실태를 밝힌 보고서를 발표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작년 2월부터 지금까지 본토와 크림반도에 43개 시설을 운영하며 최소 6천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수용했다.어린이들의 나이는 적게는 4개월에서 많게는 17세까지 있으며 수용 인원은 집계된 6천명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소는 추측했다.이들 시설의 주목적은 어린이들이 러시아에 대해 더 우호적인 관점을 가지도록 정치 사상 등을 '재교육'하는 것으로 주로 부모나 다른 가족 보호자가 있는 어린이가 그 대상이라는 게 연구소 설명이다.러시아는 이들 시설을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러시아 문화와 역사, 사회로 통합하는 프로그램으로 홍보하고 있다.고아로 판단되거나 러시아의 침공 전 우크라이나 정부 기관에서 양육한 어린이, 전쟁으로 인해 보호자가 있는지 불확실한 어린이 등은 입양 목적으로 러시아로 보내졌다.다수 어린이는 부모 동의를 받고 시설로 보냈지만, 시설에서 수개월을 지내며 부모와 다시 결합했는지 불확실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보고서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보호 대상인 사람을 불법으로 이주·추방하는 것은 민간인 보호에 대한 제네바협약의 중대한 위반으로 전쟁범죄에 해당한다"
2023-02-15 11:59:01
"낮잠 안잘래?", "서로 때려봐" 학대 보육교사 벌금형
2~3살 어린이집 원생을 때리거나 아이들 간 싸움을 부추긴 보육교사 2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A(60·여)씨와 B(23·여)씨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또 곽 판사는 이들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3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A씨 등은 지난해 1월 12일 인천시 서구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인 C(2)군과 D(2)양에게 서로 때리라고 싸움을 부추기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아 기소됐다.이들은 당시 함께 놀고 있던 피해 아동들에게 다가가 "(상대를) 밀어봐. 자꾸 너를 만만하게 본다"라거나 "XXX를 갈겨. 머리를 때려버려"라고 말했다.이들은 이어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고 D양이 "경찰아저씨?"라고 말하자 "얘 감각이 없어서 몰라 바보야. 얘 완전 아무것도 몰라"라며 학대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생을 학대했다.A씨는 같은 날 오후 1시 6분께 공룡 모형 장난감으로 또 다른 원생 E(3)양의 얼굴을 긁었는데, 낮잠을 자지 않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E양이 실수로 A씨의 얼굴을 건드렸다는 게 이유였다.B씨는 앞서 같은 달 5일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E양의 옆구리 부위를 4차례 때리고 머리를 세게 눌렀다.곽 판사는 "피고인들은 보육교사로서 돌봐줘야 할 피해 아동들을 오히려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며 "자질을 의심하게 하는 피고인들의 부적절한 언행에 비춰볼 때 범행이 우발적인 실수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학
2023-02-13 14:29:14
아기, 더 튼튼하게 지킬 '건강 상식'
아기는 출생 시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면역력을 지니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잔병치레가 잦아질 수 있습니다. 아기가 쉽게 겪을 수 있는 각종 증상과 올바른 돌봄 상식을 알면 아기 건강을 더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습진생후 2세가 되기 전 아기의 볼에 홍반이 생기고 가려워 하거나, 진물, 부스럼 등이 생길 경우 태열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습진은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분류되며, 유전적 요인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얼굴과 머리 쪽에 가장 잘 발생하기 때문에 땀이 나지 않도록 적절한 온도와 실내 습도를 유지하여 생활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렵다고 긁으,면 2가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건드리지 않게 하시고 피부를 자극하는 거친 옷감, 과한 목욕, 비누를 비롯하여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 화학물질을 가까이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땀띠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봄부터 여름까지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피부각질이 땀샘을 막아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생깁니다. 초기에는 투명한 수포 형태로 올라오다가, 더 심할 경우 주변 분위에 붉은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2차 감염에 의한 화농성 발진이 되기도 합니다. 땀띠를 예방하려면 실내온도를 덥지 않게 조절해야 하며 목욕 후 살이 접히는 부분 등 땀이 차기 좋은 곳을 잘 말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베이비 파우더를 톡톡 뿌려 보송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 변비아기는 초기에 하루 5~6회 정도 변을 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어른의 장기능과 비슷해지면서 하루 1~2회의 변을 보게 됩니다. 하루나 이틀에 한 번 변을 보는 아기도
2023-02-12 13:38:06
‘엄지족’ 할마, 할빠 덕에 키 성장 건기식 시장 쑥쑥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집안에 태어난 아이에게 부모, 양가 조부모, 이모, 고모, 삼촌까지 지갑을 연다는 뜻의 '에잇포켓' 현상이 여전하다. 이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소비 트렌드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주고 있다.모바일뱅킹, 인터넷 주문 등을 이용하는 중장년층 '엄지족'이 늘면서 온라인을 통한 건기식 구매도 늘어났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소비자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5060 세대는 건기식을 소비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세대로, 본인 뿐만 아니라 배우자, 자녀, 손주들을 위한 건기식도 구입하는 추세다. 건강한 노후를 대비하는 동시에 MZ세대인 가족 구성원들의 영양까지 챙기는 5060 세대. 특히 최근 조부모가 아이를 돌보는 집이 늘면서 '어린이 건기식'에 관심을 가지는 할마·할빠가 많아졌다.이에 따라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키 성장 관련 건기식도 인기를 끌고 있다.보타니스타 키클래오042키클래오 042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다. 또 대부분의 어린이 키성장 제품에 함유된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는 물론 홍삼 성분까지 들어있어 어린이 키 성장 및 면역력,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 적포도농축액으로 새콤달콤한 포도맛과 나타드코코 과육을 더한 젤리로 아이들이 선호하는 맛과 제형을 동시에 잡았다. 얼려먹으면 샤베트 식감으로 더욱 맛있게 섭취할 수 있고, 이지컷 개별 스틱포 형태로 간편하게 짜 먹을 수 있어 휴대성과 위생성이 좋다.성장공식 칼비아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하며 정상적인 혈액응고·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 등에 필수적인 칼슘, 성장기 어린이의 뼈
2023-02-10 11:00:01
안데르센 가구, 신혼부부용 ‘올리버 퀸•킹 침대’ 출시
프리미엄 키즈가구 브랜드 안데르센이 웨딩 성수기를 앞두고 신혼부부용 침대 올리버 하이가드 퀸&킹 침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올리버 하이가드 신혼 침대는 너도밤나무 원목을 사용해 따뜻하고 안락한 우드톤 인테리어 침실 공간을 원하는 신혼부부에 적합하다.올리버 신혼 침대의 가장 큰 강점은 우리 가족 라이프 플랜에 맞춰 똑똑하게 분리되는 모듈식 침대로 침실 공간에 변화가 생길 때마다 원하는 침대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혼 시기엔 부부 침대로, 아이가 태어나면 슈퍼싱글 침대와 가드를 추가해 패밀리침대로, 아이가 성장하면 가드를 탈착하고 풋보드를 추가해 슈퍼싱글 원목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안데르센의 모든 가구는 자연상태에 가까운 원목 등급인 SE0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또한 이탈리아산 너도밤나무 통원목을 사용해 원목의 색상과 결이 밝고 예쁘며 안데르센만의 친환경 하이터치 마감공법으로 원목의 질감은 살리면서 부드러움은 극대화했다.안데르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우리 가족 라이프 플랜에 맞춰 신혼부터 아이의 수면 독립까지 함께하는 침대”라며 “견고한 SE0 원목과 다양한 추가 옵션 그리고 안전까지 겸비한 패밀리 침대로 신혼부터 아이가 성장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침대를 찾고 계신 고객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신제품 올리버 패밀리는 2월 20일까지 론칭 기념 특별 할인가로 안데르센 파주점, 송파점, 광교점, 용산점, 부산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안데르센 자사몰과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2-08 10:32:44
하이맘, 키즈펜션 예약 서비스 제공 플랫폼 론칭
‘하이맘’이 키즈펜션 전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이달 1일 론칭했다고 밝혔다.하이맘은 국내 풀케어 스탠다드 키즈펜션을 한데 모은 브랜드로 아이를 위한 시설 및 용품과 부모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하이맘 측에 따르면 아이를 위한 유아용품으로 △젖병소독기 △분유포트 △젖병세제 △젖병솔 △유아치약 △유아샴푸 △유아바디워시 △유아로션 △제균스프레이 △유아의자 △접이식욕조 △샴푸캡 등을 갖췄으며 아이의 감각을 자극하고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리미엄 원목교구와 장난감을 구비했다.또한 안전용품으로는 △낙상방지 저상형 매트 △안전문 △콘센트마개 △차일드락 등이 설치되어 있고 세스코 바이러스 케어로 객실 청결 관리 등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고 설명했다.하이맘 관계자는 “엄마, 아빠 또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날씨 걱정 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웨버그릴이 구비된 사계절 바베큐장이 있으며 프리미엄 캡슐 커피, 와인 콜키지와 OT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이어 “아이를 가진 모든 엄마, 아빠가 하이맘 키즈펜션을 통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하이맘 브랜드의 지점별 정보 확인 및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2-07 16:10:12
출생신고 못 했어도 '아동수당' 받는다...개편 내용은?
불가피한 사정 때문에 아이를 낳고 바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더라도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겼다.보건복지부는 출생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부, 혼인 외 출산 가정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아동수당은 원칙적으로 출생신고 후 신청할 수 있고, 만 8세까지 매월 10만원이 지급된다.지금까지 미혼부는 자녀의 출생신고를 법원에서 하고, 친자관계 확인을 위해 법원의 유전자 검사 명령을 받아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만 아동수당 신청이 가능했다.하지만 앞으로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없어도 친생자 확인이나 출생신고와 관련된 법원 절차 서류가 있으면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또 혼인 외 출산 등 출생신고를 기피하는 경우에는 출생증명 서류 제출로도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예시로 이혼 소송 중 다른 남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에게 법적 남편과의 가족관계가 남지 않도록 출생신고를 미루는 경우, 이전에는 아동수당 신청이 불가능 했으나 앞으로는 출생증명 서류를 제출해 아동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이밖에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출산해 출생증명 서류를 발급받기 어려운 경우에도 법원에 출생 확인을 신청한 서류만으로도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정부는 이처럼 예외적인 절차로 아동수당을 신청한 경우 아동 보호를 위해 지자체별로 출생신고 진행 상황과 양육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도록 했다.복지부는 또 신생아나 산모의 입원, 감염병으로 인한 입원·격리, 재난 발생 등으로 아동수당을 늦게 신청한 경우에는 이를 소급해 지급하기로 했다.이전에는 친생자 확인 등의
2023-02-06 17:40:03
어린이 24명 태운 관광버스, 눈썰매장 가던 중 전복 사고
어린이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논두렁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버스 안에는 성인 5명과 어린이 24명이 타고 있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 분 만에 모두 구조됐다.다행히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눈썰매장을 가던 어린이들과 인솔 교사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사고는 길을 잘못 든 버스가 천천히 후진을 하던 중 논두렁에 빠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03 15:00:27
어린이 탄 택시에 욕설·협박...아동학대 죄일까?
차선변경 시비로 택시를 막아 세운 뒤 기사에게 욕설을 한 과정에서 택시에 탑승하고 있던 아이가 이를 듣게 됐다면 아동학대죄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김남균 판사는 택시 기사에게 욕설을 한 A씨에 대해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등으로 벌금 300만원에 처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경기 성남시에 사는 B씨는 지난해 4월 아들 2명(7세, 6세)과 함께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성남시 태재고개 부근의 8차선 도로에서 갑자기 끼어든 차량에 의해 급정거되는 일을 당했다.운전자 A씨는 택시가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며 경적을 울리면서 따라와 택시를 멈춰 세운 뒤 택시 기사에게 달려와 다짜고짜 욕설을 퍼부었다.택시 뒷자석에 아들 둘과 함께 있던 B씨는 "뒤에 아이가 있으니 그만 하세요"라고 호소했으나 A씨는 들은 척도 않은 채 택시 기사에게 2분여간 욕설을 이어갔다.왕복 8차선 도로 한복판이어서 차량에서 내릴 수 없었던 B씨는 아이들의 귀를 막아주며 폭언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려 애썼다.이 사건발생 이튿날 B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올려 피해를 호소했다.실제로 작은 아들은 이 사건과 관련된 악몽을 꾸었고, 큰 아이는 친구들과 놀면서 "손 내려"라고 크게 외치는 등 가해자의 말을 흉내내기도 했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운전자폭행) 등을 적용,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사안이 중하다고 보고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재판부는 "A씨는 택시기사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해 도
2023-02-01 11:12:21
인도네시아 '죽음의 기침약' 논란...우리나라는?
최근 인도네시아 등 3개국 아동 300여명이 기침 시럽약을 먹은 뒤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국내 유통되고 있는 감기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내 제약업계는 이 기침 시럽 안에 들어있는 문제의 성분이 국내에 유통되는 약에는 들어있지 않으며, 해당 기침약을 수입한 적도 없으므로 안심해도 된다는 입장이다.다만 이번 사망 사고를 일으킨 기침약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된 동남아와 아프리카 일부 국가들을 방문했다면 현지에서 기침약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26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4개월 동안 서아프리카 감비아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에서 유해성분이 들어간 시럽형 기침약을 먹은 5세 이하 아동 300여명이 급성신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WHO는 인도 및 인도네시아 제조업체 6곳에서 생산한 기침 시럽약에 디에틸렌 글리콜이나 에틸렌 글리콜 등 유독물질이 들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해당 제품들의 유통 금지를 권고했다. 디에틸렌 글리콜과 에틸렌 글리콜은 산업용 용제(溶劑)나 부동액으로 사용되는 독성 화학물질로, 인체에 치명적이다. 섭취 시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신장이 손상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WHO는 인도 메이든제약과 마리온바이오텍에 사용 중단 요청을 의미하는 경보를 발령했다. 두 업체의 제조공장은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또 WHO는 인도네시아 PT야린도 파마타마와 PT 유니버설 제약 등 4곳 업체에도 경보를 발령했다. WHO는 3개국 외에도 시럽약 관련 조사 대상국을 캄보디아와 필리핀, 동티모르, 세네갈 4개국까지 확대하고 유통·판매 및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2023-01-26 15:5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