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연말 대비 빵 제조업소 위생점검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말 성탄절 등 각종 행사와 모임 등으로 빵류의 소비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빵과 관련한 식품 제조 및 가공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식약처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하여 진행하며, 최근 2년 간 점검한 적 없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업소 670여 곳이 점검 대상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 제조설비와 기구의 위생 취급 ▲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 제조일자·유통기한 표시 ▲ 최종제품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등이다.이에 더해 점검 업체에서 제조한 빵류를 수거해 허용 외 타르색소,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기준 규격을 지켰는지에 대해 조사한다. 식약처는 점검을 통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회수 및 폐기조치하며, 위반업체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01 10:26:15
추석에 지켜야 할 위생수칙…"식중독 예방하세요"
한가위 음식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위생 관리법을 잘 알아야 한다. 최근 달걀로 인한 식중독 사태가 발생하면서, 전이나 부침개 같은 추석 음식을 요리할 때 더욱 위생에 신경쓰는 가정이 많아졌다. 반드시 지켜야 할 가정 내 위생수칙은 무엇일까.먼저 달걀을 입힌 전을 부칠 때에는 조리 전후에 손을 반드시 씻어주어야 한다.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살모넬라 식중독은 달걀을 매개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이 때문이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씨는 세균 번식이 오히려 왕성해지기 좋다. 반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살모넬라 식중독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달걀 또는 닭, 오리와 같은 가금육, 소고기, 우유가 주요 원인이 된다. 이런 비위생적 상태의 재료가 들어간 음식은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잇다.또 식중독은 관리가 미흡한 육류 때문에도 일어나지만 조리 도구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 도마나 칼, 주방 기구 등에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애햐 한다. 예를 들어 닭의 분변이 묻은 달걀을 만진 후 손을 닦지 않고 요리하면 균이 음식으로 옮겨갈 수 있다.추석 명절은 음식을 대량 조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정된 조리도구로 다양한 식재자를 다뤄야할 때가 많다. 더욱 위생에 유의해야 하는 이유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총 5천596명이고, 이 중 3천446명(61.6%)은 9월에 발생했을 만큼 추석 연휴 기간은 식중독을 주의해야 할 시기다.만약 식자재와 음식이 살모넬라균 등에 오염된 상태여도 맛과 냄새에 큰 차이가 없기 때
2021-09-19 18:38:50
식약처, '식품위생법' 위반한 치킨 배달 업체 23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킨 배달음식점 3천644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발견된 업체 23곳을 행정처분했다고 28일 밝혔다.식약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 음식의 수요가 증가하자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지방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이번 점검을 시행했다.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는 사업장이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배달음식점 등이 점검 대상이었다 .주요 위반 내용은 ▲ 건강진단 미실시(15개소) ▲ 위생관리 미흡(6개소) ▲ 조리장 내 폐기물 용기 미비치(1개소) ▲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개소) 등이다.관할 지자체는 적발된 업체들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내리고 3개월 이내에 다시 방문해 개선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배달음식점이 사용하는 치킨 배달 용기와 물품 등 83개의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자나 분식 등 주요 인기 배달 품목을 지속해 점검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28 09:40:41
"손님 먹던 국물을 다시"...부산 식당 음식 재사용 위생 논란
부산의 한 식당에서 손님이 먹던 어묵탕 육수를 재사용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글이 인터넷 상에서 확산되자 관할 기초단체가 확인에 나섰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식당에서 음식 재사용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글 작성자는 중구의 한 식당에서 어묵탕을 주문해 먹다가 다른 테이블에 있던 손님들이 국물을 데워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그러자 식당 측은 손님이 먹던 국물을 육수통에 부은 뒤 다시 육수통에...
2021-04-19 13:34:45
마켓컬리, '4번 달걀' 논란에 "품질과 위생이 핵심"
최근 '4번 달걀' 판매 논란에 휩싸인 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가 "달걀 안전의 핵심은 번호가 아닌 품질과 위생에 있다"고 반박했다. 마켓컬리는 최근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업체에서 생산하는 '4번 달걀'을 판매하면서 '스마트팜에서 안전한 달걀의 가능성을 봤다'고 홍보했다. 스마트팜은 컴퓨터가 사육하는 무인양계장을 말한다. 달걀 껍질에는 총 10자리로 된 계란생산정보가 담겨는데, 이중 산란일자와 생산자고유번호에 이어 마지막 숫자는 사육환경 번호를 의미한다.1번은 닭을 풀어서 키우는 방사, 2번은 케이지와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는 평사, 3번은 개선된 케이지, 4번은 일반 케이지를 뜻한다. 마켓컬리의 '4번 달걀' 판매에 대해 동물보호단체는 "4번 사육환경은 날갯짓과 모래목욕 등 본능을 제한당한 채 사육돼 암탉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소비자들은 마켓컬리가 '4번 달걀'을 판매하는 것은 '동물복지'를 챙기는 '착한소비'를 지향하는 마켓컬리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에 마켓컬리 측은 과학적으로 설계한 스마트팜의 경우 통상적으로 비좁은 케이지에서 비위생적으로 닭을 키우는 곳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내부 온도, 일조량, 습도,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농도 등을 체계적으로 조절하는 만큼 스마트팜에서도 건강한 달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마켓컬리는 "최첨단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4번 달걀을 다각도로 꼼꼼히 검토했고 안전성을 확인한 뒤 지난해 10월 판매를 결정했다"며 "진정한 의미의 동물복지를 이루기 위해 각종 식품에 들어가는
2020-12-03 13:10:01
유치원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발생…"위생 수칙 지켜야"
21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제주시 및 안산시 소재 유치원 등에서 장출혈성대장균으로 인한 집단 설사환자가 속출하자 각별한 위생 관련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 안산시 소재 유치원에서는 지난 18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병 환자가 확인된 후 현재까지 12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제주시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5월 중순부터 6월 10일까지 총 8명의 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 소고기나 오염된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과 설사가 동반되고, 설사는 수양성에서 혈성 설사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증상은 5~7일 이내 대체로 호전되지만 용혈성요독증후군 등 합병증이 나타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소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아울러,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증가에 대비해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와 함께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질병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고, 조리 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올바르고 철저한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22 09:25:01
코로나19 육아팁…규칙 만들고 지키기
지난 24일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하에 부모에게 참고될 육아 조언을 공개했다. 코로나19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대폭 늘어난 현 시점에 부모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유니세프는 주제별로 안내하고 있다. 한 챕터씩 소개한다. 3. 규칙 만들고 지키기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부모가 재택근무를 하고, 자녀들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각 가정의 하루 일과가 예전과는 크...
2020-03-26 15:05:55
'오래 손씻기' 중요성 보여주는 사진 화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이 강조되고 있다. 각국 보건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특히 권장하는 습관 중 하나는 바로 손 씻기다. 영국 NHS 등 해외 보건 당국들은 20초 이상 시간을 들여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며, 잘 알려진 '생일축하' 노래를 두 번 부르는 시간만큼 손을 씻으라고 조언하고 있다. 하지만 오래 손씻기를 습관화하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 최근 손 오래 씻기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
2020-03-09 18:05:20
식약처, 김장철 고춧가루·젓갈 등 주요 식품 제조업체 위생 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김장철 성수 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고춧가루와 젓갈류, 향신료 가공품, 김치류 제품을 만드는 제조업체 2500여 곳이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사용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식약처는 또 점검 기간 시중에 유통·판...
2018-11-13 14:41:10
정부,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 업소 위생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봄 개학을 맞이해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음 달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5000여 곳을 대상으로 하며 과자류, 음료류,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과 분식점, 문방구가 포함됐다. 점검 인력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시행 여부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금지 준수 여부다. 식약처는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 수준을 향상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영업자를 위한 위생관리 수칙 홍보물을 배포해 영업자 스스로 식품 위생 관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점검 결과 3만2000여 곳 중 11곳이 적발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2-20 11:49:02
밸런타인데이 대비 전국 초콜릿·캔디류 위생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다음 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대비해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초콜릿 및 캔디 제조·판매 업체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의 2000여 업체에서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 밸런타인데이 기간에 많은 소비가 이뤄지는 초콜릿과 캔디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데 목적이 있다. 점검 내용은 ▲ 부패·변질 원료 사용 ▲제조 일자 또는 유통기한 변조 ▲허용 외 색소 등 부적정...
2018-01-29 09:29:39
'병' 키우는 병원?… 잇단 사고로 의료계 신뢰도 하락
최근 병원에서 연달아 일어나고 있는 사고로 인해 의료계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한 생후 5개월 된 영아가 맞던 수액 연결관에서 날벌레로 추정되는 물질을 보호자가 발견했다고 한다. 식약처는 환자와 수액 사이 연결관에 수액 투여 속도를 조절해주는 플라스틱 점적통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지난 14일 인하대병원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의료진이 먼저 발견했다.인하대병원 간호지원팀장 김영신씨는 "간호사가 투약 전 점검 과정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이후 관련 물품(수액세트)은 전량 반품조치했고 현장에서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제품을 만든 제조사는 이물질이 들어간 이유를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비슷한 사건이 잇따르자 식약처는 다음 달부터 주사기 수액 세트 업체에 대해 특별 점검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이런 위생관리의 미흡함 뿐만 아니라 의료기록이라는 개인정보에 관한 병원의 대처도 문제가 되고 있다.분명 병원에서 의료기록이 멋대로 유출되는 것은 벌금이나 징역형에 처할 범법 행위이지만 대부분의 병원이 가벼운 처벌만으로 사건을 처리하고 있고, 이를 감독할 정부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MBN 보도에 따르면 한 국립대병원의 간호사 김 모 씨는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던 동료들의 의료기록을 수차례 훔쳐본 뒤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 퍼트렸으며 특히 민감한 유산 기록을 보고는 "동료가 '결함'이 생겨 일을 그만둘 것 같다"는 험담도 일삼았다고 전했다.해
2017-09-27 10:26:04
맥도날드, 단속오면 햄버거에 소독약 뿌려?!
맥도날드가 '햄버거병'에 이어 이번엔 '소독약' 사건으로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이유인 즉, 맥도날드 매장에서 위생 점검을 위해 음료 얼음과 햄버거에 소독약을 사용한다고 것. 이는 점장 세 명의 폭로로 세상에 알려졌으며 한국맥도날드는 점장 세 명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 하지만 점장 세 명은 한국맥도날드 본사가 '소독된 얼음을 제공하라'고 위생점검 대응 지침을 메일로 보냈다고 주장...
2017-09-26 09:4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