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아숲체험원' 47개소 열어
지난 11일 서울시가 남산공원·삼청공원 등에 조성한 유아숲 체험원 47개소를 동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은 지난 1950년대 덴마크에서 시작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됐다. 숲속에서 자연 체험 위주의 놀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유아숲은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하는 어린이 발달에도 유익하다. 올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506곳이 유아숲 체험원을 이용하고자 연간 사전 신청을 했다. 이용 신청 접수를 한 기관은 ...
2018-03-12 10:50:00
유치원생 다시 70만명 밑돌아…2022년 50만명 선 붕괴 우려
전국의 유치원생 수가 70만 명을 밑돌았다. 지난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치원생이 69만4631명으로 집계됐다. 유치원생 수는 지난 2012년부터 60만 명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4월 70만4138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2010년 '백호의 해', 2012년 '흑룡의 해'로 인해 출생아 수가 늘었고 이로 인해 취원율이 50% 안팎으로 높아진 결과다. 또한 오는 2022년에 유치원에 입학할 2016년 이후 출생 아동...
2018-03-05 10:17:25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 환경기준 미흡 …1170곳 개선 필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같은 소규모 어린이시설 4곳 중 1곳은 중금속이나 실내 공기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환경보건법상 환경안전 관리기준을 적용받게 된 소규모 어린이 활동공간 4639곳을 대상으로 환경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사전 진단한 결과, 1170곳(25.2%)이 개선이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조사 대상 소규모 어린이 활동공간은 환경보건법 시행(2009년 3월 22일) 이전에 설립된 연면적 430㎡ 미만인 사립 어린이집·유치원 등이다. 현재 환경안전 관리기준을 적용받는 소규모 어린이 활동공간은 전국에 2만 1000여 곳이 있다. 환경안전 관리기준 진단은 ‘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 활동공간에 사용된 도료 및 마감재의 중금속 함량,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및 폼알데하이드 농도 등이 기준치 이내로 관리되는지를 측정한다. 진단 결과 도료 및 마감재 내에서 중금속 함량이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559곳으로 나타났다. 실내 공기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과 폼알데하이드 농도를 측정해보니 723곳이 기준을 초과했으며, 특히 112곳은 중금속 함량과 실내 공기질 두 개 항목의 기준치를 모두 넘어섰다. 환경부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시설에 대해 소유자에게 조속한 시설 개선을 요청하고, 304곳은 기존 마감재를 친환경 벽지나 장판 등으로 교체하도록 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한편, 올해 3월 지도점검 시 우선적으로 점검하여 미이행 시설에 대해 개선명령, 정보공개, 고발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안세창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설립시기와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 활동공간에 환경안전 관리기준이 적용된다
2018-02-23 10:23:40
정부, 국공립 유치원 2600여개 확대…2022년까지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유치원 2600개 학급이 신·증설된다. 지난 12일 교육부는 유아교육 국가책임 확대를 위한 '국·공립 유치원 비율 40% 달성'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내놨다. 이날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전 소재 산내유치원을 방문해 학부모 간담회를 하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 전국 국공립유치원의 신·증설 학급 수는 총 497개로 단설유치원 31개원, ...
2018-02-13 09:15:00
유치원·어린이집 영어 수업 금지 논란
'유치원·어린이집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 방안' 추진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 영어 등 초등학교 1~2학년 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교과목같이 유아 발달단계에서 부적합한 내용을 제외한다"며 "올해 9월과 내년 3월 적용 방침을 놓고 고민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학부모들은 정부에 비판을 제기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의 '유치원 방과 후 영어수업 폐지 반대' 청원은 지난 10일까지 7천300여명이 동의했다. 한편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유치원·어린이집에서는 갑자기 프로그램을 중단하기 쉽지 않아 난처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박재현 키즈맘 기자 wogus9817@kizmom.com
2018-01-11 16:00:00
유치원·어린이집 방과후 영어 금지…이달 중 일정 구체화
앞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방과후 수업에서 영어 교육이 금지된다. 교육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방과후 과목에 영어를 편성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세부일정은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 정책은 한창 뛰어놀아야 하는 시기에 무리하게 영어 교육을 하는 것이 유아 발달단계에 적절치 못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건복지부와 특별활동 관련 협의를 지속해 왔다. 또한 교육부는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
2018-01-08 10:24:09
새학기증후군, 등원 후 일주일이 가장 중요…대처 방안은?
3월이다. 3월은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다. 새학기가 되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지 않겠다고 울며 떼를 쓰는 아이로 인해 고민에 빠지는 부모들이 많다. 새학기증후군은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정신적 또는 육체적 스트레스로 낯선 환경에 대해 적응하는 기간에 많이 발생한다. 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의 특징은 등원 시간이 다가올수록 우울하거나 불안감에 시달려 등원을 거부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불안 증세...
2017-03-02 16:25:41
[맘 talk] 어린이집, 언제부터 보내야 할까요?
출산의 기쁨도 잠시, 다양한 이유로 아이를 기관에 보낼 시기가 다가오면 엄마들은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선다. 첫 사회생활의 시작인 어린이집 등원을 앞두고 엄마들은 아이가 과연 어린이집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혹시라도 단체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하지는 않을지 고민에 빠진다. 어린이집 등원 시기와 관련해 키즈맘 공식 서포터즈 '키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선배맘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꼬마누나 (dakd****...
2017-01-09 19:22:06
서울 지역 유치원 원서접수…'온라인 시스템' 도입
서울 유치원 입학 지원 방식이 온라인 접수로 바뀐다. 내년부터 서울 권역별 유치원 원서 접수 및 추첨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학부모가 일일이 유치원에 방문해 원서를 내고 직접 '공 뽑기' 등의 추첨을 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 도입 학부모 설명회를 5∼12일 서울 시내 4개 권역별로 나눠 개최한다. 유치원 입학관리 시...
2016-10-04 17: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