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치원·학교·어린이집 공기질 관리한다
실내공기질 관리에 있어 정부가 직접 나선다. 환경부가 4일 ‘제4차 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차량, 공동주택 등 다양한 공간에 대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서 민감계층 이용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에 대한 제도적 기반 강화와 함께 자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
2020-02-04 15:28:46
수도권, 오늘(3일) 예비저감조치 시행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가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전역에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예비저감조치란 모레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다. 발령 기준은 내일 및 모레에 모두 초미세먼지(PM2.5)가 50㎍/㎥를 초과했을 경우다. 이에 수도권에 위치한 행정 및 공공기관 운영 사업장에서는 운영 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하고, 건설공사...
2020-01-03 09:29:44
정부, 초미세먼지 줄이는 '빌레나무' 어린이집에 보급
정부가 실내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확인된 빌레나무를 어린이집에 보급한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서울 삼양초등학교 2개 학급에 빌레나무 500그루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빌레나무가 보급된 교실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다른 교실보다 평균 20%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보급된 교실의 습도는 다른 교실보다 평균 10∼20% 높았으며 해당 학급 학생들의 교실 환경 만족도는 92...
2019-04-11 15:36:26
새차 증후군을 잡아라. 새차는 새차 냄새가 나지 않을수록 좋다!
신차를 구매한다는 것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겁고 흥분되는 일이다. 그러나 자칫하면 신차 냄새가 나와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을 해칠 수 도있다.새집증후군에 대해서는 이제 많이 알고 있고,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으로 시공하거나, 환기를 오래 해서 혹시나 남아있을 수 있는 유독성 물질을 제거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신차의 경우에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새차 증후군이란, 처음 차량을 제조하면서 사용되는 각종 화학약품으로 인해 승객들은 두통과 메스꺼움, 그리고 피로감 등을 느끼고 심하면 눈이나 피부가 따가움을 느끼기도 한다.바로 차량 시트와 바닥재, 천장재 등에 사용되는 소재와 이를 부착하는 접착제에서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배출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이다.새차 증후군의 유해 물질로는 ▲벤젠 ▲에칠벤젠 ▲자이렌 ▲아세트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 ▲디클로로벤젠 ▲펜타클로로벤젠 ▲톨루엔 ▲스틸렌 ▲크실렌 등이 있다. 이 성분들은 주로 플라스틱 내장재가 주요 발생 원인이고, 앞뒤 안전유리를 장착하는 공정에서 도포된 접착제에서 화학적 악취가 심하게 발생한다.자동차 실내의 고체 표면은 섬유나 플라스틱으로 일부 접착제와 방수제를 함유하고 있어 잔류용매나 화학물질이 발생한다.국토교통부에서는 포름알데히드, 벤젠/톨루엔, 자일렌, 에틸벤젠, 스타이렌, 아크롤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유해 물질로 지정해 놓고 있으며 각각의 물질에 기준치를 정해 놓고 있다.포름알데히드는 수분과 결합하여 포말린 혹은 포르말린이 된다. 이 물질은 곰팡이, 박테리아 등을 막는 약품으로 사용되
2019-04-02 17:59:10
대한의사협회, 미세먼지 행동요령 배포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지난 8일 외부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실천할 수 있는 '대국민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이 행동요령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31∼80㎍/㎥(초미세먼지 16∼50㎍/㎥)로 '보통' 수준일 때는 실외활동에 특별히 제약을 받을 필요가 없다. 다만 호흡기질환자나 심혈관질환자 등 '민감군'에 해당한다면 미세먼지를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81∼150㎍/...
2019-03-09 09:08:00
한국 초미세먼지 농도, OECD 국가 중 두번째로 '최악'
OECD 회원국 중 한국의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대기오염 조사기관인 에어비주얼(Air Visual)은 지난해 전 세계의 초미세먼지 오염도를 분석한 ‘2018 세계 공기질 보고서’를 5일 공개했다.해당 보고서는 2018년 전 세계 초미세먼지 오염도를 국가 및 도시 단위로 측정, 순위를 매긴 최초 자료로 73개국 3천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초미세먼지 농도 2위를 차지했으며 1위는 칠레였다. 그러나 OECD 회원국 도시별로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했을 땐 상위 100개 도시 중 44개 도시가 순위에 올라 회원국들 가운데 가장 많았다. 국내 도시들 가운데 경기도 안성이 13위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도 원주, 전라북도 전주, 경기도 평택, 이천, 충청북도 청주, 경기도 시흥, 양주 등이 포함됐다. 에어비주얼 보고서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해마다 700만 명의 조기 사망자를 발생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대기오염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연간 2250억 달러(약 253조 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3-05 11:57:23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서울시가 지난 24일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서울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25 10:01:03
서울시, 미세먼지 감축 위한 '승용차마일리지' 신규회원 모집
지난 11일 서울시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자발적 시민실천운동 ‘승용차마일리지’의 신규회원 총 7만1000명 모집을 시작했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주행거리를 전년 대비 단축하면 그 거리에 따라 최대 7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17년 도입된 제도다. 이렇게 적립한 마일리지는 자동차세 납부,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21년까지 해마다 5만대씩 총 25...
2019-02-12 10:50:57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때는 학교도 동참 권고 가능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다음달 15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관할 부처인 환경부는 지난해 8월 특별법이 공포된 직후 후속 절차로 하위법령 제정 작업에 착수하고 입법예고와 규제심사 등을 거쳐 법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이에 시·도지사는 '가족 친화 사회환경 조성 촉진법'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의 휴...
2019-01-29 14:28:00
서울 최악의 미세먼지…내일 오후부터 해소
서울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며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까지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18㎍/㎥이었다. 환경부가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지난 2015년 이래 서울의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던 날은 현재까지는 지난해 3월 25일로, 99㎍/㎥를 기록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2019-01-14 17:12:23
삼성전자,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연구소 신설
삼성전자가 국민적 관심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미세먼지연구소'를 신설했다.'미세먼지연구소'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내에 설립되고,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이 연구소장에 내정됐다.삼성전자는 '미세먼지연구소'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미세먼지 문제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것인 만큼 선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투입함으로써 사회적 난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한 것이다.최근 국내 미세먼지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고, 환경과 안전에 대한 인식도 확대되면서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의 경우,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이동해 혈관과 세포에 침투할 수 있어, 그 유해성이 심각한데도 과학적 원인 규명과 해결책이 미흡한 실정이다.'미세먼지연구소'는 미세먼지의 생성 원인부터 측정·분석, 포집과 분해에 이르기까지 전체 사이클을 이해하고, 단계별로 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 기술과 솔루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미세먼지연구소'는 특히, 종합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연구에 기초가 되는 저가·고정밀·초소형 센서기술 개발은 물론, 혁신 소재를 통한 필터기술, 분해기술 등 제품에 적용할 신기술도 연구할 예정이다.또한 외부 역량도 적극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화학·물리·생물·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종
2019-01-04 18:14:34
식약처, "미세먼지 차단 화장품 53% 효과 없어"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시중 화장품의 약 53%는 미세먼지 차단·세정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중 미세먼지 차단·세정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판매하는 자외선차단제, 보습제, 세정제 등 53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7개 제품이 미세먼지 차단·세정 효과가 없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점검 결...
2018-11-13 14:19:15
부안군, 어린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보급
부안군이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보급한다. 최근 미세먼지 증가로 영유아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해당 정책은 오는 12일부터 관내 32개소의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번에 배포되는 마스크는 'KF80'등급 이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검증된 제품이다. 이 외에도 부안군은 전기자동차 보급과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 보조금도 지원하며 미세...
2018-11-11 08:55:00
WHO,"대기오염으로 매년 어린이 60만 명 숨져"
세계적으로 15세 미만 어린이 60만명이 매년 공기 중 유독 물질 때문에 숨지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WHO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5세 미만 어린이 18억명 중 93%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기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6년 한해 60만명의 어린이가 오염된 공기로 인한 급성 하부 호흡기 감염으로 사망했으며 이런 상황은 매년 비슷하게 벌어지고 있다. 보고서...
2018-10-30 14:25:06
고양시, 내달부터 어린이집 등 공기질 측정 실시
최근 대기 중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면서 실내공기질 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각 지자체의 노력이 눈에 띈다. 고양시는 내달 1일부터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중 ▲어린이집(연면적 430㎡미만), ▲노인요양시설(1000㎡미만), ▲경로당,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총 629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한다고 전했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히드(HCHO...
2018-05-30 10:5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