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도내 초중고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 등교 가능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충북교육청은 1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학기 등교수업 방침을 공개했다.거리두기 4단계가 되어도 학생 수가 600명 이하인 학교는 매일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4단계가 적용되는 충주 외의 다른 모든 지역에서 각급 학교의 전면 등교가 가능할 전망이다.이런 방침은 교육부보다 완화된 것으로, 교육부는 앞서 3단계의 경우 초등학교 3~6학년은 4분의 3, 중학교는 3분의 2, 고등학교는 1~2학년 2분의 1만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하도록 지침을 내렸다.4단계일 때는 등교수업이 더욱 제한적으로 이루어진다.충북도교육청은 2학기에는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학후 3주 동안은 불필요한 공문 시행, 출장, 연수, 행사 등을 지양하는 '수업 집중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밀집도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완화한 수업 방침을 정했다"며 "2학기에도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10 17:17:10
상견례·돌잔치 인원 제한 풀려…자영업계, "큰 영향 없을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연일 확산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가족 행사 등에 인원 제한을 두었지만, 상황이 길어지자 다시 제한 조처를 풀어 업계의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의 반응이 좋지만은 않다.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실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상견례 8명, 돌잔치 16명까지로 제한을 풀어주어 규모가 조금 늘어났다. 하지만 오랜 기간 모임 제한을 염두에 두고 지냈던 터라 이번 조처에 그닥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천안의 한 음식점 주인(64)은 "일반적으로 상견례를 하려면 양가 보호자와 예비부부 등 적어도 5∼6명은 모이기 때문에, 8명까지 허용한 것은 고마운 일"이라면서도 "상견례가 식당 입장에서는 주말 장사여서 며칠 두고 봐야 (이번 조처의) 효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중식당 주인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지는 의문"이라면서도 "우리 사회에서 결혼 전 상견례는 예의이자 필수처럼 돼 있긴 해서, 예약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돌잔치 전문점 허가를 받은 부산 지역 한 업체 측은 "그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영업을 해 왔는데, 가족 16명으로 인원을 제한해도 피해가 예상되는 건 사실"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돌잔치에 참여하는 가족 및 지인들이 100명 안팎이었는데, 제한이 풀어졌다 해도 16명은 이에 비해 작은 숫자다. 영업적인 측면에서는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6명 이하면 아예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괜히 예약 취소했다가 위약금만 무는 것 아니냐
2021-08-06 17:12:44
서울 곳곳에서 불법 영업중이던 유흥주점·노래방 적발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심야 영업을 한 업소들이 경찰에 적발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께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업주 김모(56)씨와 종업원 등 15명과 손님 18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한 뒤 구청에 알렸다.이 유흥주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침에 따라 집합금지 업소에 포함된다. 하지만 이들은 멤버십 형태로 예약 손님만 입장시켜 유흥 접객원과 술을 마시도록 영업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유흥주점의 불법영업 사실을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경찰은 업소 주변에 잠복하며 손님과 종업원들의 동향을 살폈다. 이들은 경찰이 출입문 개방을 요청하자 문을 잠그고 도주를 시도했다. 하지만 경찰이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하면서 모두 적발됐다.이날 비슷한 심야 시간대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룸 형식으로 불법영업 중이던 강남구 삼성동의 한 음식점에서 업주와 손님 등 37명을 적발했다.경찰이 단속을 나간 당시 이들은 비상계단에 숨는 등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구청에 통보했다.송파구에서는 노래방 2곳이 절발됐다. 이 노래방들은 21일 오전 0시 40분~3시 50분께 송파구 가락동에서 불법영업을 하고 있었다. A 노래방에서는 업주 1명과 손님 8명이, B 노래방에서는 종업원 1명과 손님 10명이 적발됐다.경찰은 적발된 20명에게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청에 알릴 예정이며, 노래방 업주에 대해서는 음악산업진흥법 위반 혐의도 적용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역수칙 위반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
2021-07-21 11:03:43
갑작스런 원격수업에 워킹맘 발동동…'일하는 엄마는 죄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고교 원격수업이 시작됐다. 12일부터는 경기·인천 지역 학교가, 오늘 14일부터는 서울 지역이 이 같은 비대면 수업으로 전면 전환한다.거리두기 4단계가 발령된 시점에선 최대 여름방학 전까지 2주 동안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엄마들 사이에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역마다 원격수업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일부 지역의 초등학교는 대면 수업을 못 하는 대신 많은 양의 '숙제'를 주기도 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은 이 '숙제'가 결국 아이가 아닌 엄마의 몫이라고 말한다. 한 지역 맘카페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는 "원격 수업 처음인데, 원래 숙제 양이 이렇게 많은것인지 모르겠다"며 "결국 책과 숙제 등등 모두 엄마의 몫이다. 오전에 아이가 잠깐 zoom으로 학습지 푸는 것 외에는 엄마 일이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이에 대해 엄마들은 댓글로 '맞다. 제발 아이가 할 수 있는 숙제를 내줬으면 좋겠다', '오전은 수업 치닥거리, 오후는 과제 치닥거리다', '차라리 홈스쿨링을 시키고 싶다. 이러니까 사교육이 늘어나는 것'이라며 공감하는 의견을 나타냈다.학부모들의 불만을 초래하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갑작스러운 원격수업 전환 소식이 들릴 때마다 워킹맘은 가슴이 철렁한다.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둔 맞벌이 가정의 워킹맘 A(35)씨는 원격수업이 시작되면 '눈치게임'을 해야한다고 하소연한다.그는 "아이의 원격수업을 돕기 위해 재택근무를 하려
2021-07-14 11:09:24
최다 확진자 기록, 거리두기 격상 코 앞…4단계 되면 6시 이후 3명 이상 집합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천 200명대에 육박하면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천275명이며,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정부는 이번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지속될 시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를 검토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조건은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1천명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이어지는 경우다. 최근 한 주(2~8일) 동안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92명이었다. 아직 거리두기 3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신규 확진자가 계속 1천명대로 나올 시 내주에는 4단계 조건이 되는 범위에 들어서게 된다. 특히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서울의 경우 이르면 내일(9일) 4단계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정부는 확진자 규모를 주된 지표로 삼되 감염 재생산지수와 감염경로 조사중 비율, 중환자실 가동률 등의 보조지표를 참고해 단계를 조정한다.4단계가 적용되면 사실상 '야간외출'이 제한된다.4단계일 때에도 낮 시간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맞춰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해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출근과 같은 필수적인 활동은 괜찮지만 퇴근 후에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도록 하려는 조치다. 행사는 모두 금지되고 1인 시위를 제외한 집회 또한 금지되며, 학교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결
2021-07-08 11:48:23
정부, 돌봄 부담 해결책 발표…'초등교육시간', '온종일돌봄' 등 확대
정부가 부모의 돌봄 부담을 완화할 방안으로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원하는 시간을 정해 초등교육 시간을 늘리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구구조 변화 영향과 대응 방향' 전략을 7일 발표했다.정부는 먼저 여성에게 출산과 육아 부담이 집중되고, 이로 인해 경력단절과 저출산 현상이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초등생 자녀 돌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구체적인 방안으로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까지 자녀가 학교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초등 교육 시간을 확대에 대해 검토한다. 정규 수업 시간에 체육·예술 활동 또는 자유 놀이 활동, 기초학력 보충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신설해 초등 돌봄 부족 현상에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정규 수업 시간은 연 655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804시간)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온종일 돌봄 원스톱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부처별로 마련한 돌봄 사업 외에도 교육청, 지자체 등이 운영하고 있는 돌봄 서비스를 추가해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시간대별로 2개 이상의 별도 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민간 돌봄서비스에 대해서도 정부 인증제 등 안전 장치를 도입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돌봄 현장에 맡길 수 있도록 관리 강화에 나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07 14:32:25
정부,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 재의무화 검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또 다른 변수인 인도 유래 변이 바이러스 '델타변이'가 등장하자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델타변이가 유행할 시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실외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전망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개편되면 감염 확산의 위험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7월부터 백신 1차 접종을 한 분들은 한적한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이기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총괄책임관은 "현재 변이 바이러스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이 계속 필요하고, 또 변이 바이러스가 이보다 더 늘어나게 되면 마스크 착용 규정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라고 브리핑했다.새로운 거리두기 방침이 적용되는 7월 1일부터는 백신을 한 회라도 맞은 사람은 공원이나 등산로 등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조치가 완화되었다. 하지만 향후 코로나19 유행 양상에 따라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다시 적용될 수 있다.이 책임관은 야외 마스크 착용 재의무화 시점에 대해서 "특정 변이보다 확진자 증가 상황을 보면서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미 현행 조치상으로도 실내는 물론이고 실외 공간이라도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밀집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있다"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29 16:07:10
다음 달 1일부터 거리두기 완화…수도권 8인 모임 점차 허용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해 내달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6인까지 사적 모임을 할 수 있게 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완화를 단계적으로 적용키로 결정해,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6인 모임을 허용하고 15일 이후에는 8인 모임도 허용할 예정이다.비수도권에서는 새 지침이 적용되는 1일부터 사적모임 금지가 전면 해제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21 09:27:50
제주도 3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제주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 지역 내 전파 확산을 우려한 조치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이 달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다른 시도를 다녀온 대학 운동부 확진자와, 관련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가족 모임·결혼 피로연 같은 공동체 행사를 통해 집단감염 및 소규...
2021-05-28 12:47:24
정부, 금주 상황 지켜본 후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및 밤 9시 영업제한 검토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필요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육박한 점을 언급한 뒤 "이러한 추세를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확진자 증가 추세를 살핀 이후에 거리두기 조정이나 방역조치 즉,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한 ...
2021-04-14 17:32:43
정 총리 "5인 모임 금지·거리두기 현 단계 3주간 유지"
거리두기 현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3주간 유지된다. 9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되,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서울과 부산의 유흥시설에 대해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2021-04-09 09:22:45
만 6세 이하 영유아 동반·가족모임 8인까지 허용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2주 연장되는 가운데, 보호가 필요한 6세 미만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직계가족 모임, 상견례 등에서는 인원수를 8명까지 허용키로 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유행의 안정화를 위해 현재 적용중인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28일 24시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식당, 카페 등 운영시간은 22시 제한이 유지되며, 수도권 행사 제한 인원 100명 미만 등의 방역수칙도 연장된다. 다만 영유아 동반 모임과 직계가족, 결혼 상견례 모임에 대해서는 8인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영유아는 보호자의 상시보호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예외를 적용키로 했다. 이 경우 6세 미만 영유아를 제외한 인원은 4인까지 허용된다. 그동안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로 인해 영업이 제한됐던 돌잔치 전문점도 운영을 재개할 수 있게 된다. 12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지나치게 누적된 국민의 일상생활에 대한 제약과 생계 곤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12 11:29:18
정부 "거리두기 조정안 이번주 금요일 발표 예정"…다음주 적용
다음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는 12일(금)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시행중인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치는 오는 14일 종료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열린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 주 금요일(12일)쯤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이어 사회·의료·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
2021-03-08 13:29:12
정세균 국무총리 "고강도 거리두기 당분간 지속"
4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앞으로 일정 기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라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방침을 밝혔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 총리는 "방역과 의료전문가 의견과 지역사회 의견도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발생 후 모든 국...
2020-04-04 10:34:37
'예배 강행'으로 체포된 美 목사…"살해위협 당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환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미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강행했던 한 목사가 예배 이후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플로리다 주 '리버 교회' 목사인 로드니 하워드-브라운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집 밖으로 외출하지 말라고 당부한 플로리다 당국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열었다가 체포됐다. 하워드-브라운 목사는 보건 위기에 따른 행정명령...
2020-04-03 11:2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