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초등생 기초학력보장 학습도우미 지원 확대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학습도우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10월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두리샘 더함'은 교사와 돌봄교실 학생 10명이 짝을 이뤄 함께 공부하는 활동으로 기존에 초등학생에서 실시하던 '기초학력 두리샘' 사업을 확장해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오전형과 오후형, 혼합형으로 진행된다. 오전형은 학생이 원격수업을 받을 때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활동을 주로 하고, 오후형은 원격수업 과제 수행과 기초학습 지원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한다.교사는 교대, 사대 재학생 또는 교직과정 이수 중인 대학생, 퇴직 교원, 방과후 강사 등 학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력을 위촉한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사업을 실시하되 기존 두리샘 지원을 받지 않는 학교를 우선적으로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1 09:26:02
서울시교육청, 건강한 생활습관 위한 교육자료 보급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보건교육 자료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언택트 헬스(Health) 인(人) 원격 보건교육 자료'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서울 전체 학교에 보급된다. 총 31차시의 수업 동영상과 교사용 PPT·지도서로 구성됐다. 초등학생용 자료(11차시)는 코로나19 대응·시민의식에 대한 내용, 중학생용...
2020-09-07 10:35:01
교육청에 감염병 전문가 배치…감염·방역 업무 집중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모든 학생들을 위한 교육 안전망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각 시도교육청에 감염병 전문가가 배치된다. 이들은 전문 직위로 지정돼 4년 동안 교육청에서 감염병과 방역 업무만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학교와 방역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보건소가 연계된 ‘학교 방역 지원 소통 채널’을 내달부터 개설해 현장에서 궁금한 방역 사항을 즉시 답변하도록 했다. 또한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증상을 극복하는 등 심리적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자가격리 학생이나 확진 학생을 대상으로 한 24시간 비대면 모바일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중에서 병원 치료가 필요한 자살 위기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는 대면 상담으로 전환하고 약물 치료비도 지원한다. 한편 교육부는 전국의 초중고교생 534만명에게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기존에는 중학교 1학년까지 무료 접종 대상자였지만 코로나19와 독감의 증상이 유사한 점을 미루어 현장에서 혼란이 생길 것을 우려해 중 2~3학년과 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8-12 15:14:01
유아교육법 어긴 유치원, 교육청 홈페이지에 3년간 공개
앞으로 유치원이 유아교육법을 어겨 행정처분을 받으면 유치원의 이름과 위반행위 등이 교육청 홈페이지에 3년간 공개된다.21일 교육부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아교육법 시행령'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 시행령은 유치원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치원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유아교육법 위반 행위로 처분을 받을 경우 해당 정보도 공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만약 유아교육법을 어겨 보조금·지원금 반환 명령을 받거나, 정원감축 등 행정 처분을 받을 경우 위반 행위와 처분 내용이 유치원 명칭과 함께 교육청 홈페이지 등에 3년간 공개된다. 또한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등을 심의·자문하는 유치원 운영위원회를 모든 유치원에 설치하도록 명시했다. 다만 정원이 20명 미만인 소규모 사립유치원은 운영위원회 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운영위원회를 선택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교육부는 아동학대 범죄자가 이후에 유치원을 설립·운영하려는 경우에도 아동학대 방지 교육의 절차·방법을 규정하기로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22 10:00:36
광주시교육청, 고1 무상교육 2학기부터 실시
광주시교육청은 내년으로 예정됐던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을 오는 2학기부터 전면 확대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부모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등학교 전면 무상교육을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학생은 법정면제자 등 기존 면제 및 지원자를 제외한 공·사립 고등학교 학생 1만926명으로, 소요 예산은 88억여 원이다. 시교육청은 이달 7월 또는 8월 중 입법 예고를 거쳐 ...
2020-07-15 17:31:02
울산시교육청, 유아·학부모 위한 '놀이보따리'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유치원 휴업이 길어지자 학부모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가정연계 배움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이 제공하는 '신나고 재미있는 놀이 보따리'는 놀이 실물자료, 동화책, 미술놀이, 과학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유치원에서 월 3~4회 이상 가정에 전달하고 있으며, 전달방법은 가정으로 직접 배달 혹은 드라이브 스루, 통학차량, 택배 등을 이용하고 있다. 교사와 학부모, 유아는 앱, 밴드, 동영상, 카톡, 문자 등을 활용해 놀이 활동 후 소감을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 또한 교원들의 업무 지원에도 나섰다.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 개학 전후 학사운영자료, 유아학부모 상담자료, 교육콘텐츠 자료 등도 게시한다. 코로나19 관련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 스티커 자료도 제작해 자료 파일을 현장에 배부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들이 친구들과 만나서 놀지 못하지만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놀이 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제공하면 등교 개학 후 친구들과의 놀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유치원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21 12:00:01
세종시교육청, 영유아 위한 가정교육활동 지원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 휴업의 장기화로 가정 내 활동이 길어진 영유아들을 위해 세종e-유치원, 긴급돌봄교실 등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세종e-유치원에서는 가정에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는 우유곽 딱지접기, 코로나를 이기는 놀이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학부모를 위해 기본생활습관, 요리활동, 신체 놀이 등 자녀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교육과 관련된 학부모 상담도 지원한다. 교사들은 세종e-유치원을 통하 학급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원지원, 세종아이다움 교육과정 지원, 학부모 협력지원, 온라인기술지원, 행정 지원 등 총 5팀으로 구성된 세종e-유치원 지원단도 구성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유아가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유치원에 놀이활동 지원을 위한 놀이꾸러미 방안도 안내했다. 이 방안은 단위유치원이 신체, 미술, 언어, 탐구활동 등의 놀이 활동에 필요한 재료와 담임교사의 사랑의 편지를 담은 놀이 꾸러미 등을 가정에 제공하고 놀이꾸러미 활용 방법을 ‘활동 안내지’와 ‘동영상’으로 제작해 학부모와 유아가 쉽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놀이꾸러미는 택배발송, 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 등 비대면 방식으로 가정에 전달하고 유아들은 '학교종이 앱'등을 통해 교사, 학급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맞벌이·한부모 가정 자녀 등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들을 대상으로 유치원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 중이다. 유치원 긴급 돌봄교실은 등원전 발열체크
2020-04-13 17:38:01
서울시교육청, 사립유치원에 학급 운영비 등 긴급지원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이 연기돼 운영난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에 긴급예산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장기휴원으로 교사 인건비 지급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은 약 503곳. 교육청은 유아학비 516억원과 학급운영비 21억4천만원을 이달 중 선지급한다. 또 긴급돌봄을 운영하는 유치원에는 급식, 간식비 3억7천만원과 방역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유치원비 환불요구가 커짐에 따라 운영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긴급히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한편, 시교육청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초등학교 긴급돌봄 이용학생은 8천여명으로 약 일주일만에 8천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 긴급돌봄 이용 학생은 1만474명으로 신청자(1만5천15명)의 67.5%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2 12:00:01
경남도·교육청, 초등생 온종일 돌봄서비스 체계 구축
경상남도가 안정적인 아이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나섰다. 도는 돌봄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3일 '초등학생의 온종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시군, 교육청, 시군 교육지원청이 함께한 회의에서 돌봄공백에 대한 도민들의 고민이 해소될 수 있도록 '초등돌봄 수요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초등돌봄교실이 부족한 지역의 돌봄공백해소 방안 등을 모색했다.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2020-02-17 09:40:03
제주도, 올해 도교육청 예산 20% 교육 지원에 투입
제주도가 올해 교육지원사업으로 도교육청 예산의 20.7%에 해당하는 2424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교육지원사업의 대부분인 1936억원을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기초생활보장 교육 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급여 마련에 투입한다. 학생 학력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비롯한 학교 급식비 지원과 교육 취약계층 대상 학습·문화 프로그램 운영, 원어민 보조교사 경비에 344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도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2019-02-07 17:41:00
교육부·교육청, 28일 유치원 모집중단·폐원 대비 긴급회의
사립유치원 폐원과 원아모집 중단 가능성에 대비해 교육부와 전국 교육청이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은 28일 ‘제1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합동 점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유아 학습권 보호와 2019년 국·공립유치원 1000학급 확충, 사립유치원에 국가회계시스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이...
2018-10-28 14:10:23
전국 시도 교육청·유치원 비리 신고센터 일제히 개통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19일부터 일제히 사립 유치원 비리 신고센터를 개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신고센터는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개설됐으며 유선이나 온라인으로 비리를 접수할 수 있다.신고 내용은 유치원 운영과 관련한 불법 행위와 공금의 부당한 사용, 회계 부정, 급식 관련 부당행위 등이다.한편 신고센터가 개설되면서 광주 등 일부 교육청에는 사립유치원들의 탈법 행위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19 16:15:07
대전교육청, 공·사립 유치원 265곳 학비 179억 지원
대전시교육청은 265개 공·사립 유치원에 2018학년도 3분기 유아 학비 179억 6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아 학비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2012.1.1.~ 2015.2.28.)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1인당 최대 지원 금액은 공립 월 11만 원, 사립 월 29만 원이다. 기존 어린이집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경우, 반드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
2018-09-28 17:38:28
부산 학부모 10명 중 9명 "학교 현장 청탁금지법 이후 청렴"
부산지역 학부모 10명 중 9명은 청탁 금지법 시행으로 학교현장이 청렴해졌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시교육청이 7월 13일부터 8일간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2천204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청렴 분야 교육정책 모니터링'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청탁 금지법 시행이 청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설문에서는 97.7%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청탁 금지법 시행 이후 학교현장의 변화를 묻는 말에서는 '학교 방문 시 선물 등 부담 감소'(41.7%)가 가장 높았다.이어 '공직자와 불필요한 만남 감소'(18.9%), '인맥을 통한 부탁이나 요청 감소'(12.7%) 등이라고 답했다.또 지난해보다 학교현장이 청렴해졌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학부모의 94.9%가 "그렇다"고 응답했고, 청렴도가 가장 많이 향상됐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현장학습·수학여행'(27.2%), '학교 예산편성 및 집행'(23.0%), '학교급식'(22.1%) 순으로 나타났다.청렴도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관장(학교장)의 실천의지'(29.4%), '정책 및 사업정보의 투명한 공개'(21.6%), '부패행위자에 대한 엄중 처벌'(18.6%) 순이라고 응답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17 14:39:33
대전동·서부교육청,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실태 점검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하 교육청)이 다음 달까지 대전지역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폭염이 계속되며 어린이집 통학버스에서 아이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교육청 두 곳이 직접 나서 학원이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운용실태를 점검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통학버스 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원...
2018-08-01 11: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