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용 부적합 달걀 유통·판매행위 집중수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식용부적합 달걀 유통 판매 행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올해 3월 달걀(특란 30개)의 소비자가격은 5,275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1.6% 상승했다. 수사 대상은 식용란수집판매업, 알가공업, 식용란선별포장업 등 도내 계란 유통판매업소와 달걍 사용이 많은 식품제조가공업(빵류), 일반음식점 등 360여 곳이다. 수사 내용은 ▲무허가 및 미신고 영업행위 ▲껍질이 깨지거나 부패․변질해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 유통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행위 ▲보존 및 유통기준(냉장·냉동 온도 준수) 위반 행위 ▲선별포장장을 거치지 않은 달걀을 가정용으로 유통․판매하는 행위 등이다.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달걀가격 상승과 가정용 달걀의 선별포장장 의무화로 불법 식용란 유통행위 가능성이 높다”며 “도민의 안전을 외면하고 경제적 이익만을 노리는 업체들의 식용란 불법 유통·판매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25 09:00:07
'내손안(安)' 앱에서 달걀 껍데기 안전정보 열람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달걀 껍데기의 안전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달걀껍데기 표시사항 조회 서비스'를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한다. 이는 지난 8월 23일부터 시행된 ‘달걀 껍데기의 산란일자 표시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른 조치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달걀은 껍데기를 보면 ▲산란일자 4자리 ▲생산자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번호 1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모바일앱을 통해 달걀껍데기 표시사항을 직접 입력하거나 사진을 찍으면 사육환경 및 농가정보 등과 함께 농가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앱에서는 ▲내 주변 식품업체 ▲전국 식품업체 ▲국내 생산제품 ▲수입식품도 검색할 수 있으며 부정 불량 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고도 가능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안전나라'를 통해서 소비자가 궁금하게 여기는 식품안전정보가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12-12 13:43:01
달걀 산란일자 표시 시행 한 달 성적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 한 달을 맞아 중형 및 소형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달걀의 산란일자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표시 비율이 99%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표시제가 본격 시행되기 이전에 표시제가 정착된 대형 마트를 제외하고 식자재마트, 동네 슈퍼 등 전국에 있는 927곳에서 판매 중인 달걀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사실상 산란일자 표시제가 정착된 것으로 식약처는 평가했다. 또한 표...
2019-10-02 09:13:02
달걀 산란 일자 표시 의무화 오는 23일 정식 시행
오는 23일부터 달걀 산란 일자 표시 의무화가 시행된다. 이에 앞으로 달걀 생산 농가는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 4자리를 기재해서 소비자가 달걀의 신선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산란일이 추가되면서 달걀에 표기되는 번호는 기존 생산자의 고유번호와 사육번호 6자리를 합쳐 모두 10자리로 늘게 됐다. 예를 들어, 8월 23일 생산된 달걀은 '0823'으로 표기되며, 뒷부분 고유번호 5자리는 어느 지역 농장에서 생산됐는지를...
2019-08-19 11:35:36
요즘 대세 에어프라이어, 치킨·고구마에도 '제격'
최근 에어프라이어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SNS를 통해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쉽고 간편한 레시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치킨,고구마,달걀처럼 비교적 쉬운 음식도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더더욱 편안한 조리가 가능하다. ▲치킨 치킨 한 마리를 시켜 먹고 남은 치킨을 다시 먹기 곤란할 때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새것과 같은 식감의 치킨을 다시 맛볼 수 있다. 특히 오븐구이 치킨은 두꺼운 튀김옷이 없기 때문에 치킨을 다시 데워 밥반찬으로...
2018-12-17 11:56:09
후루룩 볶아 만드는 초스피드 볶음밥 레시피
만들기도 쉽고, 일품요리로 특별한 반찬이 필요 없는 볶음밥. 바쁜 날 급하게 있는 재료를 이용해 후루룩 볶아 먹어도 되며 냉장고에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한 끼를 해결하기에 제격이다. 간편하면서도 맛을 놓치지 않는 볶음밥 레시피를 살펴보자. ▲소시지 볶음밥 '집밥 백선생'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공개한 맛있는 볶음밥 레시피. 냉장고 속 오래 묵은 김치와 밥, 소시지, 파 그리고 약간의 양념만 있으면 된다. 먼저 묵은지와 소시...
2018-05-19 08:54:04
'신맛 캔디' 안전 관리 기준 강화
정부가 캔디류는 총산 규격을, 달걀은 살충제 잔류기준을 설정한다.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캔디류에 총산 규격과 제조·가공기준 신설 ▲닭고기·달걀에 살충제 잔류허용기준 신설 ▲모든 살균 또는 멸균 식품에 세균수와 대장균 규격 신설 ▲곰팡이독소 규격 강화 ▲디메코에이트 등 농약 33종 잔류허용기준 신설 및 개정 ▲식품원료로 알룰로오스 허용 등이 주요 내용이다. 신맛이 나는 캔디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거나 혀에 물고 오랫동안 녹여 먹으면 입속의 피부가 벗겨지는 등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캔디류에 총산 규격을 신설했다. 캔디류 표면에 신맛 물질을 도포한 경우 도포 물질의 산 함량이 50%를 넘지 않도록 제조·가공 기준도 함께 신설했다. 사료, 비산 등에 의해 비의도적으로 가금류(닭, 오리 등)와 알에 잔류할 수 있는 메타미도포스 등 살충제 22종에 대해 잔류 허용 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모든 살균·멸균 처리 제품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위생지표균인 세균수와 대장균군을 공통기준·규격으로 신설했다.식품 중 잔류농약 관리를 위해 디메토에이트 등 33종의 잔류허용기준을 신설했으며, 한시적 인정 원료인 알룰로오스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원료 목록에 등재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과 무관한 불필요한 규제는 해소하는 방향으로 식품 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4-05 13:02:06
'살충제 계란' 감시 지속… 밥상안전 지킨다
지난 여름부터 최근까지 화두였던 '살충제 계란' 파동 그 후 계란에 대해 궁금해 하는 국민들이 많을 것이다.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르면 계란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살충제 검사항목을 확대·적용하여 전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되는 계란 8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4개 농가(충남 3곳, 전북 1곳)가 생산·유통한 계란에서 피프로닐 대사산물이 기준을 초...
2017-11-16 09:58:37
‘세척달걀’ 냉장유통 의무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척달걀의 냉장유통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을 11월 2일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달걀 세척 및 보관과 관련한 안전기준을 강화하여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달걀 세척 및 냉장보관 기준 신설 ▲달걀 유통기간 산출기준 개정 ▲알가공품 가공기준 개정 등이다.세척달걀로 유통할 경우 달걀은 물 온도가 30℃이상이면서 달걀 온도(품온) 보다 5℃ 높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반드시 냉장 온도로 보존·유통해야 한다.한번 냉장보관 한 달걀은 세척‧비세척 여부에 상관없이 냉장 온도를 유지하며 보존 및 유통해야 한다. 이는 냉장보관 한 달걀을 실온으로 유통하는 경우 온도변화로 결로 등이 발생하여 오염 및 품질저하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다.◆ 달걀 유통기한 기준 포장완료 시점→ 산란일자 변경신선한 달걀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달걀 유통기한 산출기준을 기존 ‘포장완료 시점’에서 ‘산란일자’로 개정한다. 참고로, 세척한 달걀의 유통기한은 냉장에서 45일로 권장하고 있다.알가공 업체에서 실금란‧오염란‧연각란을 알가공품 원료로 사용 할 경우 납품을 받고 24시간 이내(냉소) 또는 냉장보관 시 72시간 이내에 가공 처리하도록 개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또한, 할란 후 살균하지 않은 알내용물(흰자, 노른자)은 부패·변질 가능성이 크므로 5℃이하로 냉각하고, 72시간 이내에 가공처리 해야 한다. 참고로 알내용물을 살균하는 경우, 미생물 증식을 최소화하도록 살균 후 즉시 5℃이하로 냉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17-11-04 10:32:45
달걀 난각표시 의무 강화…위반 시 강력 규제 예고
앞으로는 달걀 난각(껍질 부분)에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를 표기해야 출하가 가능하다.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달걀 난각에 기존에는 시도별부호와 농장명을 기재했으나 산란일자, 생산농장의 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를 표시해 소비자가 달걀을 구입할 때 보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생산농장의 고유번호는 농장별로 가축사육업 허가 시 부여된 고유번호를 활용한다. 사육환경번호는 ...
2017-09-13 11:33:40
우리집 식탁이 위험하다 '살충제계란' 파문
'살충제계란' 파문이 유럽 전역으로 번진 가운데 국내산 계란에서도 같은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돼 식품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와 광주시, 양주시 소재의 산란계 농가 3곳에서 피프로닐 살충제와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피프로닐이란 닭에서 사용 금지되어 있으며, 바퀴벌레 개고양이의 벼룩진드기를 구제하기 위해 ...
2017-08-16 19: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