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투어' 모집
대구 서구청이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투어'에 참여할 가족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행사는 다음 달 1~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초등학생에게 기후변화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는 동안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또한 가정에서 에너지절약,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천하는 등 일상생활로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투어 일정은 ▲국립대구과학관(에너지절약 방법 및 신재생에너지 체험) ▲환경자원사업소(폐기물매립 및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 견학) ▲재활용선별장(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 방법 및 선별장 체험)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대구 서구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및 학부모이며, 참가자 접수는 서구청 환경청소과가 담당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환경과 가족의 소중함을 아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7-05 14:32:29
대구 초등생, 동급생 지속적으로 성추행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한 여학생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게시글에 올라온 글을 보면 대구의 모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동급생 B양을 성희롱했다. 지난 7월 22일 소풍 때 A군은 친구 2명과 B양을 캠핑카 안에 몰아넣고 "옷 벗기 놀이를 하자"며 B양에게 탈의를 강요했다. B양은 A군의 요구를 거절했지만 A군은 B양의 신체를 건드리며 지...
2017-09-27 10:25:50
대구서 3세 남아 사망…20대 부모 긴급체포
대구에서 3세 남아가 20대 친부·계모의 학대로 사망했다. 대구 월성동에 거주하는 3세 남아 A군이 숨진 것은 지난 12일 오전 8시 50분쯤이었다. 하지만 A군의 계모인 B씨는 A군이 숨진 지 7시간이 지나서야 "아이가 침대 밑에 설치된 줄에 걸려 숨졌는데 무서움에 이제 신고한다"며 119에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A군의 시신에 멍자국이 있고, 침대 주변에는 혈흔이 있었던 점을 미루어 아동 학대 혐의로 A군의 아버지 C씨와 의붓어머니 B씨를 긴급 체포했다. A군의 부모는 학대는 일부 시인하지만 사망의 원인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A군은 친부 C씨가 지난 2013년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며 지난 2015년 아버지 C씨는 B씨와 재혼해 현재 8개월된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KBS 뉴스 5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
2017-07-14 11:5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