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239곳, 연휴에 주차장 무료 개방
추석 연휴 동안 서울에 있는 학교 239곳이 주차시설을 무료로 연다.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연휴 기간(9~12)에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 관내 공·사립 학교 총 239개교가 참여한다.이용을 원할 경우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알림판에서 개방 학교 명단, 학교별 개방 시간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교육청은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 등을 방문하는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07 13:40:41
"무료 가족사진·제주여행 속지 마세요" 피해 속출
인천시가 무료 제주도 여행 등 이벤트를 직접 진행하는 것처럼 위장한 허위 광고에 속아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피해 유형은 제주 무료여행 이벤트와 가족사진 무료 촬영 등의 광고를 보고 신청했다가 고가의 사진 촬영 추가비용을 지불을 요구 받는 것으로써 지불 비용은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에 이른다.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지난 8월까지 접수된 인천시민의 소비자 상담 건수는 16건(전국 197건)으로 작년 한 해 접수 건수(인천 13건·전국 160건) 대비 늘어났다.특히 해당 광고들은 인천시민만을 대상으로 하고 마치 인천시가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오인할 만한 문구를 넣어 시민을 현혹하고 있어 인천시가 적극적인 피해 예방에 나서게 됐다.시는 무료가족사진 촬영, 제주 여행 등과 관련한 이벤트를 지원한 바 없으며 앞으로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전유도 시 경제정책과장은 “인천시민, 인천 거주민 대상, 지원, 이벤트 당첨 등의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해당 이벤트 및 서비스 이용 전 반드시 정확한 가격과 조건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02 14:00:04
"가임기 여성·임산부 오세요" 고양시, 무료 산전검사 서비스 재개
경기 고양시는 지난 몇 년간 중단했던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 산전검사를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고양시에 거주하며 임신을 준비하거나 임신 중인 여성(첫째 자녀 임신 준비 또는 임신 중 1회)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무료로 산전검사를 제공한다. 주요 항목은 △풍진항원·항체검사 △매독반응검사 △A·B·C형 간염검사 △빈혈검사 △혈액형검사 △혈당검사 △소변검사 등을 비롯한 52종이다.관할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방문하면 산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생애 첫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가임기 여성은 청첩장이나 예식장계약서 또는 혼인신고가 된 주민등록등본이나 혼인관계증명서를 신분증과 함께 지참하면 된다. 임산부라면 임신확인서나 산모수첩,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보건소 모자보건팀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에게는 임신주수에 따라 엽산제를 1인 최대 3통, 철분제는 1인 최대 5통까지 무료로 지원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가 건강한 임신 준비부터 안전한 출산 및 행복한 육아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17 14:58:14
건강 상담 무료로 받으세요 '세이프약국' 등장
서울 마포구는 민간 약국에서 건강 상담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세이프약국'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총 15곳의 세이프약국이 연말까지 운영되며, 구민 누구나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세이프약국에서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상담은 물론 생활습관 관리, 자살 예방 상담 등을 지원한다.해당 약국의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27 11:19:11
"여자 청소년이면 무료 HPV 백신 맞으세요"…04년생은 올해까지
질병관리청은 여자 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 내에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가 있는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증(HPV) 무료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HPV 예방접종 무료 대상은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다. 기존에는 만 12세 여성 청소년이 대상이었으나 올해 3월 14일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여성 청소년은 2004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사이 태어났다면 올해 무료 접종 대상이다. 특히 2004년생은 내년부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안에 1차접종을 받아야 한다.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여성은 생일이 1995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이면 올해 무료 접종 대상이다. 특히 1995년생은 올해가 마지막 지원 대상이다.마지막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연도 안에 1차 접종을 받았다면 접종일로부터 12개월이 지나기 전 2·3차 접종도 지원받을 수 있다. HPV 백신은 만 15세 미만에 1차 접종을 했다면 총 2회, 만 15세 이상에 1차 접종을 했다면 총 3회 접종해야 한다.접종을 원하는 청소년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안내되어 있다.질병청은 "HPV에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예방접종은 감염의 주요 원인인 성 경험 이전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또 "HPV 예방접종 백신은 전 세계 115개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사용 중"이라며 "국제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27 10:22:59
텀블러 있으면 식수 공짜...'오아시스 서울' 시작
15일부터 텀블러 등 개인 컵을 가지고 다니면 서울의 1천17개 카페, 식당 등에서 무료로 식수를 얻을 수 있다.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야외 노동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일회용품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식수 무료 제공 캠페인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가 1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이 프로젝트에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커피니, 감성커피 등 9개 카페 프랜차이즈 734개 매장과 분식·국밥집 등 음식점 216개 매장, 기타 67개소를 포함한 총 1천17개 매장이 참여한다. 특히 스타벅스는 서울 지역 603개 전 매장이 동참한다.또한 시는 당초 카페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다가 참여 매장 모집 과정에서 스포츠센터, 공인중개사 사무소, 학원, 인테리어 업체 등 67개소가 자발적으로 신청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식수를 얻으려는 시민은 오아시스 서울 스티커가 부착된 매장에 텀블러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참여 매장은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카페와 식당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서비스인 만큼 깨끗하게 이용하고 먹을 만큼만 담으며, 혼잡할 땐 이용을 자제하는 등 매장 이용 시 에티켓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참여 식당 신청을 계속 받을 계획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카페, 음식점은 시 홈페이지에서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프랜차이즈, 협회 단위로 참여하려면 서울시 환경정책과로 별도 신청하면 된다.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나눔과 배려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
2022-07-14 11:56:27
예산군,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 7개 개방"
충남 예산군은 예산읍 산성리와 예산읍 발연리 의 물놀이터 2개소와 군청 천백년 광장, 무한천, 내포보부상촌, 봉수산휴양림, 황새공원 등 모두 7개소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예산읍 산성리와 발연리 물놀이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주말마다 운영하며, 오는 18일부터 내달 24일까지는 화요일과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할 예정이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이며, 무료로 개방한다.군청 천백년 광장 물놀이장은 만 3세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무한천 체육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5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오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문을 연다.매주 월요일과 비오는 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내포보부상촌 어린이 바닥분수 물놀이장은 지난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각각 운영하며, 입장료를 받는다.봉수산휴양림 물놀이장은 오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황새공원 바닥분수 물놀이장은 지난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평일(화∼금)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열대야 기간 오후 6시∼9시 추가 운영)까지, 주말과 공휴일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열대야 기간 오후 6시∼9시 추가 운영)까지 각각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무한다.최재구 군수는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안
2022-07-08 16:51:31
서울시, 보육교직원에 심리·노무·법률 무료 상담
서울시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안심상담실에서는 심리·노무·법률 3개 영역에서 각각 심리상담사, 노무사, 변호사가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상담은 서울시 보육교직원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상담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대면 및 유선상담은 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며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권익이 실질적으로 보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26 19:14:06
오늘부터 무료 항원검사 중단…'돈 내고 받아야'
오늘(11일)부터 전국 보건소를 포함한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받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RAT)가 중단된다. 앞으로는 이곳에서 유전자 증폭(PCR) 진단 검사만 받을 수 있다.대신 신속항원검사는 동네 병·의원에서 유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지만, 갑자기 전면 유료화된 신속항원검사에 한동안 국민들이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앞서 지난 8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하던 신속항원검사는 다음주(일)부터 중단된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신속항원 중단을 통해 여력이 생긴 인력과 자원을 신속히 재조정해 감염 취약시설 등에 투입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일반 국민들은 신속항원검사를 원할 경우 동네병원에서 5000원가량의 검사비를 지불해야 한다. 현재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하루 정도 시간이 걸리는 PCR검사와 보건소, 병원 등 의료기관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받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제 동네병원에서의 유료 검사만 남은 상황이다.다만 신속항원검사 중단으로 검사료 부담이 커지는 등 검사 접근성이 낮은 방역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자가키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60세 이상,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지금처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속항원검사 중단으로 검사료가 부담되는 등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방역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자
2022-04-11 11:24:36
경복궁에서 즐기는 밤 정취…내달부터 야간관람 시작
경복궁에 핀 색색의 꽃과 봄날의 정취를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관람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다음 달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8시 30분이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궁중문화축전 행사 준비와 공연이 열리는 5월 11~15일은 야간관람이 중단된다.하루에 방문할 수 있는 유료 관람객 정원은 1천300명이다. 현장 발권이 가능한 외국인 100명을 제외한 1천200명은 '11번가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다음 달 입장권은 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구입이 가능하며, 5월 입장권은 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된다.사재기와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1개 아이디(ID) 당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매자는 관람 당일 무인 발권기에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을 제시하고 관람권을 받아야 한다.무료 관람 대상자는 한복 착용자와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 장앤인과 동반자 1명, 경증 장애인, 국가유족증 소지자, 만 6세 이하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한복 착용자는 매표소에서 무료 관람권을 받아야 하며, 다른 무료 관람 대상자는 흥례문에서 신분증과 관련 자료를 제시하면 된다.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경회루 특별관람도 다음 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국보 경회루는 조선시대 후기 누각 건축물의 정수로, 왕이 연회를 베풀거나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평소에는 건물에 들어갈 수 없지만, 특별관람에 참여하면 전문 해설사와 함께 누각에 올라
2022-03-21 11:04:20
안쓰는데 매달 결제?…"정기결제 어플 주의하세요"
A씨는 2017년 12월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한차례 사용해본 뒤 추가 이용 의사가 없어 앱을 삭제했다.그런데 이후 28개월 동안 매달 2만2천원씩 요금이 결제되고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동의 없이 결제가 이뤄졌다며 환불을 요구했지만, 앱 사업자는 12개월 치만 환불해줬다.이처럼 문서나 사진, 영상 등을 제작·편집할 수 있는 정기결제 방식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2019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SaaS 관련 소비자 상담 268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지 관련 불만이 50.4%로 가장 많았고, 청약 철회가 20.9%로 그 뒤를 이었다고 15일 밝혔다.소비자원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SaaS 앱 30개의 표시·약관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무료체험이나 할인 내용은 강조하고 있지만 계약 해지 효과 등 중요 정보 제공에는 소홀했다.30개 중 26개는 계약 체결 단계에서 청약 철회 방법을 표시하지 않았다.또 28개 앱은 계약 체결 단계에서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음'과 같은 간단한 내용만 표시할 뿐 해지 시 잔여 대금이 환급되지 않는다는 내용 등은 안내하지 않았다.연 단위 정기결제인데도 월 단위 금액만 강조하거나 장기계약에 따른 할인율을 잘못 표기한 경우 등 거래 조건에 대해 정확하게 표시하지 않은 앱도 9개였다.소비자원이 지난해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정기 결제 방식의 SaaS 앱을 유료로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소비자 50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33.9%가 착오나 실수 등으로 원하지 않은 결제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원하지
2022-03-15 17:15:21
이재명 "영유아 발달검사 무료 지원, 상담비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 3일 발달 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영유아 가정에 무료 정밀검사와 상담비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이 후보는 3일 페이스북에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한 37번째 공약을 알리며 "경기도가 먼저 시작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이 서비스는 소득수준 등 계층에 상관없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상주하는 발달지원 상담원이 무료 선별검사를 통해 '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 지원을 연계하는 서비스다.이는 정부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문진 위주의 영유아 발달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7개월 만에 2천700여명이 선별 검사에 참여해 225명이 치료 지원을 받았다고 이 후보는 설명했다.이 후보는 "전국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상담·치료 연계 지원체계를 갖추겠다"면서 "발달 검진 정밀검사 진료와 상담 비용 지원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또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문 자격을 갖춘 발달지원 상담원을 채용하고 이들을 통해 다양한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05 15:43:16
어린이 무료 구강검진 하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88.4% 이용
경기도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의 치과 예방 진료를 무료로 지원한 결과, 올해 대상자인 학생 25만9천여명 중 22만9천여명이 용해 88.4%의 이용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끝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시작됐다.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올해 초등학교 5학년생과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 아동을 모두 포함한 만 10~11세로 대상을 확대했다.지정 의료기관도 175곳을 더한 총 1천923곳으로 늘렸다.도 관계자는 "본인과 보호자 의사에 따라 사업 신청을 하지 않은 아동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치과 방문 전 '덴티아이' 앱을 통해 문진표 작성, 온라인 동영상 교육 이수, 치과 예약 후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받았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29 13:43:49
"안입는 어린이옷 나눠요" 남양주시, 어린이 구제옷 나눔터 개소
경기 남양주시가 23일 진접읍에 어린이 의류 재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키즈 두 번째 옷장' 1호점을 열었다.'두 번째 옷장'은 지난 8월부터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사업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를 분리 배출하여 자원 선순환 체계, 나눔 문화를 구축하고자 만든 플랫폼이다.시는 어린이 의류가 비교적 입어지는 기간이 짧다는 점에 착안해 어린이용품으로 이루어진 키즈 두 번째 옷장을 마련했다.어린이비전센터에 개소한 1호점은 영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의류와 신발, 장남감, 유모차 등 300여 점의 상품을 구비했다. 또 개소식 당일 100여 점을 추가 기증받았다.0~7세용 구제 의류가 대부분이나, 사놓고 옷장에 두었다가 아이가 커버려 입히지 못한 새 의류도 있다고 남양주시는 전했다.이곳의 의류는 누구나 필요하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기부자는 물품 1점당 도장 1개를 받을 수 잇고, 9개을 다 모으면 남양주시 내 유료 놀이 체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시는 내년 1월 별내북놀이터에 키즈 두 번째 옷장 2호점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조광한 시장은 "전세계에서 매년 1천억 벌이 생산되고 이 가운데 330억 벌은 선택을 받지 못한 채 쓰레기가 된다고 한다"며 "영유아 의류를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공동 옷장을 운영하면 환경 보호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23 17:52:31
부모-아이 무료 온라인 심리검사…10가족 선착순 접수
서울시아동복지센터는 12월 둘째 주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심리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참가할 1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그동안 센터에서 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던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으나 12월 비대면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부모와 자녀는 각각 성격검사, 자기개념검사를 받게 되며, 더불어 부모는 양육태도검사, 자녀는 학습동기유형 검사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이며, 서울특별시아동복지센터 누리집에서 11월 24일(수) 오전 9시부터 12월 2일(목) 18시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심리검사는 사전에 문자와 이메일로 발송 받은 인증코드를 통해 12월 8일(수)까지 실시해야 한다.가정은 최초의 사회적 경험이며, 부모와 자녀 간 상호작용은 성격과 자아개념 형성 및 인지・정서 영역 등 자녀의 발달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심리검사는 자기를 이해하는 방법 중 객관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심리검사를 받음으로써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해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유규용 서울시아동복지센터 소장은 “타고난 기질은 변하지 않지만, 환경에 대해 반응하는 것은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심리검사를 통해 개인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자녀 특성에 맞는 양육과 교육을 하기 원하는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2 09:4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