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가져오면 커피 무료입니다"
서울시는 6월 환경의달을 맞아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텀블러(개인 컵)데이'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텀블러데이는 코로나19 이후 1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 개의 텀블러를 꾸준히 사용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시민들이 텀블러를 가지고 행사장에 방문하면 음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달 20일까지 기업·학교·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규모와 지역 등을 고려해 이번 달 운영장소를 선정했다. 이달 7일 세종대학교를 시작으로 서울세종고등학교, 농협중앙회 등에서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다만, 서울세종고는 교내 행사여서 일반 시민은 참여할 수 없다. 방배숲환경도서관과 금천구 동네방네 마을이음센터도 동참할 예정이다. 김권기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텀블러가 '친환경'이 되려면 사용횟수 또한 중요하다"며 "텀블러데이를 계기로 집이나 사무실에 보관하던 텀블러를 매일 꾸준히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2 18:47:19
해설사와 함께하는 무료 '한강야경투어' 즐겨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별빛 가득한 한강도 즐기고 야경 속에 숨겨진 스카이라인에 얽힌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한강야경투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강야경투어'는 ‘힐링’을 테마로 반포한강공원의 화려한 야경을 눈으로 즐기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으로 2018년에 시작해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도 일상에서 벗어나 밤의 한강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따라 걸으며 ‘사색’을 즐기고 유익한 해설과 함께 편지가 있는 무드등을 만드는 낭만적인 시간을 갖는다. 운영코스는 다채로운 한강의 빛을 만끽할 수 있는 반포한강공원을 배경으로 △조용히 야경을 즐기며 사색할 수 있는 ‘서래섬’ △꽃을 형상화한 야경명소 ‘세빛섬’ △세계 최장길이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달빛무지개분수’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를 위한 체험과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응원 편지와 그림을 그려 만드는 ‘편지가 있는 무드등’ 체험과 내가 만든 무드등을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주고받는 ‘응원하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강야경투어'는 걷기 좋은 6월과 9월에 진행된다.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되며 참여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저녁 7시부터 8시 30분에 투어가 실시된다. 성인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 1회당 최대 2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보호자 동반 시 미성년자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을 통해 참여 희망일 3~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
2023-05-31 09:50:32
"불공정 피해, 무료 법률상담 신청하세요"
서울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자주 겪을 수 있는 7대 분야 불공정피해를 상담해주는 대표번호 (1600 0700)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표번호는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에서 기존에 분야별로 따로 사용해온 전화번호를 통합한 것이다. 7대 분야는 ▲ 상가임대차 ▲ 가맹유통 ▲ 문화예술 프리랜서 ▲ 대부업 ▲ 소비자 ▲ 다단계 ▲ 선불식 할부거래다. 대표번호로 전화한 후 번호를 눌러 상담 분야를 선택하면 바로 연결된다. 각 분야 전문가가 일대일로 배정돼 맞춤형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민 편의를 위해 분야별 기존 상담 번호도 이용할 수 있게 유지한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전화 외에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18 16:56:32
홍콩 항공권 무료 배포..."시간만 날렸다"
홍콩 항공권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예고한 케세이퍼시픽의 이벤트 페이지가 시작과 동시에 다운됐다. 선착순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은 이같이 불안정한 홈페이지로 '선착순' 방식을 택한 업체에 대한 불만이 나온다. 16일 케세이퍼시픽은 낮 12시부터 자사 홈페이지에서 홍콩 왕복 무료항공권 1만602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했다. 이날 홍콩국제공항공사는 캐세이퍼시픽을 비롯한 자국 항공사들과 함께 한국에 2만4000여장의 항공권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접속자가 몰릴 조짐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보였다. 오전 10시30분쯤 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버튼을 누르자 예상 대기시간이 13분이라는 안내창이 떴다. 오전 11시57분쯤 로그인 사이트에 접속되며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됐다. 정확한 서버시간을 제공하는 사이트 네이비즘에서도 캐세이퍼시픽이 트렌드 순위 1위에 올랐다. 주로 경쟁률이 높은 대학교 인기 강의 신청, 공연 티켓 예매 등 선착순 서비스가 시작되는 시간을 알기 위해 쓰인다. 하지만 서비스가 시작된 낮 12시가 되자 로그인에 성공한 고객들도 모두 로그인이 풀리며 홈페이지에서 튕겨져 나갔다. 접속을 재시도하자 대기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모바일로 접속한 일부 고객에겐 아예 오류창이 뜨기도 했다. 낮 12시2분쯤 재접속에 성공했을때 이미 4만5000명 가량의 사람들이 몰려 대기시간이 1시간 이상으로 증가했다. 또 접속에 성공해 인적사항을 적는 페이지로 넘어갔으나 다시 대기시간 창으로 돌아간 사례도 있었다. 이를 두고 '회원 수 올리기에 이용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리는 사람도 있다. 점심시간과 신청시간이 겹친 탓에 끼니를 거른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2023-05-16 14:21:58
올해도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언제?
정부는 올해에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유지하고,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고위험군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접종은 연 1회 4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접종 대상은 전 국민이며 비용은 무료다. 특히 65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며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는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면역저하자는 항체 지속 기간이 짧다는 점을 고려해 연 2회, 2분기와 4분기에 각각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다.조 장관은 "지난 2년간 접종을 통해 14만3천 명의 사망을 예방한 성과는 전 국민적 참여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개량 백신을 활용해 실시해온 동절기 추가접종은 내달 8일로 종료된다.동절기 추가접종 기간이 끝나도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접종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이들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22 10:08:34
"3월엔 아이와 '밀양아리나'로 가세요"
경남 밀양시는 3월 한 달 밀양아리나(옛 밀양연극촌)에서 주말 상설공연을 한다고 9일 밝혔다.첫 출발은 오는 11일 '밀양 전국 키즈(Kids) 공연예술축제'가 맡는다.개학을 맞은 아이들을 겨냥해 아동극 위주 공연을 한다.밀양아리나 스튜디오 2극장에서 캐릭터 뮤지컬 '오즈의 마술사'를 시작으로 11일 하루 아동극, 인형극, 마술쇼를 중심으로 4개 공연이 이어진다.18일에는 캐릭터 뮤지컬 '브레맨 음악대', 25일에는 야광인형 입체극 '무지개 물고기' 공연 등을 볼 수 있다.모든 공연은 무료다.밀양시는 공연 외에 북카페, 아트마켓 등을 운영한다.밀양시는 3월 주말 상설공연시작과 함께 '꿈꾸는 예술터' 운영을 시작한다.밀양시는 밀양아리나 안에 꿈꾸는 예술터라는 이름으로 어린이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어린이들은 이 곳에서 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손체험을 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10 15:33:02
햅쌀 무료로 줬더니 "중국산같다?"...진상 이웃 사연은
지인이 벼농사로 올해 수확한 쌀을 이웃에게 무료로 나눴다가 '중국산 같다'며 착불로 되돌려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씁쓸함을 주고 있다.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눔 했더니 기운 빠지는 문자를 받았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글쓴이는 서울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는 동시에 시골에서 벼농사, 밭농사를 짓는 친구 A씨의 사연을 대신 전했다.그는 "친구가 몇 년 전부터 연말마다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많지는 않더라도 나눔을 해왔다"고 운을 뗐다.이어 "올해도 쌀 20㎏과 김치 20㎏을 차에 실어서 갖다 드렸는데, 나눔 받은 사람이 이렇게 문자를 보냈다"며 메시지를 갈무리해 공개했다.메시지에는 A씨와 나눔 받은 B씨가 나눈 대화가 담겨 있었다.쌀과 김치를 전달받은 B씨는 "매년 쌀, 김치 나눔 감사하다"면서도 "쌀과 김치를 먹어보니 남편이 '중국 쌀 같다'며 다시 보내드리라고 했다. 주소 알려주시면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택배) 착불로 보내드리면 될까요? 김치는 맛있다"고 덧붙였다.이에 A씨는 "이번에 도정한 햅쌀인데, 입맛에 안 맞으셨나 보다"라면서 쌀을 돌려받을 주소를 알려줬다.이후 B씨는 "감사합니다. 이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마무리했다.글쓴이는 "반품 요청 들어온 문자 보면, 쌀 받은 사람(B씨) 정말 싸가지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B씨를 비난했다. 이들은 "김치는 안 보내고 쌀만 착불로 보내는 인성이 쓰레기", "호의가 계속되면 호구인 줄 아는 사람에겐 안 주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나눔 받으면서 국산, 중국산 따지고 있
2022-12-29 10:08:20
무료 샘플에 관세 붙을까? 대법원의 '반전 판결'
'무료 샘플'에도 평균 가격을 매겨 관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A 제약회사가 서울세관장을 상대로 낸 '관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일본 회사에서 원료를 들여 와 국내에서 의약품을 제조·판매해온 A사는 2015년 관세조사 결과 '무상으로 수입한 물품'이 있다는 이유로 관세·가산세·부가세 총 1억8천여만원을 추가로 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A사가 일본 회사에서 매년 수입하는 원재료의 일정 비율만큼 무료 샘플을 받아왔는데, 여기에도 평균 가격을 적용해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게 세관의 판단이었다.관세법과 관세법 시행령은 '무상으로 수입한 물품'에 대해 일반적인 방법으로 과세가격을 정할 수 없다고 보고 동종·동질 물품의 거래가격을 과세가격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A사가 과세에 항의해 제기한 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일본 회사가 제공한 무료 샘플이 '무상으로 수입한 물품'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세관의 손을 들어줬다.반면 대법원은 "무료샘플 명목으로 지급된 물품을 '무상으로 수입한 물품'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판단을 뒤집었다. 무료 샘플이 사실상 가격 할인이라고 본 것이다.대법원은 "원고가 일본 회사와 맺은 특약은 구매 수량에 따라 비율을 달리해 물품을 추가로 공급하는 내용"이라며 "연간 구매 수량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물품이 추가 공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원고가 계약에 따라 추가로 물품을 공급받으면 '연간 총 지급액'
2022-12-06 13:42:00
55년 무료 예식장 운영한 할아버지, 안타까운 근황
55년째 무료 예식장을 운영해 온 백낙삼 할아버지가 뇌출혈 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55년간 무료 예식장을 운영하며 만 오천 쌍을 탄생시킨백낙삼 할아버지와 최필순 할머니의 근황이 공개됐다.이날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쓰러진 상황을 설명했다. "아침 6시에 옥상에 올라가셨다. 나는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7시가 다 돼 가는데 안 내려오시더라. 가보니까 쓰러져 계셨다. 옷이 다 젖어서 있어서 너무 놀라서 고함을 질렀다. 앞집 새댁이 그 소리를 듣고 119에 전화를 해줬다"라고 말했다.최필순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1시간 만에 깨어났다. 할아버지가 안 깨어났으면 나도 세상에 없었을 거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할아버지는 갑작스럽게 뇌출혈을 겪었고 의식은 회복했지만 몸이 마비된 상태였다. 최필순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보며 "당신 보고 싶으니까 또 올 거다. 사랑한다"라며 "빨리 나아서 집에 오시라. 모시러 오겠다"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우리 할아버지가 너무 불쌍해서 그렇다. 깨어나서 좀 살다가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무료 예식장 운영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할머니는 "우리가 너무 못살다 보니까 드레스, 턱시도 무료로 드리고 사진값만 받고 해보자 하고 시작한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결혼식 한 쌍 하는 데 사진값만 6000원 받았다"며 "구두, 드레스, 턱시도, 화장, 꽃, 장갑 다 무료로 해줬다"고 했다.현재 무료 예식장에는 여전히 예약 문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자리를 비웠음에도 꿋꿋하게 예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
2022-12-02 09:24:54
4-8세 유아동 스마트러닝 ‘슈퍼브이’ 론칭…무료 체험만 해도 ‘전원 혜택’ 이벤트 진행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대표 박철우)의 유아동 스마트러닝 ‘슈퍼브이’가 28일 공식 론칭했다.‘슈퍼브이’는 4세부터 8세까지의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영어, 수학, 한글•국어 스마트러닝이다. 한글떼기를 위한 기초는 물론,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창적 콘텐츠의 한글, 단순연산과 수개념 학습을 뛰어넘어 창의사고력과 두뇌개발을 더한 수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어는 슈퍼브이가 가장 자신감을 내세우는 영역이다. 아이의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을 도울 288개의 ‘영어 스토리 콘텐츠’, 해외 3대 출판사(스콜라스틱, 옥스포드리딩, 콜린스)를 포함한 양질의 영어 도서를 제공하는 ‘슈퍼리딩’, 영어 전문 선생님이 일대일로 자녀의 영어 습득 과정을 전담 관리하는 ‘영어특별반’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슈퍼브이를 만든 박철우 대표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메가스터디교육에서 초중등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중등 온라인교육 ‘엠베스트’, 초등 온라인교육 '엘리하이'를 잇따라 성공시킨 바 있다. 박철우 대표는 슈퍼브이 콘텐츠 제작에만 총 3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져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슈퍼브이는 공식 론칭 전 진행한 무료체험 사전예약 이벤트에서 학부모들 사이에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다. 선착순 1천 명 사전예약 이벤트를 오픈 2일 만에 조기 마감한 데 이어, 추가로 진행된 2천 명 모집까지 또다시 조기 마감하며, 예상했던 인원의 3배나 되는 사전예약 신청을 기록했다.학부모들의 기대 속에 28일 공식 론칭한 슈퍼브이는 론칭을 기념하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체험으로 슈퍼브이 모든 콘텐츠를 0원에 이
2022-11-30 10:32:33
'무료' 청계천 자율주행버스...어디서 탈 수 있나?
오늘(25일)부터 청계천 자율주행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시 중구 청계광장에서 전기 자율주행 전용 버스 운행 선포식을 열었다.오 시장은 자율주행 버스에 1호 승객으로 탑승해 청계광장에서 세운상가를 돌아 다시 청계광장까지 약 3.4km(20분 소요)를 이동하며 안전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운행업체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자율주행 버스는 오는 25일 두 대를 시작으로 12월12일부터는 한 대를 추가해 총 3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시민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탑승 정류소는 청계광장남측(흥인지문방향), 세운상가 앞(청계광장방향) 2개가 운영된다. 자율주행 전용 버스 이용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TAP!'을 통해 가능하다.운행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9시30분~오후 4시까지다.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는 안전 등을 고려해 운행을 잠시 중단한다.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운행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25 10:16:27
뭐든지 쉽게 배우자! 어린이 교육 어플 추천 5
태블릿PC로 교육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시청하는 아이들 세대에 가장 쉬운 교육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어플' 선생님을 이용하는 것이다. 유명 어린이 교육 브랜드의 콘텐츠부터 재미있는 게임 방식의 수학교육까지. 다양한 유아 교육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유익한 어플 선생님들을 소개한다. 야나두키즈영어 공부는 물론 한글 교육, 영어 교육, 자연 관찰, 수학교육 등 30,000여편의 유익하고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플이다. 영유아 교육 브랜드 1위인 한솔 교육, 유아 영어 교육기관 헬로 체스(Hello Chess)까지 유명한 교육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있다. 아이 중심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 혼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고, 연령과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다.쿠키즈'놀면서 생각하고 배우는' 키즈 전용 플랫폼이다. 도서, 예술, 자동차, 공룡, 한글, 수학, 알파벳, 동물, 율동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인 핑크퐁, 콩순이, 옥토넛 등의 인기 캐릭터와 교육 컨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또 광고, 유해 콘텐츠 없이 안전하게 어린이용 콘텐츠만 즐길 수 있고 인터넷 연결 없이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잇다. 유료 앱이지만 매일 제공되는 무료 콘텐츠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1개월 무료 체험도 해볼 수 있다.1,2,3,4세 어린이를 위한 쉬운 게임유아 학습 어플로, 교사들이 추천하는 유아용 학습 게임이다. 손쉬운 조작법과 간단한 인터페이스, 재미있는 음악 등으로 쉽고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논리, 색상, 크기, 숫자, 모양 등을 배우며 성장한다. 15가지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두브레인오은영
2022-11-07 15:52:24
서울교육청, 무료코딩교육 플랫폼 운영…"게임·앱 만들어요"
서울시교육청은 이달부터 무료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SW교육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에서의 코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 플랫폼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사라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강좌는 일상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며 컴퓨팅 사고력을 체득하는 '문제해결 코딩', 학생들이 프로그래밍을 통해 직접 게임, 앱, 메타버스 등을 제작하는 '창작코딩', SW·인공지능(AI)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강좌듣기'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래밍 언어인 C와 파이썬(Python), 자바(Jaba) 등 언어별 기초 문법을 배우고 알고리즘 구조 원리를 이해, 구현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 3D 스튜디오를 사용해 나만의 메타버스 월드와 3D 게임도 만들 수 있다.블록 또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해 아케이드 게임 등 모바일 앱을 제작하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아두이노와 블록코딩 등 피지컬 컴퓨팅으로 스마트용품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도 강좌에 담겨 있다.강좌를 통해 직접 만든 게임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자유롭게 올릴 수 있으며, 메타버스나 피지컬 컴퓨팅 작품은 플랫폼에서 공유할 수 있다.서울시교육청은 교사가 직접 강좌듣기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연수도 열 계획이다.플랫폼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공교육에서의 코딩 교육 강화를 통해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11 11:50:02
오늘부터 어린이·임신부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
5일부터 국내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대상은 '생후 만 6개월~13세 이하 전체 어린이'와 '임신부'로, 2023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생후 만 6개월 이상이면서 만 13세 이하 어린이 중 한 번만 독감 백신을 맞은 어린이와 임신부는 이날부터 무료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생후 만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첫 접종에 해당하는 2회 접종 대상자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미 접종이 시작됐다. 1차 접종 후 4주일 후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이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3년만에 발령된 것으로 특히 1~12세 이하 영아와 어린이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어린이 독감 유행을 이미 경고한 바 있다. 독감 자연 감염 이력이 적고,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항체도 사라진 시기라 면역력이 가장 취약하다.유행이 시작되면 일선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진단과 혼선을 빚을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특히 코로나19와의 '트윈데믹(twindemic, 감염병 동시 유행)' 역시 우려돼 예방접종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현재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2009년~2022년 8월 31일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75세 이상 고령층은 오는 12일, 만 70~74세는 17일, 만 65~69세는 20일부터 각각 접종이 가능하다. 이들 대상 접종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백경란 질병청장은 앞서 브리핑을 통해 "독감 백신 접종 대상자의 경우에는 해당하는 접종 시기 내 가능한 한 조속히 접종받아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2022-10-05 09:52:57
영유아 취약한 수족구병·독감 확산세 '주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컸던 가운데 지난주 독감 환자 수가 유행 기준 밑으로 내려갔다.22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38주차(9월11~17일) 독감 의심 증상을 나타낸 환자(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은 외래환자 1천명당 4.7명이었다.직전주 5.1명에 비해 줄어든 숫자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보다 낮아진 셈이다.독감의 의사환자 분율은 32주 3.3명, 33주 3.7명, 34주 4.2명, 35주 4.3명, 36주 4.7명, 37주 5.1명 등으로 5주 연속 상승하다가 38주에 하락했다.방역 당국은 독감 의사환자 분율이 유행 기준을 초과하자 지난 16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이번 절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생애 첫 독감 백신을 맞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이뤄지고 있다.한편,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 역시 지난주 의사환자 분율이 직전주보다 하락하며 유행세가 한 풀 꺾였다.수족구병 의사환자 천분율은 38주 28.8명으로 직전주 35.5명에서 줄었다.의사환자 분율은 35주 32.9명, 36주 39.2명을 기록했다가 37주 35.5명으로 줄었고 38주에 다시 감소했다.수족구병의 대표 증상은 손발, 입에 생기는 물집성 발진으로, 통상 한여름이 지나면 유행세가 줄어들었지만 올해는 9월에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독감과 수족구병 모두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뒤에는 큰 유행이 없었지만, 올해 다시 유행했다.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아데노·보카·파라인플루엔자·호흡기세포융합·리노·메타뉴모·코로나 바이러스) 입원환자 수는 38주 822명으로 직전주(651명) 대비
2022-09-23 14: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