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해요" 수기번호 보고 딸뻘 여성에 문자보낸 식당 주인
식당에 남기는 수기명부 전화번호를 보고 친구가 되고 싶다며 문자를 보낸 식당 주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SBS 보도에 따르면 충남 아산경찰서는 손님 연락처로 여러 차례 문자를 보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식당 주인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손님 B씨는 지난 7월 자녀 2명과 함께 쇼핑몰 식당에 들렸다. 당시 QR코드가 없다는 안내에 수기 명부를 작성했다가 모르는 전화번호로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B씨가 답을 하지 않자 A씨는 "좋은 뜻으로 얘기했다", "편한 친구로 지내자는 것" 등의 내용을 보냈고, B 씨는 "역학 조사 용도 외로 쓰는 것은 불법"이라고 경고했다.차단 후에도 연락이 계속되자 B씨는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그러자 식당주인은 태도를 바꾸면서 "A씨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휴대전화 번호를 줬고, 자신은 워킹맘인 A 씨를 돕고 싶어 연락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문자 메시지 등 증거를 확인한 결과 A씨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보고 식당 주인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1 13:26:35
공연장 환기 잘하면 식당·카페보다 안전…'위드코로나로 기대감 ↑'
코로나19 방역 수준을 낮추고 점차 일상을 회복하는 의미의 '위드 코로나'를 곧 시행하기 앞서 환기가 잘 이뤄지는 대형 실내 공연장이 식당이나 카페같은 공간보다 안전하다는 의료계의 평가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직을 맡았던 정기석 한림대 의대 교수는 "환기상태가 좋은 대형 실내 공연시설은 식당이나 카페보다 안전하다. 실외 공연 또한 적절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시 매우 안전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이어 그는 "과학과 객관적 증거에 기반한 방역 정책과 정교한 거리두기 단계 설정이 필요하다"며 공연계의 특수성을 고려한 방역 지침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종 대중음악 공연이 사실상 중단되거나 미뤄지는 등 예술계는 난항을 겪고 있다.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수도권은 정규 공연시설을 제외한 공간에서는 공연이 불가하며, 3단계가 적용된 비수도권의 경우 정규 시설이 아닐 시 최대 2천명까지 모일 수 있다.11월부터 추친될 '위드 코로나'에 따른 공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행사 인원 제한은 12월에야 점진적으로 풀릴 전망이다.앞서 정부가 제시한 로드맵에 따르면 1차 개편 시 대중공연을 비롯한 행사와 집회는 접종 완료자 등으로 이루어졌을 시 500명 미만까지 가능하다. 만약 인원수를 초과해야 한다면 관할 부처 또는 지자체 승인 후 시범 운영된다.한편, 그동안 선호하는 공연을 감상하지 못했던 팬들의 기대감도 크다. 해외 유명 뮤지션의 내한 공연 등을 기획한 라이브네이션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00명 중 65%는 '3개월 이내에 라이브 공연
2021-10-28 15:48:29
'위드코로나' 시작하면 생업시설 영업 시간 제한 완화될 듯
정부가 내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을 시작할 시 우선 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또, 고위험시설로 판단되는 곳은 백신 접종 증명·음성확인제도를 일정 기간 운영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정례브리핑에에서, 이날 오전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 2차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오는 27일 일상회복위원회 제3차 회의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한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29일 결정하여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는 시기는 11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가 우선적으로 시행될 일상회복 방안 중 하나일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르면, 3단계 지역(비수도권)에서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12시까지,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4단계 지역에서 독서실·스터디카페, 공연장·영화관은 밤 12시까지 영업 할 수 있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와 관련, 이 통제관은 "일단 예방접종을 하신, 완전접종자에 대한 것"이라며 "여러 이유로 접종을 받기 어려운 분들은 의료진 판단에 따라 48시간 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확인서를 받으면 같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통제관은 중환자와 사망자 비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규제 완화를 시행하되,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은 유지하고 확진자 급증 등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계획도 마련할 계
2021-10-22 14:31:23
"노키즈존 식당이라더니"...박지윤 가족 특혜 논란
아이를 입장 시키지 않는 제주도의 한 노키즈존 식당이 연예인 가족 출입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의 노키즈존 식당에 연예인 가족은 출입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최근 제주도에 장기체류하게 돼 핫하다는 곳을 가려고 알아봤는데 노키즈존이더라. 혹시나 싶어 룸 예약해도 노키즈냐고 문의하니 단칼에 노키즈라 룸도 안 된다고 했다”고 했다. 하지만 얼마 후 방송인 박지윤 가족이 아이들을 데리고 해당 식당을 방문했다는 인증 사진을 보고 당황했다고. A씨는 사진을 보고 "미성년자 입장이 가능하냐"라고 다시 문의했고 식당 측은 "박지윤 아나운서의 피드를 보고 연락 주셨을 거라 생각한다. 박지윤 아나운서께서 첫번째 방문하셨을때 인스타그램을 통하지 않고 지인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셨었고, 다음번 결혼 기념일에 다시 오신다며 이번 방문도 지인을 통해 예약을 하셨다"고 설명했다.이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하지 않으셔서 노키즈존을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아이들과 같이 오게 됐다"며 "결혼기념일이라 아이들과 꾸미고 오셨는데 캔슬 내드리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아이들과 동반해 받아드렸다. 저희의 불찰로 인해 고객님들께서 혼란을 느끼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안전상의 문제와 주류를 메인으로 파는 매장이기 때문에 유아 뿐만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유해하다고 판단해 노키즈존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이슈와 같이 모르고 방문했다고 하시더라도 원천 차단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
2021-09-13 17:01:02
오늘부터 수도권 식당·카페 영업 밤 9시까지
기존의 수도권4단계, 비수도권3단계 거리두기가 오늘(23일)부터 다시 2주간 연장된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는 카페와 식당의 영업시간이 밤 9시로 1시간 더 단축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수도권과 부산, 대전, 제주 등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낮 시간대 사적모임 인원이 4명으로 제한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만날 수 있다. 다만 4단계 지역 식당·카페에는 오후 6시부터 '백신접종 인센티브'가 적용돼 접종 완료자 포함시 최대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직계가족이라고 하더라도 모임 인원을 지켜야 한다. 다만 동거하는 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을 지키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인원 제한 없이 모일 수 있다.4단계에서는 기업의 필수적인 경영 활동이나 공무를 제외하고는 모든 행사가 금지된다. 집회는 1인 시위 외에는 허용되지 않는다.학교 수업은 원격수업이 원칙이다. 다만 교육부는 최근 발표한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통해 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학교급별로 3분의 2까지 등교를 허용하는 등 2학기 대면수업을 확대하기로 한 상태다.스포츠 경기도 무관중이 원칙이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가족, 친구 등 4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유흥시설로 분류된 유흥·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은 계속 문을 닫는다.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시간 자체는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됐다.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 영업만 가능하다.편의점에서의 취식도 오후 9시 이후에는 금지되고, 야외 테이블과
2021-08-23 10:27:47
뉴욕 식당·헬스장 입장하려면 백신 접종 증명해야
오는 16일부터 미국 뉴욕시 식당이나 헬스장, 공연장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6일부터 실내 시설에서 종업원은 물론 고객에게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더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이제 사람들이 백신에 대해 완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말 그대로 꼭 필요한 것이라는 인식을 가질 때가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모두가 이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조치는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행동이다. 사람들을 보호하고 우리의 회복에서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실내 시설 이용자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것은 미국에서 뉴욕시가 처음이라고 NYT가 전했다. 뉴욕시가 고강도 규제에 나선 것은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3차 대유행의 고비에 놓였기 때문이다.백신 의무화 조치는 초·중·고교가 개학하고 주요 기업들이 사무실 출근을 재개하는 9월 13일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며 이때부터 시 당국은 규정 준수 여부를 단속할 예정이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근 1인당 100달러의 상금까지 내걸었으나, 뉴욕시에서 백신을 아직 맞지 않은 성인이 3분의 1에 이른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4 09:17:51
음주 후 승합차 몰고 母 운영 식당 돌진한 40대 체포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승합차를 몰고 돌진한 뒤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하던 4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 10분쯤 A(44) 씨가 승합차로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충북 영동군 영동읍 한 식당에 돌진했다.사고를 낸 A씨는 식당에 있던 흉기를 들고 경찰과 20여분 간 대치하다 붙잡혔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A씨는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재물손괴와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3 13:10:13
비수도권 오늘부터 3단계 시행...식당·카페 밤10시까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7일 0시부터 3단계로 격상됐다. 3단계는 코로나19의 '권역 유행'이 본격화되는 단계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인원이 제한된다.내달 8일까지 적용하는 이번 조치에 따라 비수도권의 식당, 카페 영업은 밤 10시까지 매장 영업이 가능하고 그 이후로는 포장이나 배달만 허용된다.유흥·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수영장, 방문판매 직접판매홍보관은 오후 10시 이후 아예 문을 닫는다.영화관, 독서실·스터디카페, 이·미용업, 오락실·멀티방, 상점·마트·백화점 등은 1∼2단계 때와 마찬가지로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학원 역시 운영시간 제한은 없으나 좌석을 두 칸 띄우거나 시설면적 6㎡(약 1.8평)당 1명으로 밀집도를 조절해야 한다.공연장도 관객 수를 5천명 이내로 유지하면 운영할 수 있고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는 수용인원의 50%, 30%로 인원을 제한하면서 영업할 수 있다.PC방 역시 좌석을 한 칸씩 띄우면서 시간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다.실내체육시설도 운영시간 제한은 없으나 피트니스나 GX류의 경우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저강도 운동이나 유연성 운동으로 대체해야 한다.5인 이상 사적 모임 제한 조치의 경우 비수도권에서도 이미 지난 19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이 조치는 애초 내달 1일까지 시행되는 것으로 돼 있었으나 3단계 격상에 따라 자동으로 내달 8일까지로 1주일 연장됐다.다만 동거하는 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을 지키는 경우에 있어서는 예외적으로 제한
2021-07-27 10:15:01
네이버, 가게 별점 제도 폐지하고 '키워드 리뷰' 도입…갑질·악성 리뷰 차단
네이버는 식당·카페 등의 이용자가 후기로 별점을 매기던 제도를 내년 초까지 폐지하고 고객인 방문한 가게의 장점을 골라 후기를 쓰는 '키워드 리뷰'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네이버 플레이스 등 서비스에 시행되던 별점 제도는 최근 악의적 의도를 가진 이용자의 '별점 테러' 등으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의 피해와 불만을 낳았다.지난 5월에는 음식 배달 어플 '쿠팡이츠'로 영업을 하던 식당 주인이 '새우튀김 1개를 환불해달라'는 고객의 어처구니 없는 요구와 악성 리뷰에 시달리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고객 갑질의 문제점이 드러났다.이에 따라 네이버는 예약 내역·영수증 등으로 가게 방문 인증을 완료한 뒤, '재료가 신선해요', '디저트가 맛있어요' 등 칭찬하는 문구 중에서 자신의 느낌과 가까운 것을 고르는 '키워드 리뷰'를 시작하기로 했다.사장님에게만 전하고 싶은 얘기를 개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네이버는 9월 30일까지 '키워드 리뷰'를 5번 이상 한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주는 등 경품 행사를 마련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16 13:26:36
프랑스 식당·주점 야외영업 재개…박물관도 개장
작년 10월 30일부터 올해 5월 18일까지 문을 닫았던 프랑스 음식점과 술집이 19일(현지시간) 야외 영업을 다시 시작한다. 이날부터 프랑스 통행금지 시작 시간이 2시간 미뤄져 오후 9시로 변경되면서 해가 떠있을 때에 집에 돌아가야 했던 손님들이 9시까지 식당에 머무를 수 있게 됐다. 테라스에 한정된 수 만큼의 손님만 받을 수 있고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지만, 반년 넘게 이어진 통행 제한 조치에 힘들었던 프랑스인들은 기대감을 품고 있다....
2021-05-19 14:04:18
"손님 먹던 국물을 다시"...부산 식당 음식 재사용 위생 논란
부산의 한 식당에서 손님이 먹던 어묵탕 육수를 재사용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글이 인터넷 상에서 확산되자 관할 기초단체가 확인에 나섰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식당에서 음식 재사용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글 작성자는 중구의 한 식당에서 어묵탕을 주문해 먹다가 다른 테이블에 있던 손님들이 국물을 데워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그러자 식당 측은 손님이 먹던 국물을 육수통에 부은 뒤 다시 육수통에...
2021-04-19 13:34:45
카페·식당 등 '코로나 출입명부'에 이름 기입 제외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카페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작성하는 수기 출입명부에 앞으로는 이름을 빼고 휴대전화번호와 주소지를 적게 된다.개인정보 침해라는 지적이 일면서 개인식별이 가능한 정보를 최대한 줄이려는 것이다. 11일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다중이용시설 수기출입명부 작성 방침 등에 대해 각 부처에서 큰 이견이 없는 만큼 이달 중 조속히 처리하려 한다"고 말했다.개보위는 코로나19 방역과정에서 처리되는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수기출입명부는 여러 방문자 정보가 한 장에 기록되고 별도 파쇄기가 없는 곳이 많아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수기 출입명부에는 이름을 제외하고 출입자의 휴대전화번호와 주소지 시·군·구까지만 기재하도록 변경될 예정이다. 현재는 노래방, PC방, 음식점, 영화관,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수기명부를 작성할 경우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있다. QR코드 전자출입명부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출입명부는 방문정보(방문일시·시설이름 등)와 이용자 정보(방문일시·이용자 이름·휴대전화번호 등)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QR코드 발급기관에 분산 보관되고 생성 4주 후에 자동 파기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을 위해 전화만 걸면 자동으로 방문 정보가 기록되는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관리' 방식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개보위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포장주문을 할 경우 수기명부 작성을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이
2020-09-11 13: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