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여름철 치즈·우유·발효유 등 축산물 기획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목장형 유가공업체가 제조한 치즈, 우유, 발효유 등 총 14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9개 제품에서 대장균군·대장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우리 국민 누구나 즐겨 먹는 우유, 치즈, 발효유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목장형 유가공업체 총 99곳을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했다.수거·검사는 목장형 유가공업체가 생산한 ▲발효유류(85건) ▲자연치즈(47건) ▲우유(10건) ▲산양유(4건) 등 총 146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점검 결과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는 없었으며, 수거·검사 결과 ▲발효유류(7건) ▲자연치즈(2건) 등 9개 제품이 대장균군·대장균 기준·규격에 부적합했으나,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은 확인되지 않았다,부적합 제품을 생산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관할 지자체가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목장형 유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교육을 하는 한편 지도·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8-09 17:53:01
식약처, 카드뮴 기준 초과 미국산 아보카도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수입식품판매업체 '농업회사법인 이화원'이 수입 및 판매한 미국산 아보카도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를 운영 중이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
2019-08-08 16:02:36
6~8월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52%발생…채소류는 '냉장보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낮 최고온도가 35℃ 이상 지속되는 폭염 기간에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채소류 등 식재료 세척‧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 원인균으로 채소류,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 되며, 묽은 설사‧복통‧구토‧피로‧탈수 등을 일으킨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5...
2019-08-02 09:41:37
생활 속 중금속 섭취를 줄이는 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품과 조리기구를 통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중금속을 줄일 수 있도록 식품 조리 및 섭취방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중금속은 납, 카드뮴, 비소 등이 대표적이며 일반적으로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갖고 있어서 가정에서 식품 조리 시 조금만 주의하면 중금속 함유량을 줄일 수 있다. 식품은 톳을 물에 불리고 데치는 과정만으로 무기비소를 80%이상 제거할 수 있으며, 생(生) 톳은 끓는 물에 5분간 데쳐서 사용하고...
2019-08-01 15:19:01
식약처, 국민 45명 중 1명 식욕억제제 처방받아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개월 동안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환자 수는 116만명으로 이는 국민 45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비만 치료 등에 사용하는 식욕억제제 처방 정보를 분석해 처방의사에게 발송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에 포함됐다. 식욕억제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식욕을 느끼는 뇌에 작용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증가시킨다...
2019-07-31 09:18:16
식약처, 가르시니아 추출물 체지방감소 기능 수위 낮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 있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의 체중감소 기능 인정 수위를 낮췄다. 식약처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 일부개정 고시'를 행정 예고하고, 고시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고시안을 보면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의 기능성 내용이 기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줌'에서...
2019-05-08 16:21:00
식약처, 어린이날 대비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위생 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주변 조리 및 판매업소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전국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함께 전국에 있는 분식점, 학교매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조리 및 판매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4-09 16:40:00
식약처, 위생불량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개학을 맞이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3만2879곳을 점검한 결과 5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의 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위반 사항을 개선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점...
2019-03-29 13:56:30
식약처, 유통기한 지난 '이유식' 보관 등 8개 업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18~22일 이유식·환자식 등 특수용도식품 제조업체와 판매업체 35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수용도식품은 영·유아, 환자 등 특별한 영양관리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영·유아식, 환자용 식품,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등을 말한다. 위반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1곳), 건강진단 미실시(7곳)다. 관할 지방자치...
2019-03-21 11:01:33
식약처, 의약품부작용 피해 구제 보상 범위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의 보상 범위를 확대한다.이에 오는 6월부터는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질병의 치료를 위해 사용한 비급여 비용도 보상이 가능하게 됐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장애·질병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환자와 유족에게 사망일시보상금, 장애일시보상금, 장례비, 진료비 등 피해구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피해 당사자가 개별 소송을 통해 의약품으로 인한 피해 사실을 직접 입증해 보상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제도 시행 이후에는 개인이 복잡한 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국가기관의 도움을 받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개선됐다. 급여 지급을 위한 재원은 의약품 제조업자, 수입자 등 제약회사가 납부하는 부담금으로 마련되며 피해구제 신청접수와 부작용 조사 및 감정 등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담당한다. 이 제도 시행 이후 지난 4년간 피해구제 신청은 총 350건으로 진료비 신청이 193건이었으며 사망일시보상금 76건, 장례비 68건, 장애일시보상금 13건이 접수됐다. 피해구제 급여는 총 220건으로 약 47.4억원이 지급됐다. 식약처는 이번 비급여 진료비까지 보상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의약품 사용으로 부작용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질병 치료를 위해 소요된 실질적 비용을 보상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피해구제 제도가 사회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3-13 13:27:41
식약처, 봄나들이철 맞아 휴게소 식품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봄나들이 철에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유원지 등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안전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공항, 기차역, 놀이공원, 유원지 인근 식품취급시설과 푸드트럭 등 약 5000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
2019-03-11 10:03:49
식약처, 공유주방 사업 활성화 위해 빗장 푼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공유주방'의 활성화를 위해 식품위생법 전반을 검토하고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공유주방은 주방을 여러 사업자가 나눠 쓰는 개념으로 신규 영업자들의 투자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 공유주방의 개념이 없었던 기존의 식품위생법은 음식점 등 영업자의 위생안전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한 장소에 한 명의 사업자만 인정하며 동일한 장소에서 두 명 이...
2019-03-08 09:26:56
'최악의 미세먼지' 보건용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은?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로 인하여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보건용 마스크의 구입 및 사용 요령 등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를 6일 발표했다. ▲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추위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방한대 등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미세먼지 및 황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2019-03-06 15:31:59
식약처 "어린이급식 안전관리 수준 향상"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전국 220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 등 34,292개 시설(전체 64%), 124만명 어린이(전체 55%)의 급식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고 급식 안전관리 수준도 향상됐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어 체계적인 급식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소규모(어린이 100인 미만) 급식시설(전체 91%)의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돼 왔다...
2019-02-27 11:02:58
식약처 “씻은 채소 실온 보관 시 유해균 최대 7배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유해균 증식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는 씻어서 바로 섭취하고 아니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중독균 유전체 연구 사업단(단장 최상호 서울대 교수)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장비를 활용한 메타게놈 분석방법을 통해 부추ㆍ케일 등 채소류 세척 전후의 세균 분포(종류ㆍ양)를 확인했다. 메타게놈(metagenome)은 부추, 케일 등 환...
2019-02-26 13:4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