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과정서 아내 유인해 감금하고 협박한 30대 男 징역형
이혼 절차 기간에 아내를 자택으로 불러들여 감금하고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재판에서 징역형을 받았다.인천지법 형사12단독 강산아 판사는 특수감금·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올해 3월 13일 낮 12시께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아내 B(24)씨를 가두고 여러 질문에 대답할 것을 강요하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 등을 받아 기소됐다.그날 그는 이혼 절차 중 하나로 미추홀구 인천가정법원 인근 공증사무실 앞에서 B씨를 만나, 인감도장을 가져가야 한다는 이유 등을 들어 자신의 집으로 상대를 유인했다.그는 집 화장실 세면대에 물을 받아 B씨의 휴대전화를 빠뜨려 신고를 막고 흉기를 들이밀며 협박·감금했다. 당시 A씨는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될 상황에 처하자 도주를 시도하기도 했다.강 판사는 "피고인은 범행을 대부분 부인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아 재범의 위험성이 낮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피고인의 진지한 반성을 받아들여 용서한 것이 아니다"고 판단했다.이어 "피고인이 이전에 특수강간 범행으로 무거운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14 11:14:44
늦둥이 아빠 김구라, "아내에게 차 사주고 돈도 해줘"
최근 늦둥이 아빠가 된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IHQ ‘리더의 연애’에서 김구라는 "아내에게 준 선물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냐"는 한혜진의 질문에 "차 사주고 돈도 주고 다 해준다"고 말했다.이에 출연진들이 놀란 표정을 짓자 김구라는 "나이 많아서 두 번 결혼하는데 잘해줘야지 어떡하냐"며 웃었다. 김구라는 지난해 12세 연하 여자친구와 혼인신고 후 재혼생활을 해오다 최근 늦둥이 아빠가 된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김구라와 전처 사이에서 낳은 아들 그리는 지난 6월 방송에서 "아빠가 대단하고 멋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될수록 행복하게 사실 수 있겠다 싶어서 두 분의 사이를 응원한다"며 "(새엄마와) 식사를 자주 하는데 잘해주시고 청소도 해주신다,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28 09:51:39
자녀들 앞에서 흉기로…법원, "정서적 아동학대"
초등생 자녀들 앞에서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는 등 행위를 한 40대가 정서적 학대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수원지법 형사3단독 박민 판사는 특수상해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게 징역 1년 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이에 더해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과 120시간 사회 봉사, 3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24일 자신의 집에서 아내 B씨에게 저녁을 차리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했고, 이후 아내를 향해 "죽여버리겠다"며 소리를 질렀다. 또 흉를 B씨의 배를 향하게 한 채 주먹으로 여러 차례 얼굴을 폭행했다.이어 흉기를 B씨의 목에 갖다 대고 귀에 상처를 내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도 기소됐다.검찰은 A씨가 당시 10살, 9살자리 두 자녀 앞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은 정서적 학대 행위에 속한다고 보고,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도 추가했다.박 판사는 "피고인의 죄책이 무거운 데다 아내와 자녀들을 치유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아 용서받지 못한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고 말했다.이어, "다만 피고인이 알코올의존증과 공황장애, 우울증을 겪어 온전치 못한 상태에서 만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정신과 치료를 통한 재범 방지 노력을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사회봉사를 통한 속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24 17:08:03
남편 칫솔에 락스 뿌린 40대 아내, 2심서 감형
남편 칫솔에 락스를 뿌려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아내가 2심에서 감형 받았다. 대구지법 제3-3형사항소부(성경희 부장판사)는 14일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A(46·여)씨 항소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매우 위험하고, 피해자와 자녀들이 심한 충격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한 점과 초범인 점,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은 다소 무겁다”고 밝혔다.A씨는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남편이 사용하는 칫솔 등에 15차례에 걸쳐 락스를 분사해 상해를 가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편 B(46)씨와 잦은 부부싸움을 햇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A씨가 이혼을 요구했고 B씨가 이를 거부하자 그에 대한 불만으로 B씨가 사용하는 칫솔, 혀 클리너, 세안 브러쉬 등에 락스를 분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씨는 위장 쪽에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지난해 1월 건강검진을 통해 위염, 식도염 진단을 받았다. B씨는 자신의 칫솔에서 락스냄새가 나는 것을 느끼고, 녹음기와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후 화장실에서 무언가 뿌리는 소리와 함께 "안 죽노","락스물에 진짜 쳐 담그고 싶다" 등 혼잣말을 하는 소리가 녹음되며 A씨의 범행이 드러났다. 1심 재판부는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뿐만 아니라 피고인의 자녀들도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며 명확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수사기관에서부터 기소된 이후
2021-09-14 15:00:03
"이혼하자" 아내 요구에 내연남 살해 시도한 40대, 징역형 집행유예
아내가 불륜 관계를 밝히고 이혼을 요구하자 내연남을 불러 흉기로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또 3년간의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A씨는 올해 5월 11일 오전 11시 45분께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아내의 내연남 B씨를 집으로 오게 한 뒤, 팔과 가슴 부위를 여러 번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아내가 자신에게 내연남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이혼을 요구하자 B씨를 집으로 불러들인 뒤 "사랑하면 죽으라"며 이같은 범행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자신을 말리던 아내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혔고, B씨는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이들 부부는 이후 지난달 15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A씨는 자신의 반복적인 공격 행위로 B씨가 치명상을 입거나 과다출혈로 사망할 수 있음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다"며 "이를 말리던 아내에게도 상해를 가해 범행의 폭력성과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그러나 "A씨가 형사 처벌을 받은 적이 없고 일부 범행과 그에 따른 책임을 인정하고 있다"며 "피해자들과의 형사 합의도 이뤄져 이들이 A씨의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30 10:45:20
1살 아들 앞에서 임신한 아내 때려...법원 "아동학대 해당"
우는 1살 아들 앞에서 임신한 아내를 폭행해 다치게 한 30대 남편이 아동학대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 선고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및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올해 1월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35)씨를 발로 차고 발목을 밟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임신 8개월이었던 B씨는 우는 아들 C(1)군을 안고 있었고,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A씨는 폭언을 하며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아들 C군이 지켜보는 앞에서 엄마를 폭행해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적용됐다.A씨는 재판에서 아내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아들에게 직접적으로 한 행동이 아니어서 고의성이 없었다"며 "정서적 학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법원은 당시 A씨의 범행은 아들의 정신건강에 위험을 줄 수 있는 행위여서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김 판사는 "폐쇄회로(CC)TV 캡처 화면 등을 보면 피고인이 피해 아동을 안고 있는 B씨의 발을 계속해서 밟는 모습이 확인된다"며 "바로 옆에서 이 장면을 보고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피해 아동이 겁에 질려 울면서 엄마에게 안아달라고 한 점을 보면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기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의 범행 내용을 보면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아내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
2021-08-24 11:18:12
류덕환 "아내 전수린과 만남, SNS보고 소개받아"
지난 4월에 결혼한 배우 류덕환이 아내 전수린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우도주막'에는 류덕환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세윤은 “덕환이도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다. 어떻게 만났냐”라고 물었고 류덕환은 “지인 SNS에서 보고 소개 달라고 부탁했다”며 “다행히 남자친구가 없었다”고 답했다.전수린은 유명 쇼핑몰 모델 출신의 사업가다. 류덕환과 전수린은 8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편, 1992년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류덕환은 드라마 '신의 퀴즈','미스함무라비',영화 '웰컴 투 동막골','천하장사 마돈나','국가 부도의 날' 등에 출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0 09:48:57
3살 아들과 14층 난간에 매달린 러시아 男..."아내 관심받으려"
러시아에서 한 남성이 바람 피우는 아내에게 복수하기 위해 어린 아들과 아파트 14층 창문에 매달려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남부 이르쿠츠크시에 거주하는 로만 테렌티예프(34)는 이날 세 살배기 아들을 안고 2시간 30분 동안 아파트 14층 난간에 매달려 있었다.테렌티예프는 아내 올가 테렌테바(40)가 최근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에 분노해 아들을 이용해 아내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들을 데리고 난간으로 간 뒤에 아내에게 "아들을 죽이고 나도 목숨을 끊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당시 아기를 한 손에 안고 아파트 난간에 매달려 있는 테렌티예프를 보고 지나가던 이웃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테렌티예프를 설득했고, 아내 테렌테바도 남편을 달래 아들을 무사히 구출했다.테렌티예프는 경찰에 체포됐고 미성년자를 살해하려던 시도로 구금됐다.테렌테바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을 때 망치로 나를 때렸다"고 밝히며 얼굴에 멍이 든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테렌티예프는 경찰 조사에서 "나도 이러고 싶진 않았다.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관심을 받고 싶었다"고 범행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15 11:16:11
이지훈, 14세 아내와의 만남 스토리 공개..."세번 퇴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과 그의 아내 아야네의 신혼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역대 동상이몽 기록을 싹 다 갈아엎었다. 43살로 최고령 새신랑. 14살 차이로 동상이몽 역대 최고 나이차. 그리고 최초로 외국인 아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훈은 "아내가 93년생 29살이다. 이름은 미우라 아야네다. 아내가 마지막 20대에 꼭 결혼을 하고 싶다는 포부가 있었다. 아직 결혼식은 안했다. 혼인 신고는 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해 한국어 통번역 일을 하고 있는 아야네는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아야네가 먼저 이지훈에게 3번의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전부 퇴짜를 맞았었다고.아야네는 먼저 데이트를 신청한 이유에 대해 "당신 덕에 한국어 공부를 하게 됐고, 그게 제 인생을 바꾼 계기가 됐다. 제 은인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이에 이지훈은 "만나자는 이유를 몰랐으니까. 자초지종을 알았다면 가볍게 만났을 텐데, 어떤 마음인지 모르니까 방어했던 것 같다"며 조심스러워했던 이유를 밝혔다.또 이지훈은 네 번 만에 성사된 두 사람의 만남을 회상하며 "이상하게 그냥 예뻤다"며 달달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13 09:16:14
초등생 딸 앞에서 아내 살해한 40대...2심서도 징역 12년
초등학생 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이재희 이용호 최다은 부장판사)는 1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9월 7이 자택에서 아내 B(40)씨와 다투다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부검 결과 B씨는 아래턱에 골절상을 입고 정신을 잃은 채 쓰러진 상태에서 살해됐다. A씨는 범행 후 자해를 시도했다.1심 재판부는 "당시 초등학교 저학년생인 딸은 범행 장면을 직접 지켜봐 평생 극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충격을 입었을 것"이라며 "피고인을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해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해야 마땅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에 A씨는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사건 현장을 목격해 충격을 받은 A 씨의 딸은 할머니가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딸은 1심 당시 '아버지를 선처해달라'는 편지를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17 17:18:01
유태웅 "9살 연하 아내, 아이 12명 낳고 싶어했다"
배우 유태웅(49)이 9살 연하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유태웅은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9살 연하 아내에 대해 유태웅은 “이제는 누나 같다”면서 처음 만난 스토리를 공개했다.그는 “같이 일하는 스타일리스트 동생이 있었는데 ‘오빠는 가족 계획이 어떻게 되냐’고 하더라. ‘나는 아들 둘, 딸 둘 정도가 적당하지 않겠니’라고 했더니 결혼하기 힘들겠다고 했다”며 “혹시나 그런 사람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고 했다. 시간이 지나서 어느날 갑자기 드디어 그런 친구를 발견했다고 했다. 그 친구는 아이를 열둘 낳고 싶다고 하더라. 소개를 받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나이 차이 때문에 반대가 없었냐는 질문에는 “(당시) 아내가 나한테 엄마를 소개해주고 싶다고 했다. 그때 일식당에서 처음 만나 뵙고 인사를 드렸는데 어머니께서 ‘우리 딸이 대학생이니 시간을 갖고 천천히 교제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라며 “잘 정리하고 그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그러고 나서 3주 정도가 지났는데 아내가 나한테 임신을 했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이에 김원희가 “어머니가 말씀하시면 새겨들어야지”라고 타박하자, 유태웅은 “어머니께 찾아가 이런 저런 얘기 안 하고 바로 결혼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004년 9월에 결혼하고 이듬해 3월에 첫째가 태어나고, 다음 해 5월에 둘째가 태어났다. 그 이후로 좋은 기운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17 13:00:01
아내 38명, 자녀 89명...인도 남성 76세로 사망
'세계 최대 가족'의 가장으로 불린 인도 남성 시온-아 차나(Zion-a Chana)가 현지시간 13일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인도 동북부 미조람주의 주총리인 조람탕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미조람은 비통한 심정으로 시온-아씨에게 이별을 고했다"고 썼다.조람탕가 주총리는 "아내 38명과 자녀 89명을 둔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족을 이끈 것으로 여겨졌다"고 말했다.또 이 가족 덕분에 그 마을은 중요한 관광 명소가 됐다고 전했다. 시온-아는 미조람의 주도 아이졸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평소 당뇨와 고혈압을 앓아온 시온-아는 최근 상태가 나빠졌고 지난 11일 의식 불명 상태가 됐다고 더힌두는 보도했다.일부 언론은 시온-아의 가족 수가 조람탕가 주총리가 말한 것보다 더 많다고 보도했다.더힌두는 "시온-아의 아내와 자녀의 수는 각각 39명과 94명이고 손주와 증손주는 33명과 1명"이라며 "총 181명의 가족 구성원이 한 지붕 아래에서 살았다"고 보도했다.시온-아는 '차나 종파'라고 불리는 종교 집단의 우두머리로, 이 집단은 일부다처제를 허용하고 있다.그는 17세 때 3살 연상인 여성과 첫 결혼을 했고 이후 가족의 수가 급속히 늘었다. 시온-아의 가족은 방송 프로그램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에도 두 차례 소개된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14 13:51:09
술주정하는 남편 벽돌로 때려 살해한 60대 아내
술주정을 부리는 남편을 벽돌로 때려 사망하게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16일 부인 A씨(62)에 대해 남편 B씨(61) 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시 10분경에 경기 평택에 있는 자택에서 집 화단에 있던 벽돌로 B씨의 머리를 내리쳐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A씨는 남편이 욕설을 내뱉으며 술주정을 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직접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다. 앞서 사흘 전 A씨는 남편의 머리를 절구통으로 때려 특수폭행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그는 지난 12일 오후 4시50분경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신 것에 분개해 남편의 머리를 30㎝ 크기의 나무 절구통으로 한 차례 가격했다.당시 A씨는 직접 신고했고, 범행 도구를 수거한 점 등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남편 B씨가 사건처리를 원하지 않고, 지인 집에 머물겠다고 한 데 따라 긴급 임시조치(주거지 퇴거 격리, 100m이내 접근금지, 통신 금지) 대신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취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절구통’ 사건으로 17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면서 “남편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잘 지내보자며 술을 마셨다가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5-17 14:00:01
신현준, "아내 이번주 셋째 출산 예정...너무 떨려"
배우 신현준(52)이 아내의 셋째 출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신현준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 입원 준비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어요. 이번주 아내가 출산 할 것 같아요. 너무너무 떨립니다"라며 "산모와 아이의 순산과 건강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세아이 엄마아빠 되신걸 축하하구 응원합니다","순산기원합니다...
2021-05-11 09:37:51
정태우, ♥︎승무원 아내와 함께..."이제 육아 퇴근"
배우 정태우가 가족들과 함께 찍은 훈훈한 사진을 공개했다. 3일 정태우는 SNS에 "장인희(비행다녀) 오신 날. 세 남자의 극진한 환영. 당분간 비행 없을 예정. 난 이제 잠시 육아 퇴근. #아내 #comeback #기쁜날"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정태우와 그의 아내, 그리고 부부를 쏙 빼닮은 두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예쁜 가정 응원합니다","비쥬얼 가족...
2021-05-03 13: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