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음란물 제작·유통 101명 무더기 적발…9명 구속
4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해외 SNS인 트위터나 텀블러 등을 통해 아동음란물 등을 유포한 10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음란물을 직접 제작한 김씨 등 9명을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김씨 등은 10대 청소년들을 유인해 모텔로 데려가 나체 영상을 촬영하거나, 피해자들이 직접 찍은 영상을 전송받아 보관하면서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외 SNS...
2018-12-04 11:46:58
제1회 '아동 그룹 홈의 날' 선포식
제1회 아동그룹홈의 날 선포식 및 기념세미나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뉴시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11-26 18:00:18
한수원,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통학차량 84대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서울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2018년도 행복더함희망나래’ 행사를 열고, 전국 지역아동센터 84곳에 안전한 통학과 문화체험 등을 위한 승합차 1대씩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훈 사장을 비롯한 한수원 임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2018-11-16 16:45:27
'3生 캠페인' 굽네치킨, 신명보육원에 나눔 실천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이 지난 14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신명보육원에 즉석조리 시식차인 굽카가 방문하여 따뜻한 치킨을 제공하며 사랑 나눔 실천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3生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복지센터, 학교, 직장, 로드FC 경기장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사연을 공모 받은 후 굽카를 출동, 무료로 치킨을 나눠주는 ‘사랑을 굽네’ 나눔 행사를 실시하...
2018-11-15 11:04:58
"음주폐해 뿌리 뽑는다"… 아동·청소년시설 금주구역 추진
앞으로 아동·청소년시설은 금주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음주폐해예방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인터넷TV(IPTV)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고려해 주류광고 기준을 강화한다.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에 규정된 광고기준을 법 조항으로 승격하고 기준의 적용을 받는 대상을 '주류 제조·수입·판매업...
2018-11-13 14:37:35
충주시, 아동 ·청소년 권리증진 토론회 개최
충주시는 13일 시청 탄금홀에서 ‘청소년이 충주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 권리증진 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버집단따돌림 실태조사’와 ‘충주시 청소년의 축제 욕구 조사’에 대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학교폭력 예방책과 청소년축제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며 진행된다. 1부 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와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 연구과제...
2018-11-13 13:15:06
강남구,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사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구는 지난 8월부터 추진한 ‘가·나·다 여성안심길’ 및 ‘안심행복마을’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가·나·다 여성안심길’은 지역주민이 함께 ‘가꾸고’ 서로 ‘나누며’ 안심하고 ‘다니는’ 길을 뜻한다.지역내 29개인 여성안심귀갓길 중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을 선정, 강남·수서 경찰서와 함께 주민주도 여성안심길을 조성했다. 방죽마을어린이공원 앞 외 3개소에는 안심길을 알리는 로고젝터(LED 경관조명)를 설치, 다세대빌라 밀집구간인 도산대로54길 10~55 일대는 이면도로 노후 차선 도색과 쏠라표지병(태양광 바닥조명) 80개 설치로 거리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주민 통행량이 많지만 시설이 낡고 어두운 도산대로54길에 태양광 보조조명과 논슬립 장치를 설치, 밝은 디자인의 벽화를 그려 야간 통행시 불편함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여성안심계단을 조성했다.또 ‘여성안심 행복마을 사업’으로 역삼1동, 논현1·2동, 청담동 내 침입절도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건물 628개소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특수형광물질은 손·신발·옷 등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고,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다. 자외선 특수장비로만 식별할 수 있어 범죄자 검거에 용이하다.이 밖에도 여성안심길 37개소의 112 신고위치 표지판을 정비, 5개소 노면에 안심길을 표시했다. 비상벨이 멀리서도 잘 보이도록 비상벨 안내판을 2개소에 설치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08 13:29:31
롯데홈쇼핑, 시각장애아동 위해 7000만원 기부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에 대한 기부금 7천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금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에 쓰여진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방송기술 담당자 20여 명의 참여로 오는 12...
2018-10-17 15:46:47
[2018 국감]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청소년 증가세…4년간 787명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위반 청소년 현황 및 채팅 앱 이용현황'자료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을 위반한 청소년이 4년 동안 78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 8월까지 기준으로 ▲2015년 남자 84명, 여자 91명 ▲2016년 남자 100명, 여자 104명 ▲2017년 남자 124명, 여자 132명, ▲2018년(8월 기준) 남자 57명, 여자 95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성매매 청소년은 36명, ▲성매매를 강요 415명, ▲성매매를 알선 33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인권위의 '아동·청소년 성매매 환경 및 인권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성매매 피해자 중 59.2%가 채팅 앱을 통해 처음 성매매를 접했다. 또한 성매매 시 채팅 앱을 가장 많이(67%)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2018년 3년 간 채팅 앱 집중단속기간 중 앱 이용현황에 따르면 A업체 1955건, Z업체 1172건, Y업체 315건, 기타 223건으로 총 3665건 적발됐다. 김해영 의원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을 위반한 청소년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교육부는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채팅 앱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제재로 채팅 앱이 청소년 성매매의 창구가 되는 역할을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10-15 11:42:14
[2018 국감] 보육교사·아동 부풀려 부정수급 어린이집 속출
어린이집들이 아동이나 보육교사를 허위로 등록하는 등의 수법으로 정부 보조금을 부정 수급하는 사례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민주평화당)이 10일 공개한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연도별 어린이집 유형별 보조금 부정수급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총 380개소의 어린이집이 보조금 33억여 원을 부정하게 받다가 걸렸다. 어린이집 유형별로는 민간이 175개소로 가장 많았고, ...
2018-10-11 10:11:33
송희경 "아동·청소년 음란물 시정요구 최근 5년간 6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방송통신심의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심위의 올해 디지털 성범죄 정보 심의 건수는 1만1720건(18년 9월말기준)에 달했다. 이중 아동·청소년 음란물에 대한 심의는 2017년 4건에서 2018년 9월 기준 59건으로 늘어났다. 이 추이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작년 대비 17배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다크웹(딥웹)이다. 다크웹에 유통되는 디지털 성범죄물의 규모는 현재 파악조차 되지 않기 때문이다.다크웹은 접속하는 데 허가를 받거나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는 은밀한 웹사이트다. 사용자 신원을 암호화할 수 있어 마약 거래, 음란물 유포, 불법도박 등의 ‘인터넷 암시장’으로도 불린다. 실제 국내 다크웹 접속자는 1년새 2배이상 증가하고 있고 접속자수는 2017년 5000명대를 넘어 2018년 들어 하루 1만명을 기준으로 진폭을 보였다는 게 송 의원실 설명이다. 송희경 의원은 “음란물 공급자들은 오픈 웹에서 유도전략으로 사진들을 유포한 후 다크웹 내 디지털 성범죄 사이트로 연결하는 식으로 정부의 감시망을 피한다”며 “미국은 국토안보부에 ‘3C’라 불리는 사이버 범죄 센터를 둬 아동 대상 성범죄자를 추적하고 체포해 디지털 성범죄를 근원까지 조사한다. 한국도 디지털 성범죄자를 오프라인까지 추적해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0-08 10:57:30
인천 서구, '2018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
인천 서구가 ‘2018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모든 아동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P.L.A.Y.(놀다)’라는 테마에 맞춰 진행되며 이달 13일 오후 1시부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또한 아동들의 자유로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놀이·예술·체험행사와 함께 ‘2018 청소년 동아리축제’...
2018-10-05 10:57:11
강북구, 제20회 아동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다음달 6일 오전 9시부터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20회 아동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그림도구, 필기도구, 도시락, 간식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하면 된다.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중앙무대 옆 본부석에서 할 수 있다.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회 중간에는 키다리삐에로, 벌룬마임, 어린이 타투 등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강북구 아동위원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아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동시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그림 주제는 당일 발표하며 미취학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의 경우 8절지, 고학년(4~6학년)에게는 5절지를 나눠주고 주최 측에서 배부한 도화지 이외의 작품은 출품이 불가하다.수상작은 60점을 선정해 10월 23일에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게재 후, 10월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숭고한 선열들이 잠들어
2018-09-27 14:01:39
양천구, '아동·청소년 참여 정책토론회' 참가자 모집
서울 양천구가 다음 달 5일까지 '아동·청소년 참여 정책토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어 17일에는 양천구청 3층 양천홀에서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아동의 시점에서 바라본 아동의 권리와 아동이 스스로 제안하는 정책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공감대 및 관심도를 확산하고, 토론회에서 언급된 의견을 아동친화사업과 연결해 아동친화...
2018-09-21 11:58:32
구미 어린이집서 또다시 아동 학대 "발로 차고 짓이기고"
경북 구미의 한 어린이집에서 또다시 아동학대가 일어났다.구미경찰서는 지난달 9일 산동면 모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3살 남아를 발로 차고 쿠션이나 몸으로 짓누르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아동의 부모 부모가 아이 이마에 멍과 혹이 자주 생겨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보육교사가 아이에게 발길질을 하고 큰 쿠션이나 몸으로 아이를 짓누르는 장면이 나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상에는 테이블을 벽으로 밀어 생긴 공간에 아이를 가두고 아이가 나오려 하자 밀쳐 다시 가둔 뒤 그 앞에 앉아 밥을 먹는 장면도 나왔다고 전했다.해당 원장과 보육교사는 처음에는 학대 행위를 인정했으나 나중엔 부인했고, 해당 보육교사는 ‘아이를 너무 좋아해 접촉한 것’이라고 해명을 한 상황이다. 구미경찰서 여청수사계 관계자는 “양측 의견이 다소 상반되는 부분이 있다”며 “CCTV 분석과 보육교사 조사가 끝나는 대로 기소의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19 09:4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