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의심되면 모자이크·관련자 동의 없이 CCTV 열람 가능
지난달부터 경찰이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수사할 때 경찰이 압수한 CCTV를 피해아동 보호자가 열람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도 보호자가 CCTV를 열람할 수 있었다. 이번에 달라진 점은 보호자가 영상 원본 열람을 요구할 때 어린이집에서 개인정보 및 사생활 침해 우려로 모자이크 처리된 영상만 허용했던 것이 원본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자녀의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면 어린이집 CCTV 영상 원본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외...
2021-05-03 11:19:17
경기도서 어린이집 등 182명 신규 확진
경기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2명 발생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3만404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176명, 해외유입감염 6명 등이다. 남양주시 15명, 성남시와 고양시에서 14명, 용인시와 부천시에서 11명이 나왔고 포천, 가평, 양평, 동두천, 연천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보육교사 2명이 확진됐던 과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3명의 보육교사와...
2021-04-29 13:43:54
부산시, 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권리교육 강화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가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아동권리교육의 확대 운영 방법은 부산시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보여주어 아동학대 유형, 대처 방법 등을 쉽게 전달하는 것이다. 또 전문강사(9명)이 부산시 소재 초등학교에 파견돼 저학년 초등학생 아동에게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 권리와 책임, 아동학대 종류와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한다. 아동이...
2021-04-29 10:45:01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자에 감염병 관리 교육으로 집단 감염 예방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식중독 등 집단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 관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수원의료원 등 6개 경기도 의료원 주관으로 감염병 관리(코로나, 식중독 등) 및 코로나 감염병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인근 시ㆍ군별 어린이집 관리자를 20명씩 묶어 총 7회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동영상으로 ...
2021-04-26 17:42:34
밥먹기 싫다는 아이 입에 숟가락 밀어넣은 보육교사 벌금형
두 살배기 여아가 밥을 먹지 않자 숟가락을 아이 입에 억지로 밀어넣은 보육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A씨(33·여)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하고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2년을 명령했다. 지난해 4월 1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였던 A씨는 담당 아동 B양(2·여)이 밥 먹기를 거부하...
2021-04-26 17:33:31
진천 어린이집 관련 7명 추가 확진...누적 14명
충북 진천군 내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22일 진천군에 다르면 지난 20~21일 이틀 간 7명(진천 303~309번)이 확진된 어린이집과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전날 진천군의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이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이들의 감염을 확인했다. 이로써 해당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22 11:00:04
광주 남구 어린이집 집단감염...교사·원생 8명 확진
광주 남구 소재의 어린이집 관련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광주 2309~2316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남구 봉선동 소재 어린이집 관련 6명과 타 지역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2명이다. 어린이집 관련은 원생 3명(2309~2311번)과 교사 3명(2312~2313·2316번)으로 파악됐다.앞서 전날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는 쌍둥이 자매(2300·2308번째 환자)가 차례로 확진됐다. 이후 방역당국은 원생·교사·가족·방문자 등 76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였고, 6명의 추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방역당국은 다음달 3일까지 14일간 어린이집을 폐쇄 조치했으며 음성 판정이 나온 교사와 원생들도 전원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21 09:46:46
광주 남구 어린이집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소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쌍둥이 자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열 등의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이 자매는 진단 검사를 받은 후 1명에게서 먼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가족을 대상으로 한 추가 검사에서 쌍둥이인 다른 1명도 추가 확진됐다. 가족 중 쌍둥이 엄마와 초등학생 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2021-04-20 15:46:27
손톱 뜯지 말라며 아이 손에 잉크를...어린이집 원장 실형
아이의 손톱 뜯는 버릇을 고치겠다며 손에 잉크를 바르는 등 수십회에 걸쳐 학대한 어린이집 원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2·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및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11월 25일 대전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B(6)군이 손톱을...
2021-04-20 14:00:01
서울시, 어린이집 '교사 1인당 아동 수 줄이기' 개선 사업 나서
서울시가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시범 사업에 참여할 국공립 어린이집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혓다.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110곳을 선정해 신규 채용하는 보육교사 1명에 대한 인건비 전액 지원에 나선다. 이는 보육교사 1명당 돌보는 아동 수를 줄여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시는 올해 17억원, 내년 35억원 등 모두 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뵤육 교사 1명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전액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민간 가정 어린이집에 ...
2021-04-20 13:00:02
어두운 방에 아이들 가둔 어린이집 원장 벌금형
법원이 훈육이라는 핑계로 한 살짜리 아이들을 어두컴컴한 방에 가둔 어린이집 원장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 한 아파트에 위치한 어린이집 원장 A(59)씨는 2019년 11월께 '말을 듣지 않는다'며 한 아이를 다른 방으로 데리고 간 뒤 문을 닫았다. 그는 이 아이를 상대로 약 20분 동안 4차례 방에 가두는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방이나 화장실에 데리고 가 불꺼진 ...
2021-04-19 16:37:07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서 14명 확진
서울시 마포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보육시설 관계자 1명이 어린이집 선제검사에서 최초 확진됐다.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자로 분류됐다. 관련 확진자 14명 중 13명은 서울시 확진자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128명에 대해 검사했다.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111명, 나머지는 검사중이다.조사결과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자연환기는 가능했으나 놀이시설과 교사실, 화장실 등은 공용으로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교사와 어린이가 식사 시간 때 접촉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수시로 자연환기를 하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과 장난감·문 손잡이 등 아이들이 많이 만지는 부분은 표면소독을 자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15 13:59:50
"혹시 우리 아이도 학대?" 어린이집 CCTV 열람 가능해져
앞으로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긴 보호자는 아동학대 등의 정황 확인을 위해 어린이집 CCTV 원본 영상을 열람할 수 있다. 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공·민간분야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사생활 침해 우려 등의 이유로 모자이크 처리된 영상만 열람이 허용돼 왔다. 개인정보위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법률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개정된 가이드라인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가 아동학대 또는 안전사고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의심될 경우 보호자가 어린이집의 CCTV 영상원본을 열람할 수 있게 했다.다만 보호자가 제공받은 어린이집 CCTV 영상을 외부로 반출하고자 할 때는 다른 영유아나 보육 교직원의 권리 침해 우려가 있으므로 해당 개인의 동의를 받거나 자녀 외 다른 사람을 알아볼 수 없도록 모자이크 처리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개인정보위는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보호자가 신속하게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게 돼 불필요한 혼란을 막고 아동보호와 피해구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가이드라인은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14 17:20:01
경남도, 코로나19 감염 막기 위해 어린이집 방역관리 강화
경남도가 영유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집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직장, 가족 모임 등 지역 내 소규모 연쇄 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영유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특히 어린 아이는 양육자와의 밀접 접촉 가능성이 높으며, 어린이집에서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부담인 만큼 코로나19에 쉽게 감염될 여지가 있다. 이에 경남은 어린이집의 자율적인 방역체계를 내실화...
2021-04-14 13:16:55
서울 중구, 어린이집 학부모 부담금 전액 지원
서울 중구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부모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부터 매년 어린이집 현장학습비 및 특별활동비를 지원해 온 중구는 올해 3월부터 특성화비, 차량운행비, 저녁급식비, 졸업앨범비 등 학부모가 별도로 부담하던 필요 경비 100%를 지원해 영유아 무상보육을 실현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장기 휴원에 따른 보육공백을 메우고, 어린이집과 가정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놀이키트를 제공하는 등 가정연계 프로그램을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지원한다.중구는 서울시 최초 국공립 어린이집 직영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12개 어린이집이 직영전환을 완료했고 그 대상을 점차 확대해 최고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지난해부터는 서울시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급간식 제공을 위해 하루 급간식 비용을 4000원대로 대폭 인상했다. 이는 보건복지부 기준 1900원, 서울시 평균 2500원을 크게 상회하는 금액이다.서양호 구청장은 "모든 0∼5세에게 보육료가 지원되고 있지만, 여전히 가정의 보육·교육비 부담이 크다"며 "중구는 부모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직영 어린이집을 확대하는 등 보육 서비스 질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13 09: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