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서 화물차가 어린이집 차량 들이받아
화물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어린이집 통학 차량을 들이받아 10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8시 18분께 전남 신안군 지도읍의 한 어린이집 인근에서 좌회전을 하기 위해 도로에 정차한 어린이집 통학 차량을 화물차가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어른 2명과 아이 7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물차 운전자는 "어린이집 차량이 멈추어 선 게 아니라 서행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뒤따르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04 15:31:02
'원생 10명 집단학대' 인천 어린이집 교사들 입건
5세 장애 아동을 포함한 어린이집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6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보육교사 A씨 등은 지난해 11~12월 기간 중 인천시 서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자폐증이 있는 5살 B군과 1~6세 원생 10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어린이집 CCTV에는 보육교사들이 B군에게 분무기로 물을 뿌리거나 손과 발로 밀치고 때리는 듯한 장면이 확인됐다. 지난달 28일 B군의 어머니가 아들이 학대를 당했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최근 2개월치 CCTV영상을 분석해 학대 정황을 확인했다. 어린이집 원생 19명 가운데 학대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이는 원생은 모두 10명이다. 경찰은 이곳 보육교사 6명 전원이 학대에 가담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을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20 17:00:01
대구서 11명 신규 확진…어린이집 관련 4명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늘었다. 이 중에는 어린이집 관계자 4명이 포함됐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8천109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은 달서구 모 어린이집 관련으로, 해당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3일 교사 1명이 확진됐으며 다음날 동료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을 일시 폐쇄조치하고 교직원과 원생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 중이다. 서구의 모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어린이집 원생은 최근 경주 외갓집을 방문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교사까지 확진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5 11:52:02
아들 옷에 녹음기 숨겨 어린이집 보냈더니...교사 폭언 드러나
어린이집 원아에게 폭언을 하는 등 학대 정황이 드러난 50대 보육교사가 입건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보육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자신이 일하는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5살인 원생 B군을 장난감으로 때리겠다며 위협하고 나가라고 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의 부모는 최근 아들의 말수가 부쩍 줄어든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등원하는 아이의 옷 속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학대 정황을 알게 됐다. 경찰은 "절차에 따라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확보해 살펴보고 있다"며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3 13:20:20
정부, 어린이집 보조교사 1000명 추가지원
어린이집에서 야외 활동을 하던 도중 사고로 원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해당 아동의 부모가 지난해 11월 어린이집 교사의 수를 늘려달라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글에 정부가 답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차관은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어린이집 교사 증원’ 국민청원 답변으로 업무가 집중되는 시간에는 야외 활동 시 보조교사를 추가 배치해 아동을 돌보는 교사 수를 늘리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복지...
2021-01-12 17:55:02
경기 안성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4명 확진
경기 안성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4명이 연말 모임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7일 안성시에 따르면 이 교사들은 지난달 29일 모임을 가진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 4곳에 대해 2주간 운영 중단 조처를 내렸다. 다행히 어린이집 4곳의 원생 84명과 종사자 22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전수 검사 대상자 중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52명은 자가격리 조처됐다. 이진...
2021-01-07 17:10:01
학교·어린이집·체육시설 안전 정보 '한 번에'
31일부터 학교와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의 안전점검 정보를 한번에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건축물과 시설물의 기본 정보 및 각종 안전점검 진단 등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위치 정보를 토대로 주변의 건축, 시설물 안전정보를 쉽게 검색해 확인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해당 시설의 소관 부처를 통해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올해는 어린이집 등 14개 분야 건축물과 시설물의 기본 현황 및 점검 현황, 등급 등 684만건의 정보를 제공한다.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4단계에 걸쳐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구축 중이다. 추후에는 소방, 액화가스·도시가스 등 안전정보를 담아 공개할 예정이다.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앞으로 공개대상을 점차 확대해 국민이 더 많은 안전 정보를 손쉽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 정보는 검색포털에서 '안전정보 통합공개'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30 13:21:07
내년 유치원·어린이집 정부지원금 월 2만원 인상
2021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을 위한 정부 지원금이 월 2만원씩 인상된다.교육부는 내년부터 국공립 유치원생 유아 1명당 지원 학비가 월 6만원에서 월 8만원으로,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1인당 지원 학비·보육료가 월 24만원에서 월 26만원으로 확대된다고 23일 밝혔다.정부에서 지원하는 유치원 방과후과정비, 어린이집의 누리과정 운영비 등까지 받게 되면 유아 1인당 월 정부지원금은 국공립 13만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33만원이다.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에서 정한 원비 인상률 상한 범위 내에서 2021학년도 유치원 원비를 결정하는데, 학부모들은 내년도 유치원 원비 중에서 정부 지원금(방과후과정비 포함)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유치원에 내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23 15:41:01
어린이집 교사가 원생 수차례 때려… 마스크도 벗겨지기도
어린이집 원아를 학대한 대전의 한 교사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아동학대 혐의로 20대 어린이집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5살 원생 4명의 뺨을 때리고 코를 비트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CCTV 영상을 보면 강한 충격에 아이의 마스크가 벗겨지기도 했다. 한 피해 아동의 보호자는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학습 시간에 가해 교사가 폭행을 자행했다. 폭행을 피해 도망가는 아이를 무자비하게 때리기도 했다"며 고발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23 13:30:02
"코로나로 어린이집 등록 못한 가정도 돌봄비 지급해야"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린이집에 아동을 등록하지 못한 가정에도 정부가 긴급 가족돌봄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22일 고용노동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가족돌봄비는 어린이집에 이미 등록한 아동의 보호자가 가족돌봄휴가를 내고서 가정에서 보육을 한 경우에만 최대 50만원까지 지급됐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라는 특수 상황으로 어린이집에 아동을 등록하지 못한 가정에도 지원금이 돌아가야 한다는 판단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선 행정기관이 살피지 못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고 한 발 더 나가는 적극행정으로 국민 고충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22 17:42:58
"아이 목에 멍 자국이..."김포 어린이집 교사 학대 혐의로 입건
경기 김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9명을 때리고 밀치는 등 학대한 의심을 받는 교사 2명이 입건됐다.김포 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A씨와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생후 2년 남짓의 원아 9명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의 목 부위에서 멍자국을 확인한 학부모의 고소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CCTV를 통해 A씨 등이 원아를 넘어뜨리거나 때리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육교사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을 함께 입건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5 11:50:02
대구 영신교회서 28명 확진…어린이집 교사 포함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에서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밤 영신교회에서 신도 1명과 목사, 목사의 모친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0시 이후 신도 21명, 목사 가족 3명 등 총 28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판정을 받은 신도 중에는 어린이집 교사 2명도 포함됐다. 시는 교회로부터 신도 명단 270명을 확보해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또 어린이집 2곳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5일부터 이달 10일 사이 이 교회를 방문한 이들에게 증상의 유무에 관계 없이 모두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에 소모임 등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주말 휴일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1 14:37:49
확진자 나온 구미 어린이집, 150명 전원 음성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구미의 한 어린이집 교사들과 원아들 150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북 구미시에 따르면 구포동 시립어린이집 교사 22명과 어린이 128명 등 150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 9일 원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교사들과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한 덕분에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2020-12-10 14:00:12
"어린이집 비리 폭로하겠다" 금품 요구한 보육교사 벌금형
어린이집 내부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운영자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보육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이상욱 판사는 공갈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A(35·여)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올 3월 인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각종 비리를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협박하고 운영자로부터 2차례 8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원아들에게 부실한 급식을 제공하고 학대로 아이가 사망했다"면서 이를 알리지 않는 대가로 운영자에게 1천만원을 요구했다. 그는 해당 어린이집에서 2년 넘게 보육교사로 일했다.이 판사는 "피고인의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피해 금액이 많지 않고 피고인이 초범으로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07 11:20:01
부산시, 내일부터 전체 어린이집 무기한 휴원
부산시 전체 어린이집이 내일(3일)부터 무기한 휴원에 들어간다. 김선조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2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어린이집 내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별도 해제 명령 시까지 시 전체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발령한다"고 전했다. 맞벌이 가정 등 가정 보육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는 긴급보육과 급식이 제공된다. 아이돌보미 지원도 확대해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선조 기조실장은 "자가격리...
2020-12-02 13:5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