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운영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75억 지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운영난을 겪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인건비 75억원과 방역물품비 63억원을 긴급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코로나19 사태로 이용 아동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인건비의 일부가 지원되는 국공립 등과 달리 민간이나 가정어린이집은 현원이 감소하게 되면 반 구성 및 교사 고용 유지가 어렵게 돼 보육서비스의 정상적인 제공에 차질을 빚게 된다....
2020-04-20 14:31:12
정부, 어린이집 코로나19 방역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긴급보육 이용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집 방역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월 27일 10.0%이던 긴급보육 이용률은 3월 9일 17.5%, 3월 23일 28.4%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6일에는 39.6%를 기록했다.그간 정부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추가비축용 마스크 에산을 지원해왔으나 긴급보육 이용 아동의 증가로 매일 소독과 발열 체크에 필요한 물품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전국 약 3만6000개소의 어린이집에는 체온계와 마스크, 소독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비접촉식 체온계 물량을 확보해 4월 내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어린이집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긴급보육 시 밀집도와 접촉도를 낮추고 코로나19 유입을 보다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 긴급보육은 꼭 필요한 경우에 이용하도록 하고, 가정양육이 가능한 보호자는 필요한 시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은 가정양육 중인 재원 아동 보호자에게 부모교육, 상호놀이, 아동 안전 등 각종 온라인 콘텐츠 제공하고, SNS·전화 등을 통해 보호자와 수시로 소통을 유지한다. 아울러 급·간식 및 낮잠 시 일정 거리를 확보하도록 하고, 노래·율동 등 집단놀이보다 개별놀이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하여 침방울(비말) 감염 가능성을 줄이도록 한다. 등원제한도 강화한다. 집단발생 장소 방문자, 발열(37.5℃ 이상), 호흡기 등 유증상자(경증 포함)는 등원 또는 출근 중단하도록 하고, 원 내에서 증상 발생 시에도 하원 또는 퇴근하도록 한다.또한 매일 2회 교직원의 건강상태 확인하여 경증이라도 증상 있는 경우
2020-04-09 17:00:01
오산시, 어린이집·유치원에 '따숨마스크' 3만장 지급
오산시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따숨마스크 3만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필터교체형 따숨마스크 6만 2천여장을 무상 배부한데 이어, 관내 257개 어린이집과 47개소 유치원에도 마스크를 배부한다.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15,000여명의 아동에게 1인당 2매씩 지급한다. 따숨마스크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마스크 품귀현상에 대비하고자 진행된 오산시만의 위기극복 프로젝트로, 소형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학부모들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따숨마스크는 오산시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기능성원단에 필터를 교체해 반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면마스크다. 지난 3월 30일 택시, 버스 등 운수 종사자들에게 2,100매를 지원한데 이어 1일부터는 관내 43개 초·중·고에 62,000매를 배부하기 시작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아이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예방활동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07 11:00:02
성남시, 장기 휴원 어린이집에 300만원 긴급 지원
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장기 휴원한 어린이집에 300만원의 운영비를 긴급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장기 휴원으로 운영난이 시달리는 어린이집은 576곳이다. 국공립 등 정부지원 77곳, 민간 154곳, 가정 288곳, 직장 51곳, 협동 6곳 등으로, 고용된 보육 교직원이 없거나 페지 예정시설 등 21곳은 제외했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추경 예산으로 확보한 18억원을 투입했다. 이로 인해 장기간 휴원으로 원비 징수와 보육교직원 ...
2020-04-07 09:30:02
김포시, 원아감소 어린이집 400곳에 6억원 지원
김포시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가정 어린이집에 한시적 운영비를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총 6억1,000만원으로, 400개소의 민간 가정 어린이집 중 임시휴원으로 아동이 감소한 어린이집이 대상이다. 아동보육료 1인당 20만원, 1곳당 월 상한액 200만원까지 2개월분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받고 있으며, 조만간 관련 내용 안내 사항이 공지된다. 또한 시는 농촌지역 민간 가정 어린이집 39곳에 차량운행비 25만6,000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어린이집 운영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영유아들을 돌보는 보육교직원의 고용안정성과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02 15:35:01
어린이집 휴원 기간 연장…재개원 날짜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4월 5일까지로 예정되었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연장된다. 31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원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점, 밀집생활에 따른 감염 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있는 점을 감안해 휴원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특히 보육과정이 놀이중심인 어린이집은 온라인 운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부득이하게 휴원을 택했다. 재개원 여부는 확진자 발생수준, 어린이집 내외 감염 통제 가능성, 긴급보육 이용률에 따른 등원 추세를 전반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정부는 긴급 보육 및 향후 개원 시를 대비해 비상 시 사용할 마스크 284만매를 현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속적인 소독 및 발열체크 등에 필요한 방역물품 지원도 추진한다. 휴원 기간 동안 실시하는 긴급보육은 원하는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보육시간은 종일보육으로 하며, 급식과 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더라도 보호자에게 지원되는 부모보육료는 어린이집 이용 일수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부는 전국의 어린이집 내 방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부모교육, 상호놀이, 아동 안전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3-31 15:22:28
인천서 어린이집 교사 등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인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돼 총 39명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인천 동구에 거주하는 A씨(여, 41세)와 연수구에 거주하는 B씨(남, 63세)와 C씨(남, 57세)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42세 남성 D씨(42)의 아내다. D씨는 충남 아산에서 근무했으며, 18일 발열과 근육통, 기침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는 14~15일 주말에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자녀 등 다른 가족들 역시 D씨와 접촉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동구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파트타입 교사로 근무했는데, 그와 접촉한 어린이집 원생 11명과 교사 3명도 전원 음성이었다. B씨는 집단 감염이 일어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직원이었던 여성 E씨(59)의 남편으로, 19일 오후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9일부터 자가 격리를 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C씨는 인천 연수구 송도 경제자유구역청사 내 입주한 국제기구 사무국 직원으로, 지난 8일에서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한 뒤 16일 귀국했다. 그는 귀국 후 17일 오전 9시~낮 12시에 G타워 12층과 15층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18일은 자택에 있었다. 19일에는 병원에 검체검사를 의뢰했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가 다녀간 G타워는 폐쇄하기로 했다. 구는 확진자 거주지 방역을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 확인 및 이동 동선 등을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20 11:00:14
논산시, 어린이집·유치원 통학차량 140여대 소독
충남 논산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통학차량 140여대 내부 소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독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간 진행한다. 시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를 코로나19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손잡이, 좌석, 좌석 팔걸이 등 손 접촉이 많은 부분을 중점적으로 꼼꼼히 진행하고, 충분히 환기시킨 후 사용할 것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터미널과 관공서 등 다중이용시설, 취약계층 거주시설 및 학교, 학원, 노래방, 교회 등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가정과 시설에서 자체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소독약품을 지원한다. 소독약품 지원은 보건소 또는 15개 읍면사무소나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으면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9 09:35:01
모든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개학 4월 6일로 연기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이 2주 추가 연기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현실화된 셈이다. 교육부는 17일 오후 2시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미성년자 누적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감에 따라 추가적으로 개학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개학연기에 따라 수업일 수를 감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가 하향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번 개학 추가 연기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개학이 연기되는 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진행한 긴급돌봄은 오후 7시까지 계속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능 등 올해 대학입시 일정과 관련해서는 4월께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올해 대입 수시모집은 9월 7∼11일 원서 접수를 시작하기로 예정돼 있다.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19세 이하 확진자는 517명으로,0~9세가 85명, 10~19세가 432명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7 14:42:51
대전시, 올해 '0세 전용 어린이집' 10곳 운영
대전시는 올해 10곳의 '0세 전용 어린이집'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7월 1일부터 11곳의 0세 전용 어린이집을 시범운영해 왔다. 그 결과 부모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2021년까지 총 30곳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출산 휴가 후 경력단절 위기에 높인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영아를 맡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0세전용 어린이집은 자치구별로 2곳을 선정했다. 동구의 보물섬어린이집, 아이맘어린이집, 중구의 꼬마별어린이집, 오류어린이집, 서구의 푸른어린이집, 연두아이누리어린이집, 유성구의 다니엘어린이집, 해피트리어린이집, 대덕구의 문평어린이집, 브레인아이어린이집이다.선정된 어린이집은 올해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이유식과 0세가 사용할 수 있는 유아용품을 구입해 오감발달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추가로 배치되는 총 10명의 보육교사는 4호봉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보육교사로 채용된다. 일반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한명이 3명의 영아를 돌보는데, 0세전용 어린이집에서는 두명의 보육교사가 3명의 아이를 돌본다. 아울러 시는 0세반 확대를 위해 예산 59억원을 들여 0세전용 어린이집 2곳을 증축하고 있다. 시는 0세 전용 어린이집 2곳 신축과 함께 기존 어린이집 7곳을 추가로 지정해 2021년까지 30곳을 운영할 예정이다.0세 전용 어린이집 이용 보육료와 입소 우선순위는 일반 어린이집과 동일하게 지원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7 14:00:01
경기 지역 유치원·어린이집·초교에 맹견 출입 못한다
앞으로 경기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노인 복지시설, 어린이 공원 등에 맹견을 출입시킬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를 1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상위법인 '동물보호법'이 여러 차례 개정되고 동물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함에 따라 더 명확하고 체계화된 업무 수행을 위해 기존 '경기도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동물보호와 생명존중,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대한 도지사와 도민의 책무를 규정하고 5년마다 경기도 단위의 동물복지계획을 수립해 시행토록 했다. 또 길고양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개체수를 조절하도록 하기 위해 길고양이 포획 후 중성화해 다시 포획된 장소로 방사하는 내용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항목을 포함했다. 재개발 등으로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재건축 재개발지역 길고양이 관리에 관한 사항'을 조례해 규정해 관련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맹견'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입 금지 장소도 조례로 규정했다.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어린이공원 등에는 맹견이 출입할 수 없다. 이를 어길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반려동물 입양문화와 동물 등록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제도적 근거도 마련했다. 도는 유기동물을 입양한 도민과 동물등록에 참여한 도민을 대상으로 마리당 1회에 한해 필요한 비용을
2020-03-16 14:17:26
의성군, 어린이집14개소에 전자출결시스템 도입
경상북도 의성군은 지역 어린이집 14개소에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보육지원체계 개편 방침에 따라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달부터 어린이집이 기본보육(오전9시~오후4시)과 연장보육 (오후4시~오후7시30분)으로 시간이 나뉘어 운영되면서 자동전자출결시스템으로 아동의 등하원시간 자동 관리가 가능해진다.군은 시스템 설치비와 아동 1인당 태그 비용을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 출입구에 설치된 리더기가 아동이 소지한 태그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아동의 통학 안전을 보장하고 어린이집에는 관리의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부모들은 등하원 알림서비스로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2 10:16:01
천안시, 어린이집 662개소에 2차 소독 지원
천안시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 662개소를 대상으로 2차 소독을 실시하고 감염예방 물품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천안시내 어린이집은 이달 22일까지 휴원한 상황이다. 시는 1차적으로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인력 부족 등으로 방역이 어려운 어린이집 내부 소독을 강화하고, 마스크와 소독제, 살균제 등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손소독제 9,886개(개소 당 평균 15개)를 2차로 배부해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방역은 긴급보육 아동 수요가 없는 어린이집은 낮 시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긴급보육 수요가 있는 어린이집은 하원 이후 또는 주말을 이용해 실시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차원의 조치로 소독과 예방물품을 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애숙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방역업체를 통해 소독하려해도 예약조차 하기 힘든 상황인데, 천안시가 선제적으로 전체 어린이집 소독을 진행해줘 고맙다”면서 “어린이집에서도 손씻기 교육, 장난감 소독 등 아이들이 깨끗한 보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1 17:30:03
가평군, 보육환경 개선 위해 '군립 한석봉 어린이집' 운영
경기도 가평군은 이달 '군립 한석봉 어린이집'을 신축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보육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군에 따르면 군립 한석봉 어린이집은 제2청사 앞인 가평읍 석봉로 19번지 일원, 연면적 946㎡에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32억여 원이 투입됐다.어린이집 1층과 2층에는 장애아통합보육실, 영아보육실, 놀이터,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등이 마련돼 있다. 3층에는 사회복지법인 경기사랑이 운영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치했으며, 상담실과 아이사랑놀이터, 영유아 프로그램실 등이 설치돼 있다. 보육 정원은 70명으로, 재단법인 가평군 복지재단에 위탁해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지난 2일 개원과 동시에 휴원에 들어갔으며 현재는 일부 긴급돌봄 어린이들만 보살피고 있다. 군관계자는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과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1 15:00:01
서울시, 어린이집·아파트 등 264곳에 도시텃밭 조성
서울시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접근 가능한 도심 속 생활권에 도시텃밭을 조성한다. 시는 학교 내 텃밭, 사회복지시설, 건물옥상 등 서울시내 264곳에 52,989㎡ 규모의 ‘서울형 도시텃밭’을 만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축구장의 7.4배 수준으로 총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건강한 식재료를 가꿀 수 있도록 자투리 공간이나 아파트 단지 곳곳에 텃밭을 조성해 누구나 작물을 심고 재배할 수 있는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자투리텃밭 25개소, 건물옥상텃밭 80개소, 어린이집과 학교 텃밭 80개소, 아파트 단지 내 텃밭(시범), 무장애 치유텃밭, 상자텃밭 29,000개를 만들 예정이다.특히 도시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어 책이나 영상으로 식물을 배우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고 관찰하며 생태 친화적인 정서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 20개소, 학교 60개소에 총 6,800㎡ 규모로 조성한다. 단순한 텃밭활동 체험을 넘어 생태와 환경, 식생활로 연결되는 포괄적 생태교육까지 가능하도록, 도시농업 전문가가 학습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학생수가 감소해 생긴 빈 교실을 활용해 실내에서도 농업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농업교실도 운영한다. 시는 도시농업이 여가활동이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그치지 않고 농업의 다양한 사회적 기능과 효과에도 집중한다. 지체 장애인도 도시농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도블럭과 높임텃밭을 배치하는 무장애 치유 텃밭을 5,423㎡ 규모로 조성한다. 시민이 손쉽게 도시농업에 입문할 수
2020-03-11 1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