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영유아교육 전문기업 한솔교육이 지난해 연말에 열린 '2018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 대표적으로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 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해당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한솔교육은 오는 2020년까지 2년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한솔교육은 조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유연근무제 도입 등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 직장 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자녀 출산과 육아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가족 돌봄 휴직, 임직원 가족을 위한 명절 선물 지급, 자녀와 함께하는 백일장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지원과 집중근무제도, 자기계발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조성한 사내 북카페와 휴게실, 수면실, 아침 식사 제공, 전신 안마기 설치 등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한솔교육 관계자는 "가족 친화경영을 지속하며 조직원과 가족들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에 중점을 두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1-09 17:25:00
여가부, 청소년 생리대 지원 시 선호 제품 선택하도록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올해부터 저소득층 만 11~18세 여성청소년들이 보건위생물품(생리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용권(바우처, 연간 최대 12만6000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보건위생물품 가격 상승으로 일부 여성청소년들이 부적절한 대체용품을 사용해 사회문제가 되자 지난 2016년부터 현물을 지원했다.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의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인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이다. 지원기간은 한 번만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재신청할 필요 없이 만 18세가 도달하는 해당년도 말까지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월 1만500원으로 매년 1월과 7월에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당 이용권은 그 다음해에 소멸된다. 신청방법은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가 신청할 수 있으며 부득이한 경우 주양육자 등이 관계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서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구비서류와 함께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지원 신청 접수 후에 국가 통합 이용권 카드인 국민행복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하며, 국민행복카드 가맹 유통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정책적 사각지대가 없는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1-07 13:43:38
여가부,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직접 운영
여성가족부는 지난 3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개설됐던 '공공부문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신고센터'를 다음달부터 직접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당초 올 연말까지만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성폭력·성희롱 피해 신고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어 여성가족부 내 범정부 성희롱성폭력근절 추진 점검단이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3월 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신고센터 접수 현황을 보면, 전체 신고 건수는 360건으로 이 가운데 성폭력과 성희롱이 각각 226건, 124건으로 조사됐습니다. 2차 피해는 10건으로 나타났고, 신고는 하지 않고 상담만 받은 경우도 911건으로 집계됐다.신고사건의 경우 기관조치된 경우가 173건으로 드러났고, 처리 중인 사건이 18건, 단순종료가 169건이었다. 기관조치된 사건의 경우 167건이 조직문화개선, 사실조사 및 가해자 조치가 92건 공간 분리가 92건으로 집계됐다. 신고센터 이용방법은 다음달 1일부터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마련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신고센터' 온라인게시판을 이용해 신고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2-27 09:16:48
[여가부 업무보고] "한부모 양육비 지원, 월 13만원→20만원 확대"
정부가 한부모 가정 아동양육비 지원금액을 확대하는 등 양육 부담 해소에 나선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 이하 여가부)는 20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을 주제로 ‘2019년도 여성가족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는 문 대통령이 여가부를 직접 방문한 가운데 열렸으며, 당·청 인사 40여 명도 함께...
2018-12-20 16:59:44
여가부, 성범죄 경력자 131명 아동·청소년 관련시설서 퇴출
정부가 학교와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 교육시설과 병원 등에서 일하던 성범죄 경력자 131명을 퇴출했다. 여성가족부는 19일 학교와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병원 등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내 성범죄 경력자 취업여부를 점검한 결과 132개 기관에서 총 131명을 적발해 해임 및 운영자 변경, 기관 폐쇄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세 달 동안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총 9개 정부부처 내 305만 78개 기관 종사자 193만 545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성가족부는 “적발 뒤 △해임 71명 △기관폐쇄 43명 △운영자변경 17명 등 총 131명의 퇴출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성범죄 경력이 있는 종사자 71명은 해임하고, 운영자일 경우는 운영자 변경(17명)이나 기관 폐쇄(43개소) 등의 조치를 했다.전체 적발 인원 131명 가운데는 체육시설이 45명(34.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사교육시설(26명·19.9%), 게임시설(21명·16.0%), 경비시설(19명·14.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관유형별 전체 인원 대비 성범죄자 적발 비율은 게임시설(0.08%), 체육시설(0.05%)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여가부는 이번에 실시한 성범죄 경력자 취업 점검·확인 결과를 성범죄자 알림이(e) 홈페이지에 3개월 이상 공개할 예정이다. 점검 시 적발된 성범죄 경력자들은 해임 요구 및 운영자 변경, 기관 폐쇄 등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해당 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한편, 지난 2016년 헌법재판소는 취업제한제도 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합성은 인정되지만 범죄의 경중과 상관 없이 일률적으로 10
2018-12-19 09:14:43
가족친화인증기업 증가…각종 혜택 효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이 작년보다 18% 증가한 3328곳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지난 2008년부터 여가부가 시행한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반 14곳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802곳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에는 인증을 신청한 1373곳 중 1201곳이 심사를 통과했다. 현재 가족친화인증...
2018-12-18 10:52:35
여가부, 가정폭력 피해 지원시설 종사자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여성가족부가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과 청소년 성문화센터 종사자 자녀 27명에게 각각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한다. 해당 장학금 수혜자는 근속 연수, 소득수준과 지자체 추천 순위를 바탕으로 실적을 고려해 선정됐다. 두 기관은 지난 2013년 10월,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지난 2014년부터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자녀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
2018-12-17 09:57:25
여가부, 방과후 아카데미 보고대회 개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11일 오후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사업 결과 보고대회를 연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지원사업 성과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종사자와 협력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진행되는 이 보고대회는 업무 유공자, 최우수 운영기관, 활동수기 공모전 우수자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지원사업 성과를 소개한다. 성과 소개 후, 수상자 사례 발표, 힐링 음악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방과후 아카데미는 학교 수업이 끝난 뒤 돌봄이 필...
2018-12-11 10:05:33
양육비 안주는 부모 주소 조회 가능해진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양육비 집행권원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 행정안전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 기관의 장에게 비양육부모의 주소나 근무지 등에 관한 자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이 지난 7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양육비 집행권원이란 국가의 강제력에 의하여 실현될 청구권의 존재와 범위를 표시하고, 집행력이 부여된 공정증서(예 : 법원 판결문, ...
2018-12-10 11:50:12
여가부, 내년 예산 1조788억원…지난해보다 41.2% 증액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내년 예산으로 올해 7641억원보다 41.2% 증가한 1조788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정부안보다 292억원 늘어난 수치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성평등 문화 혁신 정책 개선을 위한 청년 참여 플랫폼 운영과 성평등 일자리 환경 구축에 각각 5억원과 6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 운영 기간이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된 데 따른 예산과 사회서비스 관련 일자리 증가 예산도 마련됐다. 여가부 연간 ...
2018-12-10 11:16:07
여가부, 2018년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수기 당선작 소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2018년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수기’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10개 사례를 묶어 발간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사회에 대부분 집에서 아이를 홀로 돌보며 겪는 독박육아 고충을 해소하고 지역내 돌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는 이웃 간 자녀를 함께 돌볼 수 있는 공동돌봄 장소를 제공하고, 옛 정신을 살려 자녀돌봄 ‘품’을 나누는 가족품앗이 활동을 지원한다. ...
2018-12-08 15:54:00
여가부, '2018 여성인재 아카데미 콘퍼런스' 개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여성인재 아카데미' 수료생인 여성재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별 다양성 확산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안착'을 주제로 '2018 여성인재 아카데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여성인재의 지속적 성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며 신입직원·중간관리자·고위관리자에 이르는 대상별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13년 첫 시작 이후로 현재까지 총 3만6000여 명의 여성인재가 거쳐 갔다.여성인재 아카데미는 특히 올해부터 마을기업, 마을공동체 활동가 등 지역 여성 리더들과 취·창업 준비 중인 청년 여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로 개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별 다양성과 조직문화,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특강 및 소그룹 관계 맺기를 진행한다.기조 강연자로 나선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성별 다양성과 성평등한 조직문화의 결합이 주는 의미 ▲개인과 조직 차원에서 노력의 필요성에 대한 시사점에 관해 이야기한다.이어서 이윤상 KBS 성평등센터장이 '성평등한 조직문화 실천 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남성 중심의 위계적 조직문화가 안고 있는 위험 ▲평등한 조직문화를 지향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본다.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모둠을 구성해 조직문화 속에서 여성으로서 어려움을 공유하고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진선미 여가부 장관과 '여성인재 아카데미 고위관리자과정' 수료생들 간의 별도 간담회도 마련된다. 진 장관은
2018-12-05 10:59:58
미혼모·부와 자녀 건강 관리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 따르면 미혼모·부와 자녀의 건강관리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한부모가족지원법 일부개정법률'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법률에는 기본생활지원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에 입소한 미혼모 등 본인 뿐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자녀에 대해서도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법률개정은 양육 미혼모·부의 건강 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황임을 감안해 현재 이뤄지고 있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미혼모·부와 그 자녀 건강관리 지원이 명확한 법적 근거를 두고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기본생활지원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에 입소한 임신·출산 미혼모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비급여 분만 비용 등 의료비 지원에 관한 근거 조항도 신설됐다.미혼모-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자녀 대상 의료비를 신규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여가부는 이번 개정법률을 기반으로 앞으로 미혼모·부와 그 자녀 건강관리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11-30 11:03:53
수원시, 아동·여성폭력 방지 유공 '여가부장관' 표창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아동·여성폭력 방지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성희롱 등 여성폭력을 방지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노력한 우수 지방자치단체·기업·일반인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2010년 12월(2015년 재지정) 여가부...
2018-11-27 17:15:10
정부, 오늘 가정폭력 방지대책 발표
지난 10월 전처에게 폭력 남편이 접근해 살인을 저지른 강서구 등촌동 여성 살인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가정폭력 방지 대책이 27일 발표된다.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이날 오전 10시 국무회의에서 대책안을 상정한 후, 진선미 여가부 장관이 11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 직접 나와 브리핑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법무부, 경찰청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는 접근금지 명령과 같은 임시조치를 위반했을 때 현행 과태료 제재가 미...
2018-11-27 09:5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