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눈 '촉촉'해진다…"안구건조증에 효과"
운동이 안구의 습도를 높이는 등 안구건조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안구건조증이란 눈물샘이 막히거나 눈물이 과하게 증발해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으로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심할 경우 안구 표면이 손상되어 각막과 결막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캐나다 워털루(Waterloo) 대학 의대 시과학과(vision science) 연구팀이 운동선수와 비운동 선수 5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상관관계가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7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운동선수들에게 일주일에 최소 5번, 비운동선수들에게는 일주일에 한 번 러닝머신 운동을 하도록 요청했다.또 달리기를 할 때마다 5분 전과 5분 후의 안구 습도(moisture)를 측정하고 기록했다.그 결과 운동선수들은 운동 후 눈물의 질과 눈물막의 안정성이 가장 높았으며, 비운동선수들도 이 두가지가 매우 좋아졌다.우리가 눈을 깜빡이면 안구를 보호하는 눈물막(tear film)은 안구를 덮는다. 눈물막은 기름, 물, 단백질(뮤신) 등 3가지 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3개 층이 서로 협력해 안구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시키고 먼지, 노폐물 등 자극적인 물질의 유입을 막는다. 눈물막의 한 부분이라도 불안정한 상태가 되면 안구 표면이 마르거나 가렵고 쑤시는 듯 한 느낌을 받게 된다.이 실험 결과는 운동이 전반적인 건강 뿐만이 아니라 안구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현대 사회에서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스크린을 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안구건조증 발생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안과학 연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E
2022-02-08 10:53:33
서울시교육청, 비만·척추측만증 의료비·건강 프로그램 지원
앞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비만·척추측만증 학생은 검진비와 맞춤형 처방을 지원받을 수 있다.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영향을 받은 학생들을 위한 '서울학생 건강더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진단과 처방, 교육·상담, 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과정을 마련해 학생들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신체 발달상황 측정과 건강검진 등을 통한 진단에는 총 134억7천만 원을 투입한다.비만이나 척추측만증 등 의심 소견이 나온 학생은 1인당 5만 원 범위 내에 추가 검진비를 지원받게 된다.처방 단계에서는 학생들의 체력 관리를 위한 예산으로 64억1천만 원을 배정했다.학생건강 체력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심폐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근력·근지구력 등을 점검한다.비만이나 척추측만증으로 진단받은 학생들은 전문가와의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처방도 받는다.맞춤형 처방을 받은 학생들은 학교 내 마련된 건강 체력 교실에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 기본운영비에 더해 500만 원을 더해 '건강더하기 사업' 예산으로 의무 편성하도록 했다.비만이나 척추측만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더하기 체조'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며 서울 학생 한 명이 스포츠 활동 1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영양 관리에는 7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학생들의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급식에서 채식을 선택하여 먹을 수 있는 '그린급식 바'를 운영하도록 하고 지역사회와 협동하는 먹거리 체험 교실도 제공한다.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건강보험 가입이 되지 않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
2022-01-25 09:56:49
"하루 4시간 이상 TV 시청, 혈전 위험 ↑"
TV를 매일 4시간 이상 시청하는 사람들은 심부 정맥 혈전 (VTE: venous thromboembolism)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심부정맥혈전은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다리 깊숙한 곳에 있는 심부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것으로, 이 혈전의 조각이 떨어져 나와 혈관을 타고 돌다가 폐동맥을 막으면 치명적인 폐동맥 색전증(PE: pulmonary embolism)이 발생한다.UPI 통신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 대학 의대의 세토르 쿤누트소르 심혈관 역학 교수 연구팀이 과거에 심부정맥 혈전 병력이 없는 40세 이상 남녀 13만1천42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논문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이들은 하루 TV 시청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에 관한 설문조사를 받았는데, 이 중 964명이 연구 기간에 심부 정맥 혈전이 발생했다.연구팀은 하루 TV 시청 시간과 심부정맥 혈전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분석했다.그 결과 하루 TV를 4시간 이상 보는 사람은 TV 시청 시간이 2시간 30분 이하이거나 TV를 전혀 보지 않는 사람보다 심부정맥 혈전 발생률이 35%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연관성은 신체 활동량, 체중, 연령, 성별과 상관없이 나타났다.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오랜 시간 TV 앞에 앉아있는 것이 심부정맥 혈전의 위험요인인 부동자세(immobilization)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따라서 오랜 시간 TV를 볼 땐 30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하거나 실내용 자전거 운동을 하도록 연구팀은 권장했다.이와 함께 TV를 보면서 동시에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을 먹는 습관도 삼가야 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이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학술지 '유럽 예방 심장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
2022-01-21 09:26:44
국민 인기 운동의 등락…수영 하락·'이것' 상승
국민들이 즐기는 운동 중 수영은 순위가 하락했으나 골프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서 이러한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 체육활동)은 60.8%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60.1% 대비 0.7%p 증가했다.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1위가 ‘공공체육시설(22.1%)’, 2위 ‘민간체육시설(20.6%)’, 3위 ‘기타 체육시설(14.9%)’ 순이었다. 전년과 달리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이 민간체육시설 이용률을 앞지른 점에 눈에 띈다. ‘공공체육시설’ 중 가장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간이운동장(57.4%)’, ‘체력단련장(28.7%)’ 순으로 조사됐다. ‘민간체육시설’ 중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체력단련장(52.8%)’, ‘골프연습장(11.8%)’, ‘골프장(8.7%)’ 순이었다.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참여하는 운동은 전년도와 같이 1위 ‘걷기(41.4%)’, 2위 ‘등산(13.5%)’, 3위 ‘보디빌딩(13.4%)’였다. 참여 종목 중 ‘수영’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9년부터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골프’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코로나19 유행 이후 비대면 체육활동을 경험한 비율은 20.3%였으며, 연령별로 살펴보면 20~30대의 비대면 체육활동이 활발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대면 체육활동 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근거리 공공체육시
2022-01-11 11:01:45
"등산이 걷기, 뛰기, 자전거보다 건강에 미치는 효과 크다"
높은 연령일수록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운동보다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많으며, 등산이 자전거 타기, 걷기, 달리기보다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분석' 결과를 알렸다.이번 분석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 빅데이터,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비글'이 보유한 운동 데이터 약 8만 개를 가명으로 처리·결합해 이뤄졌다.가명정보란 개인 정보의 일부를 삭제 또는 대체해 추가정보와의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파악할 수 없도록 한 정보를 의미한다.연령대별 운동 활동을 분석한 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등산, 걷기, 뛰기, 자전거 타기 등 운동 활동 가운데 등산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 등산 운동 비율은 10대 14%, 20대 28%, 30대 31%, 40대 35%, 50∼70대 38%로 산출됐다.반면 뛰기 운동 비율은 10대 19%, 20대 15%, 30대 9%, 40대 6%, 50대 5%, 60대 4%, 70대 0.6% 등 고령층일수록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30대 이후로는 걷기, 등산을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10대는 걷기, 20대는 자전거 타기 비율이 가장 높았다.또 운동 활동과 건강지표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운동 활동 중 등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모든 운동에서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등 대부분의 건강지표가 정상범위로 안정화했고, 의료부담도 감소하는 경향을 띄었다.특히 체중·체질량·허리둘레 등의 건강지표에서 등산 횟수·거리가 미치는 개선 효과가 다른 운동보다 컸다.산림과학원은 이후에도 녹지율, 산림면적 등 산림 빅데이터 연구를 진행해 숲에서의 운동이
2021-12-26 22:38:02
"단식 직후 운동하면 다이어트 효과 높아진다"
살을 빼기 위한 방법으로 단식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최근 단식으로 살을 뺄 때에 '단식 개시 직후 운동'이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험 결과가 등장했다.28일 미국 브리검영대학교(BYU)는 이 대학 운동과학과, 생리·발달생물학과, 통계학과 소속 연구자들이 함께 진행한 연구 결과, 단식 시작 시기에 운동을 하면 '케토시스' 시점이 앞당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케토시스란 신체가 탄수화물과 포도당 대신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살이 빠지는 시점을 의미한다. 단식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할 때 이 시점부터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난다. 실험에는 남성 11명, 여성 9명 등 건강한 성인 20명이 참여했고 이들은 연구진의 지시에 맞춰 36시간 동안 단식하는 행위를 두 차례 했다. 처음 단식을 시작할 때는 트레드밀에서 평균 45~50분 달리는 유산소 운동을 병행했고, 다음 차례에서는 운동을 하지 않았다.실험 대상자들은 단식에 앞서 표준화된 식단으로 식사 했으며, 단식 기간 동안 수분 섭취는 허용됐다.또 단식 중에 실험 대상자들은 2시간에 한번 씩 허기와 갈증, 위장 불편 등의 느낌과 기분 상태를 점수로 매겨 기록했으며, 휴대용 기기로 혈중 베타-하이드록시부티레이트(BHB)의 농도를 측정해 기록했다.BHB는 혈중 케톤의 대표적인 물질로, 케토시스 상태에서는 BHB의 혈중 농도가 높아진다. 데이터 분석 결과, 단식 시작 후 운동을 하지 않았을 경우엔 케토시스에 이르기까지 약 20~24시간이 걸렸지만, 단식을 시작하면서 운동을 한 경우 평균 3시간 반 정도 빠르게 케토시스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혈중 BHB농도도 43% 더 높았다.단식 초반에 운동을 통
2021-11-29 09:17:16
"노인, 집안일 만으로도 체력ㆍ인지기능 좋아진다"
노인은 집 청소 같은 간단한 가사일로도 체력과 인지기능이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싱가포르 공과대학의 위슈량 보건사회과학 교수 연구팀은 이를 밝히기 위해 건강한 성인 약 500명(21~90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걷기, 의자에서 몸 일으키기 등 여러가지 테스트로 이들의 체력을 측정했고, 기억력, 언어기능, 주의력, 시공간 능력을 테스트해 인지기능을 파악했다.시공간 능력이란 깊이 등을 인지하여 주위 사물에 부딪치지 않고 돌아다니는 능력이다.연구팀은 이와 더불어 참가자들에게 집안일 등 다른 형태의 신체활동을 얼마나 하는지 설문했다.이들 연구진은 집안일 중 설거지, 먼지 털기, 잠자리 준비, 세탁, 다리미질, 정리 정돈, 요리는 가벼운 일로 구분지었고, 유리창 청소, 침대 교환, 진공 청소, 톱질, 페인트 작업, 수리 작업은 힘 드는 일로 구분했다.전체적으로 노인은 보통에서 높은 강도의 범위에 해당하는 집안일이 자신의 신체활동 중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연구팀은 신체활동 정도에 따라 얼마나 체력과 인지기능이 개선될 수 있는지 그 표준치를 정했다. 이 표준치에 해당하는 사람은 젊은 연령대가 36%, 노인들이 48%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중 젊은 연령대는 61%, 노인들은 66%가 오로지 집안일을 통해 이 표준치에 도달했다.집안일이 아닌 다른 형태의 신체활동과 비교했을 대 집안일이 체력과 인지기능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다만 이 조건은 노인들에게만 해당했다.집안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적게 하는 사람보다 인지기능 테스트 성적이 8% 높았다. 이들은 주의력 테스트 점수도 높게 나타났다. 이는 건강을 위해 몸을 움직이라는
2021-11-25 10:46:34
다이어트 어디까지 해봤니?
다이어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 미용 목적을 넘어 건강한 몸, 건강한 삶을 위해서다. 이토록 우리 삶에 빠질 수 없는 ‘다이어트’를 제대로 계획하고 시작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기본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단백질 위주 식단단백질은 위의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준다. 아침 식사 후 공복감이 쉽게 찾아 온다면 식단에 단백질 음식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대표 식품으로는 닭가슴살, 계란, 치즈 등이 있다. 운동은 꾸준히다이어트할 때 식단 다음으로 중요한 운동. 매일 1~2시간씩 걷는 운동, 러닝을 통해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유산소 운동 후에는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탄탄한 몸매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물 많이 마시기모닝 커피로 아침을 시작하는 이들도 많을 것. 커피보단 물을 먹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건강한 소화를 도와주고 이는 체중 관리,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충분한 수면잠만 잘 자도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 수면을 늘리면 야식을 덜 먹게 되고 그로 인해 칼로리 섭취가 줄게 된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7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면 식욕이 더욱 커진다고 한다. 닭가슴살 유목민 주목!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 추천!닭가슴살은 퍽퍽하다는 오명을 벗게 만든 촉촉하고 맛있는 닭가슴살 굽네몰 ‘수비드 닭가슴살 갈릭허브’. 국내 신선육을 진공포장 후 저온살균 조리하는 수비드 공법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닭가슴살을 만들었다. 닭가슴살의 영양은 그대로 살리고 맛은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닭가슴살 유목민들을 정착시키게 만든 굽네몰 ‘수비드
2021-11-23 11:15:25
"여가에 하는 운동은 관절염에 영향 안 줘"…오히려 '예방'
여가를 즐기기 위한 운동은 무릎 관절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트 대학 보트나 연구센터의 정형외과학 등 연구실의 토머스 페리 박사 연구팀은 여가에 하는 운동을 통한 에너지 소모량과 지속시간 등은 무릎 관절염 발생 또는 진행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무릎 관절염이 있거나 없는 45세 이상 성인 총 5천6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여러 나라에서 5~12년 동안 진행된 임상시험 6건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여가에 하는 운동, 즉 달리기, 사이클링, 수영 같은 운동은 강도와 지속시간에 상관없이 무릎 건강에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았다.그러나 무릎을 구부리거나 온몸이 흔들리는 일을 직업상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 무릎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연구 결과에 대해 미국 듀크 대학 소속 류머티즘 전문의 킴 허프먼 박사는 "운동이 무릎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운동 자체가 무릎관절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오해한 탓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다만 운동의 종류를 고를 때 무릎 부상 위험이 비교적 적은 운동을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고 그는 강조했다.그는 또 운동은 오히려 무릎 관절염에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운동 중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반복적 동작은 체액을 관절 속으로 분산시켜 영양 공급을 개선할 수 있고, 운동에 의한 대사활동 증가가 무릎 관절 염증을 억제하는 데 좋은 영향을 준다고 그는 말했다.또 운동은 무릎을 둘러싼 주변 근육을
2021-11-11 11:21:13
운동 후에 먹기 좋은 다이어트 음식 추천!
지루한 유산소 운동과 힘든 근력 운동을 통해 하루 운동 루틴을 마쳤다면 철저한 식단 관리로 확실한 마무리를 해줘야 한다. 칼로리 높은 음식도 피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매일 닭가슴살 하나만 먹는 것도 좋지 않은 식단이다. 운동보다 식단이 더 어렵다고 말하는 이들을 위해 운동 끝나고 먹으면 좋은 단백질 가득! 영양소 가득한 굽네몰의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한다. 굽네 닭가슴살 큐브 국내산 닭가슴살을 오븐에 구워 부드러운 풍미와 탱글한 식감을 살린 ‘굽네 닭가슴살 큐브’. 한입에 쏙 들어가는 알맞은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샐러드나 볶음밥 등 다양한 음식 속 토핑으로도 제격이다. ‘매콤청양’, ‘갈비맛’, ‘오리지널’ 총 3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굽네 닭가슴살 스테이크 오리지널 담백한 닭가슴살을 스테이크처럼 즐길 수 있는 ‘굽네 닭가슴살 스테이크’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리얼 스테이크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오리지널’, ‘갈비맛’, ‘매콤청양’으로 구성된 닭가슴살 스테이크는 스팀오븐공법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육즙을 그대로 머금고 있다. ‘굽네 닭가슴살 스테이크’의 오리지널 맛은 담백한 맛으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소스가 맛있는 닭가슴살 4종 ‘데미갈릭페퍼’, ‘화이트머쉬룸’, ‘레드크림커리’, ‘스파이시커리’ 4가지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스로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소스가 맛있는 닭가슴살 슬라이스’. 스팀으로 쪄낸 닭가슴살에
2021-10-21 14:43:40
"규칙적 운동이 불안장애 막는다"…'스키대회-불안장애' 연구결과 발표
규칙적인 운동 등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적 생활 방식을 지닌 사람은 불안장애에 걸릴 위험이 현저히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룬드대학 토마스 디에르보리 교수와 마르티나 스벤슨 박사팀은 '1989~2010년 장거리 스키 경주에 참가한 사람들과 스키를 타지 않은 사람들'을 비교한 연구에서 스키 경주 참가자들의 불안 장애 발생 위험이 훨씬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불안장애는 세계 인구의 약 10%가 겪는 것으로 추정되는 정신과적 증세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불안장애 치료법으로 흔히 운동이 제시되어 왔지만 운동량이나 운동강도 등이 불안장애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연구팀은 스웨덴에서 매년 개최하는 90km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주에 참가하는 활동이 불안장애 발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1989~2010년 열린 이 대회 참가자 19만7천685명을 포함한 39만5천369명에 달하는 진료 기록을 분석했다.그 결과 이 스키 경주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같은 기간 동안 스키를 타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불안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6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디에르보리 교수는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생활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최대 21년간 추적기간에 불안장애가 생길 위험이 활동적이지 않은 사람보다 60% 낮았다"며 "이런 연관성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발견됐다"고 밝혔다.하지만 운동 수행 수준과 불안장애 위험 간 연관성은 성별에서 차이를 나타냈다.스키 경주 성적으로 볼 때, 남성들은 경주 성적과 불안장애 사이에 확실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여성들은 성적이 좋은 경우 불
2021-09-11 13:02:01
임신 중 운동하면 아기 폐 건강 ↑
엄마가 임신중일 때 하는 운동이 아기의 폐 기능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의대 소아과 전문의 흐레프나 쿠드문즈도티르 교수 연구팀은 2014~2016년에 태어난 아기 81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소아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예방 연구'(PreverntADALL) 자료를 분석했고, 그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7일 보도했다.연구팀이 분석한 자료에는 임신 18주, 34주에 각각 시행한 두 차례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있었고, 임신 18주에 시행한 운동 시간과 운동량에 관한 조사 자료도 담겨 있었다.태어난 아기들은 생후 3개월이 되었을 때 호흡 양 측정용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를 통해 내쉬고 들여 마시는 공기의 양을 측정할 수 있었는데, 폐 기능 측정에서 가장 중요한 '내쉬는 숨'의 양을 측정하기에 적합했다.만약 이 내쉬는 숨, 즉 호기 유량 수치가 낮으면 폐 기능도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다.그 결과 임신 중 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의 아기는 운동을 한 여성의 아기보다 호기 유량 수치가 낮을 가능성이 높았다. 이를 측정하는 단위인 tPTEF/tE 수치로 보았을 때, 출생 직후 tPTEF/tE가 0.20 이하인 아기는 10세 이전에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의 아기는 tPTEF/tE가 0.25 이하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전체적으로 보면 임신 중 운동을 한 여성의 아기가 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의 아기보다 평균 폐 기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결과에 대해 어머니들의 임신 연령, 교육수주느 임신 전 체중, 임신 중 흡연, 출산 전력, 부모의 천식
2021-09-08 09:37:57
11kg 감량한 김현숙, "다이어트? 이젠 살려고 운동한다"
최근 11kg을 감량한 배우 김현숙이 운동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현숙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밀양 오래간만에 운동"이라면서 "혼자 있어서 잠시 마스크 내리고. 다이어트기도 하지만 이젠 살려고 운동. 하민이 유치원 가 있을 동안 유일한 내 시간"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촬영끝나고 내려와도 바로 육아, 육퇴는 없지만 바꿀수 없다면 즐기자. 워킹맘들 전업주부님들 힘내십쇼. 진정 존경하는 분들은 전업주부님들"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육아어벤저스팀 화이팅","살려고 운동하는 거 진짜 공감, 근력 딸리면 육아도 못해요","워킹맘님들도 존경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지난해 12월 결혼 6년만에 파경을 맞은 김현숙은 현재 아들과 함께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하며 씩씩한 싱글맘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김현숙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7 10:38:03
더운 날 야외 운동은 어떻게? 낮 시간대 피하세요
더운 날씨에 운동을 하면 쉽게 탈수 증상이 오거나 피로해질 수 있다. 폭염일 때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꼭 야외에서 운동을 해야 한다면 안전 운동수칙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 안전 운동 가이드를 소개한다. 낮 시간대는 피하세요 폭염인 날씨에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고 심하면 열사병이 걸릴 수 있다. 이때 빨리 체온을 내려주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운동을 해야 한다면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는 피하고,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갈증이 안나도 수분을 섭취해요운동 전에 마시는 물은 수분공급과 체온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여름철에 운동을 하면 체온이 빨리 오르고 수분 손실도 크기 때문에 물을 미리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물은 20-~30분마다 1컵 정도 마시면 된다. 커피나 녹차는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준비운동은 필수 단계적으로 운동을 해야 심장이 서서히 적응해 무리가 덜 가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전후로 5~10분 정도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준비운동을 하면 관절을 최대한 늘려주고 유연하게 해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만약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준비 운동 시간을 길게 잡도록 한다. 또 운동을 하다 갑자기 멈추면 혈액이 근육에만 몰려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리 운동을 해주어야 한다.운동 강도를 낮춰주세요 여름에는 쉽게 지칠 수 있으므로 운동 강도를 평소보다 낮추는 것이 안전하다. 강도는 평소보다 낮춰 1시간 이
2021-07-21 16:37:34
변정수, 코로나 완치 후 근황..."활력에는 운동이 최고"
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변정수는 자신의 SNS에 "'언제까지 쳐져있을꺼야!' 이 한마디에 열심히 운동해서 근력 만들었는데 ㅠㅠ근손실나서 스트레칭부터 차근차근 ~~다리가 안펴져 역시 활력에는 운동이 최고"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변정수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 왔으며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제 아픔을 함께 나눠주시고 치료해주신 분들께 모두 진심을 다해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 변정수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5-11 17:04:01